떡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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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떡잎은 씨앗 발아 시 처음으로 나오는 잎으로, 식물의 초기 생존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떡잎은 발달 방식에 따라 땅 위로 솟아 광합성을 하는 경우와, 땅 속에 남아 양분을 저장하는 경우로 나뉜다. 일부 식물에서는 떡잎이 평생 지속되기도 하며, 떡잎의 형태는 식물 종류에 따라 다르다. 떡잎의 수는 식물 분류의 기준으로 사용되며, 쌍떡잎식물은 떡잎이 2개, 외떡잎식물은 1개, 겉씨식물은 여러 개인 경우가 많다. "떡잎"이라는 용어는 마르첼로 말피기가 처음 사용했으며, 존 레이는 떡잎의 수가 식물 분류에 중요하다는 것을 처음으로 인식했다.

떡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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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지상 떡잎과 지하 떡잎 발달

떡잎은 발아 시 땅 위로 솟아 광합성을 하는 '지상 떡잎'과 땅 속에 남아 저장 기관 역할을 하는 '지하 떡잎'으로 나뉜다. 같은 과 내에서도 땅 속 싹과 땅 위 싹 발달 양상이 혼합되어 나타날 수 있다. 예를 들어 남반구 구과 식물 과인 남양삼과, 콩과인 콩과 식물, 백합 속(백합 종자 발아 유형 참조) 등이 이에 해당한다.

속씨식물에서 떡잎의 수는 분류 기준으로 사용된다. 쌍떡잎식물은 너도바람꽃 등 일부 예외를 제외하고 떡잎이 2장이다. 다만, 세풍화, 꽃마리, 시클라멘, 개미취 등은 예외적으로 떡잎이 1개이며, "유사 외떡잎"이라고 불린다. 외떡잎식물은 떡잎이 1개이다. 겉씨식물은 떡잎의 수가 다양하며, 여러 장인 경우가 많다.

종자에 배젖이 없고 떡잎이 영양을 저장하는 식물도 있다. 배젖이 있는 종자는 떡잎이 작고, 무배젖 종자는 크다. 콩류, , 도토리 등이 대표적인 예이다. 발아 시 떡잎을 땅 속에 남긴 채 지상으로 뻗어 나가는 식물도 있는데, 이 경우 떡잎은 광합성을 하지 않는다.

발아 후 떡잎 다음에 나오는 잎은 본엽이라고 한다. 강낭콩과 풋콩은 본잎이 나오기 전에 첫 번째 잎이 나온다.

2.1. 지상 떡잎

자엽은 씨앗 발아 시 땅 위로 팽창하여 씨앗 껍질을 벗고 솟아올라 광합성을 할 수도 있다. 땅 위 싹 식물은 묘목이 잘려나가면 분열조직이 손상되어 생존이 어렵다.

2.2. 지하 떡잎

자엽은 씨앗이 발아할 때 땅 속에 남아 광합성을 하지 않을 수 있다. 이는 견과류도토리처럼 자엽이 양분을 저장하는 기관의 역할을 하는 경우에 주로 나타난다.

땅 속 싹 식물은 땅 위 싹 식물보다 씨앗이 훨씬 크다. 또한 묘목이 잘려나가도 분열조직 싹이 땅 속에 남아있기 때문에 생존할 수 있다.

흔히 정원에서 재배하는 강낭콩(Phaseolus vulgaris)은 땅 위 싹이고, 이와 비슷한 멕시코콩(Phaseolus coccineus)은 땅 속 싹이다.

2.3. 생존 전략

식물은 많은 수의 작은 씨앗을 생산하거나, 생존 가능성이 높은 적은 수의 큰 씨앗을 생산하는 전략을 취한다. 땅 속 싹 식물은 땅 위 싹 식물보다 씨앗이 훨씬 크며, 묘목이 잘려나가도 분열조직 싹이 땅 속에 남아있어 생존할 수 있다. 반면 땅 위 싹 식물은 묘목이 뜯어 먹히면 분열조직이 잘려나가 생존이 어렵다.

2.4. 예외적인 경우

제스네리아과의 스트렙토카르푸스 웬들란디는 떡잎이 평생 지속되는 특이한 경우이다. 이 식물의 떡잎 하나는 최대 75cm 길이, 61cm 너비로 자라는데, 이는 쌍떡잎식물 중 가장 큰 떡잎이다. 떡잎의 가운데 잎맥을 따라 곁가지에 꽃차례가 형성된다. 두 번째 떡잎은 훨씬 작고 일시적이다.

3. 떡잎의 형태

떡잎은 일반적으로 본잎보다 두꺼운 경우가 많다. 본잎에는 톱니가 있지만, 떡잎의 경우 없거나 눈에 띄지 않는 경우가 많다. 또한, 선인장 등 본잎이 특수한 형태인 식물에서도 떡잎의 형태는 다른 식물의 것과 크게 다르지 않다.

한편, 외떡잎식물의 떡잎은 길고 가늘며 막대 모양인 경우가 많고, 평행맥이 있다. 또한, 편평하지 않다.

4. 역사

'떡잎'이라는 용어는 마르첼로 말피기(1628–1694)가 처음으로 사용하였다. 존 레이는 식물에 따라 떡잎을 두 개 가지는 경우와 하나만 가지는 경우가 있다는 사실을 최초로 인식한 식물학자였으며, 저서 Methodus plantarum(1682)에서 이 사실이 계통분류학에 매우 중요하다는 점을 처음으로 인식했다.

테오프라스토스(기원전 3~4세기)와 알베르투스 마그누스(13세기) 또한 쌍자엽식물과 외떡잎식물의 구별을 인식했을 수도 있다.

5. 떡잎의 수와 식물 분류

속씨식물은 떡잎의 수에 따라 쌍떡잎식물외떡잎식물로 분류된다. 쌍떡잎식물은 떡잎이 2장, 외떡잎식물은 1장이다. 겉씨식물은 떡잎이 여러 장인 경우가 많다.

종자에 배젖이 없고 떡잎이 영양을 저장하는 식물도 있다. 배젖이 있는 종자는 떡잎이 작고, 없는 종자는 크다. , , 도토리 등이 그 예이다. 떡잎을 땅 속에 남긴 채 발아하여 광합성을 하지 않는 식물도 있다.

5.1. 예외적인 경우

쌍떡잎식물 중 세풍화, 꽃마리, 시클라멘, 개미취 등은 떡잎이 1개인 '유사 외떡잎' 식물이다. 이 떡잎은 거의 마주나지만 비대칭인 경우도 있다.

6. 배젖 유무와 떡잎의 크기

속씨식물에서 떡잎의 수는 분류 기준으로 사용된다. 배젖이 있는 종자는 떡잎이 작고, 배젖이 없는 종자는 떡잎이 크다。 콩류, , 도토리 등이 대표적인 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