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레드 모하메드 사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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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칼레드 모하메드 사이드는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에서 태어난 인물로, 컴퓨터 프로그래밍과 음악에 관심을 가졌다. 2010년 6월, 사이드는 알렉산드리아의 한 인터넷 카페에서 경찰관들에게 체포되었고, 체포 과정에서 폭행을 당해 사망했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경찰은 사이드의 사인을 질식사로 발표했지만, 목격자들은 경찰의 폭행을 증언했다. 사이드의 죽음은 이집트 사회에 큰 파장을 일으켜 대중 시위로 이어졌고, 2011년 이집트 혁명의 촉매제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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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레드 모하메드 사이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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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 정보 | |
기본 정보 | |
사건명 | 칼레드 모하메드 사이드 사망 사건 |
발생일 | 2010년 6월 4일 |
발생 장소 | 이집트 알렉산드리아 시디 가베르 |
사인 | 구타 및 질식사 (공식 발표) |
![]() | |
관련 인물 | |
피해자 | 칼레드 모하메드 사이드 |
가해자 | 마무드 함디 아와드 이스마일 |
법적 절차 | |
기소 혐의 | 불법 체포, 강도, 고문치사 |
판결 | 징역 10년 (각각) |
영향 | |
주요 결과 | 이집트 혁명 (2011년)의 촉발 "우리는 모두 칼레드 사이드입니다" 캠페인 |
관련 사건 | |
유사 사건 | 조지 플로이드 사망 사건 |
2. 생애
사이드는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에서 태어났으며, 아버지가 일찍 사망하여 편모와 친척들 슬하에서 자랐다. 컴퓨터 프로그래밍과 음악에 관심이 많아, 미국에서 컴퓨터 프로그래밍을 공부하고 작곡을 시도하기도 했다.
2010년 6월, 사이드는 알렉산드리아 시디 가베르 지역의 한 인터넷 카페 2층에 있었다. 형사 두 명이 카페에 들어와 사이드를 체포해 경찰차로 끌고 갔다. 끌려가는 동안 사이드는 형사들에게 폭행당했으며, 물건으로 구타당했다는 증언도 나왔다.
3. 사망
목격자들은 사이드가 경찰의 폭행으로 사망했다고 증언했다. 사이드가 이용했던 인터넷 카페 주인은 경찰들이 길 건너편 건물 입구에서 사이드를 폭행해 죽였다고 증언했으며, 이집트 인권기구는 이 증언이 사실임을 확인했다.
사건에 연루된 두 경찰관은 4일간 구류되어 조사를 받았다. 유가족들은 사이드가 경찰관들의 마약 거래 비디오를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고문당해 죽었다고 주장했다.
3. 1. 부검 및 법의학적 논란
경찰 측은 사이드가 하시시 묶음을 삼키려다 질식사했다고 주장했다. 법의학 당국 역시 부검 결과 이러한 사인을 발표했다. 그러나 전 이집트 수석 검시관 아이만 푸다는 인터뷰에서 "부상이 일어난 원인"에 대한 조사와 뇌진탕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뇌 분석이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4. 사회적 파장
사이드의 사망 이후, 그의 시신 사진이 인터넷에 공개되면서 이집트 사회에 큰 분노를 일으켰다. 칼레드 사이드를 추모하는 페이스북 페이지는 수십만 명이 찾으며 이집트 최대 규모의 반체제 페이지가 되었다. 사진의 참혹함과 국제적인 비난 여론 때문에 이집트 정부는 사이드의 죽음에 연루된 경찰관들에 대한 재판을 열었다. 휴먼 라이츠 워치는 사이드의 사진이 경찰 폭력의 증거라고 주장했다.
4. 1. 대중 시위 및 2011년 이집트 혁명과의 연관성
2010년 6월 25일, 모하메드 엘바라데이 전 국제 원자력 기구 사무총장이 알렉산드리아에서 경찰의 폭행에 반대하는 행진을 이끌었다. 행진 대열은 사이드의 유가족을 방문, 애도의 뜻을 전했다. 카이로의 타흐리르 광장과 런던의 주영 이집트 대사관 앞에서도 사이드의 죽음에 분노한 집회가 있었다. 이집트 보안 당국은 타흐리르 광장에서 30명의 시위대를 체포했다.사이드의 죽음은 무바라크 대통령 하야로 연결된 2011년 초의 혁명에서도 촉매제 역할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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