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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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상분은 대변의 맛을 보아 환자의 병세를 진단하는 행위를 의미하며, 효성의 상징으로 여겨지기도 하고, 지나친 아첨을 비판하는 의미로 사용되기도 한다. 효행의 사례로 유검루가 아버지의 병을 진단하기 위해 변을 맛본 일화가 있으며, 곽홍패가 상관의 병세를 아첨으로 진단한 이야기도 전해진다. 이러한 상분은 한국, 중국, 일본 등 여러 나라에서 효와 관련된 설화로 나타나며, 조선 시대에는 효행의 과장된 측면에 대한 비판적인 시각도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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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분 | |
---|---|
개요 | |
상분 | 다른 사람의 대변을 맛보는 행위 |
영어 | Coprophagy, scatophagy |
세부 정보 | |
이유 | 기생충 감염 여부 확인 장내 세균총 확인 단순한 호기심 |
위험성 | 세균 감염 기생충 감염 |
기타 | 상동증 행동의 일종으로 나타날 수 있음 정신 질환의 증상으로 나타날 수 있음 |
2. 역사
춘추 시대 월나라 구천이 오나라 부차에게 포로로 잡혀 있을 때, 부차의 변을 맛보고 병이 곧 나을 것이라고 말한 일화가 『오월춘추·구천입신외전』에 나타난다. 이 일화로 "상분"은 "남에게 아첨하여 부끄러움을 모르는 것"을 뜻하며, 아첨이 지나친 무리를 "'''상분지도'''"[1]라고 한다. 그 맛은 썼다고 하며[2], 와신상담의 일화와 통한다.
이후, 남북조 시대나 당나라 시대 설화에서도 상분 이야기가 나타난다. 남제 시대 유검루는 아버지의 병환으로 귀향하여 의원의 말에 따라 변을 맛보았는데, 맛이 달아 아버지의 죽음을 예감하고 북두칠성에게 빌었다는 "상분우심" 고사가 전해진다.
이마무라 토모의 『조선 풍속집』, 「조선의 효자 열녀」에는 조선시대 부모의 병환 시에 똥 맛을 보고 병의 쾌유 여부를 판단했다는 기록이 있다.[3] 그러나 이마무라 토모는 이러한 효행이 대부분 중국 이십사효를 모방한 것이며, 과장이 심해 신빙성이 떨어진다고 지적했다.[4][5][6]
2. 1. 중국
중국 송나라의 호계종이 쓴 서언고사(書言故事)에 따르면, 상분은 지극한 효성과 지나친 아첨이라는 두 가지 의미로 사용되었다.상분은 단지주혈(斷指注血), 할고(割股)와 함께 효행의 사례로 널리 알려졌다.[1]
2. 1. 1. 오나라와 월나라
춘추 시대 월왕 구천이 오왕 부차에게 포로로 잡혀 있을 때, 구천이 부차에게 완전히 신종하는 것처럼 보이게 하기 위해 부차의 변을 맛보고 병이 곧 나을 것이라고 말했다는 일화가 『오월춘추·구천입신외전』에 나타난다.[1] 이 일화로 "상분"은 "남에게 아첨하여 부끄러움을 모르는 것"으로도 사용되며, 아첨이 지나친 무리를 "'''상분지도'''"라고 한다.[1] 그 맛은 썼다고 하며,[2] 쓴 곰 쓸개를 핥으며 이 치욕을 잊지 않겠다는 "상담(와신상담)"의 일화와 통한다.
2. 1. 2. 남북조 시대와 당나라
당나라의 곽홍패는 상관인 위원충(魏元忠)의 병문안을 가서 몰래 대변을 맛보고 병세를 알아맞히려 하였다. 곽홍패는 대변 맛이 달면 병이 위중한 것인데, 쓴 맛이 나니 곧 쾌유할 것이라고 말했지만, 위원충은 그의 지나친 아첨에 불쾌해 했다. 훗날 위원충은 이 사실을 공개적으로 폭로하였다.[1]남북조 시대의 유검루는 아버지의 병환 소식을 듣고 고향으로 달려갔다. 의원이 변의 맛을 보아야 정확한 진찰이 가능하다고 하자, 유검루는 주저 없이 변을 맛보았고, 단 맛이 나는 것을 확인하고 아버지의 병이 위중함을 알았다. 그는 매일 북극성에 빌었으나, 아버지의 수명이 다했다는 하늘의 소리를 듣게 되었다. 유검루의 아버지는 한 달 후 세상을 떠났고, 유검루는 3년간 상을 치렀다.[1]
『이십사효』에 따르면, 남제 시대에 유검루는 아버지가 병이 나자 귀향했는데, 의사가 변을 맛보아야 상태를 알 수 있다고 하였다. 유검루는 이를 따랐고, 맛이 달아서 아버지의 죽음을 예감하고 북두칠성에게 아버지의 목숨을 대신하게 해달라고 기도했다는 "상분우심"의 고사가 전해진다.
2. 2. 한국
이마무라 토모의 저서 『조선 풍속집』에 실린 「조선의 효자 열녀」에는 부모의 병환 시 똥 맛을 보고 병의 쾌유 여부를 판단했다는 기록이 있다.[3] 이는 똥 맛이 달고 매끄러우면 병이 낫지 않고, 쓰고 거칠면 낫는다는 속설에 따른 것이었다.[3]이마무라 토모는 이러한 효행이 대부분 중국의 이십사효를 모방한 것이며, 기록된 내용도 과장이 심해 신빙성이 떨어진다고 지적했다.[6]
2. 2. 1. 조선 시대
이마무라 토모의 저서 『조선 풍속집』에 실린 「조선의 효자 열녀」에는 부모의 병환 시 똥 맛을 보고 병의 쾌유 여부를 판단했다는 기록이 있다.[3] 똥 맛이 달고 매끄러우면 병이 낫지 않고, 쓰고 거칠면 낫는다는 속설에 따른 것이다.[3]이마무라 토모는 이러한 효행에 대해 다음과 같이 언급했다.
- 옛날부터 진실한 효자들이 있었겠지만, 그들의 이야기는 평범하여 세상에 묻혔을 것이다.[4]
- 역사에 기록된 것은 기형적이고 튀는 효행뿐이다.[4]
- 효행에 거짓이 많은 이유는 효자를 가문의 명예로 삼고, 병역 면제 등의 이익이 있었기 때문이다.[5]
- 300명 정도의 효자를 조사해 보니 모두 중국의 이십사효를 모방한 것이었다.[6]
이처럼 조선시대에 칭송받던 효행은 대부분 중국의 이십사효를 모방한 것이며, 기록된 내용도 과장이 심해 신빙성이 떨어진다고 이마무라 토모는 지적했다.[6]
3. 비판적 관점
이마무라 토모의 「조선의 효자 열녀」, 『조선 풍속집』에는 부모의 병환 시에 그 똥 맛을 보고 병의 쾌유 여부를 판단했다는 기록이 있다.[3] 똥 맛이 달고 매끄러우면 병이 낫지 않고, 쓰고 거칠면 낫는다는 믿음 때문이었다.[3]
그러나 이마무라 토모는 이러한 「효행」에 대해 다음과 같이 비판적인 관점을 제시한다.
- 옛날부터 훌륭한 효자들이 있었겠지만, 그들의 진실한 효행은 평범하여 사람들의 눈길을 끌지 못하고 세상에 묻혔을 것이다. 반면 역사에 기록된 것은 기형적이고 튀는 행동들뿐이다.[4]
- 효행에 거짓이 많은 이유는 효자를 가문의 명예로 삼고, 병역 면제나 물품 하사 등의 이익이 있었기 때문이다.[5]
- 300명 정도의 효자를 조사해 본 결과, 모두 중국의 이십사효를 모방한 것이었다.[6]
이처럼 이마무라 토모는 조선의 「효행」이 대부분 중국의 이십사효를 모방한 것이며, 기록된 내용도 과장이 심하고 신빙성이 떨어진다고 지적한다.
참조
[1]
사전
嘗糞
https://kotobank.jp/[...]
大辞林
[2]
인용
今者臣竊嘗大王之糞、其惡味苦且楚酸
呉越春秋
[3]
서적
朝鮮風俗集:全
https://books.google[...]
斯道舘
1914
[4]
서적
朝鮮風俗集:全
https://books.google[...]
斯道舘
1914
[5]
서적
朝鮮風俗集:全
https://books.google[...]
斯道舘
1914
[6]
서적
朝鮮風俗集:全
https://books.google[...]
斯道舘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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