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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자들 (헤밍웨이의 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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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살인자들(The Killers)은 어니스트 헤밍웨이가 1927년에 발표한 단편 소설이다. 1920년대 금주법 시대의 일리노이주 서밋을 배경으로, 두 명의 청부 살인업자가 전직 권투 선수 올레 안드레손을 죽이려 한다는 내용이다. 닉 아담스는 살인자들의 위협을 안드레손에게 알리지만, 그는 죽음을 체념한다. 이 소설은 헤밍웨이가 시카고 조직 범죄를 배경으로 쓴 작품이며, 영화, 텔레비전, 연극 등 다양한 매체로 각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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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인자들 (헤밍웨이의 소설)
기본 정보
저자어니스트 헤밍웨이
국가미국
언어영어
발표 매체스크리브너스 매거진
발표 연도1927년

2. 줄거리

1920년대 금주법 시대미국 일리노이주 서밋( Summit영어 )을 배경으로 한다. 맥스( Max영어 )와 앨( Al영어 )이라는 두 명의 청부살인업자가 조지( George영어 )가 운영하는 '헨리 식당'( Henry's Lunchroom영어 )에 들어온다. 그들은 저녁 식사를 주문하려 하지만, 시간이 너무 늦어 대신 햄 에그와 베이컨 에그를 주문한다. 식당에는 닉 아담스도 손님으로 와 있었다.

알은 닉을 주방으로 데려가 요리사 샘( Sam영어 )과 함께 묶어둔다. 한편 맥스는 조지와의 대화에서, 자신들이 '친구를 위해' 스웨덴 출신의 전직 헤비급 권투 선수인 올레 안드레손( Ole Andresonsv )을 살해하러 왔음을 밝힌다. 그들은 저녁 6시경 안드레손이 식당에 들를 것으로 예상하고 기다리지만, 7시가 넘어도 그가 나타나지 않자 식당을 떠난다.

조지는 닉을 시켜 벨( Bell영어 ) 부인이 운영하는 허슈( Hirsch영어 )의 하숙집으로 가서 안드레손에게 이 사실을 알리도록 한다. 닉은 하숙집에서 옷을 입은 채 침대에 누워있는 안드레손을 발견하고 상황을 설명한다. 하지만 안드레손은 이미 운명을 받아들인 듯,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말만 반복하며 도망치려 하지 않는다.

닉은 식당으로 돌아와 조지에게 안드레손의 체념한 태도를 전한다. 조지는 안드레손이 과거 누군가를 배신한 대가일 것이라고 추측한다. 이 모든 상황에 불안감을 느낀 닉은 결국 마을을 떠나기로 결심한다.[3]

3. 배경

이 소설은 금주법이 시행되던 1920년대, 미국에서 조직범죄가 절정에 달했던 시기를 배경으로 한다. 당시 시카고알 카포네의 주요 활동 무대였으며, 작가 헤밍웨이는 젊은 시절 시카고에서 시간을 보낸 경험이 있다.[15][5] 조직범죄가 심화되면서 갱단은 이야기의 배경이 되는 시카고 교외 지역인 서밋(Summit영어)으로 활동 범위를 옮기기도 했다.[5]

이야기 속 요리사 샘(Sam영어)을 묘사하는 과정에서 인종차별적인 표현인 'n-word'가 등장인물의 대화와 3인칭 제한 시점 서술 모두에서 여러 차례 사용되었다.

3. 1. 시대적 배경

〈살인자들〉은 금주법이 시행되던 1920년대, 조직범죄가 절정에 달했던 시기에 쓰였다. 당시 시카고알 카포네의 주요 활동 무대였으며, 헤밍웨이 자신도 젊은 시절 시카고에서 시간을 보낸 경험이 있다. 갱단에게 상황이 위험해지자 그들은 작품의 배경이 되는 교외 지역인 서밋(Summit영어)으로 활동 범위를 옮기기도 했다.

작품 집필 직전인 1926년, 시카고 갱단은 당시 인기 권투 선수였던 안드레 앤더슨( Andre Anderson영어)의 살인을 사주했다. 앤더슨은 1916년 잭 뎀프시와의 경기에서 승리한 경력이 있는데, 이는 헤밍웨이가 작품 속 인물인 올레 안드레손을 구상하는 데 영감을 준 것으로 보인다.[15][5] 앤더슨을 살해한 레오 몽고벤(Leo Mongoven영어)은 도주 중 1927년 교통사고로 시카고 은행가 존 J. 미첼(John J Mitchell영어)과 그의 아내를 사망하게 한 후 체포되었다. 헤밍웨이는 소설이 출간될 당시에는 이 사건에 대해 알지 못했던 것으로 추정된다.[5]

헤밍웨이는 조직범죄에 대해 잘 알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야기 속에서 이러한 배경 설명을 의도적으로 상당 부분 생략했다. 그는 "이 이야기는 내가 쓴 어떤 작품보다도 더 많은 것을 생략했을 것이다. 시카고에 대한 모든 것을 빼버렸는데, 이는 2,951 단어로는 도저히 설명하기 어려운 것이었다"라고 언급하기도 했다.[14][4]

3. 2. 집필 배경

〈살인자들〉은 금주법이 시행되던 1920년대, 조직범죄가 절정에 달했을 시기에 쓰인 작품이다. 당시 시카고알 카포네의 본거지였으며, 헤밍웨이는 젊은 시절 시카고에서 시간을 보낸 경험이 있었다. 조직범죄가 심화되자 갱단은 이야기의 배경이 되는 시카고 교외 서밋(Summit영어)으로 물러나기도 했다.

이 작품이 쓰여지기 얼마 전, 시카고 갱단은 당시 인기 권투 선수였던 안드레 앤더슨(Andre Anderson영어)의 살인을 사주한 사건이 있었다. 앤더슨은 과거 잭 뎀프시를 녹아웃시킨 경력이 있었는데, 이는 헤밍웨이가 작품 속 등장인물인 올레 안드레손(Ole Andreson영어)을 구상하는 데 영감을 준 것으로 보인다.[5][15] 앤더슨을 살해한 레오 몽고벤(Leo Mongoven영어)은 1926년 도주 중 교통사고로 시카고 은행가 존 J. 미첼(John J Mitchell영어)과 그의 아내를 사망케 한 후 체포되었으나, 헤밍웨이는 소설 출간 당시 이 사건을 인지하지 못했을 가능성이 있다.[5]

헤밍웨이는 조직 범죄에 대해 잘 알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야기에서 관련 배경 설명을 의도적으로 상당 부분 생략했다. 그는 "이 이야기는 내가 쓴 어떤 작품보다도 더 많은 것을 생략했다. 2,951단어 안에 시카고의 모든 것을 담기 어려워 전부 빼 버렸다"고 직접 언급하기도 했다.[14][4]

한편, 1984년 헤밍웨이의 모교인 일리노이주 오크 파크의 오크파크 앤드 리버포레스트 고등학교는 헤밍웨이가 학교 신문과 문학 잡지에 기고했던 초기 단편들을 모아 《오크파크 고등학교에서의 헤밍웨이》(''Hemingway at Oak Park High''영어)라는 앤솔러지를 출판했다. 이 중 〈색깔의 문제〉(''A Matter of Colour''영어)라는 단편에는 '스웨덴인'을 뜻하는 스위드(Swede영어)라는 인물이 등장하는데, 권투 매니저가 그를 커튼 뒤에 숨겨두고 경기 중 상대를 대신 가격하게 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이는 〈살인자들〉의 인물 설정과 유사성을 보인다.[5][6][7][15][16][17]

이 작품은 다른 단편들과 마찬가지로 1926년에서 1927년 사이에 쓰인 것으로 추정된다.[11] 후일 헤밍웨이는 조지 플림턴(George Plimpton영어)과의 파리 리뷰(The Paris Review영어) 인터뷰에서 이 소설을 하룻밤 만에 완성했다고 밝혔다.[12]

일본의 번역가 다카미 히로시는 살해 위협을 알면서도 무기력하게 침대에 누워있는 올레 안드레손의 모습이, 당시 헤밍웨이가 헤들리폴린 사이의 삼각관계로 인해 겪었던 개인적인 고뇌와 연결될 수 있다고 해석했다.[11] 또한 보스턴의 존 F. 케네디 도서관에 보관된 초기 원고에는 살인자들이 퇴장하는 장면에서 이야기가 끝나는 형태로 되어 있어, 현재 발표된 버전과는 차이가 있음이 확인되었다.[13]

4. 등장인물

;닉 아담스

: 이야기의 주인공. 젊고 순수한 인물로, 식당에서 우연히 살인 계획을 엿듣게 된다. 올레 안드레손에게 경고하러 갔다가 그의 체념한 태도에 충격을 받고, 결국 마을을 떠나기로 결심한다.

;조지

: 식당 "헨리즈 런치룸"의 주인. 살인 청부업자 알과 맥스의 대화를 통해 상황을 파악하고, 닉에게 올레 안드레손에게 경고하라고 지시한다.

;샘

: 헨리즈 런치룸의 흑인 요리사. 살인 청부업자 알에 의해 닉과 함께 주방에 묶인다.

;알 Aleng

: 청부 살인업자 콤비 중 한 명. 맥스와 함께 스웨덴 출신 전직 권투 선수 올레 안드레손을 살해하기 위해 헨리즈 런치룸을 찾아온다. 닉과 샘을 묶어두는 역할을 한다.

;맥스 Maxeng

: 청부 살인업자 콤비 중 한 명. 알과 함께 행동하며, 식당 주인 조지에게 살해 계획을 비교적 쉽게 드러낸다.

;올레 안드레손 Ole Andresonswe

: 스웨덴 출신의 전직 헤비급 권투 선수. 살인 청부업자들의 표적이 된 인물이다. 미세스 허쉬의 하숙집에 머물고 있으며, 자신에게 닥친 위험을 알면서도 도망치거나 저항하려 하지 않고 운명을 받아들이려는 듯한 태도를 보인다. 실존 복서 앙드레 앤더슨 Andre Andersoneng을 모델로 한 인물이다.[13]

;미세스 벨 Belleng

: 올레 안드레손이 머무는 미세스 허쉬Hirscheng의 하숙집 관리인. 닉을 안드레손의 방으로 안내한다.

5. 작품 분석

"살인자들"은 1920년대 금주법 시대에 조직 범죄가 성행하던 시기를 배경으로 한다. 당시 시카고알 카포네의 근거지였으며, 헤밍웨이 자신도 젊은 시절 시카고에서 시간을 보낸 경험이 있다. 소설의 배경이 되는 교외 지역 서밋(Summit)은 갱단이 위험을 피해 물러나 있던 곳 중 하나였다.[5]

이 이야기가 쓰여지기 얼마 전, 시카고 갱단은 당시 유명 복서였던 안드레 앤더슨의 살해를 지시했다. 안드레 앤더슨은 과거 잭 뎀프시를 이긴 적이 있었는데, 헤밍웨이는 이 실제 사건과 인물에서 영감을 받아 소설 속 인물인 올레 앤더슨을 구상한 것으로 추정된다.[5]

헤밍웨이는 조직 범죄에 대한 지식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이야기에서 그 배경을 의도적으로 상세히 설명하지 않았다. 그는 "이 이야기는 내가 쓴 어떤 것보다 더 많은 것을 생략했다. 나는 2951단어 안에 시카고의 모든 것을 빼 버렸다"고 직접 언급하며[4], 간결하고 절제된 문체를 통해 많은 부분을 생략함으로써 독자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기법을 사용했다. 이는 철저한 외면 묘사를 통해 등장인물의 심리를 암시하는 헤밍웨이 특유의 작법이 완성되었음을 보여준다.

작품 속에는 요리사인 샘을 묘사하는 데 인종차별적 비하 발언인 'n-word'가 여러 번 등장한다. 이는 등장인물의 대화뿐 아니라 3인칭 서술에서도 나타나는데, 당시의 시대상을 반영하는 요소로 볼 수 있으나 현대적인 관점에서는 인종차별적 표현으로 비판받는다.

한편, 1984년에 출판된 헤밍웨이의 고교 시절 단편 모음집 ''Hemingway at Oak Park Higheng''에 실린 ''A Matter of Coloureng''라는 단편과의 연관성도 주목할 만하다. 이 단편은 '스웨덴'이라는 남자가 복싱 경기 중 부정행위를 시도하다 실패하고, 그 보복으로 생명의 위협을 받는다는 내용을 담고 있어 "살인자들"의 초기 구상에 영향을 주었을 가능성을 시사한다.[5][6][7]

6. 각색

이 단편 소설은 다양한 매체를 통해 여러 차례 각색되었다.


  • '''텔레비전'''
  • * 1959년: CBS의 ''뷰익-일렉트라 플레이하우스'' 시리즈 중 하나로 방영되었으며, 잉게마르 요한손, 딘 스톡웰, 다이앤 베이커가 출연했다.

  • '''문학'''
  • * 1950년: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는 단편 소설 "기다림"(La esperaes)에서 원작의 의미를 재해석했다.
  • * 1973년: 찰스 부코스키는 동명의 단편 소설 〈살인자들〉을 썼다.
  • * 1995년: 토비어스 울프는 단편 소설 "총알이 뇌에 박히다"를 발표했다.

  • '''만화 및 애니메이션'''
  • * 2003년–2004년: 오시이 마모루만화 단편 "킬러들"을 작업하여 자신의 만화 ''케르베로스 사가 레이니 독스''에 수록했다.
  • * 2021년: 오시이 마모루가 연출한 애니메이션 ''루팡 3세 PART 6''의 네 번째 에피소드 "다이너 안의 킬러들"은 등장인물들이 원작 단편 소설의 희귀판을 찾는 과정을 그리며, 오시이 마모루의 만화 요소를 포함하여 원작을 재해석했다.

참조

[1] 서적 Student Companion to Ernest Hemingway Greenwood P 2001
[2] 서적 Hemingway vs. Fitzgerald: The Rise and Fall of a Literary Friendship The Overlook Press
[3] 문서 The Killer Scribner 1987
[4] 서적 Student Companion to Ernest Hemingway Greenwood Publishing Group 2001
[5] 웹사이트 Literary Mystery http://www.sleuthsay[...] SleuthSayers 2012-12-23
[6] 웹사이트 Hemingway Punchline http://www.sleuthsay[...] SleuthSayers 2013-01-06
[7] 뉴스 Favored Son Oak Park May Have Solved a Mystery With Its New Hemingway Book 1984-03-24
[8] 문서 新潮社版『われらの時代・男だけの世界: ヘミングウェイ全短編』
[9] 문서 岩波文庫版『ヘミングウェイ短篇集〈上〉』
[10] 문서 集英社版世界文学全集ヘミングウェイ『老人と海他』
[11] 서적 われらの時代 男だけの世界 ヘミングウェイ全短編1 新潮社
[12] 서적 われらの時代 男だけの世界 ヘミングウェイ全短編1 新潮社
[13] 서적 われらの時代 男だけの世界 ヘミングウェイ全短編1 新潮社
[14] 서적 Student Companion to Ernest Hemingway Greenwood Publishing Group 2001
[15] 웹인용 Literary Mystery http://www.sleuthsay[...] SleuthSayers 2012-12-23
[16] 웹인용 Hemingway Punchline http://www.sleuthsay[...] SleuthSayers 2013-01-06
[17] 뉴스 Favored Son Oak Park May Have Solved a Mystery With Its New Hemingway Book 1984-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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