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노 도나지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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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피노 도나지오는 이탈리아의 바이올리니스트이자 싱어송라이터, 영화 음악 작곡가이다. 베네치아 부라노에서 태어나 바이올린을 배우며 음악 경력을 시작하여, 1959년 로큰롤을 접한 후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했다. 1965년 발표한 "이 가슴의 설렘을"은 전 세계적으로 8천만 장이 판매될 정도로 큰 성공을 거두었다. 1973년 영화 음악 작곡을 시작하여, 브라이언 드 팔마 감독과 여러 작품을 함께 작업했으며, 2012년에는 월드 사운드트랙 아카데미에서 평생 공로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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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노 도나지오 - [인물]에 관한 문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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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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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명 | 주세페 도나조 |
출생일 | 1941년 11월 24일 |
출생지 | 이탈리아 베네치아 부라노 |
직업 | 음악가, 작곡가, 가수, 오케스트라 편곡자, 편곡가, 작사가 |
활동 기간 | 1955년–현재 |
웹사이트 | 클란첼렌타노 |
악기 | |
악기 | 보컬, 바이올린, 피아노 |
장르 | |
장르 | 영화 음악, 팝, 클래식 |
2. 초기 생애 및 음악 활동
베네치아의 섬 부라노에서 음악가 집안에서 태어났다. 10세에 바이올린을 배우기 시작해 베네치아의 베네데토 마르첼로 음악원[1]과 밀라노의 주세페 베르디 음악원[2][8]에서 공부했다. 14세에는 이탈리아 라디오에서 비발디 협주곡으로 솔로 데뷔를 했고[3], 이후 이 솔리스티 베네티[9]와 솔리스티 디 밀라노 등에서 연주하며 소년 바이올리니스트로서 클라우디오 아바도와 클라우디오 시모네의 지휘 아래 클래식 음악 콘서트에 참여했다.[3]
1959년 여름, 로큰롤을 접한 그는 팝 음악으로 전향하여 폴 앵카와 함께 노래를 부르며 클래식 음악가로서의 경력을 마무리했다. 이후 직접 곡을 쓰기 시작하며 이탈리아의 저명한 싱어송라이터로 자리 잡았다. 1961년 산레모 음악제에 자작곡 Come sinfoniaita로 참가하여 입상한 것을 시작으로 산레모 음악제의 단골 출전자가 되었고, Una casa in cima al mondoita 등 여러 성공적인 곡을 발표했다. 그는 서정적이고 아름다운 멜로디를 특징으로 바비 솔로, 잔니 모란디와 함께 칸초네 붐의 한 시대를 열었다.
그의 가장 큰 히트곡은 1965년 산레모 음악제 입상곡인 Io che non vivo (senza te)ita[4](나는 당신 없이 살 수 없어요)이다. 이 곡은 이탈리아에서 큰 성공을 거두었을 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8천만 장 이상 판매되었다.[4] 특히 1966년 더스티 스프링필드가 You Don't Have to Say You Love Meeng라는 영어 제목으로 커버하여 세계적인 히트를 기록했으며[5][11], 이후 엘비스 프레슬리 등 많은 가수들이 이 곡을 불렀다.[5]
2. 1. 칸초네 주요 작품
- 코메・심포니아 Come sinfoniaita (1961)
- 스웨터 룩의 아가씨 La ragazza col maglioneita (1962)
- 조바네・조바네 Giovane giovaneita (1963)
- 슬픈 사랑의 테마 Motivo d'amoreita (1964)
- 이 가슴의 설렘을 Io che non vivo (senza te)ita (1965)
- 마지막 전화 L'ultima telefonataita (1965)
- 푸른 하늘에 살자 Una casa in cima al mondoita (1966)
- 사랑의 깨달음 Svegliati amoreita (1966)
- 이 사랑에 살아서 Io per amoreita (1967)
- 언제나 그렇듯이 Le solite coseita (1968)
- 천사의 미소 Che effetto mi faita (1970)
- 사라져가는 베니스 Concerto per Veneziaita (1970)
- 덧없음 Siamo andati oltreita (1970)
- 젖은 눈동자 Lei piangevaita (1970)
- 나무들 사이 Musica tra gli alberiita (1970)
- 마지막 꿈을 꾸는 사람 L'ultimo romanticoita (1971)
- 사랑을 생각하며 Un'immagine d'amoreita (1971)
- Pero anoche en la playa (Una certa serata)ita (1971)
- 애수의 나날 Ci sono giorniita (1972)
- 살아가는 기쁨 La voglia di vivereita (1973)
- 살며시 비가 내리네 Sta piovendo dolcementeita (1974)
3. 영화 음악 작곡가로서의 경력
1973년 영국과 이탈리아 합작 공포 영화인 니콜라스 로에그 감독의 ''지금 보지 마세요'' (Don't Look Now)의 음악을 맡으면서 영화 음악 작곡가로서 경력을 시작했다.[6] 베네치아를 배경으로 한 이 영화에 베네치아 출신인 도나지오가 기용된 것은 자연스러운 선택이었다. 이 영화에서 보여준, 공포 영화를 아름다운 멜로디로 채색하는 그의 작곡 방식은 큰 주목을 받았고, 이후 영화 음악 작곡 의뢰가 꾸준히 이어지면서 점차 활동의 중심을 싱어송라이터에서 영화 음악 작곡가로 옮기게 되었다.
도나지오는 이탈리아 영화뿐만 아니라 미국 영화에서도 활발히 활동했으며, 특히 여러 유명 감독들과 지속적으로 협업했다. 다리오 아르젠토 감독과는 여러 스릴러 및 공포 영화에서 협력했으며, 조 단테 감독과는 ''피라냐'', ''하울링'' 등의 공포 영화에서 호흡을 맞췄다. 또한 ''관광객의 함정'', ''검은 고양이'', ''처키의 씨앗'' 등 다수의 공포 영화 사운드트랙을 작곡하며 이 장르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그의 가장 유명한 협업 파트너 중 한 명은 미국의 브라이언 드 팔마 감독이다. 도나지오는 드 팔마 감독의 ''캐리''[6], ''드레스드 투 킬'', ''블로우 아웃'', ''보디 더블''[6], ''레이징 케인'', ''패션'' 등 여러 대표작에서 오랜 기간 호흡을 맞추며 스릴러 장르에서 인상적인 음악을 선보였다. 그의 음악은 서정적이면서도 관능적인 아름다운 멜로디를 특징으로 하며, 주로 현악기 중심의 클래식한 편곡을 통해 유려하고 풍부한 분위기를 만들어내는 것으로 평가받는다.
전문적인 지휘 교육을 받지 않았던 도나지오는 초기에는 영화 음악의 편곡과 지휘를 다른 전문가에게 맡겼다. 싱어송라이터 시절부터 함께 작업했던 나탈레 마사라를 비롯해 잠피에로 보네스키, 잔카를로 가짜니 등이 편곡과 지휘를 담당했다. 그러나 1980년 ''드레스드 투 킬'' 이후부터는 도나지오가 직접 오케스트레이션의 대부분을 완성하고, 마사라나 이후 협력하게 된 마우리치오 아베니 같은 지휘 담당자가 일부 수정하는 방식으로 작업 스타일이 정착되었다.[12]
한편, 엔니오 모리코네의 음악으로 유명한 영화 ''미션''(1986)의 음악 감독으로 원래 도나지오가 제안받았다는 일화도 있다. 프로듀서 중 한 명인 페르난도 기아는 도나지오를 지지했지만, 공동 프로듀서 데이비드 퍼트넘이 모리코네를 강력히 추천하면서 결국 모리코네에게 기회가 돌아갔다. 도나지오는 모리코네를 거장으로 존경한다고 밝히면서도, ''미션''의 음악을 꼭 작곡하고 싶었다고 아쉬움을 표하기도 했다.[13] 또한, 루치오 풀치 감독이 말년에 기획했던 영화 ''육체의 납인형''(1997)의 음악을 맡기로 되어 있었으나, 풀치의 갑작스러운 사망으로 감독이 교체되면서 음악 작업이 무산되기도 했다.[14]
오랜 경력을 통해 영화 음악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12년 월드 사운드트랙 아카데미에서 월드 사운드트랙 어워드 – 평생 공로상을 수상했다.
3. 1. 영화 음악 주요 작품
마시모 트로이시데이브 브루벡으로 대체됨
다리오 아르젠토
사카모토 류이치로 교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