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위로가기

초정약수

"오늘의AI위키"는 AI 기술로 일관성 있고 체계적인 최신 지식을 제공하는 혁신 플랫폼입니다.
"오늘의AI위키"의 AI를 통해 더욱 풍부하고 폭넓은 지식 경험을 누리세요.

1. 개요

초정약수는 충청북도 청주시 북일면에 위치한 탄산 약수로, 세종대왕이 눈병 치료를 위해 찾았다는 기록이 있는 유서 깊은 곳이다. 고려 시대부터 초자은소로 불렸으며, 조선 시대에는 세종과 세조가 방문했다는 기록이 있다. 일제강점기에는 일본인에게 매수되어 탄산수 공장이 세워졌으며, 1920년대부터 음료수로 상품화되어 일본 박람회에서 동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현재는 일화 초정공장에서 초정탄산수 등을 생산하며, 대한민국 국외에 로열티를 지불하지 않는 토종 탄산수로 유통되고 있다. 1910년대부터 1930년대 초반까지는 독일의 아폴리나리스, 미국의 샤스터와 함께 세계 3대 광천수로 불리기도 했다. 초정약수는 게르마늄, 셀레늄 등 다양한 미네랄 성분을 함유하고 있으며, 주변에 구녀산, 증평약수 등이 위치하여 관광지로도 발전하고 있다.

2. 역사

세종실록 지리지에 따르면, 고려 시대에 초정리 일대는 초자은소(椒子銀所)라고 불렸다.[1] 1444년 세종이 초정행궁에 머무르며 요양했고, 1464년에는 세조가 초정 일대에 행차했다. 1448년에는 초정행궁이 불에 타 사라졌다.[1] 동국여지승람에도 초수에 대한 기록이 남아있다.

1907년 장호원의 일본인에게 초정약수가 매수되었다가, 1919년 소유자가 바뀌었다. 이후 중원탄산수공장이 세워져 1921년부터 음료수로 상품화되었다.[1] 초정약수를 가공한 음료수는 1922년 일본의 박람회에서 동상을 수상, 1923년 후생성에서 우수성을 인증받았고, 1980년에는 미국식품의약관리국에서 인준을 받았다.

1935년 시바타탄산수장이 개업하여 초정 지역이 관광지로 발전하기도 했으나, 시바타는 1939년 사망하였다. 광산업자 고바야시 우네오는 1939년 충북천연탄산주식회사를 인수, 1972년 초정약수주식회사로 바뀌었다가 1991년 일화에 합병되었다.[1]

현재 일화 초정공장에서 초정탄산수 등을 생산, 대한민국 내 시판 및 해외에 수출하고 있다. 초정탄산수는 대한민국 토종 브랜드이다.

2. 1. 조선 시대

세종실록 지리지에 따르면, 고려 시대에 초정리 일대는 초자은소(椒子銀所)라고 불렸다.[1] 1444년 봄과 가을, 세종이 초정행궁에 117일 동안 머무르며 눈병과 피부병 치료를 위해 요양했다.[1] 이후 1464년에는 세조가 초정 일대에 행차했다. 1448년 3월에는 초정행궁이 불에 타 사라졌다.[1] 동국여지승람에는 “초수(椒水)는 고을 동쪽 39리에 있는데 그 맛이 후추 같으면서 차고, 그 물에 목욕을 하면 병이 낫는다. 세종과 세조가 일찍이 이곳에 행차한 일이 있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2. 2. 일제 강점기

1907년 7월 장호원의 일본인 오노 아미카타(小野網方)에게 초정약수가 매수되었다가, 1919년 8월 소유자가 나카하라 데츠오미(中原鐵臣)로 바뀌었다.[1] 나카하라는 중원탄산수공장(中原炭酸水工場)을 세우고 이듬해인 1920년, 조선 시대부터 내려온 영천(靈泉) 둘레에 벽돌을 쌓아 우물의 형태로 만든 뒤 그 물을 공장으로 유입시키기 시작하였으며, 1921년 8월 즈음부터 음료수로 상품화하였다.[1] 초정약수를 가공한 음료수는 1922년 7월 일본의 평화기념 도쿄박람회(平和記念東京博覽會)에 출품되어 동상을 수상하였고, 1923년에는 후생성에서 우수성을 인증하였다.[1]

1935년 시바타 신(柴田震)이 나카하라와 무관하게 별개의 탄산천에서 시바타탄산수장(柴田炭酸水塲)을 개업하여, 동아일보 청주지국과 연계하여 열차표 할인이 동반된 초정 일대 관광단을 모객하며 초정 지역의 관광지화를 이루기도 하였으나, 시바타는 1939년 사망하였다.[1] 한편 광산업자 고바야시 우네오(小林采男)는 1939년 7월 충북천연탄산주식회사(忠北天然炭酸株式會社)를 인수하여 경영하기 시작하였으며,[1] 이 회사는 1972년 초정약수주식회사로 바뀌었다가 1991년 1월 일화에 합병되었다.[1]

2. 3. 대한민국

고려 시대에는 초정리 일대가 초자은소(椒子銀所)라고 불렸다는 기록이 《세종실록 지리지》에 남아 있다.[1] 1444년 봄과 가을 두 차례에 걸쳐 세종이 행차하여 초정행궁을 짓고 117일 동안 기거하며 눈병과 피부병을 낫기 위한 요양 생활을 하였다.[1] 이후 1464년 세조가 초정 일대에 행차하였다. 한편 초정행궁은 1448년 3월 전소되었다.[1] 《동국여지승람》에는 "초수(椒水)는 고을 동쪽 39리에 있는데 그 맛이 후추 같으면서 차고, 그 물에 목욕을 하면 병이 낫는다. 세종과 세조가 일찍이 이곳에 행차한 일이 있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초정약수는 1907년 7월 장호원의 일본인 오노 아미카타(小野網方)에게 매수되었다가, 1919년 8월 소유자가 나카하라 데츠오미(中原鐵臣)로 바뀌었다. 나카하라는 중원탄산수공장(中原炭酸水工場)을 세우고 이듬해인 1920년, 조선 시대부터 내려온 영천(靈泉) 둘레에 벽돌을 쌓아 우물의 형태로 만든 뒤 그 물을 공장으로 유입시키기 시작하였으며, 1921년 8월 즈음부터 음료수로 상품화하였다. 초정약수를 가공한 음료수는 1922년 7월 일본의 평화기념 도쿄박람회(平和記念東京博覽會)에 출품되어 동상을 수상하였고, 1923년에는 후생성에서 우수성을 인증하였으며, 1980년에는 미국식품의약관리국에서 인준을 받았다.

1935년 시바타 신(柴田震)이 나카하라와 무관하게 별개의 탄산천에서 시바타탄산수장(柴田炭酸水塲)을 개업하여, 동아일보 청주지국과 연계하여 열차표 할인이 동반된 초정 일대 관광단을 모객하며 초정 지역의 관광지화를 이루기도 하였으나, 시바타는 1939년 사망하였다. 한편 광산업자 고바야시 우네오(小林采男)는 1939년 7월 충북천연탄산주식회사(忠北天然炭酸株式會社)를 인수하여 경영하기 시작하였으며, 이 회사는 1972년 초정약수주식회사로 바뀌었다가 1991년 1월 일화에 합병되었다.

현재는 일화 초정공장에서 초정탄산수, 일화 생수 등을 생산하여, 대한민국 내 시판은 물론 해외에 수출하고 있다. 초정탄산수는 대한민국에서 유통되고 있는 탄산수 중 대한민국 국외에 로열티를 100% 지불하지 않는 토종 브랜드이다.

3. 세계 3대 광천수 논란

1910년대부터 1930년대 초반까지의 기록에 따르면, 세계 3대 광천수는 독일의 아폴리나리스(Apollinaris), 미국의 샤스터(Shasta), 조선의 초정약수를 가리킨다.[2] 이 세 광천수는 당시 탄산수 제품으로 판매되었고, 각 대륙에 하나씩 분포한다는 공통점이 있어 제국주의적 목적을 띠고 홍보된 것으로 보인다.[2]

한편, 미국의 샤스터와 함께 세계 3대 광천수 중 하나로 불렸던 영국의 나포리나스는, 알려진 것과 달리 영국이 아닌 독일의 광천이고 이름도 나포리나스가 아닌 아폴리나리스로 확인된다. 영국 '나포리나스'는 사실 독일 '아폴리나리스'를 잘못 표기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나포리나스를 일본어로 표기하면 '나(ナ)' 자와 '아(ア)' 자가 비슷하게 생겨 문헌적으로 표기 오류가 발생했을 가능성이 크다.

이들 3개 광천의 특성을 비교하면, 공통적으로 탄산 농도가 매우 높고 발포성이 강한 천연 탄산수라는 특징을 갖는다. 따라서 당시 '세계 3대 광천수'로 불린 것은 독일의 아폴리나리스, 미국의 샤스터, 그리고 한국의 초정약수이며, 이들은 각각 각 대륙을 대표하는 탄산수이자 탄산 제품으로 유명한 곳이라고 할 수 있다.[2]

4. 지리 및 교통

청주시에서 동쪽으로 약 16km 떨어져 있다. 충북선 철도와 충주-공주를 잇는 국도가 북일면을 지나며, 국도에서 약수터까지 포장된 지방도가 연결되어 교통이 편리하다. 약수터 동쪽 구녀산(484m) 산정에 구녀성이 있으며, 일대에는 증평약수, 부강약수를 비롯해 속리산국립공원이 인접해 있어 관광지로 발전이 지속되고 있다.

5. 약수 성분

성분함량(ppm)
PH7.3
게르마늄 (Ge)0.5
셀레늄 (Se)1.0
칼슘 (Ca)42.3
마그네슘 (Mg)2.2
칼륨 (K)1.0
바나듐 (V)0.05
(Fe)0.1
구리 (Cu)0.01
아연 (Zn)0.06
니켈 (Ni)0.05
망간 (Mn)0.36
알루미늄 (Al)0.53
나트륨 (Na)7.55
스트론튬 (Sr)0.08
바륨 (Ba)0.05
크로뮴 (Cr)0.05
코발트 (Co)0.05
(Ag)0.05
규소 (Si)20.2
염소 (Cl)22.7


참조

[1] 서적 2015
[2] 서적 일제강점기에 있어서 초정광천수의 사회적 변화 II - 「세계3대광천수」의 진실



본 사이트는 AI가 위키백과와 뉴스 기사,정부 간행물,학술 논문등을 바탕으로 정보를 가공하여 제공하는 백과사전형 서비스입니다.
모든 문서는 AI에 의해 자동 생성되며, CC BY-SA 4.0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위키백과나 뉴스 기사 자체에 오류, 부정확한 정보, 또는 가짜 뉴스가 포함될 수 있으며, AI는 이러한 내용을 완벽하게 걸러내지 못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제공되는 정보에 일부 오류나 편향이 있을 수 있으므로, 중요한 정보는 반드시 다른 출처를 통해 교차 검증하시기 바랍니다.

문의하기 : help@durum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