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온 카바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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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유니온 카바이드는 1898년에 설립된 미국의 화학 회사로, 1917년 합병을 통해 유니온 카바이드 앤 카본 코퍼레이션으로 변경되었다. 냉전 시대에는 항공우주 및 유도 미사일 분야의 연구 개발에 참여했으며, 1984년 인도 보팔에서 발생한 산업 재해인 보팔 참사로 인해 큰 비난을 받았다. 이 회사는 석면 채굴, 호크스 네스트 터널 사고, 호주 공장 부지 오염 등 환경 문제와 사회적 책임을 져야 했다. 과거 뉴욕에 본사를 두었으나, 코네티컷주 댄버리로 이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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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온 카바이드 - [회사]에 관한 문서 | |
---|---|
회사 정보 | |
회사 명칭 | 유니언 카바이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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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형 | 자회사 |
설립일 | 1917년 |
산업 분야 | 화학 제품 |
소재지 | 시드릴프트, 텍사스, 미국 |
주요 인물 | 리처드 웰스 (CEO & 사장) |
모회사 | 다우 케미컬 |
웹사이트 | 유니언 카바이드 공식 웹사이트 |
제품 정보 | |
주요 제품 | 벌크 화학 제품 에틸렌 에틸렌 유도체 |
재무 정보 (2019년) | |
매출 | US$43억 7700만 달러 |
영업 이익 | US$6억 9100만 달러 |
순이익 | US$5억 2300만 달러 |
총 자산 | US$52억 7800만 달러 |
자본 | US$9억 2500만 달러 |
2. 역사
1898년 설립된 유니온 카바이드 컴퍼니(Union Carbide Company)는 1917년 11월 1일 내셔널 카본 컴퍼니(National Carbon Company), 린데 공기 제품 회사(Linde Air Products Company), 프레스트-오-라이트(Prest-O-Lite) 회사와 합병하여 ''유니온 카바이드 앤 카본 코퍼레이션''이 되었다.[6] 1920년에는 자동차 부동액으로 사용하기 위한 에틸렌 글리콜을 제조하는 화학 사업부를 설립했다. 1939년 레오 베이클랜드가 창설한 제너럴 베이클라이트사를 흡수하여 베이클라이트 제조를 시작하였다.[7] 1957년 "유니온 카바이드 코퍼레이션"으로 이름을 변경했으며 종종 카바이드로 불렸다.[8] 1947년부터 1984년까지 오크리지 국립 연구소를 운영했다.[7][8]
냉전 시대에 회사는 화학 및 플라스틱, 고체 로켓 모터, 저장 가능한 액체 연료 분야에서 항공우주 및 유도 미사일 분야의 로켓 추진 연구 개발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9] 연구 개발 및 엔지니어링은 웨스트버지니아주 사우스 찰스턴에 있는 기술 센터에서 수행되었다.[9] 항공우주 재료 부서는 이 회사의 탄소 제품 부서의 일부였다.[10]
1927년 공장용 전력 확보를 위해 웨스트버지니아주 남부 호크스 네스트에서 터널을 굴착하면서 '호크스 네스트 터널 사고'가 발생하였다. 1970년 쇼와전공과 합작하여 유니온 쇼와 주식회사를 설립했다. 1978년 유럽에서의 석유화학 사업의 대부분을 BP사에 매각했다.
2. 1. 설립 초기 (1898년 ~ 1950년대)
1898년 설립된 유니온 카바이드 컴퍼니(Union Carbide Company)는 1917년 11월 1일 내셔널 카본 컴퍼니(National Carbon Company), 린데 공기 제품 회사(Linde Air Products Company), 프레스트-오-라이트(Prest-O-Lite) 회사와 합병하여 ''유니온 카바이드 앤 카본 코퍼레이션''이 되었다.[6] 1920년에는 자동차 부동액으로 사용하기 위한 에틸렌 글리콜을 제조하는 화학 사업부를 설립했다. 1939년 베이클라이트 코퍼레이션(Bakelite Corporation)을 인수하는 등 관련 화학 제조업체들을 계속 인수했다.[7] 1957년 "유니온 카바이드 코퍼레이션"으로 이름을 변경했으며 종종 카바이드로 불렸다.[8] 1947년부터 1984년까지 오크리지 국립 연구소를 운영했다.[7][8]냉전 시대에 회사는 화학 및 플라스틱, 고체 로켓 모터, 저장 가능한 액체 연료 분야에서 항공우주 및 유도 미사일 분야의 로켓 추진 연구 개발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9] 연구 개발 및 엔지니어링은 웨스트버지니아주 사우스 찰스턴에 있는 기술 센터에서 수행되었다.[9] 항공우주 재료 부서는 이 회사의 탄소 제품 부서의 일부였다.[10]
1927년 공장용 전력 확보를 위해 웨스트버지니아주 남부 호크스 네스트에서 터널을 굴착하면서 '호크스 네스트 터널 사고'가 발생하였다. 1970년 쇼와전공과 합작하여 유니온 쇼와 주식회사를 설립하였다. 1978년 유럽에서의 석유화학 사업의 대부분을 BP사에 매각했다.
2. 2. 사명 변경과 성장 (1950년대 ~ 1980년대)
1917년 11월 1일, 유니온 카바이드 컴퍼니, 내셔널 카본 컴퍼니, 린데 공기 제품 회사, 프레스트-오-라이트 회사가 합병하여 ''유니온 카바이드 앤 카본 코퍼레이션''이 설립되었다.[6] 1920년, 이 회사는 자동차 부동액으로 사용하기 위한 에틸렌 글리콜을 제조하는 화학 사업부를 설립했다. 1939년 베이클라이트 코퍼레이션을 인수하는 등[7] 관련 화학 제조업체들을 계속 인수했다. 1957년 "유니온 카바이드 코퍼레이션"으로 이름을 변경했으며 종종 카바이드로 불렸다.[8]냉전 시대에 이 회사는 화학 및 플라스틱, 고체 로켓 모터, 저장 가능한 액체 연료 분야에서 항공우주 및 유도 미사일 분야의 로켓 추진 연구 개발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9] 연구 개발 및 엔지니어링은 웨스트버지니아주 사우스 찰스턴에 있는 기술 센터에서 수행되었다.[9] 항공우주 재료 부서는 이 회사의 탄소 제품 부서의 일부였다.[10]
1970년 쇼와전공과 합작하여 유니온 쇼와 주식회사를 설립했다. 1978년 유럽에서의 석유화학 사업의 대부분을 BP사에 매각했다. ''유카 배터리''는 카바이의 산업 및 소비자 아연 염화물 전지 사업이었다. 에버레디 및 에너자이저 알칼리 배터리를 포함한 이 사업은 적대적 인수 시도 이후 1986년 랠스턴 퓨리나에 매각되었다.
2. 3. 보팔 참사 (1984년)
유니온 카바이드 인디아 리미티드(Union Carbide India Limited)는 유니온 카바이드(50.9%)와 인도 투자자(49.1%)가 소유했으며, 마디아 프라데시 주의 주도인 보팔에서 살충제 공장을 운영했다.[16] 이 공장은 1969년에 문을 열었으며, 살충제 카바릴 생산을 위해 메틸 이소시아네이트(MIC)를 사용했다. 초기에는 MIC를 수입했으나, 1979년부터 자체 생산하기 시작했다. 공장은 인구 밀도가 높은 지역과 기차역 옆에 위치했는데, 이는 1975년 보팔 개발 계획에 위반되는 것이었다.[17]1984년 12월 3일 자정 무렵, 공장에서 가스가 유출되어 50만 명 이상이 MIC 및 기타 화학 물질에 노출되었다. 마디아 프라데시 정부는 총 16,000명의 사망자를 확인했으며, 약 4만 명이 영구적인 장애를 입어 세계 최악의 산업 재해로 기록되었다.

사고 후, 피해자 단체들은 유니온 카바이드를 상대로 100억 달러의 손해 배상을 청구했고, 인도 정부는 33억 달러를 청구했다. 1989년, 회사는 최종 합의로 인도 정부에 4억 7천만 달러를 지불했다.[18] 이는 주당 43센트에 해당하며, 유니온 카바이드의 1988년 주당 순이익 4.88달러와 비교하면 매우 적은 금액이라는 비판을 받았다.[18]
유니온 카바이드는 사고가 공장 직원의 사보타주 행위였다고 주장하며, 사고 당시 CEO였던 워렌 앤더슨은 살인 혐의에 대한 답변을 거부하고 인도 법원의 도피범으로 남았다. 미국은 인도의 범죄인 인도 요청을 거부했으며, 앤더슨은 2014년 9월 29일 플로리다에서 사망했다. 2010년에는 UCC 직원 7명이 업무상 과실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고 각각 2,000달러의 벌금을 부과받았다.
사고 공장 부지는 아직 청소되지 않았으며, 버려진 부지에서 유해 화학 물질이 여전히 발견되고 있다.[18]
2. 4. 보팔 참사 이후 (1985년 ~ 2001년)
1985년 웨스트버지니아주 인스티튜트에 있는 유니온 카바이드 공장에서 고장난 밸브로 인해 대량의 가스가 누출되어 직원 6명이 부상을 입었고 인근 주민 약 200명이 호흡기 및 피부 자극으로 치료를 받았다. 유니온 카바이드는 인기 있는 농약 테믹의 주요 성분인 알디카브 옥심(MIC로 만들어졌지만 MIC 자체는 포함하지 않음)의 누출 원인을 500파운드의 화학 물질을 담은 저장 탱크의 압력 증가 후 밸브 고장으로 돌렸다. 회사 대변인은 알디카브 옥심 누출이 "결코 지역 사회에 위협이 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3. 주요 제품
유니온 카바이드사가 개발한 농약에는 카바릴(NAC) 등이 있다.
4. 환경 문제 및 사회적 책임
1960년대 초, 유니온 카바이드사는 킹 시티와 뉴 이드리아, 캘리포니아 근처에서 새롭게 발견된 석면 섬유 노두를 채굴하기 시작했다. 이 섬유는 "Cal"과 "Idria"를 조합하여 "Calidria"라는 브랜드로 판매되었으며, 석고 접합제나 석고 보드 부자재 제품의 첨가제를 포함한 광범위한 용도로 대량 판매되었다.[15] 유니온 카바이드사는 1980년대에 KCAC("킹 시티 석면 광산")라는 이름으로 광산을 직원들에게 매각했지만, 몇 년 더 운영되었을 뿐이다.
1985년 보팔 참사 다음 해, 웨스트버지니아주 인스티튜트에 있는 유니온 카바이드 공장의 고장난 밸브로 인해 대량의 가스가 누출되어 직원 6명이 부상을 입었고 인근 주민 약 200명이 호흡기 및 피부 자극으로 치료를 받았다. 유니온 카바이드는 인기 있는 농약 테믹의 주요 성분인 알디카브 옥심(MIC로 만들어졌지만 MIC 자체는 포함하지 않음)의 누출 원인을 500파운드의 화학 물질을 담은 저장 탱크의 압력 증가 후 밸브 고장으로 돌렸다. 회사 대변인은 알디카브 옥심 누출이 "결코 지역 사회에 위협이 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 호크스 네스트 터널 참사 ==
호크스 네스트 터널 참사는 1927년에서 1932년 사이에 웨스트버지니아에서 유니온 카바이드가 주도한 터널 공사에서 발생했다. 터널 건설 중 노동자들은 규소 광물을 발견했고, 전기강철 공정에 사용할 목적으로 이를 채굴하라는 요청을 받았다. 당시 노동자들은 채굴하는 동안 마스크나 호흡 장비를 지급받지 못했고, 규소 먼지에 노출되어 많은 노동자들이 쇠약성 폐 질환인 규폐증에 걸렸다.[12] 현장의 표지판에는 109명이 사망한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의회 청문회에서는 사망자 수를 476명으로 추산했지만,[12] 역학자 마틴 체르니악이 출판한 책과 미국 국립공원청의 발표에 따르면 사망자 수는 764명으로 추정되며,[13][14] 이는 미국 역사상 가장 치명적인 산업 재해로 기록되었다.[13][14]
== 보팔 참사 ==
유니온 카바이드 인디아 리미티드(Union Carbide India Limited)는 유니온 카바이드(50.9%)와 인도 투자자(49.1%)가 소유했으며, 마디아 프라데시 주의 주도인 보팔에서 살충제 공장을 운영했다.[16] 이 공장은 1969년에 문을 열었으며, 카바릴을 생산했다. 카바릴은 일반적으로 메틸 이소시아네이트(MIC)를 사용하여 생산된다. 처음에는 MIC를 수입했지만 1979년에 자체적으로 제조하기 시작했다. 보팔 공장은 인구 밀도가 높은 지역과 기차역 옆에 위치해 있었는데, 이는 1975년 보팔 개발 계획을 위반하는 것이었다. 이 계획은 MIC 공장과 같은 위험 산업은 인구 밀집 지역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위치해야 한다고 규정했다.[17] 1982년, 카바이드 감사관들은 '통제 불능 반응'의 가능성을 경고했다.
1984년 12월 3일 자정 무렵, 공장에서 가스가 유출되어 50만 명 이상이 MIC 및 기타 화학 물질에 노출되었다. 마디아 프라데시 정부는 가스 유출과 관련된 총 16,000명의 사망자를 확인했다. 약 4만 명의 개인에게 영구적인 장애, 불구, 또는 심각한 질병을 남겼으며, 이는 세계 최악의 산업 재해가 되었다.
사고 후, 보팔의 피해자들을 대표하는 단체들은 유니온 카바이드를 상대로 100억 달러의 손해 배상 청구를 제기했다. 인도 정부는 회사에 33억 달러의 청구를 제기했고, 유니온 카바이드는 3억~3억 5천만 달러를 제안했다. 1989년, 회사는 최종 합의로 인도 정부에 4억 7천만 달러를 지불했다.[18] 이는 주당 43센트에 해당하며, 유니온 카바이드의 1988년 주당 순이익 4.88달러와 비교되어 비판받았다.[18] 합의 후, 유니온 카바이드의 모회사는 UCIL에 대한 모든 지분을 매각했다.[18]
사고 당시 CEO였던 워렌 앤더슨은 살인 혐의에 대한 답변을 거부하고 인도 법원의 도피범으로 남아 있었다. 미국은 여러 번의 인도 송환 요청을 거부했다. 앤더슨은 2014년 9월 29일 플로리다에서 사망했다. 2010년에는 UCC 직원 7명이 업무상 과실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고 각각 2,000달러의 벌금을 부과받았다. 카바이드는 사고가 공장 직원의 사보타주 행위였다고 주장하며, 공장 부지는 아직 청소되지 않아 유해 화학 물질이 여전히 발견될 수 있다.
== 호주 공장 부지 오염 ==
유니온 카바이드는 1957년 호주 소유 회사인 팀브롤(Timbrol Ltd.)의 공장을 인수하면서 호주 사업을 시작했다. 팀브롤 공장은 시드니 교외 로즈의 홈부시 만 해안에 있었으며, 페놀, 살충제 (클로로벤젠, 클로로페놀, DDT), 제초제 (2,4-D, 2,4,5-T) 등을 생산했다.[20] 유니온 카바이드는 1976년까지 2,4-D와 2,4,5-T를, 1983년까지 클로로벤젠/클로로페놀/DDT를 생산했으며, 비스페놀 A(1960년)와 페놀 포름알데히드 수지(1964년)도 생산했다.[20]
유니온 카바이드는 홈부시 만 인근 토지에 사용된 석회와 재를 인접 늪지에 매립하는 방식으로 폐기했고, 이는 해양 서비스 위원회의 승인을 받아 1970년까지 진행되었다.
1985년 호주 사업을 중단한 후,[21] 1987년 뉴사우스웨일스 주 오염 통제 위원회는 유니온 카바이드에게 부지 복구를 명령했다. 1988년부터 1993년까지 3천만 달러를 들여 오염된 토양을 굴착하고 밀봉하는 작업이 진행되었다.[22] 2004년 뉴사우스웨일스 주 계획부 장관은 홈부시 만 일부를 포함, 이전 유니온 카바이드 부지의 추가 복구를 승인했다.[23] 약 90만 톤의 토양이 부지에서, 인접한 얼라이드 피드(Allied Feeds) 부지에서 19만 톤, 만에서 약 5만 톤의 퇴적물이 굴착되었다.[24][25] 얼라이드 피드 부지 복구는 2009년 8월, 홈부시 만 퇴적물 복구는 2010년 8월, 유니온 카바이드 부지 복구는 2011년 3월에 완료되었다.[24][25] 복구 비용은 얼라이드 피드 부지에 3천 5백만 달러, 유니온 카바이드 부지와 홈부시 만 퇴적물에 1억 달러가 소요되었다.[24][25]
4. 1. 호크스 네스트 터널 참사
호크스 네스트 터널 참사는 1927년에서 1932년 사이에 웨스트버지니아에서 유니온 카바이드가 주도한 터널 공사에서 발생했다. 터널 건설 중 노동자들은 규소 광물을 발견했고, 전기강철 공정에 사용할 목적으로 이를 채굴하라는 요청을 받았다. 당시 노동자들은 채굴하는 동안 마스크나 호흡 장비를 지급받지 못했고, 규소 먼지에 노출되어 많은 노동자들이 쇠약성 폐 질환인 규폐증에 걸렸다.[12] 현장의 표지판에는 109명이 사망한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의회 청문회에서는 사망자 수를 476명으로 추산했지만,[12] 역학자 마틴 체르니악이 출판한 책과 미국 국립공원청의 발표에 따르면 사망자 수는 764명으로 추정되며,[13][14] 이는 미국 역사상 가장 치명적인 산업 재해로 기록되었다.[13][14]4. 2. 보팔 참사
유니온 카바이드 인디아 리미티드(Union Carbide India Limited)는 유니온 카바이드(50.9%)와 인도 투자자(49.1%)가 소유했으며, 마디아 프라데시 주의 주도인 보팔에서 살충제 공장을 운영했다.[16] 이 공장은 1969년에 문을 열었으며, 카바릴을 생산했다. 카바릴은 일반적으로 메틸 이소시아네이트(MIC)를 사용하여 생산된다. 처음에는 MIC를 수입했지만 1979년에 자체적으로 제조하기 시작했다. 보팔 공장은 인구 밀도가 높은 지역과 기차역 옆에 위치해 있었는데, 이는 1975년 보팔 개발 계획을 위반하는 것이었다. 이 계획은 MIC 공장과 같은 위험 산업은 인구 밀집 지역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 위치해야 한다고 규정했다.[17] 1982년, 카바이드 감사관들은 '통제 불능 반응'의 가능성을 경고했다.
1984년 12월 3일 자정 무렵, 공장에서 가스가 유출되어 50만 명 이상이 MIC 및 기타 화학 물질에 노출되었다. 마디아 프라데시 정부는 가스 유출과 관련된 총 16,000명의 사망자를 확인했다. 약 4만 명의 개인에게 영구적인 장애, 불구, 또는 심각한 질병을 남겼으며, 이는 세계 최악의 산업 재해가 되었다.
사고 후, 보팔의 피해자들을 대표하는 단체들은 유니온 카바이드를 상대로 100억 달러의 손해 배상 청구를 제기했다. 인도 정부는 회사에 33억 달러의 청구를 제기했고, 유니온 카바이드는 3억~3억 5천만 달러를 제안했다. 1989년, 회사는 최종 합의로 인도 정부에 4억 7천만 달러를 지불했다.[18] 이는 주당 43센트에 해당하며, 유니온 카바이드의 1988년 주당 순이익 4.88달러와 비교되어 비판받았다.[18] 합의 후, 유니온 카바이드의 모회사는 UCIL에 대한 모든 지분을 매각했다.[18]
사고 당시 CEO였던 워렌 앤더슨은 살인 혐의에 대한 답변을 거부하고 인도 법원의 도피범으로 남아 있었다. 미국은 여러 번의 인도 송환 요청을 거부했다. 앤더슨은 2014년 9월 29일 플로리다에서 사망했다. 2010년에는 UCC 직원 7명이 업무상 과실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고 각각 2,000달러의 벌금을 부과받았다. 카바이드는 사고가 공장 직원의 사보타주 행위였다고 주장하며, 공장 부지는 아직 청소되지 않아 유해 화학 물질이 여전히 발견될 수 있다.
4. 3. 호주 공장 부지 오염
유니온 카바이드는 1957년 호주 소유 회사인 팀브롤(Timbrol Ltd.)의 공장을 인수하면서 호주 사업을 시작했다. 팀브롤 공장은 시드니 교외 로즈의 홈부시 만 해안에 있었으며, 페놀, 살충제 (클로로벤젠, 클로로페놀, DDT), 제초제 (2,4-D, 2,4,5-T) 등을 생산했다.[20] 유니온 카바이드는 1976년까지 2,4-D와 2,4,5-T를, 1983년까지 클로로벤젠/클로로페놀/DDT를 생산했으며, 비스페놀 A(1960년)와 페놀 포름알데히드 수지(1964년)도 생산했다.[20]유니온 카바이드는 홈부시 만 인근 토지에 사용된 석회와 재를 인접 늪지에 매립하는 방식으로 폐기했고, 이는 해양 서비스 위원회의 승인을 받아 1970년까지 진행되었다.
1985년 호주 사업을 중단한 후,[21] 1987년 뉴사우스웨일스 주 오염 통제 위원회는 유니온 카바이드에게 부지 복구를 명령했다. 1988년부터 1993년까지 3천만 달러를 들여 오염된 토양을 굴착하고 밀봉하는 작업이 진행되었다.[22] 2004년 뉴사우스웨일스 주 계획부 장관은 홈부시 만 일부를 포함, 이전 유니온 카바이드 부지의 추가 복구를 승인했다.[23] 약 90만 톤의 토양이 부지에서, 인접한 얼라이드 피드(Allied Feeds) 부지에서 19만 톤, 만에서 약 5만 톤의 퇴적물이 굴착되었다.[24][25] 얼라이드 피드 부지 복구는 2009년 8월, 홈부시 만 퇴적물 복구는 2010년 8월, 유니온 카바이드 부지 복구는 2011년 3월에 완료되었다.[24][25] 복구 비용은 얼라이드 피드 부지에 3천 5백만 달러, 유니온 카바이드 부지와 홈부시 만 퇴적물에 1억 달러가 소요되었다.[24][25]
5. 뉴욕 본사 건물
과거 유니온 카바이드 본사 건물은 뉴욕 270 파크 애비뉴에 위치했으며, 스키드모어, 오윙스 앤 메릴이 설계한 52층 규모의 모더니스트 사무실 건물로 1960년에 완공되었다.[26] 유니온 카바이드는 1983년 본사를 코네티컷주 댄버리로 이전하고, 새 건물을 유니온 카바이드 기업 센터로 명명했다.[28] 270 파크 애비뉴는 이후 JP모건 체이스의 본사가 되었다. 이 건물은 철거되었고 JP모건 체이스의 통합 본사로 사용되는 365.76m 높이의 신규 타워로 대체되었다. 213.36m 높이의 유니온 카바이드 빌딩은 당시 자발적으로 철거된 세계에서 가장 높은 건물이었다.[29]
참조
[1]
웹사이트
Locations – Union Carbide Compa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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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웹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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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 Securities and Exchange Commission
2020-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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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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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aldc.nal.us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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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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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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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unioncar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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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The Prest-O-lite Story: Union Carbide Corporation, Linde Division
https://www.firstsup[...]
2021-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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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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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on Carbide Expands Rocket Propulsion Activities
https://archive.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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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행물
New Activit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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