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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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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대한지지는 1900년에 출판된 국내 최초의 근대적 지리학 교과서로, 국한문 혼용체를 사용하여 대중의 이해를 돕고자 했다. 지리 용어 해설을 통해 지리 관념 소통에 기여하고 자연지리적 경관 특징을 분석하여 이해를 도왔다는 긍정적 평가를 받지만, 일본인 저술을 번역 편집하는 과정에서 일본의 관점을 무비판적으로 수용하여 오류, 왜곡된 지식이 전파되었다는 비판을 받는다. 특히 독도의 영토 표기와 일본해 명칭 표기 문제로 민족주의 진영의 비판을 받으며, 대한제국의 영토를 독도를 제외한 채 기술하고 있어 논란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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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지지
지리
서지 정보
제목대한지지
원제大韓地誌
저자현채
출판사광문사
최초 발행 연도1906년
관련 인물이규환
특징개화기 시대의 지리서
ISBN978-89-315-7483-8
ISBN978-89-6187-274-4

2. 평가

『대한지지』는 긍정적 평가와 부정적 평가를 동시에 받는다. 긍정적 평가는 주로 이 책이 근대 지리학의 초기 형태를 보여주고, 대중의 지리 지식 함양에 기여했다는 점에 집중된다. 반면 부정적 평가는 일본 자료를 무비판적으로 수용하여 오류와 왜곡된 정보를 담고 있다는 점, 특히 독도와 일본해 표기 문제를 지적한다.

19세기한반도의 지리·지지를 간결하게 기술하고 있어, 한국의 학교 교육에서도 사용되었다[18].[19] 다만, 대한제국의 개화기 지리 교과서였던 『대한지지』는 일본의 한국 병합에 따라, 1910년11월 19일관보 제69호에 보도된 조선총독부 고시 제72호 금서 처분되어 압수, 소각되었다.

한국에서의 이 영역 인식은 일본의 통치로부터 해방된 1945년 이후에도 나타나며, 당시에 있어서도 독도는 한국 영토가 아니라고 널리 인식되었을 것으로 추정된다.

2. 1. 긍정적 평가

대한지지는 국내에서 출간된 최초의 근대적 지리학 교과서이다. 당시에 혁신적 문체였던 국한문 혼용체를 써서 대중이 쉽게 읽을 수 있도록 가독성을 높였다. 지리 용어를 범례에서 해설하여 지리 관념의 소통에 기여했다. 산천의 자연지리적 경관 특징으로 지명을 분석하고 인문지리적 특징과 사건을 열거하여 이해를 도왔다. 연해 지구와 도서에 대하여 수심, 해저지형의 기복 등 자연지리적 특징이 항구 발달에 미치는 인문지리적 영향을 기술하는 등, 자연지리적 과학 지식을 도입하여 전통적 자연관을 극복하고 합리적 자연관 인식의 틀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를 받는다.[32]

2. 2. 부정적 평가

근대적 사고와 방법론을 이해하여 생산한 자생적 근대 지리학 저술이 아니라 일본인 저술의 장점과 단점을 평가와 비판 없이 수용하고, 전통 지리 지식을 덧붙이는 번역 편집 접근법의 한계로 인하여 일본인의 관점 하에서 생산된 누락, 오류, 내지 왜곡된 지식 혹은 정보를 국내에 전파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지적이 있다.[33][34][35][36] 특히 일각에서 해당 지도서를 독도의 역사적 소속 혼동이나 일본해라는 명칭에 대한 뒷받침으로서 들고 있다는 점에서 민족주의계 측의 그러한 비판은 더욱 강하다.

현채(玄采, 1886 - 1925년)가 『대한지지』를 편찬할 때 활용한 자료의 저본과 저자, 연대 등은 알 수 없으나, 대개 고마쓰 운의 『조선팔도지』(1887년)와 마쓰모토 진키치의 『조선지리지요략』(1894년)의 기술을 참고하여, 두 사람의 기술법을 모방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17] 현채 자신이 광무 3년(1899년)의 초판에 쓴 발문에 따르면, 일본인의 손으로 쓰인 많은 조선 지지류를 바탕으로, 조선의 『동국여지승람』 등을 참고하여 기술했다고 한다.[18]

한일 양국이 영유권을 주장하는 독도(한국명: 독도)를 둘러싼 문제에서, 『대한지지』에 기재되어 있는 영역이 문제가 되고 있다. 이 서적에는 대한제국의 영역은 북위 33도 15분에서 북위 42도 25분, 동경 124도 30분에서 동경 130도 35분까지로 기재하고 있지만, 실제 독도는 북위 37도 14분, 동경 131도 52분에 위치하고 있어, 대한제국의 영역에는 포함되지 않는다. 이 지적에 대해, 한국 측에서는 대한지지의 경위도 표시는 일본의 지리서 내용을 그대로 번역했기 때문이라고 반박하고 있다.

또한, 한국은 "동해"의 호칭이 옳다고 세계에 호소하고 있지만(동해 표기 문제), 『대한지지』에서는 "일본해"라고 표기하고 있다.

3. 관련 저술

대한지지 지도


대한지지는 1800년대 후반에 쓰여진 세 개의 지리서 중 마지막 작품이다. 1871년부터 쓰여진 읍지, 《조선지지》(朝鮮地誌; 1895, 1권), 그리고 《대한지지》 자체가 그 예이다. 1901년 재판 이후, 《대한지지》의 참신함에 영감을 받았지만 내용의 간결함과 명백한 누락에 실망한 저자들에 의해 다른 지리서들이 출판되었다. 그리하여 《대한신지리지》(大韓新地志, 장지연, 1907), 《초등대한지지》(初等大韓地誌, 안종화, 1907), 그리고 다시 《초등대한지지》(初等大韓地誌, 안종화, 륜연, 1908)가 출판되었으며, 이 책들에서는 우산도울릉도의 동남쪽에 위치한다고 기술하였다. 임진왜란(1592-1598) 이후 1904년까지 지방 행정의 제도적 혁신과 관련하여, 1908년 《증보문헌비고》는 1883년 울릉도의 재개발, 1900년 울도군으로의 승격, 그리고 우산도의 울도군 관할 편입을 간결하게 언급하였다.[1]

4. 영토 관련 논란

부록으로 『대한전도』가 수록되어 있다.

조선 전도를 나타내는 이 지도에는 한국과 일본 간에 영유권 분쟁이 있는 독도가 그려져 있지 않다. 또한, 한국이 독도라고 주장하는 "우산도"의 "우산" 글자가 울릉도 오른쪽에 쓰여 있다.

『대한전도』의 울릉도 주변부

4. 1. 한국 측 주장

한일 양국이 독도(한국명: 독도)의 영유권을 두고 대립하는 가운데, 『대한지지』에 기재된 대한제국영역이 문제가 되고 있다. 『대한지지』에는 대한제국의 영역이 북위 33도 15분에서 북위 42도 25분, 동경 124도 30분에서 동경 130도 35분까지로 기재되어 있지만, 실제 독도는 북위 37도 14분, 동경 131도 52분에 위치하여 대한제국의 영역에 포함되지 않는다. 한국 측에서는 이에 대해 대한지지의 경위도 표시는 일본의 지리서 내용을 그대로 번역했기 때문이라고 반박한다.[17]

4. 2. 일본 측 주장

한일 양국이 영유권을 주장하는 독도(한국명: 독도)를 둘러싼 문제에서, 이 『대한지지』에 기재되어 있는 영역이 문제가 되고 있다. 이 책에는 대한제국의 영역이 북위 33도 15분에서 북위 42도 25분, 동경 124도 30분에서 동경 130도 35분까지로 기재되어 있지만, 실제 독도는 북위 37도 14분, 동경 131도 52분에 위치하고 있어 대한제국의 영역에 포함되지 않는다.[17] 이 지적에 대해 한국 측에서는 대한지지의 경위도 표시는 일본의 지리서 내용을 그대로 번역했기 때문이라고 반박하고 있다.

4. 3. 비판적 시각

현채의 『대한지지』는 근대적 지리학 교과서로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기도 하지만, 일본 자료를 비판 없이 수용하고 번역하는 과정에서 여러 문제점이 발생했다는 비판도 받고 있다.[33][34][35][36]

특히, 『대한지지』는 일본인의 관점에서 작성되어 내용의 누락, 오류, 왜곡된 정보가 포함되어 있다는 지적이 있다.[33][34][35][36] 예를 들어, 독도의 역사적 소속에 대한 혼동을 야기하거나, 일본해라는 명칭을 사용한 점은 민족주의 진영으로부터 강한 비판을 받고 있다.

『대한지지』는 대한제국의 영토를 북위 33°15′에서 42°25′, 동경 124°30′에서 130°35′ 사이로 기술하고 있는데,[6] 이는 독도(북위 37°14′30″, 동경 131°52′0″)를 포함하지 않는 범위이다.[7][8] 한국 측에서는 이에 대해 대한지지의 경위도 표시는 일본 지리서의 내용을 그대로 번역했기 때문이라고 반박한다.

또한, 『대한지지』는 일본 지리학에 과도하게 의존했다는 비판을 받는다. 개요, 형식, 내용 면에서 일본 자료를 차용했으며, 경도와 위도 좌표도 한국 정부가 측정한 것이 아니라 일본 서적에서 번역된 것이었다.[9] 동해안의 경계선을 포함한 한반도의 '4개의 경계' 역시 일본 지리학에서 먼저 확인된 내용이라는 비판이 제기되었다.[10]

『대한지지』 편찬에 활용된 자료는 불분명하지만, 주로 고마쓰 운의 『조선팔도지』(1887년)와 마쓰모토 진키치의 『조선지리지요략』(1894년)을 참고한 것으로 평가받는다.[17] 현채 자신도 광무 3년(1899년) 초판 발문에서 일본인이 쓴 조선 지지류를 바탕으로 동국여지승람 등을 참고했다고 밝혔다.[18]

『대한지지』는 19세기한반도의 지리·지지를 간결하게 기술한 귀중한 서적이지만, 일본의 한국 병합 이후 1910년 11월 19일 조선총독부에 의해 금서 처분되어 압수, 소각되었다.[19]

이러한 영역 인식은 1945년 일본 통치로부터 해방된 이후에도 나타났으며, 당시에도 독도는 한국 영토가 아니라고 널리 인식되었을 가능성이 제기된다.

더불어, 한국은 "동해" 표기가 옳다고 주장하지만(동해 표기 문제), 『대한지지』에서는 "일본해"로 표기하고 있다.

5. 부도: 대한전도

부록으로 『대한전도』가 수록되어 있다.

조선 전도를 나타내는 지도에도, 한일 간에 영유권 분쟁이 있는 독도는 그려져 있지 않다. 또한, 한국이 독도라고 주장하는 "우산도"의 "우산" 글자가 울릉도 오른쪽에 쓰여 있다.

참조

[1] 서적 朝鮮八道誌 http://db.mkstudy.co[...]
[2] 서적 (新編) 朝鮮地誌要略 http://db.mkstudy.co[...] 1894
[3] 간행물 Gwangmu 3, Dec. 25, Postface: 大韓地誌跋 余所編地誌 本 諸日人所記, 叅 諸輿地勝覽旁 及部府掌 故而其所敍述 略倣, 古山水記, 簡嚴之意少而悠揚之詞多蓋變體也. 舍正體而爲變體
[4] 웹사이트 개화 정책 Enlightenment policy https://encykorea.ak[...] 2023-08-03
[5] 간행물 조선총독부관보제69호고시제72호(官報:1910년 11월 19일) http://pds11.egloos.[...]
[6] 간행물 "Japanese Memo. 2" 1977
[7] 간행물 "Dokdo Issues" 1998-08
[8] 웹사이트 "1899 Korean textbook proving ‘No Dokdo within Korea’ found" http://www.news-post[...] Japanese news article
[9] 간행물 근대 일본 관찬 사찬 지리서에 나타난 독도 인식 2013
[10] 문서 Hosaka Yuji
[11] 간행물 환영수로지(寰瀛水路誌) http://mblogthumb2.p[...] 1883
[12] 간행물 환영수로지(寰瀛水路誌; Kan’ei Suiroshi) http://dl.ndl.go.jp/[...] 1886
[13] 간행물 조선팔도지(朝鮮八道誌; Chōsenhachidō-shi) http://dl.ndl.go.jp/[...] 1887
[14] 간행물 신찬조선국지도(新撰朝鮮国地図; Shinsen Chōsenkoku Chizu) http://dl.ndl.go.jp/[...] 1894-07
[15] 간행물 신찬조선지리지(新撰朝鮮地理誌; Shinsen Chōsen Chiri-shi) http://www.tanaka-ku[...] 1894
[16] 간행물 조선수로지(朝鮮水路誌; Chōsen Suiroshi) http://www.geocities[...] 1894-11
[17] 논문 A Study of Content Analysis on Hyun Chae Daehan-Gygi - On the Contents of Physical Geography 2006
[18] 인용구
[19] 간행물 조선총독부관보제69호고시제72호(官報:明治43年11月19日) http://pds11.egloos.[...]
[20] 서적 대한민국 독도 BM성안당 (Book Media 책문) 2010
[21] 서적 한국개관(Очерк Кореи) 러시아 동방학연구소, 김종헌 번역 (동북아역사재단, 2012) 1912
[22] 논문 근대 문헌에 보이는 독도(우산도, 석도) 연구 동북아역사재단 2012
[23] 서적 朝鮮八道誌 http://db.mkstudy.co[...]
[24] 서적 (新編) 朝鮮地誌要略 http://db.mkstudy.co[...] 1894
[25] 논문 현채의 대한지지 내용분석 - 자연지리를 중심으로 - 한국지리환경교육학회 2006
[26] 문서 2012
[27] 간행물 근대 일본 관찬 사찬 지리서에 나타난 독도 인식 2013
[28] 인용구
[29] 문서 2010
[30] 웹사이트 대한지지, 내용 조 http://encykorea.aks[...]
[31] 웹사이트 [신편] 한국사. 근대편. 45권. 신문화 운동Ⅰ. (5) 교과서의 실태. 라. 학부불인가 교과용도서 (1910년 7월 1일 현재) http://contents.hist[...]
[32] 문서 2006
[33] 문서 2010
[34] 문서 2012
[35] 간행물 2013
[36] 서적 한국개화기서적문화연구 이화여자대학교 출판부 19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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