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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널 더글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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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개요

맥도널 더글러스는 제임스 스미스 맥도넬과 도널드 윌스 더글러스가 설립한 두 회사의 합병으로 탄생한 미국의 항공기 제조 회사이다. 더글러스 항공기 회사와 맥도널 항공기 회사의 합병으로 1967년 설립되었으며, DC-3, DC-8, DC-9, DC-10, MD-11, F-4 팬텀, F-15 이글, F/A-18 호넷 등 다양한 상업용 및 군용 항공기를 생산했다. 1997년 보잉에 인수되어 보잉 컴퍼니의 일부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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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도널 더글러스 - [회사]에 관한 문서
회사 개요
회사명맥도널 더글러스
영문명McDonnell Douglas Corporation
유형공개 회사
산업 분야항공우주산업
제품항공기
맥도널 더글러스 로고
맥도널 더글러스 로고. 1997년 보잉과의 합병 후, 이 로고의 양식화된 버전이 [[파일:Boeing full logo.svg|보잉 로고]]에 추가되었다.
설립일1967년 4월 28일
해체일1997년 8월 1일
본사 위치미국미주리주버클리
전신맥도널 에어크래프트
더글러스 에어크래프트
후신보잉
공식 웹사이트mdc.com (보관된 사본)
경영진
최고 경영자해리 스톤사이퍼

2. 역사

제2차 세계 대전은 더글러스에게 큰 기회였다. 더글러스는 1942년부터 1945년까지 약 3만여 대의 항공기를 생산했고, 고용된 노동자 수는 16만 명에 이르렀다. 전쟁이 끝나자 정부의 군수물자 주문이 끊기고 항공기 공급 과잉 상태가 지속되면서 두 회사는 모두 어려움을 겪었다.

플로리다주 케이프커내버럴에서 파이어니어 1호를 탑재한 토르 에이블의 모습.


종전 후 더글러스는 DC-6(1946년), DC-7(1953년)과 같은 신기종 항공기를 지속적으로 개발했다.[98][99] 더글러스는 제트 추진 기술을 개발, 군용기에 먼저 적용하여 1948년 재래식 F3D 스카이나이트를, 1951년에는 제트 추진 기술이 더욱 향상된 F4D 스카이레이를 생산하기 시작했다.[100] 1955년 미 해군 최초의 제트 추진 폭격기인 더글러스 A4D 스카이호크가 도입되었다.[101] 제2차 세계 대전의 에식스급 항공모함에서 운용되도록 설계된 스카이호크는 작고 안정적이며 튼튼한 항공기였다. 이 기종의 여러 변형 모델은 이후 약 50년간 미 해군에서 지속적으로 운용되었고,[102] 그 후에도 2개 조종석 버전의 제트 추진 연습기로 널리 사용되었다.[103]

더글러스 DC-8


더글러스는 1958년 보잉 707과 경쟁하기 위해 상업용 제트 추진 항공기 DC-8을 생산했다.[104][105]

맥도널과 더글러스 두 회사 모두 새로운 미사일 사업에 진출하려는 열망이 컸다. 더글러스는 1956년 나이키 프로그램을 통해 공대공 로켓과 미사일 생산에서 전체 미사일 시스템 생산으로 전환하여 스카이볼트 ALBM 프로그램 및 토르 탄도 미사일 프로그램의 주요 계약자가 되었다.[17][18] 맥도널은 ADM-20 퀘일을 포함한 여러 미사일을 제작했으며,[19] 초고속 비행을 실험하여 NASA 프로젝트 머큐리 및 제미니의 상당 부분을 확보할 수 있었다. 더글러스는 또한 NASA로부터 계약을 받았으며, 특히 거대한 새턴 V 로켓의 일부를 담당했다.[20][21]

맥도널과 더글러스 두 회사는 주요 고용주였지만, 모두 문제를 겪고 있었다. 맥도널은 주로 방위산업체였으며, 민간 사업이 거의 없어 군사 구매 감소로 인해 어려운 시기를 겪었다. 한편, 더글러스는 DC-8과 DC-9의 비용으로 인해 압박을 받았다. 이에 1963년부터 합병에 대해 서로 타진하기 시작했고, 더글러스는 1966년 12월부터 입찰 초청을 시작하여 맥도널의 제안을 받아들였다.[22] 두 회사는 1967년 4월 28일에 맥도널 더글러스 코퍼레이션(MDC)으로 공식적으로 합병되었다. 그전에 맥도널은 파트너가 "즉각적인 재정적 요구 사항"을 충족하도록 돕기 위해 더글러스 주식 150만 주를 매입했다.[23][24]

더글러스는 제트 여객기 DC-8과 DC-9의 대량 수주로 일시적으로 경영이 개선되었지만, 개발비가 높았던 데다 생산 능력을 초과한 수주로 인해 9개월에서 18개월에 달하는 납기 지연이 발생했다. 발주처인 항공사에 지불해야 할 막대한 위약금이 오히려 경영을 압박했고, 이러한 이유로 더글러스는 맥도넬과의 합병을 모색하기 시작했다.

맥도넬 더글러스 DC-10


맥도넬 더글러스는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근처, 당시 램버트–세인트루이스 국제공항으로 알려진 곳에 본사를 두었다.[25][26][27][28] 제임스 맥도넬은 합병된 회사의 최고 경영자(CEO)가 되었고, 도널드 더글러스 시니어는 명예 회장직을 맡았다.[22]

1967년 맥도넬과 더글러스 항공의 합병으로, 당시 맥도넬 항공의 사장이었던 데이비드 S. 루이스는 더글러스 항공 부서의 회장으로 임명되었다. 합병 당시 더글러스 항공은 1년도 채 안 되어 파산할 것으로 예상되었다. 주문이 쇄도하여 DC-8 및 DC-9 항공기 납품이 9~18개월 지연되었고, 항공사로부터 막대한 벌금을 부과받았다. 루이스는 록히드의 경쟁 기종인 록히드 L-1011과 치열한 경쟁을 벌이며 DC-10 판매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29][30][31] 2년 만에 루이스는 사업을 정상 궤도에 올려 흑자 현금 흐름을 창출했다. 그는 회사의 세인트루이스 본사로 돌아가 DC-10 판매 노력을 지속했고, 1971년까지 사장 겸 최고 운영 책임자로서 회사를 전체적으로 관리했다. DC-10은 1968년에 생산을 시작하여 1971년에 첫 인도를 시작했다.[32]

1966년부터 수십 년 동안 맥도널 더글러스는 "DC-10 트윈" 또는 DC-X라는 쌍발 엔진 항공기 개발을 고려했다. 이는 에어버스 A300과 유사한 초기 쌍발 제트 항공기였지만, 시제품 단계까지 진행되지 못했다. 이러한 항공기는 1970년대에 발전한 거대한 쌍발 제트 시장에서 맥도널 더글러스가 초기에 선두를 차지하게 했을 것이며, DC-10의 많은 시스템과 호환성을 제공했을 것이다.[36]

MD-80


1977년, 차세대 DC-9 변종인 "수퍼 80"(나중에 MD-80으로 이름 변경) 시리즈가 출시되었다.[37] 같은 해 KC-10 익스텐더가 C-9 나이팅게일/스카이트레인 II에 이어 미국 공군이 구매한 두 번째 맥도넬 더글러스 수송기가 되었다.

작전 노블 이글 순찰 중인 미 공군 F-15C


냉전을 통해 맥도넬 더글러스는 1974년 F-15 이글과[38] 1978년 F/A-18 호넷을 비롯하여[39] 하푼 미사일과 토마호크 미사일과 같은 다른 제품들을 포함하여 수십 대의 성공적인 군용기를 도입하고 생산했다. 1970년대의 석유 위기는 상업 항공 산업에 심각한 충격을 주었고, 맥도넬 더글러스는 경제적 변화에 타격을 받아 계약을 해야 했고, 더 많은 경기 침체에 대비하기 위해 새로운 분야로 다각화해야 했다.

1984년, 맥도널 더글러스는 서머 코퍼레이션으로부터 휴즈 헬리콥터를 4.7억달러에 인수하여 헬리콥터 사업에 진출했다.[40] 휴즈 헬리콥터는 처음에 자회사로 편입되었고, 1984년 8월 맥도널 더글러스 헬리콥터 시스템으로 이름이 변경되었다.[41] 맥도널 더글러스 헬리콥터의 가장 성공적인 제품은 휴즈가 설계한 AH-64 아파치 공격 헬리콥터였다.[42][43]

1986년, DC-10을 개선하고 업그레이드한 MD-11이 출시되었다.[44] MD-11은 개발된 가장 진보된 트라이젯(trijet) 항공기였다. 1990년부터 200대가 판매되었지만, 보잉과의 합병 후 보잉 777과 경쟁하면서 2001년에 생산이 중단되었다.[44][45][46] 맥도널 더글러스가 생산한 마지막 상업용 항공기 설계는 1988년에 이루어졌다. MD-90은 MD-80의 연장형이었으며,[47] 국제 항공 엔진(International Aero Engines) V2500 터보팬 엔진을 장착했는데, 이는 상업용 제트기에 사용된 가장 큰 후방 장착 엔진이었다. MD-95는 DC-9-30과 매우 유사한 현대적인 지역 항공기로, 맥도널 더글러스가 설계한 마지막 상업용 제트기였다.[48][49]

1988년 1월 13일, 맥도널 더글러스와 제너럴 다이내믹스는 미국 해군 첨단 전술 항공기(ATA) 계약을 따냈다. 48.3억달러 규모의 계약은 A-6 인트루더를 대체할 스텔스, 항모 기반, 장거리 비행익 공격기인 A-12 어벤저 II(A-12 Avenger II)를 개발하기 위한 것이었다. 1989년 1월, 로버트 후드 주니어가 더글러스 항공기 부문 사장으로 임명되었다. 이후 맥도널 더글러스는 총체적 품질 관리(Total Quality Management) 시스템(TQMS)이라는 대대적인 구조 조정을 도입했다. TQMS는 특정 항공기에 집중하는 제품 중심 시스템으로, 5,000개의 관리 및 감독 직위가 사라졌다.[50] 이 구조 조정은 회사 내에서 사기 저하를 초래했으며, TQMS는 직원들에 의해 경쟁사인 보잉을 빗대어 "시애틀로 이직할 때"라는 별명으로 불렸다.[51]

기술적인 문제, 개발 비용 초과, 증가하는 단위 비용 및 지연으로 인해 1991년 1월 13일 딕 체니 국방장관은 A-12 어벤저 II 프로그램을 종료했다. 계약 종료에 대한 수년간의 소송이 진행되었고, 2014년 1월에 합의에 도달했다. A-12 프로그램의 붕괴로 인해 5,600명의 직원이 해고되었다.[52] A-12의 실패로 비워진 첨단 전술 항공기 역할은 또 다른 맥도널 더글러스 프로그램인 F/A-18E/F 슈퍼 호넷이 채웠다.[36][53]

1990년대 냉전이 갑작스럽게 종식되면서 항공기 구매가 줄어들었다. 군사 획득의 축소와 첨단 전술 전투기, 합동 공격 전투기 두 가지 주요 프로젝트 계약 상실은 맥도널 더글러스에 심각한 타격을 주었다.[54][55] 맥도널 더글러스는 작은 풍동 시험 모델만 제작했다.[56][57] 1990년 중반에 최고점에 달했을 때 132,500명의 직원을 고용했지만 1992년 말까지 약 87,400명으로 감소했다.[58]

1991년, MD-11은 성공적이지 못했다. MD-11에 대한 진행 중인 테스트에서 항공기의 성능에 상당한 부족함이 드러났다. 싱가포르 항공은 싱가포르에서 파리까지 강한 맞바람 속에서 한겨울 동안 비행할 수 있는 완전 탑재된 항공기를 요구했지만, MD-11은 당시 이 거리를 비행할 충분한 항속거리를 갖추지 못했다.[59] 예상보다 낮은 성능 수치로 인해 싱가포르 항공은 1991년 8월 2일에 20대의 MD-11 주문을 취소하고 대신 20대의 에어버스 A340-300을 주문했다.[60]

1992년, 맥도널 더글러스는 MD-12로 지정된 2층 점보 사이즈 항공기에 대한 연구를 발표했다.[36][61] 이 연구는 단순한 홍보 활동으로 인식되었으며, 업계 대부분은 MDC가 그러한 대형 항공기를 개발할 자원도 돈도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62] 이 연구는 흔적도 없이 빠르게 사라졌다. 비슷한 2층 컨셉은 보잉의 후속 초광대형 항공기 연구에서 747을 대체하기 위해 사용되었지만,[63][64] 궁극적으로 2층 컨셉은 2000년대의 에어버스 A380에 이르러서야 빛을 보게 되었다.[65][66]

1996년 보잉이 록웰의 노스 아메리칸 부문을 인수한 후, 맥도널 더글러스는 1997년 8월에 130억달러 규모의 주식 교환을 통해 보잉과 합병되었으며, 보잉이 존속 회사로 남았다.[1][36] 보잉은 맥도널 더글러스 로고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기업 정체성을 도입했다.[67][68][69][70] 1993년에서 1997년 합병 직후까지, 맥도널 더글러스는 MD-11 부품을 사용하는 쌍발 제트기의 타당성에 대한 연구를 수행했지만, 어떠한 제안도 실현되지 않았다.[71][72]

1999년, 보잉은 민간 헬리콥터 라인을 분사하여 MD 헬리콥터스를 설립했는데, 이는 이전에 맥도널 더글러스 헬리콥터 시스템의 일부였다. 2006년 8월 17일부터 보잉은 C-17 주문이 중단되면서 롱비치 공장을 폐쇄했다.[73]

2. 1. 전신

더글러스 F3D 스카이나이트


맥도널 더글러스는 1967년 제임스 스미스 맥도널과 도널드 윌스 더글러스 두 사람의 회사가 합병되면서 탄생하였다. 두 업체 창업자는 모두 스코틀랜드 혈통으로, MIT를 졸업한 후 항공기 제조회사인 글렌 L. 마틴 컴퍼니에서 일한 경험이 있다.[96]

더글러스는 자신의 회사를 설립하기 전까지 글랜 마틴사에서 수석 엔지니어로 일했다. 그는 1920년대 초 로스 앤젤레스에서 재정적 후원자인 데이비드 데이비스와 함께 데이비스 더글러스 컴퍼니를 설립했다. 이후 데이비스가 회사를 떠나면서 1921년 사명을 더글러스 에어크래프트 컴퍼니로 변경했다.[97]

맥도널은 1926년 위스콘신주 밀워키에서 J.S. 맥도널 앤 어소시에이츠를 설립했다. 그는 가족 단위로 사용할 수 있는 개인용 항공기를 만드려는 구상을 갖고 있었다. 그러나 1929년 대공황으로 인해 그 구상은 실현되지 못했고 사업은 실패했다. 이후 그는 세 곳의 회사에서 일했고, 그 중 1933년에 세 번째로 옮겨 간 회사가 글렌 마틴 컴퍼니였다. 그는 1938년 마틴사를 떠나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외곽의 램버트 필드에서 맥도널 에어크래프트를 설립하여 다시금 항공기 사업에 뛰어 들었다.[5]

제2차 세계 대전은 더글러스사에게 큰 기회가 되었다. 더글러스사는 1942년부터 1945년까지 약 3만여 대에 이르는 항공기를 생산했고 고용된 노동자 수는 16만 명에 이르렀다. 전쟁이 끝나자 정부의 군수물자 주문이 끊기고 항공기 공급 과잉 상태가 지속되면서 두 회사는 모두 어려움을 겪었다.

종전 후 더글러스사는 1946년 DC-6, 1953년 DC-7과 같은 신기종 항공기를 지속적으로 개발했다.[98][99] 더글러스사는 제트 추진 기술을 개발, 군용기에 이를 먼저 적용했다. 이에 따라 1948년 재래식의 F3D 스카이나이트가, 그리고 1951년에는 제트 추진 기술이 더욱 향상된 F4D 스카이레이가 생산되기 시작했다.[100] 1955년 미해군 최초의 제트 추진 폭격기인 더글러스사의 A4D 스카이호크가 도입되었다.[101] 제2차 세계 대전의 에식스급 항공모함에서 운용되도록 설계된 스카이호크는 작고, 안정적이고, 튼튼한 항공기였다. 이 기종의 여러 변형 모델이 이후 약 50년간 미해군에서 지속적으로 운용되었고,[102] 그 후에도 2개 조종석 버전의 제트 추진 연습기로 널리 사용되었다.[103]

더글러스사는 상업용 제트 추진 항공기도 생산했다. 1958년 생산된 DC-8이 그런 것으로, 이는 보잉 707과 경쟁하기 위해 만들어졌다.[104][105]

2. 2. 합병 배경

맥도널 더글러스는 1967년 제임스 스미스 맥도널과 도널드 윌스 더글러스 두 사람의 회사가 합병되면서 탄생하였다. 두 창업자는 모두 스코틀랜드 혈통으로, MIT를 졸업한 후 항공기 제조회사인 글렌 L. 마틴 컴퍼니에서 일한 경험이 있다.[96]

더글러스는 자신의 회사를 설립하기 전까지 글랜 마틴사에서 수석 엔지니어로 일했다. 그는 1920년대 초 로스 앤젤레스에서 재정적 후원자인 데이비드 데이비스와 함께 데이비스 더글러스 컴퍼니를 설립했다. 이후 데이비스가 회사를 떠나면서 1921년 사명을 더글러스 에어크래프트 컴퍼니로 변경했다.[97]

맥도널은 1926년 위스콘신주 밀워키에서 J.S. 맥도널 앤 어소시에이츠를 설립했다. 그는 가족 단위로 사용할 수 있는 개인용 항공기를 만들려는 구상을 갖고 있었다. 그러나 1929년 대공황으로 인해 그 구상은 실현되지 못했고 사업은 실패했다. 이후 그는 세 곳의 회사에서 일했고, 그 중 1933년에 세 번째로 옮겨 간 회사가 글렌 마틴 컴퍼니였다. 그는 1938년 마틴사를 떠나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외곽의 램버트 필드에서 맥도널 에어크래프트를 설립하여 다시금 항공기 사업에 뛰어 들었다.[5]

제2차 세계 대전은 더글러스사에 큰 기회가 되었다. 더글러스사는 1942년부터 1945년까지 약 3만여 대에 이르는 항공기를 생산했고 고용된 노동자 수는 16만 명에 이르렀다. 전쟁이 끝나자 정부의 군수물자 주문이 끊기고 항공기 공급 과잉 상태가 지속되면서 두 회사는 모두 어려움을 겪었다.

두 회사 모두 새로운 미사일 사업에 진출하려는 열망이 컸다. 더글러스는 1956년 나이키 프로그램을 통해 공대공 로켓과 미사일 생산에서 전체 미사일 시스템 생산으로 전환하여 스카이볼트 ALBM 프로그램 및 토르 탄도 미사일 프로그램의 주요 계약자가 되었다.[17][18] 맥도널은 ADM-20 퀘일을 포함한 여러 미사일을 제작했으며,[19] 초고속 비행을 실험하여 NASA 프로젝트 머큐리 및 제미니의 상당 부분을 확보할 수 있었다. 더글러스는 또한 NASA로부터 계약을 받았으며, 특히 거대한 새턴 V 로켓의 일부를 담당했다.[20][21]

두 회사는 주요 고용주였지만, 모두 문제를 겪고 있었다. 맥도널은 주로 방위산업체였으며, 민간 사업이 거의 없었다. 군사 구매 감소로 인해 어려운 시기를 겪었다. 한편, 더글러스는 DC-8과 DC-9의 비용으로 인해 압박을 받았다. 두 회사는 1963년부터 합병에 대해 서로 타진하기 시작했다. 더글러스는 1966년 12월부터 입찰 초청을 시작하여 맥도널의 제안을 받아들였다.[22] 두 회사는 1967년 4월 28일에 맥도널 더글러스 코퍼레이션(MDC)으로 공식적으로 합병되었다. 그 전에 맥도널은 파트너가 "즉각적인 재정적 요구 사항"을 충족하도록 돕기 위해 더글러스 주식 150만 주를 매입했다.[23][24]

더글러스는 제트 여객기 DC-8과 DC-9의 대량 수주로 일시적으로 경영이 개선되었지만, 개발비가 높았던 데다 생산 능력을 초과한 수주로 인해 9개월에서 18개월에 달하는 납기 지연이 발생했다. 발주처인 항공사에 지불해야 할 막대한 위약금이 오히려 경영을 압박했다. 이러한 이유로 더글러스는 맥도넬과의 합병을 모색하기 시작했다.

2. 3. 합병 이후



맥도넬 더글러스는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근처, 당시 램버트–세인트루이스 국제공항으로 알려진 곳에 본사를 두었다.[25][26][27][28] 제임스 맥도넬은 합병된 회사의 최고 경영자(CEO)가 되었고, 도널드 더글러스 시니어는 명예 회장직을 맡았다.[22]

1967년 맥도넬과 더글러스 항공의 합병으로, 당시 맥도넬 항공의 사장이었던 데이비드 S. 루이스는 더글러스 항공 부서의 회장으로 임명되었다. 합병 당시 더글러스 항공은 1년도 채 안 되어 파산할 것으로 예상되었다. 주문이 쇄도하여 DC-8 및 DC-9 항공기 납품이 9~18개월 지연되었고, 항공사로부터 막대한 벌금을 부과받았다. 루이스는 록히드의 경쟁 기종인 록히드 L-1011과 치열한 경쟁을 벌이며 DC-10 판매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29][30][31] 2년 만에 루이스는 사업을 정상 궤도에 올려 흑자 현금 흐름을 창출했다. 그는 회사의 세인트루이스 본사로 돌아가 DC-10 판매 노력을 지속했고, 1971년까지 사장 겸 최고 운영 책임자로서 회사를 전체적으로 관리했다.

DC-10은 1968년에 생산을 시작하여 1971년에 첫 인도를 시작했다.[32]

1966년부터 수십 년 동안 맥도널 더글러스는 "DC-10 트윈" 또는 DC-X라는 쌍발 엔진 항공기 개발을 고려했다. 이는 에어버스 A300과 유사한 초기 쌍발 제트 항공기였지만, 시제품 단계까지 진행되지 못했다. 이러한 항공기는 1970년대에 발전한 거대한 쌍발 제트 시장에서 맥도널 더글러스가 초기에 선두를 차지하게 했을 것이며, DC-10의 많은 시스템과 호환성을 제공했을 것이다.[36]

1977년, 차세대 DC-9 변종인 "수퍼 80"(나중에 MD-80으로 이름 변경) 시리즈가 출시되었다.[37]

1977년에는 KC-10 익스텐더가 C-9 나이팅게일/스카이트레인 II에 이어 미국 공군이 구매한 두 번째 맥도넬 더글러스 수송기가 되었다.

냉전을 통해 맥도넬 더글러스는 1974년 F-15 이글과[38] 1978년 F/A-18 호넷을 비롯하여[39] 하푼 미사일과 토마호크 미사일과 같은 다른 제품들을 포함하여 수십 대의 성공적인 군용기를 도입하고 생산했다.

1970년대의 석유 위기는 상업 항공 산업에 심각한 충격을 주었다. 맥도넬 더글러스는 경제적 변화에 타격을 받아 계약을 해야 했고, 더 많은 경기 침체에 대비하기 위해 새로운 분야로 다각화해야 했다.

2. 4. 쇠퇴와 보잉 합병

1984년, 맥도널 더글러스는 서머 코퍼레이션으로부터 휴즈 헬리콥터를 4.7억달러에 인수하여 헬리콥터 사업에 진출했다.[40] 휴즈 헬리콥터는 처음에 자회사로 편입되었고, 1984년 8월 맥도널 더글러스 헬리콥터 시스템으로 이름이 변경되었다.[41] 맥도널 더글러스 헬리콥터의 가장 성공적인 제품은 휴즈가 설계한 AH-64 아파치 공격 헬리콥터였다.[42][43]

1986년, DC-10을 개선하고 업그레이드한 MD-11이 출시되었다.[44] MD-11은 개발된 가장 진보된 트라이젯(trijet) 항공기였다. 1990년부터 200대가 판매되었지만, 보잉과의 합병 후 보잉 777과 경쟁하면서 2001년에 생산이 중단되었다.[44][45][46] 맥도널 더글러스가 생산한 마지막 상업용 항공기 설계는 1988년에 이루어졌다. MD-90은 MD-80의 연장형이었으며,[47] 국제 항공 엔진(International Aero Engines) V2500 터보팬 엔진을 장착했는데, 이는 상업용 제트기에 사용된 가장 큰 후방 장착 엔진이었다. MD-95는 DC-9-30과 매우 유사한 현대적인 지역 항공기로, 맥도널 더글러스가 설계한 마지막 상업용 제트기였다.[48][49]

1988년 1월 13일, 맥도널 더글러스와 제너럴 다이내믹스는 미국 해군 첨단 전술 항공기(ATA) 계약을 따냈다. 48.3억달러 규모의 계약은 A-6 인트루더를 대체할 스텔스, 항모 기반, 장거리 비행익 공격기인 A-12 어벤저 II(A-12 Avenger II)를 개발하기 위한 것이었다.

1989년 1월, 로버트 후드 주니어가 더글러스 항공기 부문 사장으로 임명되었다. 이후 맥도널 더글러스는 총체적 품질 관리(Total Quality Management) 시스템(TQMS)이라는 대대적인 구조 조정을 도입했다. TQMS는 특정 항공기에 집중하는 제품 중심 시스템으로, 5,000개의 관리 및 감독 직위가 사라졌다.[50] 이 구조 조정은 회사 내에서 사기 저하를 초래했으며, TQMS는 직원들에 의해 경쟁사인 보잉을 빗대어 "시애틀로 이직할 때"라는 별명으로 불렸다.[51]

기술적인 문제, 개발 비용 초과, 증가하는 단위 비용 및 지연으로 인해 1991년 1월 13일 딕 체니 국방장관은 A-12 어벤저 II 프로그램을 종료했다. 계약 종료에 대한 수년간의 소송이 진행되었고, 2014년 1월에 합의에 도달했다. A-12 프로그램의 붕괴로 인해 5,600명의 직원이 해고되었다.[52] A-12의 실패로 비워진 첨단 전술 항공기 역할은 또 다른 맥도널 더글러스 프로그램인 F/A-18E/F 슈퍼 호넷이 채웠다.[36][53]

1990년대 냉전이 갑작스럽게 종식되면서 항공기 구매가 줄어들었다. 군사 획득의 축소와 첨단 전술 전투기, 합동 공격 전투기 두 가지 주요 프로젝트 계약 상실은 맥도널 더글러스에 심각한 타격을 주었다.[54][55] 맥도널 더글러스는 작은 풍동 시험 모델만 제작했다.[56][57] 1990년 중반에 최고점에 달했을 때 132,500명의 직원을 고용했지만 1992년 말까지 약 87,400명으로 감소했다.[58]

1991년, MD-11은 성공적이지 못했다. MD-11에 대한 진행 중인 테스트에서 항공기의 성능에 상당한 부족함이 드러났다. 싱가포르 항공은 싱가포르에서 파리까지 강한 맞바람 속에서 한겨울 동안 비행할 수 있는 완전 탑재된 항공기를 요구했지만, MD-11은 당시 이 거리를 비행할 충분한 항속거리를 갖추지 못했다.[59] 예상보다 낮은 성능 수치로 인해 싱가포르 항공은 1991년 8월 2일에 20대의 MD-11 주문을 취소하고 대신 20대의 에어버스 A340-300을 주문했다.[60]

1992년, 맥도널 더글러스는 MD-12로 지정된 2층 점보 사이즈 항공기에 대한 연구를 발표했다.[36][61] 이 연구는 단순한 홍보 활동으로 인식되었으며, 업계 대부분은 MDC가 그러한 대형 항공기를 개발할 자원도 돈도 없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62] 이 연구는 흔적도 없이 빠르게 사라졌다. 비슷한 2층 컨셉은 보잉의 후속 초광대형 항공기 연구에서 747을 대체하기 위해 사용되었지만,[63][64] 궁극적으로 2층 컨셉은 2000년대의 에어버스 A380에 이르러서야 빛을 보게 되었다.[65][66]

1996년 보잉이 록웰의 노스 아메리칸 부문을 인수한 후, 맥도널 더글러스는 1997년 8월에 130억달러 규모의 주식 교환을 통해 보잉과 합병되었으며, 보잉이 존속 회사로 남았다.[1][36] 보잉은 맥도널 더글러스 로고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기업 정체성을 도입했다.[67][68][69][70]

1993년에서 1997년 합병 직후까지, 맥도널 더글러스는 MD-11 부품을 사용하는 쌍발 제트기의 타당성에 대한 연구를 수행했지만, 어떠한 제안도 실현되지 않았다.[71][72]

1999년, 보잉은 민간 헬리콥터 라인을 분사하여 MD 헬리콥터스를 설립했는데, 이는 이전에 맥도널 더글러스 헬리콥터 시스템의 일부였다.

2006년 8월 17일부터 보잉은 C-17 주문이 중단되면서 롱비치 공장을 폐쇄했다.[73]

3. 주요 제품

맥도널 더글러스는 다양한 종류의 항공기, 헬리콥터, 미사일 등을 생산했다.

맥도넬 더글러스 YC-15는 C-17의 기반으로 사용되었다.


맥도넬 더글러스 DC-9


1988년부터 2000년까지 제작된 MD-11은 맥도넬 더글러스가 제작한 마지막 광동체 항공기였다.


F/A-18E 슈퍼 호넷


MD 500 헬리콥터


'''군용기'''

항공기명개발/생산비고
F-4 팬텀 II맥도넬사에서 개발 시작선더버즈에서 사용
F-15 이글이스라엘, 일본 등 서방 국가에서 주력 전투기로 사용, F-15E 스트라이크 이글, F-15 STOL/MTD 파생형 존재
해리어 IIBAe와 공동 개발영국 항공우주 해리어 기반
F/A-18 호넷CF-18 호넷, 고받음각 연구 비행체 파생형 존재, 블루 엔젤스에서 사용
T-45 고쉬호크제트 훈련기, 호크 기반
C-17 글로브마스터 IIIYC-15 기반, 설계 및 초기 생산
A-4 스카이호크더글러스 항공기에서 시작블루 엔젤스에서 사용, A-4G 스카이호크, 카후 파생형 존재
C-9
KC-10 익스텐더
A-12 어벤저 II제너럴 다이내믹스와 공동 개발높은 비용으로 인해 1991년에 취소
F/A-18E/F 슈퍼 호넷초기 설계 및 초기 생산, F/A-18 호넷 기반
AH-64 아파치휴즈 헬리콥터스로부터 계승AH-64D 아파치 롱보우 파생형 존재
X-36



'''헬리콥터'''

기종비고
AH-64 아파치원래 휴즈 헬리콥터스에서 시작됨
MD 500 시리즈원래 휴즈 헬리콥터스에서 시작됨
MD 600
MD 익스플로러 (MD 901/902/902 익스플로러)



'''미사일 및 우주 발사체'''


  • AGM/RGM/UGM-84 하푼
  • BGM-109 토마호크
  • 하푼
  • LIM-49 스파르탄
  • M47 드래곤
  • 델타 II
  • 새턴 S-IV 2단계
  • 새턴 S-IVB 3단계
  • 맥도넬 더글러스 DC-X


'''우주 정거장'''

'''기타'''

  • 맥도넬 더글러스 X-36
  • 버드 오브 프레이
  • 바바리안
  • 빅 제미니


'''마이크로데이터 코퍼레이션 관련 제품'''

제품명
시퀄(Sequel)
스피릿(Spirit)
리얼리티 OS(Reality OS)
시리즈 18 모델 6(Series 18 Model 6)
시리즈 18 모델 9(Series 18 Model 9)
소버린(Sovereign)
6200
6400
7000
9000
9200
9400


3. 1. 민항기

더글러스사에서 개발을 시작한 DC-9와 DC-10을 비롯하여, 맥도널 더글러스는 다양한 민항기를 개발했다. 주요 기종은 다음과 같다.[81]

에바 항공 카고 MD-11F


일본항공(日本航空)의 MD-90


유나이티드 퍼셀 서비스(United Parcel Service)의 MD-11


맥도널 더글러스(McDonnell Douglas)가 설계한 상업용 항공기 연도별 및 기종별 인도량[81]
style="border-top:2px solid white;border-left:2px solid white;background:white;"|DC-8DC-9DC-10MD-80MD-90MD-11총계
19592121
19609191
19614242
19622222
19631919
19642020
196531536
19663269101
196741153194
1968102202304
196985122207
1970335184
197113461372
19724325288
1973295786
1974484795
1975424385
1976501969
1977221436
1978221840
1979393574
19801841564
1981162561102
198210113455
1983125163
1984104454
1985117182
19861785102
19871094104
198810120130
19891117118
19901393142
199114031171
19928442126
1993433679
1994231740
199518131849
199612251552
199716261254
19988341254
19992613847
2000549
200122
총계5569764461,1911162003,485
운용중[82]2325040465123676
DC-8DC-9DC-10MD-80MD-90MD-11



1960년대 중반, 아메리칸 항공과 유나이티드 항공 등의 요구에 따라 맥도널 더글러스는 최초의 와이드 바디 여객기인 DC-10 개발을 시작했다. DC-10은 록히드 L-1011 트라이스타와 치열한 경쟁 속에서도 판매에 성공하여 회사를 흑자 전환시켰다.

1971년 첫 인도된 DC-10은 설계 불량으로 인한 터키 항공 DC-10 파리 추락 사고와 오일 쇼크에도 불구하고 순조롭게 판매되었다. 1977년에는 DC-9을 장동화한 슈퍼 80 시리즈(MD-80)가 출시되어 큰 성공을 거두었다.

MD-80 시리즈의 후속 기종인 MD-11은 DC-10을 개량하고 항공 전자 장비를 현대화한 기종이다. 그러나 성능 문제와 보잉 777, 에어버스 A330 등 경쟁 기종의 등장으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었다.

MD-90은 MD-80의 동체를 연장하고 IAE V2500 엔진을 탑재한 후방 배치 엔진 여객기이다. 기체 단축형인 MD-95(보잉 717)는 맥도널 더글러스가 설계한 마지막 민간 제트기이다.

1992년에는 총 2층 구조의 MD-12 계획이 발표되었으나, 개발 자금 부족으로 곧 소멸되었다. 이후 MD-11을 기본으로 한 MD-XX 계획도 중단되었고, 맥도널 더글러스는 여객기 자체 개발을 포기했다.

3. 2. 군용기

맥도널 더글러스는 다양한 군용기를 개발, 생산했다. 주요 군용기는 다음과 같다.

항공기명개발/생산비고
F-4 팬텀맥도넬사에서 개발 시작선더버즈에서 사용
F-15 이글이스라엘, 일본 등 서방 국가에서 주력 전투기로 사용, F-15E 스트라이크 이글, F-15 STOL/MTD 파생형 존재
해리어 IIBAe와 공동 개발영국 항공우주 해리어 기반
F/A-18 호넷CF-18 호넷, 고받음각 연구 비행체 파생형 존재, 블루 엔젤스에서 사용
T-45제트 훈련기, 호크 기반
C-17YC-15 기반, 설계 및 초기 생산
A-4 스카이호크더글러스 항공기에서 시작블루 엔젤스에서 사용, A-4G 스카이호크, 카후 파생형 존재
C-9
KC-10 익스텐더
A-12 어벤저 II제너럴 다이내믹스와 공동 개발높은 비용으로 인해 1991년에 취소
F/A-18E/F 슈퍼 호넷초기 설계 및 초기 생산, F/A-18 호넷 기반
AH-64 아파치휴즈 헬리콥터스로부터 계승AH-64D 아파치 롱보우 파생형 존재
X-36



1974년 F-15 이글과 1975년 F/A-18 호넷은 맥도널 더글러스의 대표적인 성공작이다. 특히 F-15는 미국뿐만 아니라 이스라엘, 일본 등 서방 국가에서 주력 전투기로 대량 발주되어 현재도 대부분 사용되고 있다. 그러나 F-15는 이전 맥도넬사 전투기에 비해 혁신성이 후퇴하기 시작했고, 이는 이후 쇠퇴로 이어지는 경향의 시작이었다는 지적이 있다. F/A-18 호넷은 원래 노스롭사에서 개발한 기체였다.[93]

1980년대 맥도널 더글러스는 미국 공군의 차기 대형 수송기 발주에 성공하여 C-17을 개발했다. C-17은 냉전 시대 미국 본토에서 유럽의 미정비 소형 비행장으로 물자를 대량 수송하는 대형 장거리 수송기 개발 계획인 차기 수송기 계획 C-X (Cargo experimental)에 의해 만들어졌다.

1990년대 들어 냉전이 종식되면서 군수 물자 발주가 줄어들었고, 차세대 전술 전투기 계획에서 서류 심사에서 탈락하면서 맥도널 더글러스는 어려움을 겪었다.

3. 3. 헬리콥터

1984년 맥도널 더글러스는 군용 및 민간용 헬리콥터 제조사인 휴즈 헬리콥터스를 인수하여 MD 헬리콥터스로 사명을 변경했다.[58]

맥도널 더글러스의 헬리콥터는 다음과 같다:

기종비고
AH-64 아파치원래 휴즈 헬리콥터스에서 시작됨
MD 500 시리즈원래 휴즈 헬리콥터스에서 시작됨
MD 600
MD 익스플로러 (MD 901/902/902 익스플로러)



1999년, 보잉은 민간 헬리콥터 라인을 분사하여 MD 헬리콥터스를 설립했는데, 이는 이전에 맥도널 더글러스 헬리콥터 시스템의 일부였다.

3. 4. 기타

맥도널 더글러스는 항공기 외에도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했다. 1950년대에 설립된 자회사 맥도널 자동화 회사(McAuto)는 컴퓨터 시스템 및 소프트웨어 개발에 주력했다. 이 회사는 1958년부터 생산을 위한 수치 제어를, 1959년부터 컴퓨터 지원 설계(CAD)를 처음으로 사용했다. CAD 프로그램 MicroGDS는 여전히 사용되고 있으며, 2013년 6월에 최신 버전 11.3이 출시되었다.[74][75]

1970년대 McAuto는 3,500명의 직원과 1.7억달러 상당의 컴퓨터 장비를 보유하여 당시 세계 최대 컴퓨터 프로세서 중 하나였다.[75] 1981년에는 브래드포드 시스템즈 앤 어드미니스트레이티브 서비스를 1150만달러에 인수하여 의료 청구 처리를 시작했다.[76] 1983년, McAuto 출신 인사들이 건강 유지 기구인 Sanus Corporation을 설립했고,[78] 1986년에는 익스프레스 스크립트 설립을 발표했다.

1983년 마이크로데이터 코퍼레이션(Microdata Corporation)을 인수했고, 이 부서는 1993년 맥도널 더글러스 정보 시스템(McDonnell Douglas Information Systems)으로 분사되었다.[79] 또한, 영국에서는 소버린(Sovereign, 이후 M7000) 시리즈 시스템을 생산했는데, 이는 픽 운영 체제(Pick operating system) 기반이 아닌 영국 자체 개발 운영 체제를 사용했다.[80]

맥도널 더글러스는 다음 제품들도 생산했다.

  • AGM/RGM/UGM-84 하푼
  • BGM-109 토마호크 미사일
  • 하푼 미사일
  • LIM-49 스파르탄
  • M47 드래곤
  • 델타 II 로켓
  • 새턴 S-IV 2단계
  • 새턴 S-IVB 3단계
  • 맥도넬 더글러스 DC-X 재사용 로켓
  • 스카이랩
  • 스카이랩 B
  • 맥도넬 더글러스 X-36
  • 버드 오브 프레이
  • 바바리안
  • 빅 제미니


마이크로데이터 코퍼레이션 관련 제품은 다음과 같다.

제품명
시퀄(Sequel)
스피릿(Spirit)
리얼리티 OS(Reality OS)
시리즈 18 모델 6(Series 18 Model 6)
시리즈 18 모델 9(Series 18 Model 9)
소버린(Sovereign)
6200
6400
7000
9000
9200
9400


참조

[1] 웹사이트 Boeing Chronology, 1997–2001 http://www.boeing.co[...] 2013-01-02
[2] 웹사이트 SEC on acquisition of McDonnell Douglas by Boeing, 1997 https://www.sec.gov/[...] 2024-01-10
[3] 서적 Yenne 1985
[4] 서적 Yenne 1985
[5] 뉴스 St. Louis aviation honored https://www.stltoday[...] St. Louis Post-Dispatch 2009-08-28
[6] 뉴스 Douglas DC-4 and DC-6 Skymasters https://pqasb.pqarch[...] 2017-07-06
[7] 뉴스 DC-7, newest Douglas Airliner, takes to sky https://pqasb.pqarch[...] 2017-07-06
[8] 뉴스 U.S. Jet set mark, flies 753.4 M.P.H: Navy Hero recaptures World Speed leadership – Bests week-old British record http://select.nytime[...] 2010-01-07
[9] 뉴스 Bantam Jet Bomber is unveiled by Navy https://pqasb.pqarch[...] 2017-07-06
[10] 뉴스 Saying goodbye to the A-4 Skyhawk http://nl.newsbank.c[...] The Virginian 2010-01-07
[11] 뉴스 Aircraft pioneer, 83, savors bold designs that still fly https://pqasb.pqarch[...] 2017-07-06
[12] 뉴스 Douglas Jetliner, most advanced of nation, debuts in test flight https://pqasb.pqarch[...] 2017-07-06
[13] 뉴스 A DC-8 is first Airliner to top speed of Sound http://select.nytime[...] 2010-01-07
[14] 뉴스 Navy awards contract for new jet fighter https://pqasb.pqarch[...] 2017-07-06
[15] 뉴스 Navy accepts first Demon jet https://pqasb.pqarch[...] 2017-07-06
[16] 뉴스 The Phantom of the factory: A Look Back – The F-4 Phantom II, rolled out in late May 1958, became one of the great success stories of military aviation and supported thousands of families http://nl.newsbank.c[...] St Louis Post 2010-01-07
[17] 뉴스 Skybolt fired Successfully https://news.google.[...] 2020-11-17
[18] 뉴스 Thor hinted as favorite missile https://pqasb.pqarch[...] 2017-07-06
[19] 뉴스 Missiles extend life of bomber: Jets, once thought obsolete, will soon carry deadly Air-Ground rockets http://select.nytime[...] 2010-01-07
[20] 뉴스 Douglas Saturn contract grows $48 Million https://pqasb.pqarch[...] 2017-07-06
[21] 뉴스 $170.5-Million job won by McDonnell Douglas https://pqasb.pqarch[...] 2017-07-06
[22] 뉴스 McDonnell and Douglas take a giant step http://select.nytime[...] 2010-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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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뉴스 McDonnell trying to hog F-18 sales, Northrop suit says https://pqasb.pqarch[...] 1979-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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