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 오치 음성
1. 개요
고흥 오치 음성은 전라남도 고흥군 도화면과 포두면에 걸쳐 있는 고려 시대에 축조된 것으로 추정되는 대규모 산성이다. 총 둘레는 2,642m이며, 사다리꼴에 가까운 방형으로 동쪽을 향하고 있다. 고흥반도 내 최대 규모의 산성으로, 서쪽, 남쪽, 동쪽에 문터가 남아있고, 우물터의 흔적과 함께 토기류, 분청사기 조각, 기와류 등이 출토되었다. 주변에 고려 시대 도화현 치소가 위치하며, 고흥 독치성 및 고흥 백치성이 관측된다. 조선보물고적조사자료에 기록이 남아 있으며, 역사적·학술적 가치가 커 체계적인 보존 및 관리가 필요하다.
| 주소 | 전라남도 고흥군 도화면 신호리 산178-2, 178-3 일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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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름 | 고흥 오치 음성 |
|---|---|
| 로마자 표기 | Goheung Ochi Eumseong |
| 국가 | 전라남도 |
| 유형 | 기념물 |
| 지정 번호 | 210 |
| 지정일 | 2002년 11월 27일 |
| 면적 | 434,487m²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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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위치 및 지형
烏峙중국어 음성은 고흥군 도화면 신호리와 포두면 봉림리 일대에 위치하고 있다. 천등산(해발 555m) 정상에서 남쪽으로 내려오는 능선의 끝자락, 해발 389.5m 정도의 산마루에서 동쪽으로 산 중턱까지 내려가는 포곡식 산성이다. 포곡식 산성은 성곽이 하나 또는 여러 개의 계곡을 감싸며 쌓은 산성을 말한다.
3. 구조 및 규모
돌로 쌓아 만든 성으로, 총 둘레는 2,642m이다. 평면 형태는 사다리꼴에 가까운 방형이며 동쪽을 향하고 있다. 고흥반도에서 가장 큰 규모이다. 서쪽, 남쪽, 동쪽에 문터 3개소가 남아 있고, 우물터 흔적도 남아 있다. 성벽은 서쪽이 비교적 잘 보존되어 있다.
4. 주변 유적과의 관계
음성은 주변에 고려시대 도화현 치소(신호리 동백마을로 추정)가 있어 도화현과 관련된 성으로 추정된다. 성의 북서쪽 정상에서 북쪽으로 고흥 독치성(전라남도 기념물 제208호)과 고흥 백치성(전라남도 기념물 제209호)이 관측된다.
5. 출토 유물
성 내부에서는 토기류, 분청사기 조각, 격자문 암키와, 복합문 암키와 등 기와류가 출토되었다.
6. 역사적 가치 및 의의
오치 음성은 성이 자리 잡은 위치 및 쌓은 방법, 출토 유물 등으로 보아 고려 시대에 축성된 것으로 보이는 대규모의 산성으로 역사적·학술적 가치가 크다.
주변에 고려 시대의 도화현 치소(신호리 동백마을로 추정)가 있어 도화현과 관련된 성으로 추정된다. 조선보물고적조사자료에는 신호리 오치(烏峙) 국유림에 있는 성을 ‘둘레 1200―1300칸, 석축이며 성벽은 골짜기 유역을 둘러싸고 있는데 대부분 붕괴되었고 주민들은 목장이 있었다고 한다.’는 기록이 있다. 1,200∼1300칸의 규모는 약 2172m∼2353m에 달하는 대규모 성으로 고흥반도에 소재한 성 가운데 가장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