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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부산국제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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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제1회 부산국제영화제는 1996년 9월 13일부터 21일까지 부산에서 개최되었다. 31개국 167편의 영화가 상영되었으며, 뉴 커런츠상, 아시아 영화의 창 등 현재까지 이어지는 섹션이 처음 기획되었다. 데이비드 크로넨버그의 《크래쉬》 검열 문제, 자막 문제 등 진행상의 어려움이 있었지만, 17만 5천 명의 유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장밍 감독의 《무산의 비구름》이 뉴 커런츠상을 수상하는 등 여러 작품이 수상했으며, 당시 개방되지 않았던 일본 영화가 다수 상영되어 큰 인기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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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부산국제영화제
영화제 정보
이름제1회 부산국제영화제
영어명1st PUS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
약자 표기PIFF '96
공식 포스터
공식 포스터
개막작비밀과 거짓말
폐막작무산의 비구름
장소대한민국 부산광역시
남포동 극장가
수영만 야외상영관
출품작 수169편
축제 기간1996년 9월 13일 ~ 21일
웹사이트www.biff.kr

2. 상세

제1회 부산국제영화제는 진행상의 여러 문제점을 드러냈다. 집행위원회는 "진행은 낙제, 작품은 평균, 관객은 만점"이라는 자체 평가를 내렸다.[4]

총 31개국 171편이 초청되었으나, 일부 작품의 상영이 불발되어 최종 167편이 상영되었다.[8] 이경영의 《귀천도》는 후반 작업 지연으로 출품이 무산되었고, 《홍시》, 《오늘 밤 아무도 돌아오지 않는다》, 단편 《먼 여행》은 필름 미도착으로 상영이 취소되었다.[5][8] 조엘 라망간의 《플로 콘템플라시온 이야기》는 제작자를 찾지 못해 상영이 취소되었다가 뒤늦게 필름이 도착하여 《홍시》 상영 시간에 대체 상영되었고, 단편 《생일기념일》은 2회차만 정상 상영되었다.[5][8]

데이비드 크로넨버그의 《크래쉬》는 공연윤리위원회의 수입심의 보류로 일반 상영 예매가 중단되었다. 당시 영화법은 3개국 이상 참여, 3년 이상 개최된 국제영화제 상영작은 심의를 면제하도록 규정했으나, 제1회 부산국제영화제는 공윤위의 서류심의 대상이었다.[5] 대우 측에서 성관계 장면 등 10여 분을 삭제한 필름을 조직위에 전달하여 9월 14일 오후 9시에 처음 상영했지만,[6] 무삭제 상영 원칙을 스스로 포기했다는 비판이 제기되었다.[9]

일부 외국 영화는 영어 자막이나 원어 자막으로만 상영되었고, 우리말 영화는 영어 자막 없이 상영되는 등 자막 관련 문제도 있었다. 우웨이빈 하지사리의 《방화범》은 영어 자막으로, 자크 오디아르의 《위선적 영웅》, 세르게이 보드로프의 《코카서스의 죄수》, 마티유 카소비츠의 《증오》는 원어 자막으로만 상영되었다.[5] 이민용의 《개같은 날의 오후》는 영어 자막 없이 우리말로만 상영되었다.[5]

개막 초반 입장권 판매는 부진했으나, 개막 전날부터 영화팬과 부산 시민의 관심이 집중되며 개막 3일 만에 18만 장 중 10만 장이 판매되었다.[7] 9월 20일에는 목표 관객 수 15만 명을 돌파했고,[8] 폐막일인 9월 21일 기준 유료 관객 17만 5천 명, 전체 20만 명을 기록했으며, 관객 수입은 5억이었다. 이러한 관객의 열광적인 반응은 영화제의 가장 큰 성과로 꼽혔다.[9]

다만 아카데미극장에서 상영된 단편 영화와 기존 개봉작, 비디오 출시작으로 구성된 '한국영화 파노라마', '한국영화 회고전' 섹션은 상대적으로 한산했다.[10]

일본 대중문화 개방 이전이라 일본 영화 개봉이 금지된 상황에서, 부산국제영화제는 다수의 일본 영화를 초청하여 공식 상영 기회를 제공했다. 《공각기동대》, 《침묵의 함대》, 《기억》 등 일본 애니메이션은 사전에 매진되었고,[11] 《축하합니다, 애도합니다》, 《잠자는 남자》, 《물속의 8월》 등의 실사영화도 매진을 기록했다.[6]

2. 1. 기획

1996년 4월 16일 부산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가 설립되면서 영화제 조직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초대 위원장은 문정수 부산시장이 맡았으며, 5월 16일 부산국제영화제의 개최 계획을 처음 발표하였다.

초대 영화제에서는 뉴 커런츠, 아시아 영화의 창, 코리안 파노라마 등 현재까지도 이어지는 섹션들을 기획하였으며, 국제영화제로서는 드물게 로카르노 영화제에서 설비를 대여해 야외상영을 진행하기로 했다.[2] 같은 해 6월 6일에는 부산 요트경기장에 위치한 조직위원회 사무국에서 공식 출범을 알렸다.[3]

2. 2. 진행

제1회 영화제는 여러 면에서 진행상의 문제를 겪었다. 집행위원회는 "진행은 낙제, 작품은 평균, 관객은 만점"이라는 평가를 내렸다.[4]

총 31개국 171편의 작품이 초청되었으나, 일부 작품의 상영이 불발되어 최종적으로 167편이 상영되었다.[8] 이경영의 《귀천도》는 후반 작업(포스트프로덕션)이 늦어지면서 출품을 포기했고, 《홍시》, 《오늘 밤 아무도 돌아오지 않는다》, 단편영화 《먼 여행》은 필름이 도착하지 않아 상영이 취소되었다.[5][8] 조엘 라망간의 《플로 콘템플라시온 이야기》는 제작자를 찾지 못해 상영이 취소되었으나, 뒤늦게 필름이 도착해 《홍시》 예정 시간에 상영되었으며, 단편영화 《생일기념일》은 2회차 상영만 정상적으로 진행되었다.[5][8]

2. 2. 1. 검열 문제

데이비드 크로넨버그의 《크래쉬》는 공연윤리위원회의 수입심의 보류 통보로 일반 상영 예매가 중단되었다. 당시 영화법에서는 3개국 이상 참여, 3년 이상 개최된 국제영화제 상영작은 당해 심의를 면제하도록 규정하였기에, 제1회 부산국제영화제는 공윤위의 서류심의를 거쳐야 했다.[5] 이후 수입사인 대우 측에서 섹스 씬이나 동성애 관련 장면 등 10여 분 분량을 삭제해 조직위에 전달, 9월 14일 오후 9시에 처음 상영되었으나,[6] 무삭제 상영이라는 국제영화제의 원칙을 조직위 스스로 포기했다는 비판이 제기됐다.[9]

2. 2. 2. 자막 문제

일부 외국 영화는 영어 자막이나 원어 자막으로만 상영되었고, 우리말 영화는 영어 자막 없이 상영되는 등 자막 관련 문제가 있었다. 우웨이빈 하지사리의 《방화범》은 영어 자막으로만 상영되었다.[5] 자크 오디아르의 《위선적 영웅》, 세르게이 보드로프의 《코카서스의 죄수》, 마티유 카소비츠의 《증오》는 원어 자막으로만 상영되었다.[5] 이민용의 《개같은 날의 오후》는 영어 자막 없이 우리말로만 상영되었다.[5]

2. 3. 흥행

개막 초반에는 입장권 판매가 부진했으나, 개막 전날부터 영화팬들과 부산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되면서 영화제 개막 3일차에 총 18만 장 중 10만 장이 판매되었다.[7] 9월 20일에는 조직위원회가 목표한 관객 수 15만 명을 돌파했고,[8] 9월 21일 폐막일 기준 총 관람객은 유료 관객 17만 5천 명, 전체 20만 명을 기록했으며, 관객 수입은 5억이었다. 이처럼 관객의 열광적인 반응은 이번 영화제의 가장 큰 성과로 평가받았다.[9]

다만 아카데미극장에서 상영된 단편 영화는 비교적 한산했으며, 기존에 개봉했거나 비디오로 출시된 '한국영화 파노라마'와 '한국영화 회고전' 섹션 상영작도 관심이 저조했다.[10]

2. 3. 1. 일본 영화 상영

일본 대중문화 개방 이전이었던 1996년 당시 일본 영화는 대한민국에서 개봉이 금지된 상태였다. 이러한 상황 속에서 부산국제영화제는 다수의 일본 영화를 초청하여 공식적인 상영 기회를 제공하였다. 《공각기동대》, 《침묵의 함대》, 《기억》 등 일본 애니메이션 작품은 사전에 매진되었으며,[11] 《축하합니다, 애도합니다》, 《잠자는 남자》, 《물속의 8월》 등의 실사영화도 매진을 기록하였다.[6]

3. 수상

상 종류수상자 및 작품
뉴 커런츠상장밍 감독의 무산의 비구름
선재상안드레이 슐레즈니아코프 감독의 기차의 도착
운파상전수일 감독의 내 안에 우는 바람
넷팩상 (아시아영화진흥기구상)임순례 감독의 세 친구[1]


3. 1. 뉴 커런츠상

장밍 감독의 무산의 비구름이 수상하였다.

3. 2. 선재상

안드레이 슐레즈니아코프 감독의 기차의 도착이 수상하였다.

3. 3. 운파상

전수일 감독의 내 안에 우는 바람이 수상하였다.

3. 4. 넷팩상 (아시아영화진흥기구상)

임순례 감독의 세 친구[1]

참조

[1] 웹인용 영화제 발자취-1996 행사 개요 https://www.biff.kr/[...] 2023-04-08
[2] 뉴스 "[부산 국제영화제] 9월 13일 첫 개막" https://newslibrary.[...] 조선일보 2021-09-02
[3] 뉴스 부산국제영화제 조직위 공식출범 "아시아영화, 젊은감독 창작 지원" https://newslibrary.[...] 한겨레 2021-09-02
[4] 뉴스 " 희망과 숙제 안긴 `절반'의 성공" https://n.news.naver[...] 연합뉴스 2023-04-09
[5] 뉴스 "<여기는 PIFF현장> 부산국제영화제 이모저모" https://n.news.naver[...] 연합뉴스 2023-04-08
[6] 뉴스 " 부산국제영화제 3일째 표정" https://n.news.naver[...] 연합뉴스 2023-04-09
[7] 뉴스 " 부산국제영화제 4일째 표정" https://n.news.naver[...] 연합뉴스 2023-04-09
[8] 뉴스 " 부산국제영화제 8일째 표정" https://n.news.naver[...] 연합뉴스 2023-04-09
[9] 뉴스 ' "과제와 희망 남긴 영화인 큰잔치"' https://n.news.naver[...] 연합뉴스 2023-04-09
[10] 뉴스 " 부산국제영화제 이틀째 이모저모" https://n.news.naver[...] 연합뉴스 2023-04-09
[11] 뉴스 " 부산영화제 개막관련 이모저모(1)" https://n.news.naver[...] 연합뉴스 2023-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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