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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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은 스포츠 칼럼니스트 미치 앨봄이 대학교 은사 모리 슈워츠 교수를 만나 삶의 가치에 대한 가르침을 받는 과정을 담은 회고록이다. 루게릭병으로 시한부 선고를 받은 모리 교수는 매주 화요일 앨봄과 인생에 대한 대화를 나누었고, 이 내용은 책으로 출판되어 큰 인기를 얻었다. 이 책은 삶과 죽음, 사랑, 용서 등 보편적인 주제를 다루며, 1999년 텔레비전 영화로 제작되었고, 연극, 오디오북, 라디오 드라마 등으로 각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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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 [서적]에 관한 문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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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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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 미치 앨봄 |
국가 | 미국 |
언어 | 영어 외 41개 언어 |
장르 | 전기 소설 철학 소설 회고록 |
출판사 | 더블데이 (미국) 세종서적 (대한민국) |
발행일 | 1997년 |
페이지 수 | 192쪽 (미국) 237쪽 (대한민국) |
ISBN | 978-0-385-49649-0 |
2. 집필 배경
작가 미치 앨봄은 성공한 스포츠 칼럼니스트였다.[3] 그는 대학 시절 사회학 교수였던 모리 슈워츠의 강의를 모두 수강했으며, 두 사람은 서로를 코치와 선수라 부를 만큼 가까운 사이였다. 그러나 졸업 후 16년간 연락이 끊긴 상태였다.
이 책의 주요 등장인물은 저자인 미치 앨봄과 그의 대학 시절 은사인 모리 슈워츠 사회학 교수이다.
1995년, 앨봄은 우연히 미국의 유명 TV 프로그램인 나이트라인에 출연한 모리 교수의 모습을 보게 된다.[3][4] 당시 모리 교수는 브랜다이스 대학교의 78세 사회학 교수로 재직 중이었으나, 근위축성 측삭 경화증(ALS) 진단을 받고 투병하며 죽음을 앞두고 있었다.[3]
모리 교수가 '나이트라인'에 출연하게 된 계기는 1995년 3월 ''보스턴 글로브''(The Boston Globe)에 실린 잭 토마스의 기사 "한 교수의 마지막 수업: 그의 죽음" 때문이었다.[5][6] 이 기사를 본 '나이트라인'의 진행자 테드 코펠은 모리 교수와 인터뷰를 진행하기로 결정했고, 편집된 인터뷰는 프로그램을 통해 방영되었다.[7][8][9]
'나이트라인' 방송을 보고 옛 스승을 떠올린 앨봄은 모리 교수에게 연락했다. 16년 만의 연락이었지만 모리 교수는 제자인 앨봄을 기억하고 있었고, 앨봄은 미시간주에서 매사추세츠주까지 날아가 스승과 재회했다. 앨봄은 대학 시절 스승의 가르침대로 살지 못했다는 죄책감을 가지고 있었으나, 모리 교수는 눈물로 그를 따뜻하게 맞이했다. 마침 신문사 파업(또는 휴가) 덕분에 앨봄은 매주 화요일마다 모리 교수의 자택을 방문할 수 있게 되었다.[3]
두 사람은 매주 화요일마다 만나 인생에 대한 주제로 둘만의 토론 수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후 모리 교수가 세상을 떠날 때까지 세상, 자기 연민, 후회, 죽음, 가족, 감정, 나이 드는 것에 대한 두려움, 돈, 사랑의 지속, 결혼, 문화, 용서, 완벽한 하루, 그리고 작별 인사를 주제로 한 수업이 이어졌다. 이 14번의 만남과 대화는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의 근간이 되었다.[3]
3. 등장인물
미치 앨봄은 성공한 스포츠 칼럼니스트로 활동하던 중, 우연히 TV 프로그램 나이트라인[7][8][9]을 통해 근위축성 측삭 경화증(ALS)으로 투병 중인[4] 옛 스승 모리 슈워츠의 소식을 접하고 16년 만에 그를 찾아간다. 모리 슈워츠는 브랜다이스 대학교 교수로, 죽음을 앞둔 상황에서도 삶에 대한 통찰을 나누고자 제자 미치와 매주 화요일 특별한 만남을 갖는다. 이들의 만남과 대화가 책의 중심 내용을 이룬다.
3. 1. 미치 앨봄
미치 앨봄은 1958년 5월 뉴저지주에서 태어났다. 그는 본래 피아니스트가 되어 음악가의 길을 걷고자 했으나, 대신 언론인이 되어 작가, 시나리오 작가, 텔레비전 및 라디오 방송인으로 활동했다. 특히 디트로이트 프리 프레스의 성공적인 스포츠 칼럼니스트로 이름을 알렸다.
브랜다이스 대학교 재학 시절, 그는 사회학 교수인 모리 슈워츠 박사의 모든 강의를 수강했으며, 졸업 후에도 서로를 코치와 선수라 부를 정도로 각별한 사제 관계를 유지했다. 그러나 졸업 후 성공을 좇으며 바쁘게 살아가면서 16년 동안 스승과 연락이 끊기게 되었다.
그러던 중, 앨봄은 우연히 유명 TV 프로그램인 나이트라인에 출연한 모리 교수의 모습을 보게 된다.[7][8][9] 당시 모리 교수는 근위축성 측삭 경화증(루게릭병, ALS)으로 투병 중이었다.[4] 앨범은 대학 시절 스승의 가르침을 잊고 지냈다는 생각에 모리 교수를 찾아갔고, 모리 교수는 눈물로 제자를 환영했다. 이후 두 사람은 매주 화요일마다 만나 '인생'을 주제로 마지막 수업을 이어가기로 약속한다. 이 만남은 모리 교수가 세상을 떠날 때까지 계속되었다.
이 책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에서 앨봄은 저자이자 이야기의 화자로서, 모리 교수와의 14번의 화요일 만남을 통해 나눈 대화와 그로부터 얻은 삶의 교훈들을 기록하고 독자들에게 전달한다. 그는 모리 교수를 만나기 위해 미시간주에서 매사추세츠주까지 매주 여행했으며, 당시 근무하던 신문사는 그의 방문을 위해 매주 화요일 휴가를 허락해주었다.
3. 2. 모리 슈워츠
모리 슈워츠는 브랜다이스 대학교의 사회학 교수였다.[4] 그는 1994년 8월, 77세의 나이에 루게릭병으로도 알려진 근위축성 측삭 경화증(ALS) 진단을 받았다.[4] 러시아 이민자의 아들로 태어난 슈워츠는 어린 시절 어머니의 죽음과 형제의 소아마비 감염 등 어려운 시기를 겪었다. 이후 정신병원에서 연구원으로 일하며 정신 질환에 대해 배우고 타인에 대한 공감과 연민의 중요성을 깨달았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그는 자신이 쌓은 지혜를 나누고자 사회학 교수가 되기로 결심했다. 슈워츠는 가르침을 통해 제자 미치 앨봄과 깊은 관계를 맺었으며, 앨봄은 훗날 그의 평생 친구가 되었다. 슈워츠는 샬롯 슈워츠와 결혼하여 두 자녀를 두었다. 그는 ALS와의 오랜 투병 끝에 1995년 11월 4일에 세상을 떠났다. 그의 묘비에는 "마지막까지 스승"이라는 문구가 새겨져 있다.
4. 주요 내용
성공한 스포츠 칼럼니스트인 미치 앨봄은 대학 시절 은사인 모리 슈워츠 사회학 교수가 근위축성 측삭 경화증(ALS)으로 투병 중이라는 사실을 우연히 TV 프로그램 나이트라인을 통해 알게 된다.[3] 브랜다이스 대학교 교수였던 슈워츠는 ''보스턴 글로브'' 기사를 통해 알려졌고, 이후 나이트라인과 여러 차례 인터뷰를 진행했다.[5][6][7][8][9] 대학 졸업 후 16년간 연락 없이 지냈던 앨봄은 슈워츠 교수가 자신을 기억하자 매사추세츠주로 찾아가 재회한다.
두 사람은 슈워츠 교수가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매주 화요일마다 만나 총 14번의 특별한 수업을 진행했다.[3] 이 만남에서 슈워츠 교수는 삶과 죽음, 사랑, 용서, 사회 문화 등 인생의 중요한 주제들에 대해 자신의 경험과 지혜를 나누며 마지막 가르침을 전했다. 이 책은 앨봄이 슈워츠 교수와의 마지막 수업을 통해 삶의 의미를 되돌아보고 변화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3] 슈워츠와의 만남을 통해 앨봄은 점차 변화하며, 매주 만날 때마다 생명과 건강의 상징으로 음식을 가져가기도 했다.
4. 1. 14번의 만남
성공한 스포츠 칼럼니스트인 미치 앨봄은 대학 시절 은사인 모리 슈워츠 교수가 근위축성 측삭 경화증(루게릭병, ALS)으로 투병 중인 사실을 TV 프로그램 나이트라인을 통해 우연히 알게 된다.[3] 대학 졸업 후 16년간 연락 없이 지냈던 앨봄은 모리 교수의 가르침대로 살지 못했다는 죄책감 속에서 매사추세츠주에 있는 교수를 찾아간다. 모리 교수는 눈물로 제자를 환영하며, 매주 화요일마다 만나 인생에 대한 마지막 수업을 진행하기로 한다. 마침 앨봄이 일하던 신문사의 파업 덕분에 그는 매주 화요일 미시간주에서 매사추세츠주까지 날아가 스승을 만날 수 있게 되었다.[3]이 책은 모리 교수가 세상을 떠나기 전까지 이어진 총 14번의 화요일 만남을 기록하고 있다. 각 만남은 앨봄의 회상, 과거의 기억, 현재 사건에 대한 언급과 함께 모리 교수의 삶의 경험에서 우러나온 강의와 토론으로 구성된다.[3] 두 사람은 세상, 자기 연민, 후회, 죽음, 가족, 감정, 나이 드는 것에 대한 두려움, 돈, 사랑의 지속, 결혼, 우리 문화, 용서, 완벽한 하루, 그리고 마지막 작별 인사라는 다양한 주제에 대해 깊은 대화를 나눈다.
모리 교수는 미디어가 조장하는 죽음에 대한 과도한 관심, 혐오, 폭력, 절망 등 대중문화의 부정적인 측면을 비판하며, 이러한 흐름에 휩쓸리지 않고 자신만의 가치와 문화를 세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그는 시인 W. H. 오든의 시구를 인용하며 "서로 사랑하지 않으면 멸망할 것"이라는 메시지를 통해 용서, 소통, 사랑, 관용, 행복의 가치를 역설한다.
앨봄은 매주 화요일 스승과의 만남을 통해 점차 변화한다. 그는 만날 때마다 생명과 건강을 상징하는 음식을 가져가는데, 이는 고통받는 스승에게 그가 해줄 수 있는 최소한의 표현이었다. 모리 교수는 죽음을 앞둔 마지막 순간까지 자신의 경험과 지혜를 나누며 앨봄에게 삶의 소중한 교훈을 전수한다.[3]
4. 2. 핵심 주제
미치 앨봄은 대학 시절 은사인 모리 슈워츠 교수가 근위축성 측삭 경화증(ALS)으로 시한부 삶을 살고 있다는 사실을 TV 프로그램 나이트라인을 통해 알게 된다. 죄책감 속에 16년 만에 찾아간 스승을 모리 교수는 따뜻하게 맞이하며, 매주 화요일마다 인생에 대한 마지막 수업을 진행하기로 한다.[3] 이 수업은 모리 교수가 세상을 떠날 때까지 이어졌으며, 책의 핵심 주제들은 이 수업 내용에 기반한다.주요 대화 주제는 세상, 자기 연민, 후회, 죽음, 가족, 감정, 나이 드는 두려움, 돈, 사랑의 지속, 결혼, 문화, 용서, 완벽한 하루, 작별 인사 등 인생의 다양한 측면을 아우른다.[3] 이러한 주제들을 통해 다음과 같은 핵심 메시지를 전달한다.
- 삶과 죽음: 모리 교수는 ALS라는 불치병 앞에서도 삶의 의미를 잃지 않고 죽음을 의연하게 받아들이는 태도를 보여준다. 그는 '죽음'과 '나이 드는 두려움' 같은 주제를 통해 삶의 유한함을 인정하고 그 안에서 가치를 발견하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병세가 악화되면서 "죽음과 잠은 같은 것이다"라는 격언을 반복하며 죽음을 자연스러운 과정으로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인다.
- 사랑과 관계: 모리 교수는 미치 앨봄과의 관계 회복을 비롯하여 '가족', '감정', '사랑의 지속', '결혼' 등의 주제를 통해 인간관계의 소중함과 사랑의 본질을 역설한다.[3] 특히 W. H. 오든의 시를 인용하며 "서로 사랑하지 않으면 멸망할 것이다"라고 말하며, 공동체와 개인의 삶에서 사랑이 필수적임을 강조한다.
- 용서: 대화 주제 중 하나인 '용서'를 통해 자신과 타인을 용서함으로써 얻게 되는 내면의 평화와 치유의 중요성을 이야기한다.[3]
- 문화: 모리 교수는 미디어가 만들어내는 피상적인 관심, 혐오, 폭력, 절망 등이 만연한 대중문화의 문제점을 지적한다.[3] 그는 이러한 사회적 분위기에 휩쓸리지 않고, 자신만의 가치관을 정립하고 이를 바탕으로 자신만의 문화를 만들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4. 3. 상징
모리 슈왈츠 교수의 병세가 악화되면서 그가 연구하던 히비스커스 역시 함께 시들어간다. 이는 인생의 궤적과 삶의 유한함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장치이다. 또한, 모리 교수는 "죽음과 잠은 같은 것이다"라는 격언을 반복하는데, 이는 죽음을 끝이 아닌 또 다른 형태의 휴식으로 받아들이는 그의 철학을 함축적으로 나타낸다.5. 한국 사회에 주는 의미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은 물질주의와 무한 경쟁 속에서 인간적인 가치를 잃어가는 현대 사회, 특히 한국 사회의 독자들에게 깊은 울림을 준다. 이 책은 죽음을 앞둔 노교수 모리 슈워츠와 그의 제자 미치 앨봄의 대화를 통해 삶의 본질적인 의미를 되짚어보게 한다.
책에서 다루는 개인의 가치와 공동체의 중요성, 단절된 세대 간의 소통 문제, 그리고 우리 사회가 애써 외면하려 하는 죽음에 대한 성찰은 한국 사회가 직면한 여러 문제와 맞닿아 있다. 물질적 성공만을 좇는 삶의 허무함, 인간관계의 소중함, 그리고 삶의 유한함 속에서 진정한 행복을 찾는 방법에 대한 모리의 지혜는 각박한 현실을 살아가는 한국인들에게 성찰의 계기를 제공한다. 특히, 죽음을 삶의 자연스러운 과정으로 받아들이고 마지막까지 의미를 찾으려는 모리의 태도는 웰다잉(well-dying)에 대한 사회적 논의가 필요한 한국 사회에 중요한 메시지를 던진다.
5. 1. 개인과 공동체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에서 모리 슈워츠와 미치 앨봄의 대화는 용인, 소통, 사랑, 가치, 관용, 행복과 같은 인간의 근본적인 가치를 탐구한다. 이는 단순히 개인의 내면 성찰에 그치지 않고, 타인과의 관계 및 공동체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메시지로 이어진다.특히 슈워츠는 미디어가 부추기는 죽음에 대한 과도한 관심, 혐오, 폭력, 절망과 같은 부정적인 요소가 만연한 대중문화의 문제점을 지적한다. 그는 이러한 외부의 영향력에 휩쓸리지 않고, 개인 스스로 의미 있는 가치를 바탕으로 자신만의 문화를 만들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역설한다. 이는 물질적인 성공이나 피상적인 관계에 매몰되기 쉬운 현대 사회에서 개인이 어떻게 건강한 삶을 영위하고 공동체에 기여할 수 있는지에 대한 성찰을 제공한다.
슈워츠는 W. H. 오든의 시를 인용하며 "서로 사랑하지 않으면 멸망할 것이다"라고 말함으로써, 인간 사이의 사랑과 연대가 개인의 생존뿐만 아니라 공동체의 유지에도 필수적임을 강조한다. 이러한 생각은 개인의 행복이 고립된 성공이 아닌, 타인과의 깊은 유대와 공동체 속에서의 역할에서 비롯된다는 점을 시사한다.
모리와의 만남은 미치 앨봄에게도 큰 변화를 가져온다. 앨봄은 죽음을 앞둔 스승을 매주 찾아가며 생명과 건강을 상징하는 음식을 가져갔는데, 이는 단순한 선물을 넘어 스승의 고통에 공감하고 관계를 통해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고자 하는 노력의 표현이었다. 이 과정 속에서 앨봄은 물질적 성공 위주의 삶에서 벗어나 인간관계와 내면의 가치를 중시하는 삶으로 변화해 간다.
5. 2. 세대 간 소통
모리 슈워츠는 브랜다이스 대학교의 사회학 교수였다. 그는 1994년 8월, 77세의 나이에 루게릭병(ALS) 진단을 받았다.[4] 러시아 이민자의 아들로 태어나 어머니의 죽음과 형제의 소아마비 감염 등 힘든 어린 시절을 겪었다. 이후 정신병원에서 연구원으로 일하며 정신 질환에 대해 배우고 타인에 대한 공감과 연민을 키웠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쌓은 지혜를 나누기 위해 사회학 교수가 되기로 결심했다. 그는 제자 미치 앨봄을 만나 평생의 친구가 되었는데, 이는 스승과 제자 간의 깊은 유대를 통해 세대 간 소통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사례이다. 샬롯 슈워츠와 결혼하여 두 자녀를 두었다. ALS와의 오랜 투병 끝에 1995년 11월 4일 세상을 떠났으며, 그의 묘비에는 "마지막까지 스승"이라는 글귀가 새겨져 그의 삶과 지혜가 다음 세대에게 영향을 주었음을 시사한다.5. 3. 죽음에 대한 성찰
한국 사회는 전통적으로 죽음을 터부시하고 공개적으로 이야기하기를 꺼리는 경향이 있다. 그러나 이 책은 루게릭병(ALS) 진단을 받고 죽음을 앞둔 브랜다이스 대학교 사회학 교수였던 모리 슈워츠[4]가 삶의 마지막 순간까지 의미를 추구하는 모습을 통해, 죽음을 삶의 자연스러운 과정으로 받아들이는 새로운 관점을 제시한다.모리 슈워츠는 1994년 8월, 77세의 나이에 루게릭병 진단을 받았고[4], 1년여의 투병 끝에 1995년 11월 4일에 세상을 떠났다. 그는 죽음이라는 피할 수 없는 현실 앞에서 좌절하기보다, 남은 시간을 자신과 주변 사람들에게 의미 있는 배움의 기회로 삼았다. 그의 묘비에는 "마지막까지 스승"(A Teacher to the Last)이라고 적혀 있듯이, 그는 죽음의 과정마저도 삶의 중요한 가르침으로 승화시켰다.
죽음을 외면하기보다 삶의 일부로 받아들이고 마지막까지 존엄과 의미를 지키려는 모리 교수의 태도는 고령화 사회로 빠르게 접어들고 있는 한국 사회에 깊은 울림을 준다. 그의 이야기는 독자들에게 죽음 앞에서 삶의 가치를 되돌아보고, 현재의 순간을 더욱 충실하게 살아갈 용기를 북돋아 준다.
6. 평가
슈워츠와의 만남을 통해 저자 앨봄은 변화를 경험한다. 앨봄은 슈워츠를 만날 때마다 생명과 건강을 상징하는 음식을 가져갔는데, 이는 그가 고통받는 스승에게 해줄 수 있는 최소한의 표현이었다.
6. 1. 대중적 평가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은 ''뉴욕 타임스'' 논픽션 베스트셀러 목록에 206주 동안 이름을 올렸으며, 수년간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목록에 머물렀다.[2] 2006년 7월,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은 역대 최고의 판매고를 올린 자서전이었다.[1]6. 2. 비평적 평가
미치 앨봄의 책은 1997년 출간 이후 광범위하게 비평을 받았다.[10]책의 중심에는 모리 슈워츠와 앨봄의 대화를 통해 드러나는 용인, 소통, 사랑, 가치, 관용, 행복과 같은 주제들이 자리 잡고 있다. 앨봄은 미디어가 조장하는 죽음에 대한 과도한 관심, 혐오, 폭력, 절망 등 대중문화의 부정적인 측면을 넘어서, 각자 자신만의 긍정적인 문화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W. H. 오든의 시를 인용하며 슈워츠는 "서로 사랑하지 않으면 멸망할 것이다"라고 말하며 사랑의 중요성을 역설한다.
7. 미디어 각색
이 책은 텔레비전 영화와 연극 등 다양한 매체로 각색되었다.
1999년에는 믹 잭슨이 감독하고 잭 레먼이 모리 슈워츠 역을, 행크 아자리아가 미치 앨봄 역을 맡아 텔레비전 영화로 만들어졌다.[12]
또한, 작가 미치 앨봄과 극작가 제프리 해처가 협력하여 연극으로도 각색되었다. 이 연극은 2002년 11월 오프브로드웨이에서 데이비드 에스비욘슨 연출, 앨빈 엡스타인(슈워츠 역), 존 테니(앨봄 역) 주연으로 초연되었다. 이후 2024년 봄에는 렌 카리우(슈워츠 역)와 크리스 도미그(앨봄 역) 주연으로 세인트 조지 성공회 교회(맨해튼)에서 부활 공연이 상연되기도 했다.[13]
7. 1. 영화
이 책은 1999년 믹 잭슨 감독에 의해 텔레비전 영화로 각색되었다. 잭 레먼이 모리 슈워츠 역을, 행크 아자리아가 미치 앨봄 역을 맡았다.[12] 이 영화는 미국 ABC에서 방영되었다.주요 출연진은 다음과 같다.
이 영화는 여러 상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 2000년 프라임타임 에미상
- * 작품상 (제작 총괄: 오프라 윈프리, 케이트 포트, 수퍼바이징 프로듀서: 제니퍼 오그던)
- * 텔레비전 영화 부문 남우주연상 잭 레먼
- * 텔레비전 영화 부문 남우조연상 행크 아자리아
- 2000년 패밀리 텔레비전 어워드 (영화상)
- 2001년 미국 작가 조합상 (각본: 토머스 릭먼)
7. 2. 연극
이 책의 작가 미치 앨봄과 극작가 제프리 해처는 2002년 11월 미네타 레인 극장에서 오프브로드웨이 초연된 연극 각색을 위해 협력했다. 이 연극은 데이비드 에스비욘슨이 연출하고, 앨빈 엡스타인이 모리 슈워츠 역을, 존 테니가 미치 앨봄 역을 맡았다. 이후 2024년 봄, 렌 카리우가 슈워츠 역을, 크리스 도미그가 앨봄 역을 맡은 부활 공연이 세인트 조지 성공회 교회(맨해튼)에서 씨 도그 극단에 의해 상연되었다.[13]일본에서는 2008년 도쿄 문화회관 소극장에서 음악 낭독 음악극 형태로 처음 공연되었으며, 2010년과 2012년에 재공연되었다. 2012년에는 간사이(니시노미야) 공연과 도쿄 재재공연이 이루어졌다. 주요 제작진 및 출연진은 다음과 같다.
역할 | 제작진 / 출연진 |
---|---|
모리 슈워츠 교수 | 미츠에 아키히코 |
미치 앨봄 | 이마 타쿠야 (초연), 요시하라 미츠오 (2012년 재연) |
재닌 앨봄 | 이료 루미 (초연), 도이 유코 (재연) |
피아노 연주 | 코하라 타카시 |
바이올린 연주 | 마나베 유타카 |
연출 | 이료 타쿠야 |
각색 | 타카하시 치카에 |
7. 3. 오디오북
저자 미치 앨봄이 직접 낭독한 영어 오디오북이 출간되었다. 4장의 CD로 구성된 이 세트는 2004년 6월 1일에 발매되었으며, 부록으로 앨봄이 책을 쓰기 전에 모리 슈워츠와 나눈 대화 녹음 발췌본이 포함되어 있다.일본어 번역 애장판 오디오북은 이와부치 토시지가 낭독했다. 이 오디오북은 2019년 3월 15일부터 Audible|오더블eng에서, 2020년 12월 25일부터 audiobook.jp|오디오북닷제이피jpn에서 디지털 데이터 형식으로 배포되기 시작했다.
7. 4. 라디오 드라마
2007년 NHK-FM에서 음악 낭독극 형식으로 방송되었다.역할 | 담당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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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 슈워츠 교수 | 하마하타 켄키치 |
미치 앨봄 | 이마 타쿠야 |
재닌 앨봄 | 도이 유코 |
내레이션 | 스기우라 케이코 아나운서 |
연출 | 이료 타쿠야 |
음악 감독・피아노 연주 | 오바라 타카시 |
각색 | 타카하시 치카에 |
8. 수상
9. 출판
1997년, 더블데이에서 하드커버 초판(ISBN 0385484518)이 발행되었다.[3] 전부 담긴 오디오북도 출판되었는데, 저자인 미치 앨봄이 직접 낭독했으며, 부록에는 앨봄이 책을 쓰기 전에 슈워츠와 나눈 대화 녹음 발췌본이 몇 분 분량 포함되어 있다. 2007년에는 출간 10주년을 기념하여 앨봄의 후기가 담긴 새로운 개정판이 출시되었다.[11]
일본어판은 NHK 출판에서 벳쿠 사다노리 번역으로 출간되었다. 2018년에는 간행 20주년을 기념하여 저자와 역자의 새로운 후기를 추가한 애장판이 발매되었다.
출간 연도 | 제목 | ISBN |
---|---|---|
1998년 |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 ISBN 978-4-14-080383-7 |
2004년 | 보급판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 ISBN 978-4-14-081007-1 |
2018년 | 애장판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 ISBN 978-4-14-081730-8 |
참조
[1]
웹사이트
Bestselling Author of Tuesdays with Morrie, Mitch Albom, to Present Ubben Lecture November 13
https://www.depauw.e[...]
2023-05-22
[2]
뉴스
Starbucks to Feature Mitch Albom's New Novel
https://www.nytimes.[...]
2024-08-02
[3]
뉴스
TUESDAYS WITH MORRIE
https://www.kirkusre[...]
1997-07-01
[4]
뉴스
ALS forced two men to make different choices, and both are valid
https://www.heraldtr[...]
Sarasota Herald-Tribune
2005-05-14
[5]
뉴스
A Professor's Final Course: His Own Death
https://www.bostongl[...]
2023-05-22
[6]
뉴스
Nearly 20 years After His Death, Morrie Schwartz Lives On
https://www.bostongl[...]
2023-05-22
[7]
AV media
Conversations with Morrie: Lessons on Living
https://www.youtube.[...]
2023-05-22
[8]
AV media
Morrie: A Man Teaches Others How to Live and Die
https://abcnews.go.c[...]
2023-05-22
[9]
웹사이트
Professor Turns Dying into a Final Lesson
https://www.mitchalb[...]
2023-05-22
[10]
웹사이트
Continuing Ed
https://archive.nyti[...]
2023-05-22
[11]
서적
Tuesdays with Morrie: 20th Anniversary Edition Audible Logo Audible Audiobook – Unabridged
Random House Audio
2007-10-18
[12]
웹사이트
Tuesdays With Morrie (1999)—Directed by: Mick Jackson
http://www.nytimes.c[...]
2010
[13]
웹사이트
Tony Winner Len Cariou to Star in Off-Broadway Run of Tuesdays with Morrie
https://www.theaterm[...]
2024-01-29
[14]
PDF
뉴욕타임즈 베스트셀러 목록
http://www.hawes.com[...]
2008-10-12
[15]
웹사이트
The Viewspaper(영문)
http://theviewspaper[...]
2008-12-10
[16]
웹사이트
Tuesdays with Morrie: an Old Man, a Young Man, and Life's Greatest Lesson
https://www.ala.org/[...]
미국 도서관 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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