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이씨

1. 본문

용인 이씨(龍仁李氏)는 경기도 용인시를 본관으로 하는 한국의 성씨이다.
역사용인 이씨의 시조는 고려 건국에 공을 세운 이길권(李吉卷)이다. 그는 용구(龍駒)의 토호로서 삼한벽상공신(三韓壁上功臣), 삼중대광(三重大匡), 태사(太師)에 책록되고 구성백(駒城伯)에 봉해졌다.

14세손 이중인(李中仁) 이후 선대의 산소들이 실전되어, 이중인의 아들 이사위(李士渭)가 공민왕조에 과거에 급제하여 개성 유후(開城留後)에 이르자, 이중인을 중시조로 한다.
본관용인(龍仁)은 경기도 용인시의 지명이다. 백제 시대에는 멸오현(滅烏縣)이라 불리다가 고구려 장수왕 때 구성현(駒城縣)으로 바뀌었다. 신라 경덕왕 때 거칠현(巨漆縣)으로 개명하고 한주(漢州)의 관할에 들었다. 고려 태조 때 용구현(龍駒縣)으로 개칭되었고, 현종 때 광주의 속현으로 병합되었으나 명종 때 감무를 두어 독립하였다. 이후 현으로 승격되었다. 1413년(태종 13)에 용구현과 처인현을 합하여 용인으로 고쳤다.
인물

• 이일(李鎰): 선조 때 순변사
• 이세백(李世白): 숙종 때 좌의정
• 이의현(李宜顯): 이세백의 아들, 영조 때 영의정
• 이보혁(李普赫): 영조 때 이인좌의 난을 토평하고 호조판서 역임
• 이의철(李宜哲): 영조 때 예조판서, 대제학
• 이숭우(李崇祐): 정조 때 대사헌, 형조판서
• 이재협(李在協): 정조 때 영의정
• 이재간(李在簡): 정조 때 판의금부사
• 이재학(李在學): 정조 때 형조, 병조판서
• 이삼현(李參鉉): 철종 때 예조판서
• 이원명(李源命): 고종 때 이조판서
• 이순악(李舜岳, 1625~1701): 조선 중후기 문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