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의 지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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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창원시의 지질은 경상 누층군 진동층, 유천층군, 백악기 심성암류 마산암, 중부 유문암질암류, 상부 안산암질암류, 고제3기, 현무암 등으로 구성된다. 진동층은 창원시 마산합포구와 마산회원구에 넓게 분포하며, 창원 호계리 및 고현리 공룡발자국 화석이 발견되었다. 유천층군은 웅산안산암, 안민화산쇄설암, 성포리층, 여좌화산쇄설암, 귀산안산암, 마전리층 등으로 구성되며, 백악기 심성암류는 섬록암, 화강섬록암, 화강암으로 나뉜다. 또한, 창원시에는 장대 단층, 창원 단층, 남포 단층, 삼포 단층, 마산만 단층 등 여러 단층이 존재한다.
창원시에는 중생대 백악기의 퇴적 분지인 경상 분지 남단에 해당하는 경상 누층군의 진동층이 분포한다.[1][2] 진동층은 경상 누층군 하양층군의 최상부 지층으로, 그 이름은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에서 유래되었다. 이 지층은 창원시 마산합포구와 마산회원구 일대에 넓게 분포하며, 특히 창원 고현리 공룡발자국 화석과 창원 호계리 공룡발자국 화석이 발견되어 지질학적으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3]
경상 누층군 유천층군 하부 안산암질암류는 기존의 주사산 안산암(주산안산암질암)에 대비되며 창원시 지역에서는 하부에 용암층이 있고 그 위에 화산쇄설암과 용암, 층회암(Tuffite)이 놓인다.[1]
2. 경상 누층군 진동층
2. 1. 진동층의 암상
진동층은 하위의 함안층을 정합으로 덮고 있으며, 주로 (암)회색 셰일과 회색 알코스 사암으로 구성된다. 약간의 역암을 포함하기도 한다.[4] 함안층과 달리 자색 셰일을 거의 포함하지 않는 것이 특징이며, 대체로 회색 셰일과 회녹색 이암 등이 주를 이룬다.[4] 진동리 지역에서는 암상에 따라 하부로부터 흑색 및 암회색 셰일층(Kjd), 증산층(Kjdu), 처트층(Kjdc)의 세 부분으로 나누기도 한다.[6]
진해 지역의 진동층은 주로 (암)회색 셰일과 사암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위쪽으로 갈수록 응회암이나 응회질 사암, 화산 역암 등이 나타난다. 진동층 가장 윗부분은 유백색의 응회질 사암으로 덮여 있다. 셰일은 층리(퇴적물이 쌓여 만들어진 줄무늬)가 잘 발달되어 있으며, 회색의 고운 입자 사암과 번갈아 나타나는 호층 구조를 보인다. 진동면 태봉리에서는 수십 m 두께의 녹회색 응회질 사암이 발견되는데, 이 암석은 옆으로 수 km까지 이어지지만 층리가 없는 특징을 보인다. U-Pb 저어콘 연대측정 결과, 진동층 상부에 포함된 응회암은 약 9880만 년 전(98.8±1.1 Ma), 상단의 응회질 사암은 약 9990만 년 전(99.9±1.2 Ma)에 형성된 것으로 나타났다.[1]
진동층의 셰일 중에서는 연흔(물결 자국) 구조가 관찰되며,[4] 함안군 칠원읍 오곡리의 중부내륙고속도로 도로변 노두에서는 서로 반대 방향으로 흐른 물의 흔적을 보여주는 사층리와 연흔, 건열(퇴적물이 마르면서 갈라진 자국) 구조가 잘 발달해 있다.[5] 특히 이 노두에서는 벌집 모양의 독특한 요철 구조가 발견되었는데, 지름 6~12 mm, 깊이 1mm 정도의 마름모, 오각형, 육각형 형태를 띤다. 이 구조의 형성 원인으로는 여러 방향의 물결로 만들어진 간섭 연흔이라는 설과, 얕은 물에 살던 올챙이 떼가 만든 집(tadpole nest)이라는 설이 있다. 해당 지역의 연흔이 대체로 일정한 방향을 가리키는 점과 진동층이 백악기 얕은 호수 환경에서 퇴적된 점을 고려할 때, 올챙이집 기원설이 더 설득력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5]
진동층의 전체 두께는 지역에 따라 차이가 있어, 마산 지역에서는 최대 약 1300m,[4] 진동리 지역에서는 약 1500m에 달하는 것으로 보고되었다.[6]
2. 2. 창원 호계리 공룡발자국 화석
창원시 내서읍 호계리 산 50-1, 내서분기점 남서쪽(N 35°15'28.74", E 128°30'49.50")에 위치한 '''창원 호계리 공룡발자국 화석'''은 구마고속도로 확장 공사 중에 발견되었다.[7][1] 이곳은 약 1억 년 전 중생대 백악기 전기에 형성된 경상 누층군 하양층군 진동층의 중회색 셰일 암반층이다.[1]
900m2 넓이의 비탈 암반면에서는 200여 개의 공룡 발자국과 새발자국 화석이 확인되었다.[7][1] 발견된 공룡 발자국은 대부분 대·소의 이구아나룡과에 속하는 고성룡족의 것으로, 166개(다른 기록에는 170여 개)가 확인되었다.[7][1] 이 발자국들은 평행하거나 비스듬히 이동한 흔적을 남기고 있으며, 지름 8cm 정도의 원형 새끼공룡 발자국 화석도 함께 발견되었다.[1] 또한, 내서읍 호계리 지역의 진동층에서는 105개의 발자국으로 구성된 7개의 소형 용각류 보행렬도 확인되었다.[9]
진동층에서는 다양한 새발자국 화석도 발견되었는데, 크기와 형태에 따라 세 종류로 구분된다. 이 중 두 종류는 기존에 보고된 ''Koreanaornis hamanensis''와 ''Jindongornipes kimi''이며, 나머지 한 종류는 물갈퀴가 있는 형태로 국내에서 처음 보고되는 새로운 종일 가능성이 있다.[10]
이 외에도 진동층 상부에서는 연흔과 건열 구조, 생흔 화석, 탄화목편, 건조한 기후와 염수의 존재를 시사하는 증발광물흔, 무척추동물의 생흔 화석 등이 함께 산출된다.[7][9][10]
창원 호계리 공룡발자국 화석은 약 1억 년 전 중생대 백악기의 공룡 및 조류 생태를 이해하는 데 중요한 자연사 자료로 높이 평가받고 있다.[1]
2. 3. 창원 고현리 공룡발자국 화석
창원 고현리 공룡발자국 화석은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 고현리 해안에 위치한 경상 누층군 진동층에 드러난 공룡화석 산지이다. 이곳에서 발견된 공룡 발자국 화석은 발자국의 내부 구조를 잘 보여주어 보존 가치가 높은 자료로 평가받고 있으며, 공룡의 생태 연구에 중요한 단서를 제공한다.
이곳의 진동층은 주로 회색 또는 암회색을 띠는 이암과 셰일, 그리고 입자가 고운 사암 또는 실트스톤이 얇은 층으로 번갈아 나타나는 특징을 보인다. 현재까지 공룡 20마리의 발자국 화석 약 400개가 발견되었다. 공룡 발자국 외에도 진동층 지층 표면에서는 매우 선명한 층리, 연흔, 건열, 우흔(빗방울 자국), 단층 등 다양한 퇴적 구조와 지질 구조가 관찰된다.[1] 고현리 일대의 진동층 노두에서는 서북서 내지 북서 방향의 단층들이 관찰되는데, 이 단층들은 사암과 이암 지층을 최대 1m 정도 수직으로 이동시켰다. 일부 단층은 모든 지층을 자르지 못하고 연질변형퇴적구조(SSDS)와 함께 나타나는데, 이는 지층이 쌓이는 동안 단층 활동이 함께 일어났음을 보여주는 퇴적동시성 단층의 증거이다. 이 단층들은 과거 북북동-남남서 방향의 최소수평응력이 작용했음을 시사한다.[8]
창원 고현리 공룡발자국 화석은 경상남도 기념물 제105호로 지정되어 보호받고 있으나, 관찰은 간조 시에만 가능하다. 하지만 현재 이곳의 공룡 발자국 화석은 지속적인 해수 침식으로 인해 점차 사라지거나 희미해지고 있으며, 별도의 보호 시설 없이 사실상 방치된 상태에 놓여 있어 보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이곳을 탐사할 때는 바위 표면이 매우 미끄러우므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화석 산지는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 고현새동네길 20-142에 위치한다. 특별한 안내 표지판이 부족하여 찾아가는 길이 다소 어려울 수 있다. 지방도 제1002호선에서 미더덕로로 진입하여 우산초등학교를 지나 항구가 보이면 고현마을정보센터 앞 삼거리에서 좌회전한다. 이후 오른쪽에 바다를 두고 계속 직진하다가 우회전한다. 고현어촌체험마을 종합안내소가 나오기 전, 왼쪽에 보이는 '해성물산' 안내 표지판이 있는 좁은 도로를 따라 올라간다. 길을 따라가면 오른쪽에 조선소가 나타나고 나무 데크 길이 보이는데, 이 길을 따라 약 250m 정도 걸어가면 화석 산지 안내판이 있는 해안가에 도착한다.
'''창원 고현리 공룡발자국 화석산지의 경상 누층군 진동층'''
2. 4. 진동층의 기타 화석
창원시 내서읍 호계리 지역의 진동층에서 105개의 발자국으로 구성된 7개의 소형 용각류 보행렬이 확인되었다.[9] 이 화석들은 내서분기점 인근 고속도로변 절개지에서 발견되었으며, 엽층 또는 얇은 층의 담회색 세립사암 내지 실트스톤과 암회색 이암에서 산출된다. 해당 지층에서는 새 발자국 화석, 무척추동물의 생흔 화석, 그리고 연흔 및 건열 구조도 함께 발견된다.[9]
또한, 창원시 내서읍 호계리 부근 진동층에서는 다양한 새 발자국 화석이 발견되었다. 이 화석들은 얇은 층 내지 엽층으로 발달한 세립사암 내지 실트스톤과 이암이 번갈아 나타나는 호층(互層) 암상에서 산출된다. 이 지역의 새 발자국 화석은 크기와 형태를 기준으로 크게 세 종류로 구분되었으며, 이 중 두 종류는 기존에 진동층에서 보고된 ''Koreanaornis hamanesis''와 ''Jindongornipes kimi''이다. 나머지 한 종류는 물갈퀴가 있는 새 발자국으로, 진동층에서는 처음 보고되는 것이며 국내에서도 보고된 바 없는 새로운 종일 가능성이 있다. 이 지층에서는 용각류 공룡 발자국 화석과 작은 무척추동물의 생흔 구조가 함께 발견되며, 건열 및 연흔 구조와 증발 광물 캐스트(cast)도 관찰되었다.[10]
창원시 용동 용추계곡의 등산로를 따라 노출된 진동층에서도 공룡 발자국 화석이 산출되었다. 초식 공룡의 것으로 추정되는 이 발자국 화석은 용추10교 등산로 옆 계곡 바닥(N 35°14'07.66", E 128°43'14.18")의 약 480cm 넓이 범위 내에서 보행렬 형태로 관찰된다. 발자국의 크기는 길이 40cm~45cm, 폭 35cm~40cm, 깊이 7cm~10cm 정도이다. 이 외에도 용추 7교와 9교 아래쪽 계곡 바닥면에서도 발자국 화석이 확인되나 상태가 희미하다. 이곳의 진동층은 대체로 혼펠스화되었으며, 지층면에는 연흔과 건열 구조가 발달해 있다.[1]
2. 5. 정병산층
정병산층은 창원시내 북동부 정병산 능선부와 진영읍 우동리, 하계리 등지에 분포하는 지층이다. 마산 지질도폭(1963)에 의하면 진동층 중부 이후에 해당하며, 진동층이 국부적으로 변성된 형태의 지층이다. 이 지층은 차트 안산암질암류, 응회질혈암 및 응회암이 번갈아 나타나는 특징을 보인다.
정병산 부근에서는 지층의 주향이 북동 40°이고, 북서 방향으로 16~30° 기울어져 있다. 장벽산릉에서는 후기 안산암질암 관입체 안에 포획암 형태로 남아 있으며, 대체로 남북 주향에 서쪽으로 26°~45° 기울어져 있다. 일반적으로 교상(cross-bedding) 층리가 잘 발달되어 있으며, 주산정 부근에서는 화강암과 혼동하기 쉬운 조립질 알코스사암이 약 5m 두께로 끼어 있기도 하다.
3. 유천층군
3. 1. 하부 안산암질암류
하부 안산암질암류는 웅산안산암, 안민화산쇄설암, 성포리층, 여좌화산쇄설암, 귀산안산암, 마전리층 등으로 구성된다.[1]
3. 1. 1. 웅산안산암
진해구 자은동 북동부 웅산(709.9m) 일대에 분포하는 안산암이며, 매우 가파른 산악지형을 형성한다. 이 암석은 분포지 남부에서 화강암 및 화강섬록암에 관입당했고 북부는 단층으로 잘려 있으며, 웅산 서쪽 능선에서는 안민화산쇄설암에 의해 덮인다. 이 암석은 각력암이 협재되며 대부분 녹회색 내지 암회색을 띠는 용암류로 구성된다. U-Pb 가중평균 연대측정 결과는 97.1 Ma으로 백악기 후기 세노마눔절에 해당한다.[1]
3. 1. 2. 안민화산쇄설암
안민화산쇄설암은 안민고개 능선부에 분포하며 웅산안산암을 덮고 성포리층에 의해 덮인다. 대체로 안산암질이며 두께는 약 500m이다. U-Pb 연대측정 결과는 95.5 Ma이다.[1][1]
3. 1. 3. 성포리층
창원시 진해구 경화동 북서부에 소규모로 노출되어 있으며, 진해 지질도폭(2021)에 따르면 이는 마산 지질도폭(1963)에서 명명된 정병산층의 연장부에 해당한다.[1] 이 지역 남쪽에서는 화강암에 의해 관입당했으나, 바다 밑으로 이어져 해군사관학교 동쪽, 구산면 심리, 진해구 명동의 초리도, 진해구 수도동 산 258의 아랫꼬지섬에서 다시 나타난다. 또한 진해구 북부동 북동부 능선부와 소사동 북부(불모산 남동부)에도 소규모로 분포한다.[1]
성포리층은 주로 응회질사암과 이암이 번갈아 나타나는 특징을 보이며, 내부에는 처트, 응회질역암, 라필리 응회암 등이 협재되어 있다. 지층의 두께는 약 200m에서 400m 정도이다. 초리도를 제외한 대부분 지역에서는 주변 심성암의 관입 영향으로 혼펠스화 되어 있다. 지층의 주향과 경사는 지역에 따라 차이를 보이는데, 경화동 북서부에서는 북서 5~50° 방향 주향에 남서 20~35° 경사를 보이며, 북부동 능선에서는 북동 50~70° 방향 주향에 남동 22~28° 경사를 나타낸다. U-Pb 연대 측정 결과, 성포리층의 연대는 92.8~229 Ma 범위에 걸쳐 있으며, 퇴적 시기는 약 95.1±5.1 Ma (백악기 후기)로 추정된다.[1]
3. 1. 4. 여좌화산쇄설암
여좌화산쇄설암은 창원시 진해구 대죽동과 안곡동의 고절산(188.7m)과 곶출산(205.4m) 일대에 분포하고 구산면 난포리, 심리와 진해구 명동 남부 및 북부동에 소규모로 분포한다. 대개 녹회색~암회색을 띠는 안산암질 응회암이며 성포리층을 덮고 다른 안산암에 의해 덮힌다. 암석의 두께는 고절산에서 최고 200m, 난포리에서 70m이다.[1]
3. 1. 5. 귀산안산암
귀산안산암은 진동면 동부에서부터 마산합포구의 현동, 덕동동 중부, 가포동, 구산면의 적곡리, 심리~난포리, 귀산동, 진해구의 현동, 북부동 지역에 걸쳐 분포한다. 또한 수우도, 소수우도, 부도, 화도, 도투리섬, 음지도 등 여러 섬에서도 발견된다. 이 암석은 대부분 용암층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력암층이 함께 나타나기도 한다.
암석층의 두께는 지역에 따라 차이를 보이는데, 진해구 현동의 평지봉(426.6 m) 부근에서는 약 330m, 구산면 서부에서는 약 250m, 남부에서는 약 150m, 진해구 북부동에서는 약 170m이다. 귀산안산암은 백악기 섬록암, 화강암, 그리고 고제3기 세립질화강섬록암에 의해 관입되었다. U-Pb 가중평균연대는 89.8±1.2 Ma으로 측정되었으며, 이는 최후 분출 시기로 해석된다.[1]
3. 1. 6. 마전리층
마전리층은 구산면 마전리, 석곡리, 진동면 다구리, 요장리, 인곡리 및 수리봉, 진해구 현동 북서부, 성산구 산성산 등지에 분포하며 이들 해안을 따라 노두가 드러나 있다. 마전리층은 수 cm~수 m 두께의 역암, 사암, 이암이 호층을 형성하고 있다.[1][1]
4. 백악기 심성암류 마산암
백악기 후기의 심성암류는 하양층군과 하부 안산암질암류를 관입하였다. 이 암석들은 과거 마산 지질도폭(1963)에서는 마산암으로 불렸으나, 진해 지질도폭(2021)에서는 암주(巖柱) 형태의 백악기 심성암류로 기재되었다. 주요 암석으로는 섬록암, 화강섬록암, 화강암 등이 있다.
4. 1. 섬록암
섬록암은 창원시 마산합포구 가포동 남부, 구산면 반동리, 진동면 교동리에 암주 형태로 분포한다. 이 섬록암은 회백색 또는 청회색을 띠고 중립질이며, 주 구성 광물은 사장석, 휘석, 각섬석, 흑운모, 자철석 등이다. 섬록암은 진동층, 귀산안산암, 여좌화산쇄설암을 관입했으며, 중부 유문암질암류인 구복응회암과 상부 안산암질암류인 유산응회암에 의해 덮여 있다.[1][1]4. 2. 화강섬록암
화강섬록암은 진해구 자은동 남동부 시루봉에서 장천동 북동부 수리봉에 이르는 능선 일대와 북부동, 제덕동 일대에 분포한다. 이 암석은 담회색에서 회백색을 띠며, 중립질에서 세립질의 입자 크기를 가진다. 주요 구성 광물은 사장석, 석영, 정장석, 각섬석, 흑운모, 자철석 등이다. U-Pb 가중평균연대는 약 9018만 년 전(90.18±0.86 Ma)으로 측정되었다.[1]4. 3. 화강암
화강암은 진해만을 따라 진해구 태백동, 경화동, 석동, 자은동, 풍호동에 넓게 분포하며 저지대를 형성하고, 귀산동과 대죽도에도 소규모로 분포한다. 창원시를 중심으로 거대한 암주(巖柱)를 형성하는 이 화강암들은 지하로 연결되어 있다. 화강암은 유백색 또는 담홍색을 띠며, 석영, 정장석, 사장석, 흑운모, 각섬석, 자철석 등으로 구성된다. U-Pb 연대 측정 결과, 생성 시기는 약 7461만 년 전(±70만 년, 상파뉴절)으로 추정된다.[1]5. 중부 유문암질암류
창원시 중부에 분포하는 유문암질 암류는 주로 구복응회암으로 대표된다.
5. 1. 구복응회암
구복응회암은 진동만 동안을 따라 구산면 내포리, 구복리, 심리 지역과 도섬, 쇠섬, 자라섬, 안목섬, 긴섬, 곰섬, 닭섬, 나비섬, 북섬, 장구섬, 징섬 등지에 분포하는 응회암이다. 유문암질 내지 데이사이트질인 구복응회암은 하부 안산암질암류와 백악기 심성암류를 부정합으로 덮으며 지층의 두께는 100m~180m로 추정된다. SHRIMP U-Pb 가중평균연대는 67.97±0.44 Ma (마스트리흐트절)이다.[1][1]6. 상부 안산암질암류
상부 안산암질암류는 덕동안산암, 유산응회암, 수정안산암, 난포응회암, 모산안산암 등으로 구성된다.
6. 1. 덕동안산암
덕동안산암은 창원시 마산합포구 덕동동과 막개도에 분포하며 그 외에 구산면 반동리와 진해구 북부동에 소규모 분포한다. 이 안산암은 암녹회색, (갈)회색을 띠며 구복응회암을 덮고 두께는 덕동동에서 100m 미만, 북부동에서 170m로 추정된다.[1]6. 2. 유산응회암
유산응회암은 마산합포구 가포동, 덕동동, 현동에서 구산면 유산리, 수정리, 옥계리까지 대략 북서-남동 방향으로 분포하는 안산암질 내지 데이사이트질 응회암이다.[1] 지층의 두께는 옥계리 북서부 백령고개 부근에서 최대 500m에 달하지만, 북쪽으로 갈수록 점차 얇아져 유산리에서는 150m, 덕동 북쪽에서는 50m 이하가 된다.[1] U-Pb 가중평균연대는 65.78±0.77 Ma으로, 이는 대략 백악기-고진기 경계 시기에 분출했음을 나타낸다.[1]6. 3. 수정안산암
수정안산암은 수정리, 옥계리, 난포리 동부 해안에 분포하는 안산암이다. 암석의 두께는 수정리에서 300m 이상, 덕동동 청량산 산 중턱에서 70m 이하이다.[1][1]6. 4. 난포응회암
난포응회암은 창원시 마산합포구 현동, 가포동, 덕동동의 청량산(320.1 m)-모산(272 m) 중턱을 따라 남북으로 길쭉하게 분포하는 안산암질~데이사이트질 응회암이다.[1] 두께는 청량산에서 50m 정도이다.[1]6. 5. 모산안산암
모산안산암은 청량산-모산 정상 능선부에 분포하며 진해구의 제황산동에도 분포한다. 두께는 청량산에서 50m, 제황산동에서 100m 이내이다.[1]7. 고제3기
고제3기에는 창원시 지역에서 화성 활동이 활발하여 세립질 섬록암, 세립질 화강섬록암, 진해화성쇄설암, 데이사이트, 유문암 등 다양한 암석이 형성되었다.[1]
7. 1. 세립질 섬록암
세립질 섬록암은 마산합포구 구산면 옥계리 동부 해안에 작은 암주 형태로 분포하며 진동층과 유천층군 상부 안산암질암류를 관입하였다.[1]7. 2. 세립질 화강섬록암
세립질 화강섬록암은 진동면 다구리, 구산면 수정리와 심리에 작은 암주 형태로 분포하며 마전리층과 상부 안산암질암류를 관입하였다.[1]7. 3. 진해화성쇄설암
진해화성쇄설암은 창원시 진해구의 행암동, 원포동, 죽곡동, 명동 북부와 우도, 소쿠리섬, 서중동, 제덕동 일대에 분포하는 암석이다. 이 암석은 데이사이트질 또는 유문암질의 특징을 보이며, U-Pb 연대 측정 결과 가중평균연대는 약 6282만 년 전(62.82±0.55 Ma)으로 고제3기 다니아절에 해당한다.[1]7. 4. 데이사이트
데이사이트는 현동 나들목 동쪽과 진해구 원포동 북부 능선부에 소규모 분포하며 원포동에서는 진해화성쇄설암 위에 두께 70m의 모자 형태의 용암 돔 구조를 형성하고 있다.[1]7. 5. 유문암
유문암은 진해구 명동의 남부 해안과 동섬(지번: 진해구 명동 337-1, 간조 시 출입 가능)에 소규모로 분포한다.[1]8. 기타
(내용 없음)
8. 1. 현무암
현무암은 천자봉(506.8m) 남쪽 장천동, 원포동, 죽곡동 산지 지역에 분포하며 수직 절리와 애추(talus)를 형성한다.[1] 전암 칼륨-아르곤 연대 측정 결과는 약 1000만 년 전(10 Ma)이다.[11]9. 창원시의 단층
창원시 내에는 여러 단층이 발달해 있으며, 주요 단층으로는 창원 단층, 남포 단층, 삼포 단층, 마산만 단층 등이 확인된다.[1]
9. 1. 장대 단층
(작성할 내용 없음)9. 2. 창원 단층
창원 단층은 안민터널 북측 입구에서 웅산과 불모산 사이로 지나는 서북서-동남동 방향의 단층이다.[1]9. 3. 남포 단층
남포 단층은 구산면 난포리에서 반동리를 지나 내포리 미리 마을을 지나는 연장 8km 이상, 서북서-동남동 주향의 단층이다. 단층을 경계로 남쪽에는 하부 안산암질암류가, 북쪽에는 상부 안산암질암류가 분포하며, 이는 북쪽 지괴가 남쪽 지괴보다 아래로 내려갔음을 의미한다.[1]9. 4. 삼포 단층
삼포 단층은 창원시 진해구 명동 삼포마을에서 수치항으로 이어지는 연장 4km, 서북서-동남동 주향의 단층이다. 이 단층을 경계로 북측에 진해화성쇄설암이, 남측에 여좌화산쇄설암이 분포하여 북측이 약간 하강하였다.[1]9. 5. 마산만 단층
마산만 단층은 마산만을 북동 70° 주향으로 지난다. 이 단층은 데이사이트 암석 내에서 수 미터 폭의 파쇄대를 형성하며, 단층의 동쪽 부분이 아래로 내려앉은 형태를 보인다. 파쇄대에서는 단층 활동으로 인해 부서진 암석 조각들인 단층각력암과 고운 입자의 단층점토가 흔히 발견된다.참조
[1]
웹인용
MGEO 지질정보시스템 1:5만 지질도
https://data.kigam.r[...]
한국지질자원연구원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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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data.kigam.r[...]
한국지질자원연구원
2021
[3]
서적
경남권 지질유산 발굴 및 가치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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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2
[4]
웹인용
馬山 地質圖幅說明書 (마산 지질도폭설명서)
https://data.kigam.r[...]
한국지질자원연구원
1963
[5]
저널
Honeycomblike depression from the Jindong Formation in the vicinity of Chilwon, Gyeongsangnamdo, Korea (경상남도 칠원 부근의 진동층에서 발견된 벌집모양의 요철구조)
https://www.dbpia.co[...]
2001-06
[6]
웹인용
鎭東里 地質圖幅說明書 (진동리 지질도폭설명서)
https://data.kigam.r[...]
한국지질자원연구원
1963
[7]
웹인용
창원 여행 : 1억 년 전의 시간으로 떠나 볼 수 있는 호계리 공룡발자국 화석
https://blog.naver.c[...]
창원시 공식 블로그
2022-05-16
[8]
웹인용
진주, 대구, 의성지괴를 중심으로 한 백악기 경상분지의 지구조 진화사 연구 (Tectonic Evolution of the Cretaceous Gyeongsang Basin Focused on the Jinju, Daegu, and Uiseong Blocks)
http://www.riss.kr/s[...]
부산대학교 대학원
2018
[9]
저널
Sauropod tracks from the Cretaceous Jindong Formation, Hogyeri, Masan-city, Korea (마산시 호계리 부근의 백악기 진동층에서 산출된 용각류 공룡발자국화석)
https://www.dbpia.co[...]
2002-09
[10]
저널
Bird footprint fossils from the Upper Cretaceous Jindong Formation at Hogyeri, Masan city, Gyeongsangnamdo, Korea : occurrences and paleoenvironmental implications (경남 마산시 호계리 부근의 백악기 진동층에서 발견된 새발자국 화석 : 산상 및 고환경적 의미)
https://www.dbpia.co[...]
2008-12
[11]
저널
진해 천자봉-시루봉 일원에 분포하는 마이오세 화산암 (1) : 암석기재와 암석화학적 특징 (Miocene Volcanic Rocks Over the Area of Chenonja-bong and Siru-bong, Jinhae (1): Petrography and Petrochemical Characteristics)
https://www.dbpia.co[...]
20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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