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사람의 거리 추정

3. 줄거리

가미야마 고등학교 고전부에 2학년으로 진급한 5월 말, 20km를 달리는 마라톤 대회인 "호시가야배"가 개최되기 전날, 신입생 오히나타 토모코가 정식 입부원서 제출 직전에 입부를 거부하는 사건이 발생한다. 치탄다 에루와의 대화가 원인이 된 듯했지만, 함께 부실에 있던 오레키 호타로는 모든 상황을 듣지 못했고, 오히나타는 부실을 떠난 후 이바라 마야카에게 에루는 마치 보살 같은 사람이라는 수수께끼 같은 말을 남겼다. 이 사건으로 오히나타와 마주하기로 결심한 호타로는, 입부원서 마감일인 "호시가야배" 20킬로미터를 달리는 동안, 지금까지 오히나타와 얽혔던 일들을 떠올리며 오히나타의 심경 변화의 이유를 찾아나간다.

호타로는 마라톤 도중 마야카와 만나 오히나타가 "치탄다 선배는 보살처럼 보여"라고 말했다는 것을 듣는다. 이후 후쿠베 사토시와 합류하여 "겉모습(게멘)은 보살과 같지만, 속마음은 야차"라는 말을 듣게 된다.

오히나타가 사촌이 개업을 앞둔 찻집의 모니터 역할을 고전부 일행에게 부탁했을 때, 스콘을 먹던 중 에루의 한마디로 찻집 이름 맞히기를 하게 되었다. 이 과정에서 오히나타는 에루에게 아가와를 아는지 질문했고, 에루가 1학년 A반의 아가와 사치라고 대답하자 오히나타는 입을 다물었다. 호타로는 이 때의 일을 떠올리며 한 가지 이상한 점을 깨닫는다.

호타로는 에루가 오기를 기다리면서, 오히나타와 에루의 마지막 대화를 회상한다. 그날, 부실에서 에루는 "네"라는 한마디를 했고, 이후 오히나타는 부실에서 나가고 입부를 하지 않겠다고 했다. 호타로는 에루의 오해를 풀고, 마야카가 만화 연구회를 그만둔 것에 대한 대화를 듣는다.

마라톤 코스의 지름길에서 호타로는 오히나타와 대치하며, 에루와의 오해의 원인과 오히나타가 안고 있는 문제에 대해 이야기한다.

3. 1. 호시가야배 마라톤 대회

3. 2. 오히나타 도모코의 입부 거절

3. 2. 1. 1장: 입부 접수는 여기입니다

3. 2. 2. 2장: 친구는 축하해야 해

3. 2. 3. 3장: 아주 멋진 찻집

3. 2. 4. 4장: 놓아주는 편이 편해

3. 2. 5. 5장: 두 사람의 거리 어림

4. 주제 및 분석

이 소설은 고전부 시리즈 중 하나로, 마라톤 대회에서 벌어지는 사건을 통해 인물 간의 심리적 거리와 관계의 변화를 탐구한다. 소설의 제목인 "두 사람의 거리 어림"은 등장인물 간의 물리적 거리뿐만 아니라 심리적 거리를 재는 과정을 상징한다.

작품의 주요 배경은 학교 마라톤 대회이며, 이 과정에서 주인공인 오레키 호타로가 주변 인물들과의 관계에서 느끼는 감정 변화와 성장을 보여준다. 특히, 호타로는 지탄다 에루와의 관계에서 미묘한 감정 변화를 겪으며, 이는 소설의 중심 주제 중 하나로 다뤄진다.

문체는 간결하고 담백하며, 인물의 내면 심리를 섬세하게 묘사하는 데 중점을 둔다. 특히, 호타로의 시점에서 이야기가 전개되면서 그의 관찰과 생각을 통해 주변 인물들의 특징과 관계가 드러난다.

5. 미디어 믹스

5. 1. 애니메이션 '빙과'

참조

_[1] 문서 文庫版での著者によるあとがきより
_[2] 웹인용 알라딘: 두 사람의 거리 추정 http://www.aladin.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