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엄치는 순록

1. 개요

헤엄치는 순록은 프랑스 엔지니어 페카도 드 릴이 1866년 아베롱 강 유역에서 발견한 후기 빙하기 예술 작품이다. 멸종된 순록의 상아로 조각되었으며, 암컷과 수컷 순록이 헤엄치는 모습을 묘사하고 있다. 1867년 파리 만국 박람회에 전시되어 주목을 받았고, 1887년 대영 박물관이 500파운드에 매입했다. 이 조각상은 마들렌 문화 시기의 유물로, 당시 순록, 매머드, 인간이 공존했음을 보여주는 중요한 증거로 평가받는다. 현재 대영 박물관에 보관되어 있으며, BBC 라디오 시리즈 '세계를 바꾼 100가지 물건'에 선정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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