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류 검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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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독일류 검술은 1350년부터 1600년까지 약 250년간 발전한 검술로, 요하네스 리히테나워를 중심으로 체계화되었다. 장검을 주 무기로 사용하며, 찌르기, 베기, 방어 기술을 포함한 다양한 기술들을 포괄한다. 17세기 이탈리아 레이피어 검술의 유행으로 쇠퇴했지만, 현대 총검술에 영향을 미쳤으며, 일부 기술은 현대 아카데믹 펜싱과 무대 검술에 남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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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류 검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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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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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이름 | 독일 역사 검술 쿤스트 데스 페흐텐스 (Kunst des Fechtens) |
특징 | |
중점 | 롱소드 메서 단검 폴암 그래플링 |
국가 | |
국가 | 신성 로마 제국 |
주요 인물 | |
주요 인물 | 요하네스 리히테나워 요아힘 마이어 한스 탈호퍼 파울루스 헥토르 마이어 지기문트 링에크 |
영향 | |
후예 무술 | 독일 무대 검술 아카데믹 펜싱 (간접적으로) 총검술 (부분적으로) |
2. 역사
독일식 검술의 역사는 1350년부터 1600년까지 약 250년, 검술가 세대로는 8~10세대에 걸쳐 있다. 가장 오래된 자료인 『뉘른베르크 필사본 3227a』(1389년)에는 이미 요하네스 리히테나워의 동료로 여겨지는 한스 데블링거, 안드레스 유트, 요스트 폰 데어 니센, 니클라우스 프로이스 등 많은 검술가들의 이름이 언급되어 있다.
15세기 중반은 페터 폰 단치히, 지크문트 링에크, 파울루스 카를 등 "리히테나우어의 친구들"의 절정기이자 쇠퇴기였다. 한스 탈호퍼는 성 마르코 형제단 설립(1478년)에 관여했을 것으로 여겨지는데, 이 형제단은 1570년까지 약 1세기에 걸쳐 무술 훈련을 거의 독점했다.
16세기에 들어서면서 독일류 검술은 점차 스포츠화되어 결투 재판이나 전장을 위한 무술이라는 성격을 잃어갔다. 16세기 중반에는 파울루스 헥토르 마이어가 과거의 가르침을 보존하고 재구축하려는 시도를 했다.
17세기에는 살바토르 파브리스 등의 교본을 통해 이탈리아식 레이피어 검술이 유행했고, 독일식 검술은 바로크 귀족들 사이에서 시대에 뒤떨어지고 촌스러운 것으로 여겨져 쇠퇴했다.
2. 1. 중세 후기
1300년경 작성된 로열 아머리스 MS I.33는 독일 검술의 초기 형태를 보여주는 최초의 문서이다. 14세기 후반, 요하네스 리히테나워가 등장하여 독일 검술의 체계를 확립한다.1389년의 MS 3227a에는 한코 되브링어, 안드레스 유트, 요스트 폰 데어 니스, 니클라우스 프로이서 등 리히테나워의 동료로 여겨지는 여러 마스터들이 언급되어 있다. 마르틴 훈트스펠트와 오트 유트는 15세기 초에 활동했을 것으로 추정되지만, 15세기 중반까지 역사적 자료가 부족하다.
15세기 중반, 페터 폰 단치히, 지그문트 링케크, 파울루스 칼 등은 "리히테나우어의 친구들"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한스 탈호퍼는 성 마르코 형제단의 창립에 관여했을 가능성이 있으며, 이 형제단은 1478년부터 1570년까지 무술 교육에 큰 영향을 미쳤다.[3][4][5]
2. 2. 독일 르네상스
15세기 말 요하네스 레크너, 한스 폰 슈파이어, 페터 팔크너, 한스 폴츠 등이 활동했다. 16세기에 들어서면서 독일류 검술은 결투나 전투를 위한 무술보다는 스포츠에 가까워졌다.[6] 16세기 초에는 한스 부름, 요르크 빌할름, 안드레 파우언파인트 등이 활동했다.1516년, 파우언파인트는 《빈의 자유 검객(Freifechter)에 의한 기사 검술의 기초》를 출판했는데, 이는 가장 초기에 인쇄된 검술 교본 중 하나이다. 쾰른 페히트부흐 등 당시 다른 필사본과 비교해 보면, 이 시기는 요하네스 리히테나우어의 중세 후기 학파와 16세기 후반 요아힘 마이어 등이 쓴 후기 인쇄 교본에 기록된 독일 르네상스의 "스포츠적" 페더페히텐 사이의 과도기였다. 1564년에 작성된 것으로 추정되는 리엔하르트 졸링거의 후기 필사본은 파우언파인트를 인용하며 내용이 거의 동일하다.[6]
16세기 중반에는 파울루스 헥토르 마이어를 필두로 지난 세기의 가르침을 보존하고 재구성하려는 최초의 시도가 나타났다. 1570년 빈에서 페더페히터가 창설되었다. 이 전통의 마지막 단계는 16세기 후반부터 17세기 초까지이며, 요아힘 마이어와 야콥 수터 등이 활동했다.
2. 3. 쇠퇴와 현대적 계승
17세기에는 살바토르 파브리스와 같은 검객들의 논문이 영향을 미치면서 레이피어 검술이 이탈리아 검술 학교의 유행을 따르게 되었다. 바로크 시대에 독일 전통 검술은 귀족들 사이에서 구식이고 세련되지 못한 것으로 여겨졌다.[7] 이 시기에 장검 검술은 대부분의 대학교를 포함한 귀족 검술 학교에서 점차 중단되었다. 레이피어는 장검보다 시대의 의복과 잘 어울린다는 장점이 있었다. 30년 전쟁은 신성 로마 제국에서 검술 학교와 검객의 대규모 감소를 초래했다.[7] 30년 전쟁에서 싸운 용병 페터 하겐도르프와 한스 야코프 크리스토펠 폰 그리멜스하우젠은 그들의 작품에서 전통적인 검술 길드 구성원들의 과도한 죽음과 그들이 활동하던 지역의 대규모 파괴에 대해 언급했다.[8][9][10]작가 장 다니엘 랑게는 1664년 그의 저서 ''Deutliche und gründliche Erklärung der adelichen und ritterlichen freyen Fecht-Kunst'' (1708년에 또 다른 판이 출판됨)에서 "큰 검은 요즘 시대에 매우 위험하다. 작은 자검보다 옷과 함께 [가지고 다니기]가 더 어렵기 때문이다."라고 썼다. 그는 또한 라피어를 이용하면 근거리에서 총으로 무장한 사람을 효과적으로 제압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11]
랑게는 라피어를 망토 아래에 숨길 수 있어 공공장소에서 불필요한 도발을 피할 수 있다는 장점을 언급했다. 그러나 랑게는 마르크스브뤼더에게 경의를 표하며, "그들의 기술은 진정 기사도적인 학문이며, 아직 태어나지 않은 미래 세대를 위해 보존되어야 한다!"라고 말했다.[12][13] 일부 민간 검객들은 귀족 엘리트들의 레이피어 검술 대신 독일 검술을 계속 수련했다. 알려진 마지막 검객은 1679년에 요아힘 마이어의 검술서를 바탕으로 한 그의 책 ''Der Kůnstliche Fechter'' ("예술적인 검객")를 출판한 테오도리 베롤리니였다.[14]
3. 기술
독일 검술은 장검을 중심으로 다양한 무기와 상황에 맞는 기술을 포함한다. 기본적으로 4가지 기본 자세(Leger, Huten), 5가지 '달인의 공격(Meisterhau)', 3가지 시간 개념으로 구성된다.[80]
'선(vor)'과 '후(nach)'는 공격적 자세와 방어적 자세를 의미한다. '선'은 상대의 행동을 읽고 전투를 지배하고 있는 상태이며, '후'는 상대의 행동에 응하고 있는 상태이다. '강(stark)'과 '유(swach)'는 사용되는 힘의 총량과 관련된 단어이며, 상대의 행동에 대한 반격에는 대응하는 반응을 할 필요가 있다. '간(indes)'은 상대의 칼날과 자신의 칼날이 접촉하는 순간과 관련된 것으로, 숙련된 검사는 '느낌(fühlen)'으로 상대의 다음 행동을 읽고, 그 '간'을 헤아려 가장 적절한 행동을 판단한다.[80]
검을 이용한 공격은 기본적으로 다음 세 가지로 나뉜다.[80]
- 베기(Hauen): 검의 한쪽 날로 베는 것 (머리 위 베기(Oberhau)와 아래 베기(Unterhau))
- 찌르기(Stechen): 칼끝으로 찌르기
- 끊어 베기(Abschneiden): 상대의 몸에 칼날을 대고 밀어 베기/끌어 베기
5가지 '달인의 공격(Meisterhau)'은 다음과 같다.[80]
- 분노의 공격 (Zornhau)
- 비틀림의 공격 (Krumphau)
- 사선의 공격 (Zwerchau, Twerhau)
- 사시의 공격 (Schielhau)
- 수직의 공격 (Scheitelhau)
이 외에도 다음과 같은 기술들이 있다.[80]
- 내치기(Absetzen): 상대의 찌르기나 베기를 동시에 찔러 빗겨내는 기술
- 이중 공격(Doublieren): 쳐내진 공격 직후 즉시 재공격하는 기술
- 관통(Durchlaufen): 상대의 공격을 "관통"하여, 얽히는 기술
- 교차(Durchwechseln): 칼날이 맞닿은 상태에서 칼끝을 칼날 아래로 미끄러뜨려 다른 빈틈을 찌르는 다양한 기술
- 손 누르기(Händedrücken): 하단 베기(Unterschnitt)에 상단 베기(Oberschnitt)를 연이어 사용하여 상대의 손목 부위를 베는 기술
- 매달기(Hängen): 상단/하단, 좌/우
- 변화(Mutieren): 쳐내진 공격을 변화시키는 기술 (베기에서 찌르기로, 찌르기에서 베기로)
- 추격(Nachreisen): 상대의 움직임을 쫓아, 미리 읽어, 선수를 빼앗는 공격
- 덮쳐 공격(Überlaufen): 아래에서부터의 베기나 찌르기에 대해, 위에서부터의 베기나 찌르기로 반격하는 기술
- 자리바꿈(Versetzen): 상단/하단, 좌/우, 다가오는 칼날을 쳐내 회피하는 기술
- 진동(Zucken)
3. 1. 기본 원리
독일류 검술의 기본 원리는 다음과 같다.- 가장 짧고 직접적인 공격: 화려한 동작이나 방어 기술 대신, 가장 짧고 빠른 공격을 중시한다.
- 발놀림과 자세: 올바른 발놀림과 자세를 통해 거리를 조절하고, 움직임의 속도를 높인다.
- 거리 조절: 적절한 거리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 공격 주도권: 고정된 공격 계획(''vorslag'')을 통해 공격 주도권을 잡는 것이 중요하다.
- 의도 숨기기: 상대방에게 자신의 공격 의도를 숨기는 전술을 사용한다.
이러한 원리들은 리히테나워의 가르침에 기반하며, 모든 격투술의 핵심이자 기초로 여겨진다. 리히테나워는 "단 하나의 검술"만이 존재하며, 이는 수세기 동안 변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성공적인 검술을 위한 핵심 원리는 다음 8개의 각운 연으로 제시된다.[80]
번호 | 내용 |
---|---|
1. | 하느님의 도움 |
2. | 건강한 신체와 좋은 무기 |
3. | 공격과 방어, 경연(hard and soft)의 원리 |
4.-5. | 기본 기술 (베기, 찌르기, 끊어 베기, 누르기, 방어 자세, 치기, 감지, 당기기, 비틀기, 매달기, 밀기, 치기, 뛰기, 잡기, 얽기) |
6. | 경계, 기만, 영리함과 결합된 속도와 용기 |
7. | 올바른 거리, 의도 숨기기, 이성, 예측 및 솜씨 |
8. | 훈련과 자신감, 속도, 민첩성 및 좋은 발놀림 |
리히테나워의 가르침은 학생을 "젊은 기사" (''jung ritter'')라고 부르며, 기사도 정신을 강조한다.[80]
:젊은 기사여, 하느님을 사랑하고 고귀한 여성을 존경하는 법을 배우라, 그러면 당신의 명예가 커질 것입니다. 기사도를 수련하고 당신을 고귀하게 하고 전쟁에서 당신에게 명예를 가져다주는 기술을 배우십시오.
리히테나워 체계의 기본은 4가지 기본 자세(Leger, Huten), 5가지 '달인의 공격(Meisterhau)', 3가지 시간 개념으로 구성된다.
'선(vor)'과 '후(nach)'는 공격적 자세와 방어적 자세를 의미한다. '선'은 상대의 행동을 읽고 전투를 지배하고 있는 상태이며, '후'는 상대의 행동에 응하고 있는 상태이다. 리히테나우어의 체계 하에서 전사는 전투를 지배하는 것, 즉 '선'이 되도록 항상 노력해야 한다. '강(stark)'과 '유(swach)'는 사용되는 힘의 총량과 관련된 단어이다. 어느 쪽이 좋다는 것은 아니지만, 상대의 행동에 대한 반격에는 대응하는 반응을 할 필요가 있다. 유는 강을 제압하고, 강은 유를 제압한다. '간(indes)'은 상대의 칼날과 (자신의 칼날)의 접촉 순간과 관련된 것으로 보이며, 숙련된 검사는 '느낌(fühlen)'으로 상대의 다음 행동을 읽고, 그 '간'을 헤아려, 가장 적절한 행동을 판단한다고 여겨진다.
기본적인 세 가지 공격은 다음과 같다.
- 베기(Hauen): 검의 한쪽 날로 베는 것 (머리 위 베기(Oberhau)와 아래 베기(Unterhau))
- 찌르기(Stechen): 칼끝으로 찌르기
- 끊어 베기(Abschneiden): 상대의 몸에 칼날을 대고 밀어 베기/끌어 베기
5가지 '달인의 공격(Meisterhau)'은 다음과 같다.
- 분노의 공격 (Zornhau)
- 비틀림의 공격 (Krumphau)
- 사선의 공격 (Zwerchau, Twerhau)
- 사시의 공격 (Schielhau)
- 수직의 공격 (Scheitelhau)
기타 주요 술어는 다음과 같다.
- 내치기(Absetzen)
- 이중 공격(Doublieren)
- 관통(Durchlaufen)
- 교차(Durchwechseln)
- 손 누르기(Händedrücken)
- 매달기(Hängen)
- 변화(Mutieren)
- 추격(Nachreisen)
- 덮쳐 공격(Überlaufen)
- 자리바꿈(Versetzen)
- 진동(Zucken)
3. 2. 장검 검술 (비무장)
Blossfechten|블로스페히텐de은 장검을 사용한 비무장 검술이다.이 시스템의 기초는 다섯 개의 "주요 기술"(Meisterhäue|마이스터호이에de) 또는 "숨겨진 기술"로 구성되어 있으며, 여기서 많은 숙련된 기술이 발생하고, 기술의 주요 구성 요소를 분류하는 12개의 hauptstücke|하우프트슈튀케de(주요 기술)과 타이밍과 지렛대의 개념을 다루는 다섯 단어(fünf Wörter|퓐프 뵈르터de)로 구성된다.
기술의 중심에는 민첩함과 균형, 그리고 뛰어난 판단력이 강조된다.
"전"(vor|포어de)과 "후"(nach|나흐de)라는 용어는 공격과 방어 행동에 해당한다. "전"에서 상대방의 행동을 지시하고 따라서 교전을 통제하는 반면, "후"에서는 상대방의 결정에 대응한다. 리히테나워의 시스템에서 전투원은 항상 교전을 통제하려고 노력해야 한다. 즉, "전"에 있어야 한다. "강함"(stark|슈타르크de)과 "약함"(swach|슈바흐de)은 칼이 맞닿았을 때 가해지는 힘의 양과 관련이 있다. 여기서 어느 쪽이 더 낫다고 할 수는 없지만 상대방의 행동에 상응하는 반응으로 대응해야 한다. 즉, 강함은 약함으로, 약함은 강함으로 대응한다. Indes|인데스de는 "그 동안" 또는 "중간"을 의미하며 상대방이 행동을 완료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나타낸다. 경험이 풍부한 검객은 상대방의 칼과 접촉하는 순간 fühlen|퓔렌de(느낌)을 사용하여 즉시 상대방의 압력을 감지하여 상대방에게 "약하게" 할지 "강하게" 할지 판단한다. 그런 다음 "전"에서 공격하거나 상대방이 행동할 때까지 결박된 상태로 유지하며, 자신이 옳다고 느끼는 것에 따라 행동한다. 상대방이 행동을 시작하면 검객은 "그 동안"에 행동하여 상대방이 행동을 완료하기 전에 "전"을 되찾는다.[93]
'''기본 방어세'''
- vom Tach|폼 타흐de: Tach|타흐de 또는 Dach|다흐de는 "지붕"을 뜻하며, 검을 오른쪽 어깨 위나 머리 위로 든 기본적인 자세이다. 칼날은 수직으로 또는 약 45도로 유지할 수 있다.[97]

- Ochs|옥스de: "황소"라는 뜻으로, 검을 머리 양쪽에 두고 칼끝(뿔처럼)을 상대의 얼굴을 겨냥하는 자세이다.

- Pflug|플루크de: "쟁기"라는 뜻으로, 검을 몸의 양쪽에 두고 칼자루를 뒤쪽 엉덩이 근처에 두며 칼끝을 상대의 가슴이나 얼굴을 겨냥하는 자세이다. 일부 역사적 매뉴얼에는 이 방어세를 신체의 오른쪽에 유지할 때 짧은 날이 위를 향해야 하고, 신체의 왼쪽에 유지할 때는 짧은 날이 아래를 향해야 하며, 엄지가 칼날의 평평한 면에 있어야 한다고 명시되어 있다.[97]
- Alber|알버de: "바보"라는 뜻으로, 검의 칼끝은 땅으로 내려가 몸의 윗부분을 "바보스럽게" 노출시켜 공격을 유도한다. 하지만 하부를 훌륭하게 보호하며, 검의 가짜 날로 공격하거나 상대를 밀어낼 수 있고, 검의 칼자루를 빠르게 들어 올려 막을 수 있다.
'''추가 방어세'''
리히테나워는 위의 네 가지 방어세가 충분하며, 다른 달인들이 가르치는 모든 방어세는 이 방어세에서 파생될 수 있다고 강조한다. 후기 달인들은 다양한 방어세에 대해 더 풍부한 용어를 도입했다.
- Zornhut|존후트de: "분노 방어세"
- Wechsel|베첼de: "변화"
- Nebenhut|네벤후트de: "근접 방어세" 또는 "측면 방어세"
- Eisenport|아이젠포트de: "쇠문". 3227a에서 리히테나워식 방어세가 아닌 것으로 언급되었으며, 이탈리아 검술 학교의 porta di ferro|포르타 디 페로it와 동일하다.
- Schlüssel|슐뤼셀de: "열쇠"
- Einhorn|아인호른de: "유니콘". Ochs|옥스de의 변형.
- Schrankhut|슈랑크후트de: "장벽 방어세"
'''과도기적 자세'''
다음은 방어세라고 부르기에는 적절하지 않은 과도기적 자세이다.
- Hengetort|헹게토르트de: "매달린 칼끝"
- Kron|크론de: "왕관". 검의 칼자루를 머리 높이에서 칼끝을 위로 향하게 든다. 결박 상태에서 사용되며, 보통 그래플링의 전주곡이다.
- 랑오르트: "긴 칼끝". 검의 칼끝을 상대에게 똑바로 뻗는다. 많은 베기가 이 과도기적 방어세를 거치며, 찌르기의 자연스러운 종착점이다.
'''기본 공격'''
리히테나워와 다른 독일 검술가들은 검을 이용한 세 가지 기본적인 공격 방법인 drei wunder|드라이 분더de(세 가지 경이)를 설명한다.
- Hauen|하우엔de(베기): 검의 날 중 하나로 휘두르는 공격.
- Oberhau|오버하우de(위 베기): 공격자 위에서부터 내려치는 공격.
- Mittelhau|미텔하우de(중간 베기): 옆에서 옆으로 휘두르는 공격.
- Unterhau|운터하우de(아래 베기): 공격자 아래에서부터 올려치는 공격.
- Stechen|슈테헨de(찌르기): 검의 칼끝으로 찌르는 공격.
- Abschneiden|압슈나이덴de(잘라내기): 상대의 몸에 칼날을 대고 밀거나 당겨서 날로 베는 공격.
'''마스터 헤우'''
3227a에서 "다섯 Hew|헤우de(five hews)"로 불리고, 이후 "숨겨진 Hew|헤우de(hidden hews)", 그리고 후기 교본에서는 Meisterhäue|마이스터호이에de(master hews)로 불리는 이 기술들은 라이히테나워 시스템에서 비밀스러운 기습 공격으로 시작되었을 가능성이 높지만, 라이히테나워 학파가 성공을 거두면서 일반적인 지식이 되었을 수도 있다. 이 다섯 가지 기술은 모두 전투의 첫 번째 단계(zufechten|추페히텐de)에서 나오는 공격이며 장거리 공격으로, 삼각형 형태의 스텝과 함께 이루어진다.
- Zornhau|초른하우de: Zorn|초른de은 "분노"를 뜻하며, vom Tag|폼 타크de 가드에서 시작하여 반대쪽의 Wechsel|베첼de 가드로 끝나는 강력한 대각선 베기이다. 오버하우를 무력화하기 위해 사용하면, 칼날의 충돌과 바인딩으로 인해 베기는 몸의 중앙에서 낮게 걸리는 형태로 끝맺게 된다.[96] 이 공격은 일반적으로 상대방의 상단 공략 지점을 노린다.
- Krumphau|크룸프하우de: Krumphau|크룸프de는 "굽은"을 뜻하며, 위에서 아래로 내려치는 수직 베기로, 상대방의 정면에서 벗어나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또는 그 반대 방향으로 진행한다. 거의 항상 넓은 대각선 측면 스텝과 함께 이루어지며, Ochs|옥스de 가드를 무너뜨린다.
- Zwerchhau|츠베르크하우de 또는 Twerhau|트베르하우de: Zwerch|츠베르크de는 "가로지르기"를 뜻하며, 오른쪽에서 사용할 때는 짧은 날(백핸드)을 사용하고, 왼쪽에서 사용할 때는 긴 날을 사용하는 높은 수평 베기이다. vom Tag|폼 타크de 가드를 무너뜨린다.
- Schielhau|쉴하우de: Schiel|쉴de은 "곁눈질"을 뜻하며, vom Tag|폼 타크de 가드에서 시작하여 반대쪽 상단에 걸리는 형태로 끝나는 짧은 날(백핸드) 베기로, 보통 머리나 오른쪽 어깨를 노린다.[96] 이는 기본적으로 vom Tag|폼 타크de에서 반대쪽 Ochs|옥스de로의 비틀기 동작이며, 한 걸음 앞으로 나아가면서 짧은 날로 동시에 "아래로" 공격한다. Pflug|플루크de 및 Langen Ort|랑엔 오르트de 가드를 모두 무너뜨릴 수 있으며, 강력한 오버하우에 대한 반격 베기로 사용될 수 있다.
- Scheitelhau|샤이텔하우de: Scheitel|샤이텔de은 "가르기"를 뜻하며, Alber|알버de 가드로 끝나는 수직 하강 베기이다. 이 베기는 상대방의 상단, 특히 머리카락이 갈라지는 머리 부분을 노린다. überlauffen|위버라우펜de(넘어뜨리기) 원리를 통해, Alber|알버de 가드를 무너뜨리는 데 사용된다.[96]
'''기타 기술'''
- Duplieren|두플리렌de: "두 배로 하기". 빗나간 베기를 즉시 다시 베는 것.
- Mutieren|무티렌de: "변형". 공격 방법의 변경. 빗나간 베기를 찌르기로 바꾸거나, 빗나간 찌르기를 베기로 바꾸는 것.
- Versetzen|페어제첸de: "방어" 또는 "패리".[1] 자신의 무기로 공격을 막는 것.
- Nachreisen|나흐라이젠de: "추적". 상대방이 공격하기 위해 뒤로 물러난 후에 공격하거나, 상대방이 빗나간 후의 공격 또는 상대방의 행동에 따른 공격.[1]
- Überlaufen|위버라우펜de: "오버 러닝" 또는 "압도". 아래에서 가해지는 베기나 찌르기에 대해 위에서부터의 공격으로 대항하는 행위. 보통 약간의 뒷걸음질이 공격과 함께 이루어지며, 높은 타격이 낮은 타격보다 사거리가 길다.
- Absetzen|압제첸de: "오프 세팅". 찌르거나 베기를 찌름과 동시에 쳐내는 것.
- Durchwechseln|두흐베chselnde: "관통 변경". 칼날의 칼끝을 상대 칼날 아래에서 미끄러뜨려 빠져나온 다음 다른 빈틈을 찌르는 다양한 기술의 이름.
- Zucken|추켄de: "당기기". 칼날이 강하게 얽힌 상태에서 사용하는 기술로, 전투원이 얽힘에서 약해져 칼날을 빼내 상대방 칼날 반대편을 찌르거나 베는 기술. 이 기술은 약점을 강점에 대항하는 개념에 기반을 둔다.
- Durchlauffen|두흐라우펜de: "관통하기". 한 전투원이 상대방의 공격을 "관통"하여 상대방과 그래플링을 시작하는 기술.
- Händedrücken|헨데드뤼켄de: "손 누르기". Unterschnitt|운터슈니트de(언더컷)를 실행한 후 Oberschnitt|오버슈니트de(오버컷)를 실행하여 상대방의 손목을 완전히 베는 기술.
- Hängen|헹엔de: "매달기" (위/아래, 왼쪽/오른쪽)
- Winden|빈덴de: "감기". 전투원은 칼날의 강한 부분을 상대 칼날의 약한 부분으로 움직여 지렛대를 확보하면서 칼끝을 상대방의 빈틈에 유지한다. 8가지 변형이 있다.
'''거리'''
17세기에는 검술의 다양한 범위를 설명하기 위해 Mensur|멘수어de(거리)라는 용어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 Weite Mensur|바이테 멘수어de(먼 거리): 공격자는 무기로 상대방에게 도달하기 위해 두 걸음을 내딛어야 한다.
- Mittle Mensur|미틀레 멘수어de(중간 거리): 공격자는 칼날로 다른 전투자에게 도달하기 위해 한 걸음을 내딛어야 한다.
- Nahe Mensur|나헤 멘수어de(가까운 거리): 공격자는 발걸음을 내딛지 않고도 적을 베거나 찌를 수 있다.
- Enge Mensur|엥에 멘수어de(근접 거리): 공격자와 상대방이 매우 가까이 있어 손으로 서로에게 닿을 수 있다. 대부분의 레슬링 기술(Ringen am Schwert|링엔 암 슈베르트de)은 근접 거리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3. 3. 갑옷 전투

완전 플레이트 아머를 착용한 상태에서의 전투는 블로스페히텐에서와 같은 무기(롱소드, 단검)를 사용했지만, 기술은 완전히 달랐다. 플레이트 아머를 입은 상대를 공격하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였다. 첫 번째는 타격력을 이용하는 것이고, 두 번째는 관절이나 갑옷으로 보호되지 않는 틈새를 노리는 것이었다. 하지만, 찌르기 공격조차도 갑옷을 관통하기는 매우 어려웠다.[15]
타격 공격은 칼날을 잡고 칼자루로 공격하는 모르트슈트라이히(살인 공격) 기술을 사용했다. 그 후에는 할프슈베르트(짧은 검) 기술을 통해 정밀성을 높여 갑옷의 틈새를 찔렀다. 검술서에 따르면, 대부분의 갑옷 전투는 레슬링 기술로 이어졌고, 한쪽이 땅에 쓰러지면 빈틈을 찔러 마무리했다.[16]
4. 현대 총검술에 미친 영향
16세기 프랑스나 독일에서[65] 총검이 도입된 이후, 독일류 검술은 총검술 발전에 큰 영향을 미쳤다. 초기 총검술 교본 중에는 독일 검술의 기술을 직접 언급하거나 비교하는 경우가 많다. 요한 게오르크 파스차는 당시 가장 유명한 총검술 대가 중 한 명이었으며, 그의 전투 시스템은 기존 검술 학교에 기반을 둔 것으로 보인다.[66] 가장 초기의 현존하는 총검술 교본은 피에르 프랑수아 기파르의 "L' Art Militaire Françoise Pour L'Infanterie"(1697년)인데, 독일인 저자가 썼으며, "장검으로 찌르기"를 언급하고 자신의 총검술 시스템을 "대검(épée-grande)을 다루는 것"과 비교한다.[67]
17세기 군사 전문가 요한 야코프 폰 발하우젠은 장검술이 창술과 총검술의 기초로 널리 사용되었다고 설명한다.[68] 병사이자 숙련된 사수인 D.M.B.G.L은 총검을 이용한 근접 전투를 요하네스 리히테나워 전통의 반검술 기법과 직접 비교한다.[69] 독일의 총검술 학교는 이후 유럽 전역에서 더 두각을 나타냈고, 프랑스뿐만 아니라 앵글로색슨 총검술 시스템에도 영향을 미쳤다.[70] 뷔르템베르크 공작 율리우스 프리드리히는 독일 총검술이 "레슬링과 전통적인 검술 학교"에 뿌리를 두고 있다고 주장한다.[71]
19세기와 20세기에도 독일 검술의 원리는 총검술에 남아 있었다.[72] 헤우의 "플루크(Pflug)", "랑오르트(Langort)", "슐뤼셀(Schlüssel)"은 최고의 방어 자세로 여겨졌으며, 19세기 후반까지도 중세 시대의 검술 스타일에 뿌리를 두고 있다는 언급이 있었다.[75] 윌리엄 E. 페어번의 "올인 파이팅(All-in Fighting)"은 여전히 더 오래된 총검술 시스템을 언급하며,[77] 미국 군인 존 스타이어스의 총검술 시스템은 리히테나워의 시스템과 동일한 기본을 사용한다.[78]
5. 한국의 관점: 독일 검술과 한국 무술
독일류 검술은 중세 유럽, 특히 독일 지역에서 발전한 검술 체계이다. 한국의 전통 무술과는 기원과 발전 과정이 다르지만, 무기를 사용한 전투 기술이라는 공통점을 지닌다.
몇몇 사람들은 독일류 검술과 한국 전통 무술을 비교하며 유사점과 차이점을 찾으려는 시도를 하기도 한다. 조선 시대의 본국검이나 왜검과 같은 검술은 동아시아 검술의 특징을 갖고 있으며, 독일류 검술과는 다른 기술 체계와 철학을 바탕으로 발전했다.
5. 1. 현대 한국 사회에서의 의의
현대 한국 사회에서 독일류 검술을 포함한 서양 역사 무술(HEMA)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현상은 단순한 취미 활동을 넘어, 역사 연구, 문화 교류, 스포츠 활동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나고 있다.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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