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통공사 1000호대 저항제어 전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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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서울교통공사 1000호대 저항제어 전동차는 수도권 전철 1호선에서 운행하는 전동차로, 1974년 처음 도입되어 여러 차례 개조 및 증결 과정을 거쳤다. 1989년 제작 차량을 중심으로 10량 6개 편성이 운행 중이며, 일부 차량은 2014~2015년 대수선을 통해 수명이 연장되었다. 1974년 도입된 초기 차량은 대부분 폐차되었으며, 일부는 보존되어 있다. 2003년 대구 지하철 화재 참사 이후 불연 내장재로 교체되었고, 2023년에는 객실 내 CCTV가 설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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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통공사 1000호대 저항제어 전동차 | |
---|---|
기본 정보 | |
![]() | |
차량 이름 | 서울특별시 지하철공사 1000계 전동차 (초대) |
운영 회사 | 서울교통공사 |
차량 색상 | '#b33648' |
사용량 | 10량 6개 편성 60량 |
제작사 | 히타치 제작소(일본) 대우중공업(한국) 현대정공(한국) 현대로템(한국) |
제작 연도 | 1974년 4월 ~ 7월 1977년 11월 ~ 1978년 2월 1989년 4월 ~ 8월 1999년 5월 2004년 11월 |
생산량 | 167량 |
차량 제원 | |
차량 길이 | 20,000mm (개조된 Tc는 20,100mm) |
차량 너비 | 3,200mm |
차량 높이 | 4,500mm |
차량 재질 | 탄소강 |
궤간 | 1,435mm |
전기 방식 | 직류 1,500V, 교류 25,000V (60Hz) |
모터 출력 | 120kW |
편성 출력 | 2,880kW |
기어비 | 15:87 (1:5.80) |
제어 장치 | 전동 캠축 접촉기식 저항제어 (히타치 MMC-HTB-20L) |
구동 장치 | 중공축 평행 카르단 구동 방식 |
제동 방식 | SELD 발전 제동 병용, 전자기 직통 제동 |
보안 장치 | 자동 열차 정지 장치(ATS) |
주전동기 | 직류 직권 전동기 (미쓰비시 MB-3195-A, 단자 전압 375V, 정격 전류 360A, 정격 회전수 1,650rpm) |
편성 무게 | 408.6t |
차량 무게 | Tc: 34.2t, M1: 43.8t, M2: 47.6t, T: 33.0t, T1: 26.5t, T2: 32.0t |
편량 | 10량 |
MT비 | 6M 4T |
성능 | |
기동 가속도 | 2.5 km/h/s |
영업 최고 속도 | 110 km/h |
설계 최고 속도 | 110 km/h |
감속도 (상용) | 3.0 km/h/s |
감속도 (비상) | 4.0 km/h/s |
수송 능력 | |
차량 정원 (선두차) | 148명 (좌석 48명, 입석 100명) |
차량 정원 (중간차) | 160명 (좌석 54명, 입석 106명) |
편성 정원 | 1,576명 (입석 1,048명, 좌석 528명) 또는 1,570명 (입석 1,048명, 좌석 522명) |
기타 | |
용도 | 통근형 전동차 |
비고 | ATS 수동운전 |
2. 기술적 사양
한국철도공사 1000호대 전동차와 기본적인 사양은 유사하지만 일부 차이가 있다. 제어 방식 때문에 흔히 "저항차"라고 불린다. 외관은 도쿄 지하철 5000계와 일본국유철도 301계의 디자인을 절충한 형태이며, 차체는 강철로 제작되었다. 편성은 6M4T(동력차 6량, 무동력차 4량) 구성이다. 한국철도공사 구간은 교류 전철화, 서울 지하철 구간은 직류 전철화되어 있어 직류·교류 겸용 전동차로 운행되었다.
차량 도색은 크림색 바탕에 창문 부분만 적색 띠를 둘렀다. 이는 감색 바탕에 크림색 띠를 두른 한국철도공사 차량과 구별되는 점이다.
초기에는 피스톤 방식 공기압축기(C-2000M)와 전동발전기(MG)를 사용했으나, 2011년경 스크류식 공기압축기로 교체되었고 대수선 작업을 거치며 보조전원장치를 정지형인버터(SIV)로 교체한 차량도 있다.
2. 1. 주요 사양 (일본어 위키 번역/융합)
측창과 측면창은 없다. 출입문 창문은 1974년~1989년 제조 차량의 경우 과거 도쿄 지하철 차량과 유사한 작은 크기로 높은 위치에 있으며, 1999년과 2004년 제조 차량은 큰 크기로 표준적인 위치에 있다. 측창은 1974년~1989년 제조 차량의 경우 2단 승강식 외장형 유닛 새시였으나, 1999년과 2004년 제조 차량은 변경되었다.선반은 알루미늄 주물과 파이프로 조립되어 있다. 손잡이는 초기에는 흰색 원형이었으나, 1989년에 제조된 중간차에는 3호선의 3000호대와 같은 검은색 삼각형이 채용되었다. 2/4 출입문 폐쇄 기능이 설치되어 있다.
팬터그래프는 공기 상승 스프링 하강식 하부틀교차형이다. 팬터그래프 주변의 지붕 장비는 일본국유철도의 415계 전동차와 유사하지만, 차단기는 신칸센 수준의 VCB (진공차단기)를 채용하고 있다. 주제어기에는 응답 속도가 뛰어난 제동 변환기를 채용하고 있다. 운전대에는 긴급열차정지장치(EB 장치)가 설치되어 있어, 1분간 운전 조작이 없으면 5초간의 경고음 후 비상 브레이크가 작동한다. 운전대에서는 원격 유닛 개방이 가능하다.
2011년경 스크류식 공기압축기(YT2000DM1)로 교체하기 이전까지는 피스톤 방식의 공기압축기(C-2000M)를 사용했다. 대수선 작업을 거친 차량들은 보조전원장치를 전동발전기(MG)에서 정지형인버터(SIV)로 교체했다.
3. 배속
현재 총 10량 6개 편성(111~116편성)이 운행하고 있으며, 모든 차량은 군자차량사업소 소속이다. 동묘앞역과 신설동역 사이에는 군자차량기지 입·출고를 위한 연결 선로가 설치되어 있다. 입·출고 시에는 서울 지하철 2호선 성수지선 선로를 이용한다.
4. 편성
현재 10량 1편성으로 운행하고 있으며, 편성 번호는 4자리 차량 번호 중 백의 자리를 제외한 3자리로 표현한다. (예: 1호차가 1011인 편성 = 111편성)
각 객차의 번호와 주요 탑재 장치는 아래와 같다.
객차번호 | 형식 | 구분 | 주요 탑재 장치 |
---|---|---|---|
10XX | 1000형 | Tc | 운전실, ATS 차상장치, 복선기 |
11XX | 1100형 | M | 주제어기, 주저항기, 공기압축기, 축전지, 견인전동기(TM) |
12XX | 1200형 | M' | 팬터그래프, 주변압기, 주정류기, 보조전원장치, 견인전동기(TM) |
13XX | 1300형 | T | 무동력차 |
14XX | 1400형 | M | 주제어기, 주저항기, 공기압축기, 축전지, 견인전동기(TM) |
15XX | 1500형 | M' | 팬터그래프, 주변압기, 주정류기, 보조전원장치, 견인전동기(TM) |
16XX | 1600형 | T | 무동력차 |
17XX | 1700형 | M | 주제어기, 주저항기, 공기압축기, 축전지, 견인전동기(TM) |
18XX | 1800형 | M' | 팬터그래프, 주변압기, 주정류기, 보조전원장치, 견인전동기(TM) |
19XX | 1900형 | Tc | 운전실, ATS 차상장치, 복선기 |
편성의 각 호차별 형식과 구분은 다음과 같다.
- Tc: 운전실이 있는 무동력 제어차
- M: 동력차 (주제어기, 주저항기 등 탑재)
- M': 동력차 (팬터그래프, 주변압기 등 탑재)
- T: 무동력 부수차
팬터그래프는 M' 객차(1200형, 1500형, 1800형)에 하부 프레임 교차형으로 각 1기씩 탑재되어 있다.
4. 1. 과거 편성
개통 초기 및 증결 사업 이전에는 6량 1편성으로 운행되었다. 당시의 편성 내용은 아래와 같다.객차 번호 | 주요 장치 |
---|---|
10XX | Tc (운전실, ATS 차상장치, 복선기) |
11XX | M (주제어기, 주저항기, 공기압축기, 축전지, 견인전동기) |
13XX | M' (팬터그래프, 주변압기, 주정류기, 보조전원장치, 견인전동기) |
11YY | M (주제어기, 주저항기, 공기압축기, 축전지, 견인전동기) |
13YY | M' (팬터그래프, 주변압기, 주정류기, 보조전원장치, 견인전동기) |
10YY | Tc (운전실, ATS 차상장치, 복선기) |
이후 수도권 전철 1호선의 수요 증가와 운행 구간 연장에 따라 10량 증결 사업이 시행되어 모든 편성이 10량으로 증결되었다. 증결된 10량 편성의 내용은 아래와 같다.
객차 번호 | 주요 장치 |
---|---|
10XX | Tc (운전실, ATS 차상장치, 복선기) |
11XX | M (주제어기, 주저항기, 공기압축기, 축전지, 견인전동기) |
13XX | M' (팬터그래프, 주변압기, 주정류기, 보조전원장치, 견인전동기) |
15XX (신조) | T (무동력차) |
12XX (신조) | M (주제어기, 주저항기, 공기압축기, 축전지, 견인전동기) |
14XX (신조) | M' (팬터그래프, 주변압기, 주정류기, 보조전원장치, 견인전동기) |
15YY (신조) | T (무동력차) |
11YY | M (주제어기, 주저항기, 공기압축기, 축전지, 견인전동기) |
13YY | M' (팬터그래프, 주변압기, 주정류기, 보조전원장치, 견인전동기) |
10YY | Tc (운전실, ATS 차상장치, 복선기) |
5. 도입 역사
서울 지하철 1호선 및 직결 노선(경부선, 경인선, 경원선)에서 운행된 저항제어 방식의 전동차이다. 한국철도공사 1000호대 전동차와 기본적인 사양을 공유하며, 제어 방식 때문에 흔히 '저항차'라고 불린다. 외관은 도쿄 지하철 5000계와 일본국유철도 301계의 디자인을 절충한 형태였으나, 강철 차체에 6M4T 구성, 직류·교류 겸용 전동차라는 차이가 있다. 초기 차량 색상은 크림색 바탕에 창문 주변으로 적색 띠를 둘렀다.
=== 1차 도입 (초기저항) ===
1974년 8월 15일 수도권 전철 1호선 개통에 맞춰 1974년 4월부터 7월까지 1차 도입분 60량이 일본 히타치 제작소에서 제작되어 도입되었다. 6량 10개 편성(101~110편성)으로 구성되었으며, '초기저항' 또는 '전기 편성'으로 불린다.[2] 세부 도입 시기는 구 101편성이 1974년 4월, 구 102~104편성이 1974년 6월, 구 105~110편성이 1974년 7월이다. 한국철도공사 1000호대 전동차 초기형과 선두부 디자인은 유사했으나, 배장기의 형태에서 차이가 있었다. 이 차량들은 이후 신 1000호대 VVVF 전동차 101~106편성과 개조저항 차량 111~114편성으로 대체되었다.
=== 2차 도입 (중기저항) ===
1977년 12월부터 1978년 2월까지 2차 도입분 36량이 대우중공업에서 넉다운 방식으로 제작되어 도입되었다. 6량 6개 편성(구 111~116편성)으로 구성되었으며, '중기저항' 또는 '중기 편성'으로 불린다. 세부 도입 시기는 구 111~113편성이 1977년 12월, 구 114~115편성이 1978년 1월, 구 116편성이 1978년 2월이다. 이 차량들은 2002년 8월 모두 퇴역하였으며, 신 1000호대 VVVF 전동차 107~110편성과 개조저항 차량 115~116편성으로 대체되었다.
=== 3차 도입 (증결분) ===
1989년 기존 6량 편성을 10량 편성으로 늘리는 증결 사업이 시행되었다. 이에 따라 1989년 4월부터 8월까지 대우중공업과 현대정공에서 총 64량의 중간차를 제작하여 도입했다. 이 차량들은 기존 차량과 사양은 동일했으나, 객실 내 손잡이가 서울교통공사 3000호대 초퍼제어 전동차와 같은 스프링 형태로 변경되었고, 에어컨이 설치되었다. 기존 1, 2차 도입분 차량들도 에어컨 설치 개조를 받았다. 이로써 모든 편성이 10량으로 증결되고 냉방화가 완료되어, 총 16편성 160량 체제가 되었다.
편성 (구 번호) | 제작사 | 도입 시기 |
---|---|---|
101~104, 108, 114 | 현대정공 | 1989년 4월 |
105 | 대우중공업 | 1989년 4월 |
107, 110 | 대우중공업 | 1989년 5월 |
106, 111~113 | 대우중공업 | 1989년 6월 |
109, 115 | 현대정공 | 1989년 7월 |
116 | 대우중공업 (7량), 현대정공 (1량) | 1989년 7월~8월 |
=== 개조저항 편성 도입 (1999년, 2002년) ===
1998년부터 1, 2차 도입분의 법정 내구연한 25년이 도래하면서 초기형 운전제어 객차(Tc)들이 폐차되기 시작했다. 이로 인해 1989년에 도입된 중간차들만으로는 정상적인 편성을 구성하기 어려워졌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1989년 제작 객차들을 8량 단위로 재조성하고, 폐차 대상 차량 중 상태가 양호한 무동력 객차(T) 12량을 운전실(Tc) 설치 개조를 통해 선두차로 활용하여 10량 편성을 만드는 작업이 진행되었다.[9][10]
- 1999년 5월~6월: 현대정공에서 8량(T칸)을 개조하여 10량 4개 편성(111~114편성)을 조성했다. 주로 1차 도입분(전기 편성) 폐차 차량의 부품이 활용되었다. 일부 객차는 105, 106편성의 개조 T칸으로 편입되었다.
- 2002년 8월: 현대로템에서 4량(T칸)을 개조하여 10량 2개 편성(115~116편성)을 조성했다. 주로 2차 도입분(중기 편성) 폐차 차량의 부품이 활용되었다. 일부 객차는 109, 110편성의 개조 T칸으로 편입되었다.
이 개조를 통해 탄생한 차량들은 '개조저항'으로 불리며, 선두부 디자인이 기존 저항제어 전동차와 달리 신 1000호대 VVVF 전동차와 유사한 형태로 변경되었다. 2007년에는 서울메트로 CI 변경에 따라 운전실 창문 위 행선안내 표시기 부분에 노선 색상인 빨간색 마스킹 시트가 부착되었다.
=== 4차 도입 (신조 동력차, 1999년) ===
개조저항 편성을 조성하는 과정에서 10량 편성을 완성하기 위해 동력 객차(M) 4량이 부족했다. 이에 1999년 5월, 현대정공에서 기존 저항제어 시스템과 호환되는 동력 객차 4량을 새로 제작했다. 이 객차들은 당시 107편성[11]에 증결되었다. 차량 외형은 서울교통공사 1000호대 VVVF 전동차, 한국철도공사 3000호대 전동차, 서울교통공사 4000호대 VVVF 전동차와 유사한 디자인 기반이며, 도입 당시 실내는 회색 바닥재, 아이보리색 FRP 내장벽, 빨간색 좌석[12]으로 구성되었다.
=== 사고 복구분 (2004년) ===
2002년 2월 22일 수원역 구내에서 발생한 모터카와의 추돌 사고로 인해 당시 107편성(개조 후 111편성) 중 1989년 제작 선두차(개조 Tc) 1량과 1999년 제작 중간차(M) 2량이 크게 파손되어 폐차되었다. 사고 책임이 있는 한국철도청은 보유 중인 유사 차량 제공을 통한 배상을 제안했으나, 서울지하철공사는 신조 차량 폐차에 따른 신조 비용 배상을 요구했다. 협상이 길어지면서 해당 편성은 장기간 운행이 중단되었다. 결국 2004년, 폐차된 차량(1711, 1811, 1911호)의 부품을 일부 재활용하여 현대로템에서 3량을 새로 제작하여 복구했다. 이로써 1000호대 저항제어 전동차는 총 167량이 제작되었으나, 모든 차량이 동시에 존재했던 적은 없다.

6. 특이 사항
이 전동차는 운행 기간 동안 여러 가지 중요한 변경 및 개선 작업을 거쳤다. 주요 특이 사항으로는 대구 지하철 화재 참사 이후 시행된 불연 내장재 교체, 법정 내구 연한 폐지에 따른 대수선 사업을 통한 수명 연장 및 설비 현대화, 그리고 객실 내 CCTV 설치 등이 있다.
6. 1. 불연 내장재 교체 사업
2003년 2월 18일 발생한 대구 지하철 화재 참사를 계기로 철도차량의 난연 기준이 강화되었다. 이에 따라 2005년까지 당시 운행 중이던 차량 전체(1999년까지 투입된 차량 포함)의 내장재를 불연재로 교체하는 사업이 완료되었다. 이 작업은 현대 로템(당시 로템)이 담당했다.[19]가장 큰 변화는 화재에 취약했던 기존 좌석 시트를 불에 타지 않는 무광택 스테인리스 재질로 교체한 것이다. 시트 교체는 각 노선색에 맞추어 진행된 것이 특징이다. 또한 화재경보기와 객실 비상용 인터컴(인터폰) 등 안전 설비가 보강되었다.[19]
한편, 2002년 수원역 전동차 추돌사고로 피해를 입었던 111편성의 경우, 2004년에 사고 피해 차량 3량(현 1711~1911호)을 새로 제작하고 복구를 완료하면서 처음부터 강화된 난연 기준에 맞춰 제작되었다.[19]
6. 2. 대수선 사업
한국철도공사 1000호대 전동차와 유사하게 초기에는 전동발전기(MG)와 피스톤 방식 공기압축기(C-2000M)를 사용했으나, 대수선 작업을 거친 차량들은 보조전원장치를 정지형인버터(SIV)로 교체하였다.
원래 111~116편성은 2014년에 내구 연한이 만료될 예정이었으나, 2014년 3월 철도 차량의 법정 내구 연한(제조 후 40년[3]) 규정이 폐지되었다. 이에 따라 2014년 9월부터 2015년 12월까지 차량 수명을 연장하고 전장품 및 추진제어 장치를 신품으로 교체하는 대수선 작업이 진행되었다. 이 공사는 차량 수명을 15년 연장하여 2029년까지 사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2015년 12월까지 모든 편성이 대수선을 완료하고 시운전을 거쳐 정상 운행 중이다.
대수선 작업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 보조 전원 장치를 전동 발전기(MG)에서 정지형 인버터(SIV)로 교체.
- 주 제어기를 신품으로 교체.[5]
- 전면 행선 안내 게시기를 기존 롤지 방식에서 LED 전광판 형식으로 변경.
- 열차번호 표시기도 비발광 세그먼트 타입[13]에서 LED 형식으로 변경.
- 측면 행선막 사용을 중지하고, 서울교통공사의 로고 부착.[4]
- 객실 내 LED 안내표시기를 설치하고, 현재 시간 표시 기능 추가.
추진제어 방식 자체는 변경되지 않았다. 한편, 112편성은 시운전 중 새로 설치한 보조전원장치(SIV)가 고장 나 한국철도공사 구로차량기지에서 검수를 받은 사례가 있다.
6. 3. 객실 내 CCTV 설치
2023년에 개조분 전 차량에 CCTV가 설치되었다.7. 운행 노선
현재 총 10량 6개 편성(111~116편성)이 운행하고 있으며, 전 차량 군자차량기지 소속이다. 차량 입·출고를 위해 동묘앞역과 신설동역 사이에 연결 선로가 별도로 설치되어 있으며, 입·출고 시에는 서울 지하철 2호선 성수지선의 선로를 이용한다.
국토교통부와의 협의에 따라 수도권 전철 1호선 전 구간을 운행하지는 않으며, 운행 구간은 아래와 같다.
8. 현황
차호 | 도입 시기 | 개조 시기 | 대수선 시기 | 운행 중단 시기 | 비고 |
---|---|---|---|---|---|
111 편성 | 1989년[14] 1999년[15] 2004년[16][19] | 1999년 | 2015년 | 운행 중 | |
112 편성 | 1989년 | 2014년 | 운행 중 | ||
113 편성 | 2015년 | 운행 중 | |||
114 편성 | 2014년 | 운행 중 | |||
115 편성 | 2002년 | 2015년 | 운행 중 | ||
116 편성 | 운행 중 |
해당 전동차는 서울 지하철 1호선 및 상호 직결 운행 구간인 경부선, 경인선, 경원선에서 운행되었다. 한국철도공사(전신 한국철도청)의 1000호대 전동차와 동일한 모델이다. 차량 번호는 1000호대이며, 제어 방식 때문에 "저항차"라는 별칭으로 불리기도 한다.
외관은 도쿄 지하철(구 영단) 5000계 전동차와 일본국유철도 301계 전동차의 디자인을 절충하여 제작되었다. 차체는 탄소강 재질이며, 6개의 동력차(M)와 4개의 부수차(T)로 구성된 6M4T 편성이다. 한국철도공사 운행 구간은 교류 전력 방식을 사용하고 지하철 구간은 직류 전력 방식을 사용하기 때문에, 직류·교류 겸용 전동차로 제작되었다.
차량 도색은 크림색 바탕에 창문 부분만 적색 띠를 두른 형태이다. 이는 감색 바탕에 창문 부분만 크림색 띠를 둘렀던 한국철도공사 차량과 구별된다.
9. 보존
1998년 운행이 중단된 구 101편성 중 6량(1001-1101-1301-1102-1302-1002)은 대한민국 최초의 지하철 차량으로, 신정차량사업소 내에 정적 보존되어 있다. 이 차량은 개통 당시의 편성을 유지하고 있으나, 입환 작업 중 방향이 바뀌어 현재는 1001호와 1002호가 전두부가 되었다. 서울에 건설 예정인 지하철 박물관 전시를 위해 보관 중이며 일반에는 공개되지 않는다.
1999년 운행이 중단된 구 106편성은 도입 당시의 6량 편성이 원형 그대로 한얼테마과학박물관에 정적 보존 중이다.
이 외에도 여러 차량이 한국 각지에 보존되어 있다.
10. 사고
2002년 2월 22일 오전 10시 30분경, 경부선 수원역 구내에서 대한민국 철도청(현 한국철도공사) 소속 모터카가 신호 대기 중이던 107편성(현 111편성)[11] 전동차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선두차 1014호가 크게 파손되었고, 인접한 5량의 객차도 심한 손상을 입었다.[17] 사고 원인은 짙은 안개 속에서 모터카 기관사가 신호를 무시하고 전방을 제대로 살피지 않았기 때문이었다.[17]
피해 보상 과정에서 대한민국 철도청 측은 보유 중인 다른 전동차로 대체 보상을 제안했으나, 당시 서울지하철공사(현 서울교통공사) 측은 피해 차량 중에 1999년 현대정공에서 제작한 객차가 포함되어 있다는 점을 들어 차량 제작 및 복구 비용을 요구했다. 이로 인해 보상 협상이 지연되었고, 피해 차량들은 장기간 방치되었다. 크게 파손된 선두차 1014호는 서울철도차량정비단[18] 유치선에, 나머지 손상된 전동차들은 부곡기관차사무소(현재의 의왕역 부근)에 사고 직후부터 2004년 복구가 시작될 때까지 머물렀다.[17]
2002년 피해 복구 합의가 완료된 후, 수리가 불가능하다고 판단된 1014호는 폐차되었다. 폐차된 차량의 일부 부품을 재활용하여 1911호(선두차)가 2004년 현대로템에서 새로 제작되었으며, 나머지 손상된 전동차 5량은 차체 교정, 인통문(객차 간 연결 통로문) 교체, 기타 수리 및 불연 내장재 교체 작업을 거쳐 2004년 11월부터 운행을 재개했다.[19]
2019년 8월 25일에는 군자차량기지 내에서 112편성이 기관사의 실수로 신호를 무시하고 운행하다가 2호선 294편성과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20] 이 사고 이후 112편성은 수리를 거쳐 다시 운행에 투입되었으나, 충돌 상대였던 2호선 294편성은 휴차 후 폐차되었다.[20]
참조
[1]
간행물
鉄道ピクトリアル 282号
鉄道図書刊行会
[2]
간행물
Seoul Subway 1991年版
ソウル特別市地下鉄公社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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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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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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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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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뉴스
전동차 추돌 30여명 중경상
https://news.naver.c[...]
국민일보
2002-02-22
[18]
텍스트
[19]
웹인용
1호선 사고전동차 복구 및 운행
https://web.archive.[...]
서울메트로
2005-02-15
[20]
웹인용
[국토매일] [단독] 열차 충돌·탈선사고 숨기기 급급한 서울교통공사
http://m.pmnews.co.k[...]
2019-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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