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집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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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옥집삶은 바둑에서 상대방이 잡을 수 없어 살아있는 것으로 간주되는 형태를 의미한다. 옥집으로 둘러싸여 있지만, 착수 금지 등의 이유로 잡을 수 없는 경우 옥집삶으로 인정되며, 집 계산에도 포함된다. 옥집삶은 옥집만으로 이루어질 수도 있으며, 흑과 백이 모두 옥집삶인 경우도 있다. 옥집삶은 실제 대국에서 드물게 나타나지만, 승패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1967년 대한민국 공식 바둑 기전에서 최초로 옥집삶이 등장한 이후, 21세기에도 여러 차례 옥집삶이 나타났다.
옥집삶은 상대방이 착수 금지 등의 이유로 옥집으로 둘러싸인 돌을 잡을 수 없어, 살아있는 것으로 인정되는 형태이다. 바둑에서 옥집삶은 집 계산에 포함된다.
2. 옥집삶의 정의와 기본 원리
2. 1. 옥집삶의 성립 조건
옥집삶은 실집이 없더라도 옥집만으로 성립할 수 있다. 옥집으로 끊어져 있어도 상대방이 그 돌을 따낼 수 없는 경우 옥집삶이 된다.
위 그림에서 백은 구석에 몰려 죽은 것처럼 보이지만, 흑이 먼저 두더라도 백은 완생할 수 있다.
흑 1로 옥집을 만들어 백을 죽이려 할 때, 백이 2로 응수하면 흑은 백을 죽일 수 없다. 흑은 백 Δ이 집을 만들지 못하게 해야 하지만, 백이 붉은 동그라미로 표시된 두 곳 중 한 곳에 두면 최소 한 집을 확보하므로 백 2와 백 Δ을 잡을 수 없다. 흑이 백 2 자리에 두어도 백이 흑 1 자리에 응수하면 완전한 두 집이 만들어져 백을 죽일 수 없다.
이처럼 옥집으로 끊어져 있지만 완생하는 형태를 옥집삶이라 하며, 집 계산에도 포함한다.
위 그림에서 백집은 원래 3집(붉은 동그라미 부분)에 옥집 1집(X 부분)을 더해 4집으로 계산된다.
위 그림에서 흑돌은 실집 없이 옥집 2집만으로도 살아있다. 백이 흑을 잡으려면 붉은 동그라미로 표시된 곳에 두어야 하지만, 착수 금지이므로 흑을 잡을 수 없다.
위 그림은 흑백이 동시에 옥집삶인 경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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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그림들에서도 백은 두 집을 가진 듯 보이지만 옥집 때문에 미생 상태이다. a 자리가 급소로, 흑이 먼저 a에 두면 백은 죽지만, 백이 먼저 두면 완생한다.
위 그림에서 좌상귀의 흑과 우하귀의 백 역시 옥집만으로 완생한 옥집삶 형태이다.
바둑에서 단수를 메워가다 결국 결계가 되는 눈을 "결계"라고 한다. 바둑의 사활에서는 결계가 아닌 눈이 2개 있으면 산 것으로 본다.
위 그림에서 흑이 가진 2개의 눈 a, b는 결계로 보이지만, 흑돌이 연결되어 있어 백은 흑돌을 단수로 만들 수 없다. 이처럼 2개의 눈이 결계여도 연결되어 있으면 살아있는 것을 '''결계생'''이라고 한다.
2. 2. 옥집삶의 집 계산
옥집삶 형태의 옥집은 집 계산에 포함된다. 옥집삶의 집은 옥집과 실집(있는 경우)을 합쳐 계산한다.아래 그림과 같이 백집이 완성되었다고 가정하면, 백집은 원래의 3집(붉은 동그라미 부분)에서 옥집 1집(X 부분)을 포함해 4집으로 계산된다.
3. 다양한 옥집삶의 형태
옥집삶은 옥집으로 끊어져 있지만 완생하는 형태를 말하며, 집을 계산할 때도 옥집을 포함한다. 옥집삶이 성립할 조건만 맞으면 실집이 없고 옥집만 있더라도 옥집삶이 성립한다.
위 그림에서 흑돌은 실집 없이 옥집 2집만 갖고 있으나, 백이 흑을 잡기 위한 곳이 모두 착수 금지이므로 백은 흑을 잡을 수 없다.
- 옥집으로 끊어진 흑△를 잡으려면, 붉은 동그라미로 표시된 두 옥집 중 한 곳에 두어야 하나, 아직은 착수 금지이다. 흑□를 잡아야 한다.
- 옥집으로 끊어진 흑□를 잡으려면, 붉은 동그라미로 표시된 두 옥집 중 한 곳에 두어야 하나, 아직은 착수 금지이다. 흑△를 잡아야 한다.
- 결국, 백은 흑△도 흑□도 잡을 수 없게 되었다.
따라서 위 그림의 흑돌은 살아있는 것으로 처리된다.
바둑은 규칙상 단수를 메워가다가 결국 아타리가 되는 [눈 (바둑)|눈]을 "결계"라고 부른다. 바둑의 사활에서는, 결계가 아닌 (단수를 메워도 아타리가 되지 않는) 눈이 2개 있으면 산 것으로 간주한다.
위의 국면은 백이 살아 있는 돌을 흑이 에워싸고, 그 주위를 다시 백이 에워싸고 있는 상태이다. 흑이 가지고 있는 2개의 눈 a, b는 둘 다 결계로 보이지만, 흑의 돌이 한 바퀴 돌면서 연결되어 있기 때문에, 백은 흑돌을 아타리로 만들 수 없다. 이처럼, 2개의 눈이 결계여도, 한 바퀴 돌면서 연결되어 있으면 살아있는 것을 '''결계생'''이라고 한다.
3. 1. 단일 옥집삶
위 그림을 보면 백이 구석에 몰려 죽은 것 같지만, 흑이 먼저 두더라도 백은 완생할 수 있다.
흑이 옥집을 만들어 백을 죽이려고 흑 1로 두면, 백은 2로 응수한다. 흑은 백을 죽일 방법이 없다. 흑이 백 Δ를 없애 집을 만들지 못하게 하려 해도, 백이 붉은 동그라미로 표시된 두 곳 중 한 곳에 두면 최소 한 집을 확보하게 되므로 백 2와 백 Δ를 잡을 수 없다. 흑이 백 2의 자리에 두어 집을 못 만들게 하려고 해도, 백이 흑 1의 자리에 두면 완전한 두 집이 만들어지므로 백을 죽일 수 없다.
이처럼 옥집으로 끊어져 있지만 완생하는 형태를 옥집삶이라고 하며, 집을 계산할 때도 포함해서 계산한다.
만약 앞 그림의 백집이 위 그림과 같이 완성되었다면, 백집은 원래의 3집(붉은 동그라미 부분)에 옥집 1집(X 부분)을 포함해 4집으로 계산한다.
3. 2. 쌍방 옥집삶
흑백 양쪽 모두 옥집만으로 살아있는 형태이다.위 그림은 흑과 백이 동시에 옥집삶인 경우이다.
위 그림도 백은 두 집을 갖고 있는 듯 보이지만 옥집이기 때문에 거의 죽어 있는 모양이다. 그러나 자세히 보면 미생인 상태로, a로 표시한 자리가 급소이다. 따라서 흑이 먼저 a에 돌을 놓으면 백은 죽지만, 백이 먼저 a에 돌을 놓으면 완생하게 된다.
위 그림에서 좌상귀의 흑과 우하귀의 백 역시 옥집만으로도 완생한 옥집삶의 형태를 하고 있다.
3. 3. 미생과 옥집삶
미생 상태의 돌이 옥집삶의 급소를 차지하여 살아있는 형태가 될 수 있다.- -]]
위 그림에서 백은 구석으로 몰려 죽은 것 같이 보이지만, 흑이 먼저 두더라도 백은 완생할 수 있는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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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 1로 옥집을 만들어 백을 죽이려 할 때, 백이 2로 응수하면 흑은 백을 죽일 수 없다. 흑은 백 Δ이 집을 만들지 못하도록 해야 하지만, 백이 붉은 동그라미로 표시된 곳 중 한 곳에 두면 최소 한 집을 확보하므로 백 2와 백 Δ을 잡을 수 없다. 흑이 백 2 자리에 두어도 백이 흑 1 자리에 두면 완전한 두 집이 만들어진다.
이처럼 옥집으로 끊어져 있지만 완생하는 형태를 옥집삶이라고 하며, 집 계산에도 포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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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그림에서 백집은 원래 3집(붉은 동그라미 부분)에 옥집 1집(X 부분)을 포함해 4집으로 계산된다. 옥집삶이 성립할 조건만 맞으면 실집이 없고 옥집만 있더라도 옥집삶이 성립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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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그림에서 흑돌은 실집 없이 옥집 2집만 갖고 있지만, 백이 흑을 잡기 위한 곳이 모두 착수 금지이므로 백은 흑을 잡을 수 없다. 흑△를 잡으려면 붉은 동그라미로 표시된 두 옥집 중 한 곳에 두어야 하지만 착수 금지이고, 흑□를 잡으려 해도 마찬가지이다. 결국 백은 흑△와 흑□를 모두 잡을 수 없어 흑돌은 살아있는 것으로 처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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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양은 흑백이 동시에 옥집삶인 경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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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그림에서 백은 두 집을 갖고 있는 듯 보여도 옥집이기 때문에 거의 죽어 있는 모양이지만, a 자리가 급소이다. 흑이 먼저 a에 돌을 놓으면 백은 죽지만, 백이 먼저 a에 돌을 놓으면 완생하게 된다.
위 그림에서 좌상귀의 흑과 우하귀의 백 역시 옥집만으로도 완생한 옥집삶의 형태를 하고 있다.
4. 실제 대국에서의 옥집삶
옥집삶은 실제 대국에서 매우 드물게 나타나지만, 승패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경우가 있다.
바둑의 사활에서는, 단수를 메워도 눈이 계속 생기는 "결계"가 아닌 눈이 2개 있으면 산 것으로 간주한다. 하지만 2개의 눈이 결계여도, 한 바퀴 돌면서 연결되어 있으면 살아있는 것으로 보는데 이를 '''결계생'''이라고 한다. 결계생은 적의 살아있는 돌을 포위한 돌이, 다시 주위를 빙 둘러 포위된 매우 특수한 형태일 때만 발생한다. 따라서, 실전 대국에서 옥집삶이 나타나는 경우는 매우 드물다.
1967년 제5기 청소년배 쟁패전 결승 제2국(흑: 윤기현 6단, 백: 강철민 3단)에서는 대한민국 공식 바둑 기전 사상 처음으로 옥집삶이 나타나 화제가 되었다. 이 대국에서 백은 옥집 3집과 실집 1집으로 완생하였고, 흑에게 유리했던 국면이 옥집삶으로 인해 백의 7집반승으로 바뀌었다.
21세기 들어 옥집삶이 실전에서 나타난 사례로는 2016년 8월 20일 한국 바둑 리그 최철한(흑) - 김지석 (백) 대국과 2019년 9월 23일 용성전 토너먼트 결승 우에노 아사미 (흑) - 이치리키 료 (백) 대국이 알려져 있다.
4. 1. 대한민국 공식 기전에서의 옥집삶
1967년 제5기 청소년배 쟁패전 결승 제2국(흑: 윤기현 6단, 백: 강철민 3단)은 대한민국 공식 바둑 기전 사상 최초로 옥집삶이 나온 대국이다. 이 대국에서 백은 옥집 3집과 실집 1집으로 살았으며, 옥집이 집 계산에 포함되면서 백이 7집반승을 거두어 큰 화제를 모았다.4. 2. 21세기 이후 옥집삶 사례
21세기 들어 옥집삶이 실전에서 나타난 사례는 다음과 같다.
5. 옥집삶과 관련된 바둑 용어
옥집삶은 옥집으로 끊어져 있지만 완생하는 형태를 말하며, 집을 계산할 때도 포함해서 계산한다. 옥집삶이 성립할 조건만 맞으면 설령 실집이 없고 옥집만 있더라도 옥집삶이 성립한다.
예를 들어, 다음 그림에서 흑돌은 실집이 없이 옥집 2집만을 갖고 있으나, 백이 흑을 잡기 위한 곳이 모두 착수 금지이므로 백은 흑을 잡을 수 없다.
- 옥집으로 끊어진 흑△를 잡으려면, 붉은 동그라미로 표시된 두 옥집 중 한 곳에 두어야 하나, 아직은 착수 금지이다. 흑□를 잡아야 한다.
- 옥집으로 끊어진 흑□를 잡으려면, 붉은 동그라미로 표시된 두 옥집 중 한 곳에 두어야 하나, 아직은 착수 금지이다. 흑△를 잡아야 한다.
- 결국, 백은 흑△도 흑□도 잡을 수 없게 되었다.
따라서 위 그림의 흑돌은 살아있는 것으로 처리된다.
아래 그림들 역시 백은 두 집을 갖고 있는 듯 보여도 옥집이기 때문에 거의 죽어 있는 모양이지만, 자세히 보면 미생인 상태로, a로 표시한 자리가 급소이다. 따라서 흑이 먼저 a에 돌을 놓으면 백은 죽어버리지만, 그 자리에 백이 먼저 돌을 놓으면 완생하게 된다.
1967년 제5기 청소년배 쟁패전 결승 제2국(흑: 윤기현 6단, 백: 강철민 3단)에서는 대한민국 공식 바둑 기전 사상 초유의 옥집삶이 실제로 나왔다. Δ로 표시된 백돌들이 옥집(붉은 동그라미 부분) 3집으로 끊어져 있고 실집은 단 1집 뿐이지만 3개의 옥집이 서로간에 집을 형성하여 절묘하게 살아있는 형태였다. 흑에게 유리하게 흘러가던 국면에서 이 옥집삶으로 인해 백의 7집반승을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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