놋페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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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놋페라보는 일본의 요괴로, 얼굴에 눈, 코, 입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에도시대부터 전해지는 이야기에서 놋페라보는 종종 무지나, 키츠네, 바케다누키 등 다른 요괴의 변신술로 나타나며, 사람을 놀라게 하는 존재로 묘사된다. 놋페라보는 다양한 지역의 민담에 등장하며, 한국의 달걀귀신과 유사한 면모를 보이기도 한다. 놋페라보 이야기는 중국의 수신기에서 유래된 것으로 추정되며, 현대에는 개성 없는 인물이나 매끄러운 물체를 비유하는 표현으로 사용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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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놋페라보 | |
|---|---|
| 요괴 정보 | |
| 이름 | 놋페라보 |
| 다른 이름 | 얼굴 없는 유령 놋페라보 |
| 특징 | 얼굴에 눈, 코, 입이 없는 요괴 |
| 출현 장소 | 외딴 길, 절, 산 등 |
| 유래 | 인간을 놀라게 하거나 겁을 주기 위해 나타나는 요괴 정체를 숨기기 위해 얼굴을 지운 인간의 모습 |
| 전승 지역 | 일본 전역 |
| 관련 설화 | 아카사카 이야기 메이지 시대의 이야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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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역사와 전설
놋페라보는 얼굴에 눈, 코, 입이 없는 요괴이다. 낙어나 강담 등의 괴담이나 요괴 그림 두루마리에 등장하며, 라프카디오 헌의 《괴담》 중 〈무지나(MUJINA)〉에 나오는 요괴로도 알려져 있다. 사람을 놀라게 하는 것 외에 특별한 해를 입히는 이야기는 드물지만, '두 번째 괴'라는 결말이 자주 사용된다. 헌의 〈무지나〉에서처럼, 너구리, 여우, 오소리 등 사람을 속이는 동물이 놋페라보의 정체로 밝혀지기도 한다.[7] 눗페후호후와 동일시되거나, 전승 과정에서 변화했다는 설도 있다.
에도시대 아카사카의 키노쿠니자카는 밤이 되면 인적이 드문 거리였다. 어느 날 밤, 한 상인이 이 길을 가다 울고 있는 젊은 여자를 발견했다. 여자는 얼굴에 눈, 코, 입이 없었고, 놀란 상인은 메밀국수 포장마차로 도망쳤다. 상인이 괴물 이야기를 하자, 메밀국수 장사꾼도 "이런 얼굴이요?"라며 놋페라보 얼굴을 보였다. 상인은 정신을 잃었고, 포장마차 불이 꺼지자 모든 것이 무지나의 변신이었음이 드러났다.
이처럼 두 번 놀라게 하는 괴담 형식을 '두 번의 괴'라고 하며, 〈슈노본〉, 〈오오보즈〉 등의 이야기가 있다. 이와야 사자나미의 《대어원(大語園)》에는 놋페라보가 '''즌베라보'''로, 츠가루 히로사키시 괴담에는 즌베라보를 만난 사람이 지인 집으로 피신했으나 지인도 즌베라보였다는 이야기가 있다.[24] 이러한 '두 번의 괴' 괴담은 중국 고전 《수신기》의 〈밤길의 괴〉에서 영향을 받았다고도 한다.[25]
2. 1. 초기 기록
고이즈미 야쿠모의 《괴담》 중 〈무지나〉는 놋페라보 이야기로 유명하다. 이처럼 무지나, 여우, 너구리 등 동물 요괴가 인간을 놀라게 하기 위해 놋페라보로 변한다는 설이 많다.[19]메이와 4년(1767년) 괴담집 《신설백물어(新説百物語)》에는 교토 니조카와라(교토시 나카교구 니조오하시 부근)에 눈, 코, 입이 없는 괴물 놋페라보가 나타났고, 습격당한 사람의 옷에는 털이 몇 가닥 붙어 있었다는 묘사가 있어, 어떤 짐승이 변한 것임을 짐작하게 한다.[20] 하지만 간분 3년(1663년) 괴담집 《증여리물어(曾呂利物語)》에서는 교이케 정(지금의 교토시 나카교 구)에 신장 7척(약 2.1m)의 놋페라보가 나타났다고만 기록되어 있고, 그 정체는 알 수 없다.[21] 민간전승에서는 오사카부[22]와 가가와현 나카타도군 고토나미 정(지금의 만노정) 등에서 나타났다고 전해진다.[23]
혼죠 7대 불가사의 중 하나인 오이데케보리와 섞여, 물고기를 두고 도망가면 놋페라보를 만나지 않는다는 이야기도 있다. (오이데케보리의 괴담도 너구리 등으로 보고 있다.)
놋페라보는 굴곡이 없고 달걀처럼 매끄러운 모습이라고도 한다. 또한 자신의 생각이나 주장이 없는 무개성한 인물을 비유하는 말로도 쓰인다. 종종 ''놋페라보''는 실제로 존재하지 않고, ''무지나'', 여우인 ''키츠네'', 또는 ''너구리''의 변장술일 경우가 많았다.[2]
2. 2. 민간 전승
고이즈미 야쿠모의 《괴담》 중 〈무지나〉는 놋페라보 이야기의 전형적인 예시이다. 제목과 달리 무지나는 등장하지 않고 놋페라보가 나타나는데, 이는 무지나가 놋페라보로 둔갑했음을 암시한다. 이처럼 무지나, 여우, 너구리 등 동물 요괴가 놋페라보로 변신하여 사람을 놀라게 한다는 설이 많다.[19]메이와 4년(1767년) 괴담집 《신설백물어(新説百物語)》에는 교토 니조카와라(지금의 교토시 나카교구 니조오오하시 부근)에 눈, 코, 입이 없는 괴물 놋페라보가 나타났다는 기록이 있다. 놋페라보에게 습격당한 사람의 옷에는 털이 몇 가닥 붙어 있었는데, 이는 어떤 짐승이 변신한 것임을 보여준다.[20] 그러나 간분 3년(1663년) 괴담집 《증여리물어(曾呂利物語)》에서는 교토 교이케 정(지금의 교토시 나카교 구)에 키가 약 2.1m인 놋페라보가 나타났다고만 기록되어 있고, 그 정체는 밝혀지지 않았다.[21] 민간전승에서는 오사카부[22], 가가와현 나카타도군 코토나미 정(지금의 만노정) 등에서 놋페라보가 나타났다고 전해진다.[23]
혼죠 7대 불가사의 중 하나인 오이데케보리와 섞여, 물고기를 두고 도망가면 놋페라보를 만나지 않는다는 이야기도 있다. (오이데케보리 괴담도 너구리 등으로 여겨진다.)
놋페라보는 굴곡 없이 달걀처럼 매끄러운 모습이라고도 한다. 또한, 자신의 생각이나 주장이 없는 무개성한 인물을 비유하는 데 쓰이기도 한다. 놋페라보는 실제로 존재하지 않고, 무지나, 여우, 너구리의 변신술인 경우가 많았다.[2]
효고현 사사야마정(현재 단바사사야마시의 일부)에는 놋페라보 소녀(오초보)가 등장하는 괴담이 있다. 둑 뒤라고 불리는 덤불길을 밤에 지나가면 뱅뱅이 머리의 오초보를 만나는데, 말을 걸면 뒤돌아보지만 얼굴에는 눈, 코, 입이 없다.[13]
2. 3. 한국의 유사 전설: 달걀귀신
달걀귀신은 한국에서 얼굴이 없는 귀신으로 유명하다.3. 놋페라보가 등장하는 이야기
고이즈미 야쿠모의 《괴담》 중 〈무지나〉는 놋페라보 이야기로 유명하다. 제목은 무지나이지만, 내용에는 무지나가 직접 등장하지 않고 전형적인 놋페라보가 나타난다. 이를 통해 무지나가 놋페라보로 둔갑한 것을 암시한다. 이처럼 무지나, 여우, 너구리 등 동물 요괴가 사람을 놀라게 하기 위해 놋페라보로 변신한다는 설이 많다.[19]
메이와 4년(1767년) 괴담집 《신설백물어(新説百物語)》에는 교토 니조카와라(지금의 교토시 나카교구 니조오하시 부근)에 눈, 코, 입이 없는 괴물 놋페라보가 나타났다는 기록이 있다. 놋페라보에게 습격당한 사람의 옷에는 짐승의 털이 붙어 있어, 어떤 짐승이 변신한 것임을 짐작하게 한다.[20] 그러나 간분 3년(1663년) 괴담집 《증여리물어(曾呂利物語)》에는 교토 교이케 정(지금의 교토시 나카교 구)에 키가 약 2.1미터인 놋페라보가 나타났다고만 기록되어 있고, 그 정체는 알 수 없다.[21] 민간전승에서는 오사카부[22], 가가와현 나카타도군 코토나미 정(지금의 만노정) 등에도 나타났다고 전해진다.[23]
놋페라보는 굴곡이 없고 달걀처럼 매끄러운 얼굴을 하고 있다고 묘사된다. 또한, 자신의 생각이나 주장이 없는 무개성한 인물을 비유하는 말로도 쓰인다.
요사 부손의 『부손 요괴 그림 두루마리』에는 교토시 가타비라노쓰지에 나타난 놋페라보가 묘사되어 있다. 이 놋페라보는 엉덩이에 번개처럼 빛나는 눈이 달린 것이 특징이다.[16] 미즈키 시게루는 이 놋페라보를 "시리메"라고 표기하며, 사람을 만나면 옷을 벗고 알몸이 된다고 설명했다.[17][18]
효고현 사사야마정(현재 단바사사야마시의 일부)에 전해지는 괴담에는 놋페라보 소녀(오초보)가 등장하는 둑 뒤의 오초보 이야기가 있다. 둑 뒤라고 불리는 덤불길을 밤에 지나가면 뱅뱅이 머리의 오초보를 만나는데, 말을 걸면 뒤돌아보는 얼굴에 눈, 코가 없다.[13]
- '''하얀 스님, 검은 스님, 눗페호후'''
: 각 항목을 참조.
- '''눈도 코도 없는 여귀(메오니)'''
: 『겐지 모노가타리』의 「손수 익히다」에 "옛날에 있었다는 눈도 코도 없는 여귀(메오니) ~"라는 기술이 있어, 놋페라보의 기원으로 보이는 요괴가 고대부터 존재했음을 알 수 있다.
- '''오하구로 벳타리'''
: 외관은 눈도 코도 없는 여귀와 유사하지만, 관계는 불분명하다.
- '''케나시코루우나르페'''
: 아이누에 전해지는 요괴로, 눈과 입이 없고 코만 있는 괴녀이며, 얼굴은 검다고 알려져 있다.
3. 1. 아카사카 길의 무지나
에도시대 아카사카의 키노쿠니자카는 날이 저물면 아무도 지나다니지 않는 쓸쓸한 거리였다. 어느 날 밤, 한 상인이 지나갈 때 젊은 여자가 주저앉아 울고 있었다. 걱정스러워 말을 걸자, 그녀가 고개를 들었으나 얼굴에 눈, 코, 입이 없었다. 상인이 그 모습을 보고 놀라 혼비백산하여 메밀국수 포장마차로 도망쳤다. 메밀국수 장사꾼이 뒤돌아 선 채 무뚝뚝하게 무슨 일이냐고 상인에게 묻자, 상인은 조금 전에 본 괴물에 대해 말하려고 하였으나, 숨이 막혀 말을 할 수가 없었다. 그러자 메밀국수 장사꾼은 "이런 얼굴이요?" 하고 뒤돌아 보았다. 그 또한 놋페라보였기에 놀란 상인은 정신을 잃었다. 그러자 메밀국수 포장마차의 불이 사라지고, 전부 무지나가 변신한 모습이었다고 한다.
가장 유명한 놋페라보 이야기는 라프카디오 헨의 책 ''괴담: 기이한 것들에 관한 이야기와 연구''에 수록된 "무지나"이다. 이야기는 에도로 가기 위해 아카사카 길을 걷던 남자가 쿠니자카 언덕 근처 외딴 곳에서 울고 있는 젊은 여성을 만나는 내용이다. 남자가 젊은 여성을 위로하고 도움을 주려 하자, 여자는 그를 바라보며 얼굴 없는 유령의 텅 빈 얼굴로 그를 놀라게 한다. 겁에 질린 남자는 길을 따라 한동안 가다가 소바 노점상을 만난다. 잠시 쉬면서 남자는 노점상에게 겪었던 일을 이야기하는데, 노점상이 얼굴을 만지자 소스라치게 놀란다. 노점상 역시 놋페라보로 변해버린 것이다. 알고 보니 이 모든 놋페라보는 사실 변장한 ''무지나''였다.
코이즈미 야쿠모의 「너구리」의 줄거리이지만, 작품 속에 "노페라보"라는 말은 등장하지 않는다.
3. 2. 오키유키보리와의 조합
낚시꾼이 숨을 헐떡이며 오키유키보리에서 도망치자, 국수 노점상을 발견한다. 국수 가게 주인은 무언가 작업을 하고 있어 낚시꾼에게 등을 돌리고 있었고, 얼굴은 알 수 없었다. 낚시꾼은 끔찍한 일이 있었다며 해자(堀)에서 있었던 일을 이야기하지만, 국수 가게 주인은 전혀 놀라지 않고 뒤돌아보았는데, 그 얼굴에는 눈, 코, 입이 없었다. 다시 놀란 낚시꾼은 이번에는 집으로 달려갔고, 무언가 작업을 하고 있던 뒷모습의 아내가 왜 그렇게 서두르냐고 묻는다. 숨도 헐떡이며 아내에게 놋페라보(얼굴 없는 귀신)를 만났다고 이야기하자, 아내는 이쪽으로 돌아보며 "이런 얼굴이었나"라며 눈, 코, 입도 없는 얼굴을 보여준다. 놀란 낚시꾼은 기절했다.3. 3. 중국의 놋페라보
이와야 사자나미의 《대어원(大語園)》 등에서는 놋페라보를 '''즌베라보'''라는 이름으로 기술하고 있으며, 츠가루 히로사키시의 괴담에서는 즌베라보를 만난 자가 아는 사람의 저택으로 뛰어들자, 그 지인의 얼굴도 즌베라보였다는 이야기가 있다.[24] 이와 같이 〈두 번의 괴〉 괴담은 중국 고전 《수신기(捜神記)》에 나오는 〈밤길의 괴〉에서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볼 수 있다.[25]기윤의 『열미초당필기』에는 한 남자가 주인의 심부름으로 차를 가지러 갔다가 정원 나무 그늘에 젊은 여자가 서 있는 것을 보고 말을 걸려 하자 여자가 뒤돌아섰는데, 그 얼굴이 새하얗고 눈, 코, 입도 없었다는 이야기가 있다. 『야담수록』의 「홍의부인」 편도 놋페라보에 관한 이야기이다. 서안문 안의 서십고에서 술을 마시던 남자들 중 한 명이 용변을 보러 갔는데, 붉은 옷을 입은 여자가 땅에 쪼그리고 앉아 있었고, 남자가 농담 삼아 뒤에서 껴안고 여자의 얼굴을 보니 두부처럼 하얗고 얼굴이 뚜렷하지 않았다고 한다.[12]
4. 다른 요괴와의 관계
놋페라보는 무지나, 여우, 너구리 등 사람을 홀리는 동물이 변신한 모습이라는 설이 많다.[19] 에도 시대 괴담집 《신설백물어(新説百物語)》에는 놋페라보에게 습격당한 사람의 옷에 짐승 털이 붙어 있었다는 기록이 있어, 짐승이 변한 것으로 추정되는 놋페라보 이야기가 있다.[20] 하지만, 《증여리물어(曾呂利物語)》처럼 정체가 명확하지 않은 경우도 있다.[21]
혼조 7대 불가사의 중 하나인 오이데케보리와 엮여, 물고기를 두고 도망치면 놋페라보를 피할 수 있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다.
요사 부손의 『부손 요괴 그림 두루마리』에는 엉덩이에 눈이 달린 놋페라보가 그려져 있는데, 미즈키 시게루는 이를 '시리메'라고 불렀다.[16]
4. 1. 비슷한 요괴
고이즈미 야쿠모의 《괴담》에 나오는 〈무지나〉는 놋페라보의 전형적인 예시로, 무지나가 놋페라보로 둔갑한 것을 암시한다. 이처럼 무지나, 여우, 너구리 등 동물이 인간을 놀라게 하기 위해 놋페라보로 변신한다는 설이 많다.[19]메이와 4년(1767년) 괴담집 《신설백물어(新説百物語)》에는 교토 니조카와라(지금의 교토시 나카교구 니조오오하시 부근)에 나타난 놋페라보가 어떤 짐승이 변한 것임을 묘사하는 내용이 있다.[20] 하지만 간분 3년(1663년) 괴담집 《증여리물어(曾呂利物語)》에서는 교이케 정(지금의 교토시 나카교 구)에 나타난 키 2.1미터의 놋페라보에 대해 정체를 알 수 없다고 기록하는 등, 정체가 불분명한 경우도 있다.[21] 민간전승에서는 오사카부[22], 가가와현 나카타도군 코토나미 정(지금의 만노정) 등에서 놋페라보가 나타났다고 전해진다.[23]
혼조 7대 불가사의 중 하나인 오이데케보리와 섞여 물고기를 두고 도망가면 놋페라보를 만나지 않는다는 이야기도 있다.
놋페라보와 비슷하거나 관련 있는 요괴는 다음과 같다.
- '''시리메''' : 요사 부손의 《부손요괴그림두루마리(蕪村妖怪絵巻)》에 묘사된 놋페라보의 일종으로, 교토시 카타비라가츠지에 나타나 엉덩이의 눈으로 사람을 위협했다고 한다.[26]

- '''시로보즈, 쿠로보즈, 놋페후호후''' : 각 항목 참조.
- '''눈도 귀도 없는 여자 귀신(메오니)''' : 《겐지모노가타리》에 언급된 놋페라보의 원류로 보이는 요괴이다.
- '''오하구로벳타리''' : 눈과 귀가 없는 여자 귀신과 비슷하지만 관계는 불명확하다.
- '''케나시코루우나루페''' : 아이누에 전해지는 요괴로, 눈과 입이 없고 코만 있는 괴녀이다.
- '''달걀귀신''' : 한국의 얼굴 없는 귀신이다.
4. 2. 정체
고이즈미 야쿠모의 《괴담》에 실린 〈무지나〉는 놋페라보 이야기의 전형적인 예시이다. 이 이야기에서는 무지나가 놋페라보로 둔갑하여 사람들을 놀라게 한다. 이처럼 무지나, 여우, 너구리 등 동물이 놋페라보로 변신한다는 설이 널리 퍼져 있다.[19]1767년(메이와 4년) 괴담집 《신설백물어(新説百物語)》에는 교토 니조카와라(지금의 교토시 나카교구 니조오하시 부근)에 나타난 놋페라보에 대한 이야기가 실려 있다. 이 놋페라보는 얼굴에 눈, 코, 입이 없으며, 그에게 습격당한 사람의 옷에는 짐승의 털이 붙어 있었다고 한다. 이는 짐승이 변신한 것임을 암시한다.[20]
그러나 놋페라보의 정체가 항상 밝혀지는 것은 아니다. 1663년(간분 3년) 괴담집 《증여리물어(曾呂利物語)》에는 교이케 정(지금의 교토시 나카교 구)에 나타난 키 7척(약 2.1m)의 놋페라보에 대한 기록이 있지만, 그 정체에 대해서는 언급되지 않았다.[21] 민간전승에서는 오사카부[22], 가나가와현 나카타도군 코토나미 정(지금의 만노정) 등에서 놋페라보가 나타났다는 이야기가 전해진다.[23]
놋페라보는 종종 혼조 7대 불가사의 중 하나인 오이데케보리와 연관되어 나타나기도 한다. 이때 물고기를 두고 도망가면 놋페라보를 만나지 않는다는 이야기가 있다. 놋페라보는 굴곡이 없고 달걀처럼 매끄러운 모습으로 묘사되기도 하며, 자신의 생각이나 주장이 없는 무개성한 인물을 비유하는 표현으로도 사용된다. 놋페라보는 실제로 존재하지 않고, 무지나, 키츠네(여우), 바케다누키(너구리)의 변장술이라는 이야기가 많다.[2]
요사 부손의 『부손 요괴 그림 두루마리』에는 교토시 가타비라노쓰지에 나타났다고 전해지는 놋페라보가 그려져 있다. 이 놋페라보는 엉덩이에 번개처럼 빛나는 눈이 달려 있는 것이 특징이다.[16]
5. 현대적 해석
놋페라보는 달걀처럼 매끄러운 물체를 형용하는 데 사용된다. 또한, 자신의 생각이나 주장이 뚜렷하지 않고 개성이 없는 인물을 비유하는 표현으로도 쓰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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