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심 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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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의심 품기"는 1907년 파리에서 초연된 조르주 페이도의 희극이다. 부부 간의 불륜과 불화를 주제로, 잘못 배달된 소포로 인해 남편을 오해하는 아내의 이야기로 시작된다. 2막에서는 호텔을 배경으로 쫓고 쫓기는 코믹한 상황이 펼쳐지며, 극 구조와 언어의 미학적 완성도로 높이 평가받았다. 이 작품은 20세기 초 파리를 배경으로, 남편의 정절을 의심하는 아내와 관련된 인물들이 얽히면서 벌어지는 소동을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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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심 품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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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 |
원제 | La Puce à l'oreille (라 퓌스 아 로레유) |
장르 | 희극 |
작가 | 조르주 페이도 |
초연 | 1907년 MM |
초연 장소 | 파리 |
언어 | 프랑스어 |
2. 배경
이 작품은 페이도가 1910년 이후 부부 문제를 본격적으로 다루는 소극들을 발표하기 직전인 1907년에 창작한 3막 보드빌이다. 프랑스 문화 예술계에 벨 에포크 양식이 성행하던 시기인 1907년 3월 2일, 파리의 Théâtre des Nouveautés에서 초연되었다.[2]
원제 La Puce à l'oreille|라 퓌스 아 로레유fra는 직역하면 ‘귓속의 벼룩’이지만, 실제로는 ‘불안’이나 ‘의심’을 뜻하는 프랑스어 관용어이다. 이는 극 중에서 다루어지는 부부나 연인 사이의 불륜과 불화를 암시한다. 작품은 리드미컬한 대사와 빠른 전개, 잘 짜인 줄거리, 그리고 희극성을 높이는 무대 장치의 효과적인 사용 등 페이도 극작의 특징들이 잘 나타나 있으며, 극 구조와 언어의 미학적 완성도 면에서도 높이 평가받는다.
초연 당시 ''Les Annales du théâtre et de la musique''는 이 연극을 "새로운 묘사를 만들어내야 할 작품이다: 재미있고, 즐겁고, 희극적이며, 열광적이고, 아찔하다. 그 모든 것을 넘어선다. 액션은 처음부터 끝까지 매우 빠른 속도, 폭발력, ''prestissimo''로 진행되어 배우와 관객 모두 단 1초도 숨을 쉴 수 없다."라고 호평했다.[3] 이 연극은 페이도의 가장 성공적인 작품 중 하나인 ''La Dame de chez Maxim''(1899)의 흥행 기록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되었으나, 주연 배우 중 한 명(카미유 샹드비즈 역)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인해 86회 공연 만에 막을 내려야 했다.[4][5]
후대에 미친 영향도 적지 않다. 특히 부조리극의 대가로 꼽히는 외젠 이오네스코는 페이도로부터 직접적인 영향을 받았다고 밝혔으며, 이 작품에 대해 “누구나 이 작품에서 연극의 본질, 또는 적어도 희극적인 것의 본질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하며 그 가치를 인정했다.
3. 등장인물
::출처: ''레 자날 뒤 테아트르 에 드 라 뮈지크''.[6]
4. 줄거리
20세기 초 파리를 배경으로, 레이몬드 샹드비즈는 남편 빅토르 엠마누엘이 갑자기 성적 무기력을 보이자 그의 정절을 의심하게 된다. 레이몬드는 친구 루시엔과 함께 가짜 연애편지를 보내 남편을 시험하기 위해 평판이 좋지 않은 호텔 코크 도르(Hôtel Coq d'Orfra)로 유인할 계획을 세운다.
그러나 빅토르 엠마누엘은 편지를 자신에게 온 것이 아닌 친구 투르넬을 위한 것이라 오해하고 그에게 넘긴다. 이 편지를 계기로 투르넬, 빅토르 엠마누엘의 조카 카미유와 하녀 앙투아네트, 앙투아네트의 남편 에티엔, 피나슈 박사, 루시엔의 남편 카를로스 등 여러 인물들이 각기 다른 오해와 목적을 가지고 호텔 코크 도르로 모여든다. 특히 루시엔의 남편 카를로스는 편지 필체를 보고 아내가 바람을 피운다고 생각해 격분하여 호텔로 향하고, 빅토르 엠마누엘은 그를 막기 위해 뒤따라가면서 상황은 더욱 복잡해진다.
호텔에서는 엇갈린 만남과 오해가 쌓이면서 대혼란이 벌어진다. 설상가상으로 빅토르 엠마누엘은 호텔의 웨이터 포셰와 외모가 똑같다는 이유로 계속해서 오인받으며 소동에 휘말린다.
모든 소동이 끝난 후 빅토르 엠마누엘의 집으로 돌아온 등장인물들은 편지의 진실과 포셰의 존재 등이 밝혀지면서 마침내 모든 오해를 풀게 된다. 레이몬드는 남편에게 의심의 진짜 이유를 털어놓고, 빅토르 엠마누엘은 아내의 오해를 풀어주며 부부 관계의 회복을 다짐한다.
4. 1. 1막
20세기 초 파리를 배경으로 이야기가 시작된다. 레이몬드 샹드비즈는 남편 빅토르 엠마누엘 샹드비즈가 몇 년간의 행복한 결혼 생활 끝에 갑자기 성적으로 무기력해지자 그의 정절을 의심하기 시작한다. 레이몬드는 남편의 이러한 변화가 신경성 질환 때문이라는 사실은 알지 못한다. 그녀는 오랜 친구인 루시엔 오메니데스 데 히스탕과에게 자신의 의심을 털어놓고, 루시엔은 빅토르 엠마누엘을 시험해 볼 계략을 제안한다.두 사람은 루시엔의 글씨체로 가상의 익명 팬이 보낸 것처럼 편지를 꾸며, 평판은 좋지 않지만 유명 인사들이 드나드는 호텔 코크 도르(Hotel Coq d'Or)에서 만나자는 내용을 적는다. 레이몬드는 이 편지를 이용해 호텔에서 남편을 직접 만나 추궁할 계획이었고, 루시엔과 함께 호텔로 향할 준비를 한다.
한편, 빅토르 엠마누엘은 편지를 받지만 이러한 만남에는 전혀 관심이 없다. 그는 이 의문의 여성이 보낸 초대가 자신의 가장 친한 친구이자 잘생긴 독신남인 투르넬을 위한 것이라고 지레짐작한다. 빅토르 엠마누엘은 투르넬이 평소 레이몬드에게 관심을 두고 있었다는 사실을 모른 채, 투르넬에게 편지를 넘겨준다. 투르넬은 레이몬드를 만날 기회라고 생각하고 기꺼이 약속 장소로 향한다.
같은 시각, 빅토르 엠마누엘의 젊은 조카 카미유 샹드비즈는 피나슈 박사가 만들어준 새로운 은색 구개 덕분에 언어 장애가 치료된 것을 기뻐하고 있었다. 이를 자축하기 위해 그는 집안의 하녀인 안투아네트와 함께 호텔 코크 도르로 향하고, 안투아네트의 질투심 많은 남편 에티엔은 그들의 뒤를 밟는다. 피나슈 박사 역시 개인적인 만남을 위해 호텔로 가기로 한다.
빅토르 엠마누엘은 문제의 편지를 루시엔의 남편이자 격정적이고 폭력적인 성격의 스페인 사람, 카를로스 오메니데스 데 히스탕과에게 보여준다. 카를로스는 편지의 글씨체가 아내 루시엔의 것임을 알아보고, 그녀가 빅토르 엠마누엘과 바람을 피우려 한다고 오해한다. 격분한 카를로스는 루시엔을 죽이겠다며 호텔로 달려가고, 빅토르 엠마누엘은 이 끔찍한 살인을 막기 위해 다급히 그를 뒤쫓아간다.

이처럼 다양한 등장인물들이 각자의 목적을 가지고 호텔 코크 도르로 모여든다. 피나슈 박사는 즐거움을 찾기 위해, 레이몬드는 남편 빅토르 엠마누엘을 잡기 위해, 투르넬은 레이몬드를 만나기 위해, 카미유는 안투아네트와 함께 시간을 보내기 위해, 에티엔은 아내를 감시하기 위해, 카를로스는 아내 루시엔에게 복수하기 위해, 그리고 빅토르 엠마누엘은 카를로스를 막기 위해서이다.
호텔에서는 대혼란이 벌어진다. 카를로스는 아내를 죽이겠다며 눈에 보이는 모든 것에 총을 쏘아댄다. 빅토르 엠마누엘은 레이몬드가 투르넬과 함께 있는 모습을 보고 그녀가 바람을 피웠다고 확신하게 된다. 설상가상으로 빅토르 엠마누엘은 호텔의 알코올 중독자 웨이터인 포셰와 외모가 똑같아 사람들에게 포셰로 오인받으며 정신 나간 사람 취급을 받는다. 혼란 속에서 카미유는 자신의 은색 구개를 잃어버리고 다시 말을 더듬게 되며, 투르넬은 이 상황을 이용해 레이몬드를 유혹하려고 애쓴다.
소동은 모든 인물들이 빅토르 엠마누엘의 집으로 돌아온 후에도 계속된다. 상황은 카를로스가 레이몬드의 책상에서 루시엔이 작성한 편지의 초안(이번에는 레이몬드의 필체로 쓰인)을 발견하면서 조금씩 정리되기 시작한다. 때마침 호텔 주인이 호텔에 두고 간 물건을 돌려주기 위해 찾아와, 빅토르 엠마누엘과 웨이터 포셰 사이의 혼란을 명확히 설명해준다. 마침내 레이몬드는 빅토르 엠마누엘에게 자신이 왜 그를 의심하게 되었는지 솔직하게 털어놓고, 빅토르 엠마누엘은 그날 밤 아내의 의심을 확실히 풀어주겠다고 약속한다.
4. 2. 2막
빅토르 엠마누엘은 편지를 받지만 자신과는 상관없는 일이라 여기고, 편지를 보낸 익명의 여인이 잘생긴 독신남인 친구 투르넬을 위한 것이라고 생각한다. 빅토르 엠마누엘은 모르지만, 투르넬은 레이몬드에게 마음이 있었기에 약속 장소인 호텔 코크 도르(Hôtel Coq d'Orfra)로 향한다.한편, 빅토르 엠마누엘의 조카 카미유는 피나슈 박사가 만들어준 새로운 은색 구개 덕분에 언어 장애가 치료된 것을 기뻐한다. 이를 자축하기 위해 그는 하녀 앙투아네트와 함께 호텔 코크 도르로 가고, 앙투아네트의 질투심 많은 남편 에티엔이 그 뒤를 쫓는다. 피나슈 박사 역시 개인적인 약속을 위해 호텔로 향한다.
빅토르 엠마누엘은 루시엔의 남편인, 격정적이고 폭력적인 스페인 사람 카를로스에게 편지를 보여준다. 카를로스는 편지가 루시엔의 필체임을 알아보고, 그녀가 빅토르 엠마누엘과 바람을 피우려 한다고 오해한다. 그는 아내를 죽이겠다며 분노하여 호텔로 달려가고, 빅토르 엠마누엘은 이를 막기 위해 그를 뒤쫓아간다.
이렇게 각기 다른 목적을 가진 인물들이 호텔 코크 도르에 모여든다.
- 피나슈 박사: 개인적인 만남
- 레이몬드: 남편 빅토르 엠마누엘과의 대면
- 투르넬: 레이몬드와의 만남 (편지를 레이몬드가 보낸 것으로 착각)
- 카미유: 앙투아네트와의 밀회
- 에티엔: 아내 앙투아네트와 카미유를 미행
- 카를로스: 아내 루시엔을 찾아 처단하기 위함
- 빅토르 엠마누엘: 카를로스를 막기 위함
호텔에서는 소동이 벌어진다. 카를로스는 아내를 죽이겠다며 닥치는 대로 총을 쏘아댄다. 빅토르 엠마누엘은 레이몬드가 투르넬과 함께 있는 것을 목격하고 그녀가 불륜을 저질렀다고 믿게 된다. 설상가상으로, 호텔의 알코올 중독 성향이 있는 웨이터 포셰가 빅토르 엠마누엘과 외모가 똑같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큰 혼란이 야기된다. 사람들은 빅토르 엠마누엘을 포셰로 착각하고 그가 정신 이상이라고 생각하기까지 한다. 한편, 카미유는 은색 구개를 잃어버려 다시 말을 더듬게 되고, 투르넬은 레이몬드를 유혹하려 애쓴다.
4. 3. 3막
호텔 코크 도르에서의 소동 이후, 등장인물들은 모두 빅토르 에마뉘엘의 집으로 돌아오지만 혼란은 가라앉지 않는다. 카를로스가 레이몬드의 책상에서 루시엔이 작성했던 편지의 초안을 발견하면서 상황이 정리되기 시작한다. 이 초안은 레이몬드의 필체로 쓰여 있었고, 이를 통해 카를로스는 루시엔이 빅토르 에마뉘엘과 바람을 피우려 한 것이 아님을 깨닫게 된다.얼마 지나지 않아 호텔 코크 도르의 주인이 등장인물 중 한 명이 호텔에 두고 간 물건을 돌려주기 위해 빅토르 에마뉘엘의 집을 방문한다. 호텔 주인은 빅토르 에마뉘엘과 그와 외모가 똑같은 호텔 웨이터 포셰 사이에 있었던 혼란에 대해 설명하며, 호텔에서 벌어졌던 여러 오해를 풀어준다.
모든 소동의 전말이 밝혀진 후, 레이몬드는 빅토르 에마뉘엘에게 자신이 남편의 정절을 의심하게 된 이유, 즉 그의 갑작스러운 성적 무기력 때문이었음을 솔직하게 고백한다. 빅토르 에마뉘엘은 레이몬드의 의심이 오해였음을 설명하고, 그날 밤 아내의 의심을 완전히 해소시켜 주겠다고 약속하며 부부 관계의 회복을 암시한다.
5. 공연 역사
이 연극은 1907년 3월 2일 파리 Théâtre des Nouveautés에서 초연되었다.[2] 당시 연극 및 음악 연보인 ''Les Annales du théâtre et de la musique''는 이 연극을 "재미있고, 즐겁고, 희극적이며, 열광적이고, 아찔하다"고 평하며, "액션은 처음부터 끝까지 매우 빠른 속도, 폭발력, ''prestissimo''로 진행되어 배우와 관객 모두 단 1초도 숨을 쉴 수 없다"고 덧붙였다.[3] 초반에는 페이도의 가장 성공적인 작품인 ''La Dame de chez Maxim''(1899년, 579회 공연)의 기록을 넘어설 것으로 기대되었으나, 주연 배우 중 한 명(카미유 샹드비즈 역)의 갑작스러운 사망으로 86회 공연 만에 막을 내렸다.[4][5]
1952년 11월 14일, 초연 45년 만에 파리 몽파르나스 극장에서 조르주 비탈리 연출로 다시 무대에 올랐다. 이 공연에서는 피에르 몽디가 빅토르-에마뉘엘과 포셰, 1인 2역을 연기했다.[7] 이후 1953년에는 리옹의 레 첼레스탱 극장에서 비탈리 연출로, 1968년에는 자크 샤롱 연출로 다시 공연되었다.[8] 1978년 12월에는 파리의 코미디 프랑세즈 레퍼토리에 포함되어 장-로랑 코셰 연출, 장 르 풀랭 주연으로 공연되었다.[9] 그 후에도 파리를 비롯한 프랑스 여러 도시에서 최소 15번 이상 공연되었다.[10]
프랑스에서는 ''La Dame de chez Maxim''이 가장 인기 있는 페이도의 작품이지만, 영어권 국가에서는 ''A Flea in Her Ear'' (의심 품기)가 가장 널리 알려지고 공연되는 작품이 되었다.[11][12] 영국에서는 1918년, 내용이 일부 수정된 각색본인 ''You Never Know Y'know''가 런던의 크리테리언 극장에서 공연되어 351회 상연되었다.[13][14] 1966년에는 존 모티머가 번역한 버전이 국립 극장 산하의 올드 빅 극장에서 공연되었다. 이 공연은 자크 샤롱이 연출하고 앨버트 피니가 주연을 맡았다.[15][16] 모티머의 번역본은 같은 극장에서 두 차례 더 재공연되었는데, 1989년에는 리처드 존스 연출, 짐 브로드벤트 주연으로 공연되었으나 큰 성공을 거두지는 못했고,[17][18][19][20] 2010년에서 2011년 사이에는 리처드 에어 연출, 톰 홀랜더 주연으로 성공적으로 공연되었다.[21]
호주에서는 1967년 멜버른의 유니언 극장 레퍼토리 컴퍼니가 이 작품을 공연했다.[22] 2016년에는 시드니 극단이 앤드루 업턴의 새로운 각색본을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 드라마 극장에서 선보였다.[23][24] 미국에서는 1969년 10월 브로드웨이에서 가워 챔피언 연출, 로버트 게링거 주연(빅토르-에마뉘엘/포셰 역)으로 공연되었다.[25] 데이비드 아이브스가 새롭게 각색한 버전은 시카고 셰익스피어 극장의 의뢰로 제작되어 2006년 3월 10일 초연되었다.[26]
세르비아에서는 이 극의 공연(''Buba u uhu'')이 1971년 6월 베오그라드의 테아타르 보얀 스투피차에서 시작되었고, 2016년 5월까지 계속 상연되었다. 1,700회 공연으로 이 나라는 역사상 가장 긴 연극 공연 기록을 세웠다.[27] 그리스에서는 Ψύλλοι στ' αυτιά|프실리 스트 아프티아el로, 이 극은 1976년 디노스 일리오풀로스 연출로 초연되었고, 미노스 볼라나키스 (1984년, 1998년), 조지 키물리스(2006년), 야니스 카클라스(2013년)의 연출로 재공연되었다.[28]
6. 각색
(내용 없음)
6. 1. 텔레비전
1956년 스텔리오 로렌치가 연출한 프랑스 텔레비전 제작물에는 피에르 몽디가 샹데비즈와 포슈를 연기한 모습이 담겼다. 이 작품에는 알베르 레미(카미유 역), 알프레드 아담(피나슈 역), 로베르 마누엘(드 이스탕구아 역), 루이 드 퓌네스(페라이용 역), 파스칼 마조티(에티엔 역), 마르트 메르카디에(레이몬드 역), 수잔 단테스(올림프 역) 등이 출연했으며, 2008년에 DVD로 출시되었다.[29] 1966년 내셔널 시어터 프로덕션은 1967년 BBC에서 텔레비전으로 방영되었다. 당시 앨버트 피니는 출연하지 않았고, 로버트 랭이 1인 2역의 주연을 맡았다.[30]6. 2. 영화
존 모티머는 자크 샤롱이 감독한 1968년 20세기 폭스 장편 영화의 각본을 썼다. 출연진으로는 렉스 해리슨, 로즈메리 해리스, 루이 조르당, 레이첼 로버츠가 있다.[31]7. 평가
리드미컬한 대사와 전개, 잘 짜여진 줄거리, 희극성을 배가하는 무대장치 도입 등 페이도의 극작 특징이 잘 집약된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극 구조와 언어의 미학적 완성도 면에서도 높이 평가된다.
초연 당시 ''Les Annales du théâtre et de la musique''는 이 연극에 대해 "새로운 묘사를 만들어내야 할 작품이다: 재미있고, 즐겁고, 희극적이며, 열광적이고, 아찔하다. 그 모든 것을 넘어선다. 액션은 처음부터 끝까지 매우 빠른 속도, 폭발력, ''prestissimo''로 진행되어 배우와 관객 모두 단 1초도 숨을 쉴 수 없다."라고 호평했다.[3] 초연은 큰 성공을 거두어 페이도의 가장 성공적인 작품인 ''La Dame de chez Maxim'' (1899, 579회 공연)의 흥행 기록을 깰 것으로 기대되었으나, 주연 배우 카미유 샹드비즈 역을 맡은 배우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인해 86회 공연 만에 막을 내렸다.[4][5]
부조리극의 대가인 외젠 이오네스코는 페이도로부터 직접적인 영향을 받았다고 밝히며, 특히 이 작품에 대해 “누구나 이 작품에서 연극의 본질, 또는 적어도 희극적인 것의 본질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높이 평가했다.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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