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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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도쿄 조》는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도쿄로 돌아온 미국 공군 조셉 '조' 배럿 대령이 겪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이다. 조는 과거 자신의 술집이자 도박장이었던 "도쿄 조"를 방문하고, 그곳에서 전쟁 중 죽은 줄 알았던 아내 트리나와 재회한다. 그는 일본 비밀 경찰의 전 수장 기무라 남작의 협박에 휘말려 음모에 연루되고, 아내와 딸을 구하기 위해 위험한 선택을 하게 된다. 이 영화는 험프리 보가트, 플로렌스 말리, 하야카와 셋슈 등이 출연했으며, 1949년 콜롬비아 픽처스 스튜디오에서 촬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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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쿄 조 - [영화]에 관한 문서 | |
|---|---|
| 기본 정보 | |
 | |
| 감독 | 스튜어트 하이슬러 |
| 제작자 | 로버트 로드 |
| 각본 | 시릴 흄, 버트럼 밀하우저 |
| 원작 | 스티브 피셔 (스토리) |
| 각색 | 워터 도니거 |
| 출연 | 험프리 보가트 |
| 음악 | 조지 앤타일 |
| 촬영 | 찰스 로턴 주니어 |
| 편집 | 비올라 로렌스 |
| 배급사 | 컬럼비아 픽처스 |
| 상영 시간 | 89분 |
| 국가 | 미국 |
| 언어 | 영어 |
| 제작사 | 산타나 픽처스 코퍼레이션 |
| 색채 | 흑백 |
| 흥행 | |
| 총수입 | 190만 달러 |
2. 줄거리
제2차 세계 대전 중 미국 공군에서 복무한 조 바렛 대령은 전쟁 전 자신이 운영했던 술집이자 도박장인 "도쿄 조"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도쿄로 돌아온다. 놀랍게도 술집은 거의 그대로 남아 있었고, 그의 오랜 친구 이토가 운영하고 있었다. 조는 이토를 통해 전쟁 중 사망한 줄 알았던 아내 트리나가 살아있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는다. 트리나는 조와 이혼한 후, 일본 점령 시기 활동했던 변호사 마크 랜디스와 결혼한 상태였으며, 아냐라는 일곱 살짜리 딸도 있었다.
(내용 없음)
조는 60일의 방문 허가 기간이 만료된 후에도 일본에 머물기 위해 항공 화물 사업을 시작하려 했으나 자금 지원이 필요했다. 그는 이토의 소개로 일본 비밀 경찰의 전 수장이었던 기무라 남작을 만난다. 기무라는 냉동 개구리 수출을 위한 소규모 항공 사업에 자금을 지원하겠다고 제안하지만, 조는 기무라가 실제로는 페니실린, 사카린, 진주 등을 밀수하기 위해 항공사를 이용하려 한다고 의심한다. 미군 당국이 조의 사업 계획 승인을 망설이는 사이, 기무라는 트리나가 전쟁 중 일본을 위해 선전 방송을 했다는 비밀 경찰 기록을 조에게 보여주며 협박한다. 이는 귀화하여 미국 시민과 결혼한 트리나에게 반역죄에 해당될 수 있는 행위였다.
조가 트리나에게 이 사실을 추궁하자, 그녀는 오야마 수용소에 있을 당시 갓 태어난 아기를 빼앗기지 않기 위해 어쩔 수 없이 방송에 협력했다고 고백한다. 또한 그녀는 조가 자신을 떠났을 때 이미 임신 상태였으며, 아냐가 바로 조의 딸이라고 밝힌다. 조는 기무라와의 거래에서 손을 떼려 하지만, 기무라는 계속해서 그를 압박한다. 결국 조는 트리나를 보호하기 위해 기무라의 제안을 받아들이고, 방문 허가 만료 전에 마크 랜디스를 설득하여 항공 사업을 시작하게 한다.
이후 조는 미군 점령 당국을 통해 기무라의 진짜 음모를 알게 된다. 기무라는 일본 제국 육군의 전 고위 장교들과 악명 높은 흑룡회 지도자를 포함한 전범들을 일본으로 밀입국시켜 비밀리에 반미 운동을 조직하려 했던 것이다. 미군 당국은 이들이 하네다 공항에 도착할 때 체포할 계획을 세운다. 그러나 기무라는 조가 미군과 접촉한 사실을 눈치채고, 조가 한국으로 비행하기 직전 아냐를 납치한다. 기무라는 조에게 정해진 시간 안에 전범들을 넘겨야만 아냐를 풀어주겠다고 협박한다. 조는 승객들을 태운 채 군 당국이 지정한 비행장에 착륙하려 하지만, 기무라의 부하들이 총으로 비행기를 장악하여 오쿠마의 다른 활주로에 강제로 착륙시킨다. 하지만 미군은 혼슈의 모든 활주로를 감시하고 있었기에, 전범들이 도망치기 전에 그들을 요격하는 데 성공한다.
술집으로 돌아온 조는 치명상을 입은 이토로부터 아냐가 옆 호텔 지하에 갇혀 있다는 사실을 듣게 된다. 조는 어두운 동굴 같은 지하로 내려가 아냐를 찾아낸다. 그러나 아냐를 데리고 빠져나오던 중 기무라가 쏜 총에 맞는다. 때마침 도착한 미군 병사들이 기무라를 사살하고, 심각한 부상을 입은 조는 들것에 실려 병원으로 옮겨진다.
3. 등장인물
3. 1. 주연
'''출연자 미상:'''3. 2. 조연
[2]
'''기타 출연진:'''
4. 제작
미술 감독은 로버트 피터슨이, 의상 디자인은 진 루이스가 맡았다.
이 영화는 사토 세쓰에게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첫 작품이었으며, 그의 연기 경력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었다. 사토 세쓰는 1937년부터 1949년까지 프랑스에서 배우로 활동했으나, 독일 점령기에는 화가로 위장하여 수채화를 팔며 생계를 유지했다. 그는 프랑스 레지스탕스에 가담하여 전쟁 중 연합군 비행사들을 돕기도 했다. 험프리 보가트의 제작사가 그를 찾아내 ''도쿄 조'' 출연을 제안했고, 미국 영사관은 사토 세쓰의 전쟁 중 활동을 조사한 후 취업 비자를 발급했다.[3]
''도쿄 조''의 주요 촬영은 1949년 1월 4일부터 2월 말까지 실제 일본 도쿄가 아닌 콜롬비아 픽처스 스튜디오에서 진행되었다. 다만, 콜롬비아 픽처스는 도쿄에 2차 촬영팀을 파견하여 야외 장면을 촬영했는데, 이는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일본 점령기에 촬영 허가를 받은 최초의 미국 영화사였다. 영화에는 록히드 허드슨 폭격기를 화물 운송기로 개조한 항공기가 등장하며, 항공기 내부 장면과 공중 촬영 장면이 포함되었다.
5. 평가
이 영화는 전후 일본이라는 주제가 당시 많은 헤드라인을 장식하며 대중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대부분의 관객들은 일본에서 촬영된 방대한 분량의 영상을 사용했기 때문에 이 영화가 세미 다큐멘터리라고 확신했다. 비평가들은 덜 호의적이었는데, 당시 뉴욕 타임스의 평론에서는 영상의 병치가 거슬린다고 언급했다. "현실감은 줄거리의 주요하고 뚜렷하게 인공적인 요소들과 당혹스러울 정도로 상반된다."라고 언급하며, 더 나아가 "그러나 도쿄 조의 가장 큰 약점은 깔끔하게 조화되지 않고 옥수수밭 속에서 장점들을 낭비하는 각본이다."라고 평했다.[4]
6. 참고 문헌
- 하드윅, 잭 & 에드 슈넵. "항공 영화 안내서". ''에어 프로그레스 항공'' 7권 1호, 1983년 봄.
- 마이클, 폴. ''험프리 보가트: 그 남자와 그의 영화''. 뉴욕: 보난자 북스, 1965.
참조
[1]
간행물
Top Grossers of 1949
https://archive.org/[...]
1950-01-04
[2]
서적
Bogey - The Films of Humphrey Bogart
Cadillac Publishing Co., Inc.
1965
[3]
웹사이트
The Legend: Sessue Hayakawa is the first Asian American superstar.
http://goldsea.com/P[...]
2009-01-01
[4]
뉴스
Movie Review: 'Tokyo Joe' (1949) At the Capitol.
http://movies.nytime[...]
The New York Times
1949-10-27
[5]
웹사이트
Misc Notes for 'Tokyo Joe' (1949).
http://www.tcm.com/t[...]
2010-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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