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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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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세아그룹은 특수강, 강관 등을 주력 사업으로 하는 기업 집단이다. 1995년 형제경영 체제를 출범하여 세아홀딩스를 지주회사로, 세아제강지주, 세아베스틸지주, 세아특수강 등을 계열사로 두고 있다. 2013년 이운형 회장 별세 이후 사촌 경영 체제로 전환되었으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미국, 베트남 등에 생산 거점을 확보하고 있다. 2024년 기준 공정자산 기준 재계 순위 36위이며, 아람코와 협력하여 중동 시장 진출을 추진하고 있다.

2. 경영

세아그룹은 형제경영과 사촌경영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어 왔다. 1995년 이운형, 이순형 형제의 경영 체제 확립 이후, 이태성, 이주성으로 이어지는 사촌 경영은 상호 신뢰와 명확한 역할 분담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경영을 이어가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2][3][4] 세아홀딩스를 중심으로 한 특수강 사업과 세아제강지주를 중심으로 한 강관 사업의 두 축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계열 분리에 대한 추측이 있었으나, 현 경영진들은 계열 분리 계획이 없음을 지속적으로 밝히고 있다.[1]

2. 1. 형제경영

1995년, 부산파이프(세아 전신)는 이운형 회장과 이순형 부회장을 선임하여 21개 계열사를 아우르는 그룹 체제를 출범하며 본격적인 형제경영을 시작했다.[2] 1996년에는 그룹 명칭을 현재의 세아로 변경했다. 이운형 회장과 이순형 부회장의 형제경영은 서로의 자녀를 교차하여 경영 수업을 받게 할 정도로 깊은 신뢰와 우애를 바탕으로 이루어졌다.[2]

2001년 7월, 그룹 지주사인 세아홀딩스가 출범할 당시에도 이운형 회장, 이순형 부회장, 이태성 부사장, 이주성 부사장은 지분을 균등하게 나누며 형제경영의 정신을 이어갔고, 이는 3세대 사촌경영의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2]

2013년 이운형 회장이 해외 출장 중 심장마비로 갑작스럽게 별세하면서 경영 공백에 대한 우려가 있었으나, 이순형 부회장이 그룹 회장직을 맡아 안정적으로 그룹을 이끌면서 형제경영의 가치를 증명했다는 평가를 받는다.[2]

2. 2. 사촌경영

일각에서는 세아그룹의 분쟁 없는 가족경영이 지속될 수 있을지에 대한 우려의 시선도 있었다. 대부분의 기업들이 경영권을 두고 가족 간 분쟁을 겪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러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세아그룹은 현재까지 분쟁 없는 가족경영 체제를 이어가고 있다. 이운형-이순형 형제경영에서 이태성-이주성 사촌경영 체제로 자연스럽게 전환된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3] 이는 상호 간의 신뢰를 바탕으로 명확한 역할 분담이 있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세아그룹은 세아홀딩스를 중심으로 한 특수강 사업과 세아제강지주를 중심으로 한 강관 사업, 두 가지 축으로 구성되어 있다. 특수강 사업은 이태성 부사장이, 강관 사업은 이주성 부사장이 각각 책임경영을 하고 있다.[4] 현재 이순형 회장은 그룹의 두 축인 세아홀딩스세아제강지주의 등기이사로서 그룹 전반을 아우르는 역할을 맡고 있다.

형제경영에서 사촌경영으로 넘어가면서, 향후 계열분리가 이루어질 것이라는 추측도 있었다. 특히 2018년 9월 세아제강이 지주사 체제로 전환되면서 이러한 추측에 힘이 실리기도 했다. 하지만, 세아는 세아제강의 지주사 체제 전환이 높아지는 보호무역주의 기조에 대응하기 위해 강관 사업 부문의 전략적 해외법인 관리 및 투자와 제조 분리를 통한 경영 효율성 측면이 강하다고 밝혔다. 실제로 법무, 홍보 등 지주사의 기능과 그룹 지주사로서의 역할은 세아홀딩스가 담당하고 있다. 아울러, 세아홀딩스와 세아제강 각 사의 지배구조를 명확히 하여 장기적으로 3세 경영인들의 안정적 책임경영 및 독립경영을 뒷받침하는 바탕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특수강 사업과 강관 사업은 철강 분야라는 동일한 섹터이며, '세아'라는 이름으로 하나의 그룹으로 있을 때 시너지를 낼 수 있기 때문에 계열분리는 현재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다. 실제로 오너들이 직접 계열분리 계획이 없음을 공식 석상에서 지속적으로 언급[1]해 하나의 그룹사로서 지속적으로 사업을 영위해 나갈 것으로 보인다.

3. 연혁

연도내용
1960년10월 부산철관공업(現 세아제강) 설립[1]
1965년3월 한국공업규격 KS 표시허가 획득(전선관, 일반 배관용 강관)[1]
1967년8월 부산철관공업, 국내 최초로 강관 수출[1]
1969년5월 부산철관공업, 거래소 상장, 국내 최초 사원지주제 도입[1]
1970년3월 부산철관공업, 서울 공장 준공
1971년8월 부산철관공업, 본사 서울 이전
1973년10월 부산철관공업, 스파이럴 강관 생산 시작
1975년2월 사명 부산파이프(現 세아제강)로 변경
1976년11월 부산파이프, 사보 창간
1978년8월 Pusan Pipe America(現 SeAH Steel America) 설립
10월 부산파이프, 포항 공장 준공
1979년2월 해덕통운(現 세아 L&S) 설립
3월 부산파이프, 미국 석유협회 API 모노그램 획득[1] (케이싱 및 튜빙 강관 5A, 고압 송유관 5LX, 일반 송유관 5L)
3월 부산번디(現 세아 FS) 설립
11월 부산번디, 평택 공장 준공, 이중권 강관 생산 시작
1981년12월 부산파이프, 1억 불 수출의 탑 및 금탑산업훈장 수훈[1]
1982년6월 부산파이프, 품질관리 1등급 공장 지정(공업진흥청)[1]
1983년6월 부산파이프, 국내 최초 API X70 생산, LNG 파이프 개발[1]
1985년1월 부산파이프 본사 용산사옥 이전[1], 국내 최초 단열이중관 생산 개시[1]
12월 한국알로이로드(現 세아 ESAB) 설립[1]
1987년1월 부산파이프, 업계 최초 기술연구소 출범[1]
6월 한국알로이로드, 7대 선급 승인 취득[1]
1988년3월 부산번디 사명 한국번디(現 세아 FS)로 변경[1]
5월 창원강업(現 세아특수강) 인수[1]
1990년1월 State Pipe & Supply 인수
1991년11월 텔코(現 세아이앤티) 설립
1992년6월 코암정보통신(現 세아네트웍스) 설립
12월 해암학술장학재단(現 세아해암학술장학재단) 설립
1993년4월 한국번디(現 세아FS) 광주공장 준공
5월 베트남 현지 합작법인 VINAPIPE(現 Vietnam Steel Pipe) 설립
1994년3월 세아금속(現 세아메탈) 설립
11월 부산파이프, 수요가 평가 강관제조판매 고객만족도 1위 선정
1995년1월 부산파이프 북경사무소 개소
2월 일본 현지법인 Pusan Pipe Japan(現 SeAH Japan) 설립
7월 한국알로이로드 본사 창원 이전
8월 베트남 현지법인 Saigon Steel Pipe(現 SeAH Steel Vina) 설립
12월 부산파이프 창원공장 준공
1996년1월 세아메탈 창원공장 준공, 그룹 명칭 세아로 변경(세계 속에 아시아 일류 기업으로 설정), 한국알로이로드 용접기술연구소 출범
5월 세아제강컵 세계 여자 챌린저 테니스 대회 창설 및 후원
1998년5월 세아제강 군산 컬러강판공장 준공, 판재사업 개시
1999년7월 세아제강 국내 최초 Duplex Stainless Pipe 개발
8월 강남도시가스 인수
2000년3월 세아제강 국내 최초 내식성 송유관 X65 개발[5]
10월 세아제강 본사 서울 봉래동 이전[5]
12월 창업주 해암 이종덕 회장 별세[5]
2001년7월 지주회사 세아홀딩스 설립 및 거래소 상장[5]
2002년10월 세아특수강 국내 최초 수소벨로 도입[6]
11월 중국 합작법인 Landmark Steel 설립[6]
2003년11월 세아제강 메세나대상 창의상 수상[6], 기아특수강(現 세아베스틸) 인수[6]
12월 중국 현지법인 Foshan SeAH Precision Metal 설립[6], Bundy Tubing New Zealand(現 NZ SeAH Precision Metal) 인수[6]
2004년1월 태국 현지법인 SeAH Precision Metal(Thailand) 설립[6]
4월 공정거래법상 상호 출자제한 기업집단 지정[6]
2005년1월 세아그룹 윤리경영 선포, 세아 Brand Identity 세상을 아름답게로 재설정[6]
11월 세아특수강 충주공장 준공[6], 세아제강 강관업계 최초 2억 불 수출의 탑 및 동탑산업훈장 수훈[6]
12월 중국 현지법인 Suzhou SeAH Precision Metal 인수[6]
2007년4월 세아베스틸 21세기 경영대상 수상[6]
6월 중국 합작법인 POS-SeAH Steel Wire(Nantong), SeAH Automotive(Nantong) 설립[6]
9월 중국 현지법인 Qingdao SeAH Precision Metal 설립[6]
2008년5월 멕시코 현지법인 SeAH Precision Mexico 설립[6]
7월 인도네시아 현지법인 SeAH Precision Indonesia 설립[6]
12월 세아제강 강관업계 최초 3억 불 수출의 탑 수상[6]
2009년1월 세아네트웍스 출범[6]
3월 SeAH Steel Vina 베트남 최초 8인치 API 강관공장 준공[6]
5월 세아제강 군산 강관2공장 준공[6]
6월 이운형 회장 몽블랑 문화예술 후원자상 수상[6]
10월 세아그룹 2009년 한국재무경영대상 종합대상 수상[6]
11월 세아제강 4억 불 수출의 탑 및 은탑산업훈장 수훈[6]
2010년아랍에미리트 현지법인 SeAH Steel UAE영어 설립 (2월), 세아베스틸 대형단조사업 진출 및 종합 준공식 개최 (9월), 세아그룹 창립 50주년 기념음악회 개최 (10월), 광양합금철(現 세아엠앤에스) 인수 (12월)
2011년SeAH Steel UAE영어 강관공장 준공 (4월), 세아제강 군산 #2CCL 공장 준공 (4월), 세아특수강 한국증권거래소 상장 (6월), 인도 현지법인 Hansung Metal영어 인수 (9월)
2012년한국번디(現 SeAH FS영어) 자동차 미션용 오일쿨러 사업 진출 (1월), SeAH E&T영어 터보블로우 사업 진출 (2월), 세아제강 SPP강관 인수 (3월), 세아에삽 기업 혁신대상 국무총리상 수상 (11월), 이운형 회장 Ernst & Young영어 최고 기업가상 수상 (11월), 한국번디(現 SeAH FS영어) 김해공장 준공 (11월)
2013년전 계열사(서울 본사 및 사무소) 세아타워 집결 및 통합 체제 구축 (1월), 세아제강 후육관(JCOE) 공장 준공 (7월), 중국 합작법인 POS-SeAH Steel Wire(Tianjin)영어 (8월), 세아베스틸 창녕공장 준공 (10월)
2014년유럽 강관회사 Inox Tech영어 인수 (2월)
2015년포스코특수강(현 세아창원특수강) 인수 (2월), 태국현지법인 Pos-SeAH Steel Wire (Thailand)영어 설립 (5월)
2016년세아베스틸 미국현지 법인 SeAH Global영어 설립 (2월), 세아제강 미국 SeAH Steel USA영어 설립 (10월), 세아제강 SeAH Steel USA영어 미국 휴스턴 OMK영어튜브 사와 Laguna영어튜블라 사 자산 인수 (12월)
2017년세아창원특수강 무계목 대경공장 준공식 개최 (3월), 세아엔지니어링, SeAH E&T영어 흡수합병 (5월), 세아제강 판재사업 분할 및 SeAH Coated Metal영어 설립 (7월)
2018년세아제강 지주사 체제 전환 (9월)
2019년세아창원특수강 STS영어 대형구경강관 제품 아람코 벤더 등록 (6월)
2020년세아베스틸 알코닉코리아(현 세아항공방산소재) 인수 (3월)
2021년세아제강지주 영국법인 (SeAH Wind Ltd.영어) 설립 (2월), 세아베스틸 인도법인 (SeAH Global India영어) 설립 (3월)
2022년세아베스틸지주 출범, 투자(세아베스틸지주) / 제조(세아베스틸)로 사업 분할 (4월), 사우디아라비아 합작법인 SeAH GSI영어 설립 (7월)
2024년세아베스틸지주 미국법인 (SeAH Global Holdings영어, SeAH Superalloy Technologies영어) 설립 (5월)


3. 1. 1960년대

1960년 10월 부산철관공업(現 세아제강)이 설립되었다.[1] 1965년 3월 한국공업규격 KS 표시허가를 획득하였다.(전선관, 일반 배관용 강관)[1] 1967년 8월 부산철관공업은 국내 최초로 강관을 수출하였다.[1] 1969년 5월 부산철관공업은 거래소상장되었고, 국내 최초로 사원지주제를 도입했다.[1]

3. 2. 1970년대

3. 3. 1980년대

3. 4. 1990년대

3. 5. 2000년대

3. 6. 2010년대 ~ 현재

2011년 6월 SeAH영어특수강이 한국증권거래소상장되었다.[1] 2015년 2월에는 포스코특수강(현 세아창원특수강)을 인수하였다.[2] 2018년 9월 세아제강이 지주사 체제로 전환하였고,[3] 2022년 4월에는 세아베스틸지주가 출범하여 투자(세아베스틸지주)와 제조(세아베스틸)로 사업이 분할되었다.[4]

연도내용
2010년아랍에미리트 현지법인 SeAH Steel UAE영어 설립 (2월), 세아베스틸 대형단조사업 진출 및 종합 준공식 개최 (9월), 세아그룹 창립 50주년 기념음악회 개최 (10월), 광양합금철(現 세아엠앤에스) 인수 (12월)
2011년SeAH Steel UAE영어 강관공장 준공 (4월), 세아제강 군산 #2CCL 공장 준공 (4월), 세아특수강 한국증권거래소 상장 (6월), 인도 현지법인 Hansung Metal영어 인수 (9월)
2012년한국번디(現 SeAH FS영어) 자동차 미션용 오일쿨러 사업 진출 (1월), SeAH E&T영어 터보블로우 사업 진출 (2월), 세아제강 SPP강관 인수 (3월), 세아에삽 기업 혁신대상 국무총리상 수상 (11월), 이운형 회장 Ernst & Young영어 최고 기업가상 수상 (11월), 한국번디(現 SeAH FS영어) 김해공장 준공 (11월)
2013년전 계열사(서울 본사 및 사무소) 세아타워 집결 및 통합 체제 구축 (1월), 세아제강 후육관(JCOE) 공장 준공 (7월), 중국 합작법인 POS-SeAH Steel Wire(Tianjin)영어 (8월), 세아베스틸 창녕공장 준공 (10월)
2014년유럽 강관회사 Inox Tech영어 인수 (2월)
2015년포스코특수강(현 세아창원특수강) 인수 (2월), 태국현지법인 Pos-SeAH Steel Wire (Thailand)영어 설립 (5월)
2016년세아베스틸 미국현지 법인 SeAH Global영어 설립 (2월), 세아제강 미국 SeAH Steel USA영어 설립 (10월), 세아제강 SeAH Steel USA영어 미국 휴스턴 OMK영어튜브 사와 Laguna영어튜블라 사 자산 인수 (12월)
2017년세아창원특수강 무계목 대경공장 준공식 개최 (3월), 세아엔지니어링, SeAH E&T영어 흡수합병 (5월), 세아제강 판재사업 분할 및 SeAH Coated Metal영어 설립 (7월)
2018년세아제강 지주사 체제 전환 (9월)
2019년세아창원특수강 STS영어 대형구경강관 제품 아람코 벤더 등록 (6월)
2020년세아베스틸 알코닉코리아(현 세아항공방산소재) 인수 (3월)
2021년세아제강지주 영국법인 (SeAH Wind Ltd.영어) 설립 (2월), 세아베스틸 인도법인 (SeAH Global India영어) 설립 (3월)
2022년세아베스틸지주 출범, 투자(세아베스틸지주) / 제조(세아베스틸)로 사업 분할 (4월), 사우디아라비아 합작법인 SeAH GSI영어 설립 (7월)
2024년세아베스틸지주 미국법인 (SeAH Global Holdings영어, SeAH Superalloy Technologies영어) 설립 (5월)


4. 사업 현황

세아그룹은 주력 사업인 특수강, 강관 사업을 중심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국내 시장의 성장 정체와 경쟁 심화에 대응하여 해외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특히 중동 시장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세아그룹 사업 현황
사업 부문주요 내용경쟁 환경미래 전략
특수강자동차, 에너지, 건설 등 다양한 산업에 사용되는 특수강 생산현대제철의 시장 진출로 경쟁 심화유럽 등 선진 시장 개척, 제품 포트폴리오 다변화
강관송유관, 구조용 강관 등 생산보호무역주의 강화로 대미 수출 제약미국 현지 생산법인 설립, 베트남 등 신시장 개척
기타해상풍력발전 부품, 원전 연료 운반 용기 등글로벌 수요 증가기술 개발 및 투자 확대


4. 1. 특수강 사업

현대제철의 특수강 사업 진출로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세아베스틸은 유럽 시장 개척과 글로벌 판매망 확대를 통해 대응하고 있다. 현대제철의 특수강 제품 상용화 지연과 품질 문제 발생은 세아베스틸에게 시간을 벌어주었고, 세아베스틸은 이 기회를 활용하여 북미 판매법인, 독일 사무소, 태국 공장 등을 설립하며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섰다.[7]

그 결과, 세아베스틸의 특수강 생산량은 2016년 193만 톤에서 2018년 216만 톤으로 증가했으며, 수출 비중도 17%에서 23%로 높아졌다. 세아베스틸은 자동차향 제품 외에도 에너지, 건설, 중장비 베어링강 판매 비중을 늘려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변화하고, 전략 거점 지역 판매 확대와 글로벌 고객사와의 파트너십 구축을 통해 안정적인 공급망을 확보하고 있다.[8]

세아베스틸 CASK


2008년부터 세아베스틸은 대형 단조 사업을 신성장 동력으로 선정하고 투자를 확대해왔다. 제강에서 단조로 이어지는 일관 공정을 구축하여 고급 제품 생산 능력을 강화하고, 특수강과 대형 단조 사업을 양대 축으로 하는 사업 구조를 구축하고 있다. 150톤 전기로와 13,000톤 프레스 설비를 갖추고 잉곳(Ingot) 및 단조품을 생산하며, 제강부터 열처리, 가공까지 One-Stop-System을 구축하고 있다.

특히, 2019년에는 단조 공법을 통해 국내 최초로 원전 선진 시장인 미국에서 사용후핵연료 운반저장겸용용기(CASK)를 수주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는 글로벌 원자력 기업 '오라노티엔'과의 협력 관계 구축을 통해 이루어낸 성과이다. 사용후핵연료 운반저장겸용용기(CASK)는 원전 해체 및 유지보수에 필수적인 제품으로, 안전성이 최우선으로 고려되는 원전 부품 시장 진출은 세아베스틸의 향후 매출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4. 2. 강관 사업

강관사업은 높아지는 보호무역주의 기조에 대응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미국의 무역확장법 232조 발효로 인해 국내 모든 철강사들이 대미 수출에 제약을 받고 있다.[7] 2014년 미국 상무부에서 한국산 유정용 강관에 대해 반덤핑 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하여 실적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하지만, 2016년 말 미국 현지 휴스턴에 생산법인 SSUSA(SeAH Steel USA)를 설립하며 반덤핑 문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있다.[7] SSUSA는 설립 이후 성공적인 안정화 단계를 거쳐 2018년 튜빙라인 증설에 나서며 미국 시장에 안착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북미 시장이 주력 수출 지역이나 최근 베트남, 유럽, 중동 등 북미 이외 지역의 매출을 높이기 위한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7] 2019년 6월 베트남 남부 동나이성에 위치한 SeAH Steel Vina(SSV) 제2공장을 완공했으며, SeAH Steel UAE를 거점으로 후육강관을 생산해 프로젝트향 강관 제품을 전략적으로 납품하고 있다.[7]

2017년부터 세아제강은 글로벌 해상풍력발전 프로젝트에 기초구조물 부품 공급사로 참여해 왔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해상풍력발전 시장 수요가 급증하면서, 영국 정부와 MOU를 맺고 현지에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모노파일 공장 증축을 확정했다. 최근 세아윈드(SeAH Wind) 영국 법인을 설립하고 향후 3년간 약 40억 규모의 투자를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4. 3. 글로벌 전략

최근 세아그룹은 강관과 특수강 사업의 글로벌 경쟁력 확대를 최우선 사업으로 삼고 있다.[8] 국내 시장의 강관 및 특수강 수요 정체, 특수강의 경우 캡티브 마켓을 보유한 현대제철의 등장 등으로 해외 매출 비중을 늘리기 위한 체질 개선 작업이 진행 중이다.[8] 특히, 글로벌 전략을 이끄는 것은 3세대 경영진인 세아홀딩스 이태성 부사장, 세아제강지주 이주성 부사장이다.[8] 78년생 동갑내기인 두 사람은 초등학교 동창이자, 고 이운형 회장과 이순형 회장의 외아들들로 우애가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8] 이들은 각각 미시간 대학교와 시카고 대학교를 졸업하고 해외에서 업무 경험을 쌓아 글로벌 감각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8]

세아베스틸은 2016년 이후 글로벌 마케팅 조직을 강화하고 유럽, 일본, 태국 등에 영업사무소 및 생산기지를 세우며 글로벌 매출 비중을 늘리고 있다.[8] 실제로 2016년 이후 세아베스틸의 글로벌 매출 비중은 2017년 16.7%, 2018년 22.1%, 2019년 23%로 2년 만에 7%가량 확대되었다.[8] 세아그룹의 강관 사업은 1978년부터 미국 시장에 진출해 글로벌 네트워크가 확보되어 있으나, 북미시장에 편중되어 있어 베트남, 유럽, 중동 등 북미 이외의 지역으로 매출 비중을 늘리고 있다.

세아그룹 2019 가스텍 부스


최근 세아그룹은 그룹사 통합으로 국제전시회 참여를 늘리며 글로벌 접점을 확대하고 있다.

4. 4. 중동 시장 진출

세아홀딩스는 2019년 국내 최초로 글로벌 석유화학기업 아람코(Aramco)로부터 세아창원특수강이 생산하는 전 구경 STS 강관제품에 대한 벤더 인증을 획득했다. 이후 아람코와 '새로운 사업기회 발굴 공동 노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8]

2021년 9월, 아람코와 세아홀딩스의 계열사 세아창원특수강은 사우디아라비아 최초 STS 무계목 강관 공장 합작투자 발표를 했다. 합작 투자 규모는 총 2.3억달러 규모이다. 합작투자 공장은 사우디아라비아 동부지역 산업 국제 허브 도시인 King Salman Energy Park에 위치하며 약 5만 평 부지에 연산 1만 7천 톤 규모의 생산능력을 갖추게 될 예정이다.

세아홀딩스가 아람코와 중동시장에 진출하며 사우디 내 주요 프로젝트 등에 철강제품을 공급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세아홀딩스-아람코, 사업기회 발굴 MOU 체결

5. 재무 실적

세아그룹은 강관 사업과 특수강 사업의 성장, 세아창원특수강(전 포스코특수강) 및 이탈리아 이녹스텍 인수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성장해왔다. 실적 상승과 함께 보유 자산도 증가하여 공정거래위원회 자료상 공정자산 기준 재계 순위 36위에 올랐으며, 이는 국내 철강사 중 포스코, 현대제철에 이어 3위 규모이다.[9]

세아그룹의 실적은 특수강 사업 지주사인 세아홀딩스와 강관 사업 지주사인 세아제강지주 및 해외 계열사를 합친 금액으로, 최근 5년간 재무 실적은 다음과 같다.[10]

연도매출액영업이익
2020년773.94억24.33억
2019년909.36억19.91억
2018년936.59억24.11억
2017년872.79억46.37억
2016년689.88억34.32억


6. 계열사

세아그룹 계열사
구분회사명
상장사
비상장주요사



세아그룹은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에 의하여 공시대상 기업집단이다.

참조

[1] 웹인용 세아그룹 3세 경영, '잡음'보다 '화음'내는 이유는 http://www.thebell.c[...] 2020-02-19
[2] 웹인용 이운형 전 회장 뜻 받들어...세아그룹 우애 깊은 '사촌경영' http://www.insightko[...] 2020-02-19
[3] 웹인용 세아그룹, 3세 사촌경영 완성의 의미 http://www.sisaweek.[...] 2020-10-14
[4] 웹인용 세아그룹, 두 개의 지주사로… '사촌 경영' 강화 https://www.hankyung[...] 2020-02-19
[5] 뉴스 [거래소] 세아제강, 30일 세아홀딩스·제강으로 분할 상장 https://news.naver.c[...] 머니투데이 2001-07-27
[6] 뉴스 [거래소]세아홀딩스·기아특수강 M&A 재료 강세 https://news.naver.c[...] 머니투데이 2003-04-16
[7] 웹인용 세아제강지주, 베트남에 파이프 2공장 준공 https://biz.chosun.c[...] 2020-02-19
[8] 웹인용 특수강 놓고 ‘진검 승부’ https://paxnetnews.c[...] 팍스넷뉴스 2020-02-20
[9] 웹인용 철강업계 중위권 순위 변화…세아 상승하고, 동국제강은 25계단↓ http://www.ceoscored[...] 2020-02-19
[10] 웹인용 세아그룹 http://www.seah.co.k[...] 2020-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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