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의 코로나19 범유행
1. 개요
리비아의 코로나19 범유행은 2020년 3월 24일 첫 확진자 발생을 시작으로, 2023년까지 지속되었다. 2011년 내전 이후 붕괴된 의료 시스템과 내전 상황 속에서, 리비아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노력했다. 2020년 3월부터 12월까지 확진자 수가 급증했으며, 2021년에도 높은 확진자 수를 기록했다. 2021년 4월부터 백신 접종이 시작되었고, 이후 확진자 수는 점차 감소했다. 2023년까지 총 507,26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사망자는 6,437명으로 집계되었다.
| 병명 | 코로나19 |
|---|---|
| 바이러스 종류 | SARS-CoV-2 |
| 위치 | 리비아 |
| 최초 발생 위치 | 중화인민공화국 후베이성 우한시 |
| 최초 발생 날짜 | 2020년 3월 24일 |
| 확진 환자 | '' |
|---|---|
| 사망자 | '' |
| 완치 환자 | '2,329' |
| 웹사이트 | covid19.ly 국립 질병 통제 센터 - 리비아 대시보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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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리비아 -
서부 리비아 전역
서부 리비아 전역은 2011년 카다피 정권 붕괴 후 심화된 리비아 내전과 관련된 사건들을 포괄하며, 2014년 내전 발발 이후 LNA와 GNA를 중심으로 국제 사회의 개입, 트리폴리 공세, 전쟁 범죄 혐의, 지방 선거 등 다양한 사건과 인명 피해 및 인권 침해를 야기하며 정치적, 군사적, 인도적 위기를 지속하고 있다. -
2021년 리비아 -
2020년 하계 올림픽 리비아 선수단
2020년 하계 올림픽에 리비아는 육상, 수영, 유도, 조정, 태권도 5개 종목에 남자 4명, 여자 2명으로 구성된 총 6명의 선수단을 파견했다. -
나라별 코로나19 범유행 -
오스트레일리아의 코로나19 범유행
오스트레일리아의 코로나19 범유행은 2020년 1월 25일 첫 확진자 발생 후 여러 차례의 유행과 봉쇄를 겪었으며, '제로 코비드' 전략을 통해 초기 확산을 억제했으나, 델타 및 오미크론 변이 유행과 백신 접종 후 2022년 2월 국경 제한 해제와 함께 팬데믹 대응 체계를 완화하여 2022년 말 대부분의 주에서 공중보건 비상사태 선포가 종료되었다. -
나라별 코로나19 범유행 -
왈리스 푸투나의 코로나19 범유행
왈리스 푸투나의 코로나19 범유행은 프랑스 해외 영토에서 발생한 전염병으로, 확진자 발생 후 지역 감염과 사망자가 나왔으며, 당국은 입항 거부, 운항 축소, 봉쇄, 백신 접종, 격리 등의 방역 조치를 시행했다.
2. 연혁
2011년 내전 이후 지속된 정치적 혼란 속에서 리비아의 의료 시스템은 코로나19 범유행 이전부터 이미 심각하게 취약한 상태였다. 범유행 상황에서도 리비아 내전의 교전 당사자들은 국제 연합(UN)의 거듭된 휴전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2020년 3월 24일,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귀국한 73세 남성이 첫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리비아 내 범유행이 공식 확인되었다. 4월 2일에는 첫 사망자가 보고되었고, 4월 5일에는 2011년 임시 과도국가위원회를 이끌었던 마흐무드 지브릴이 이집트 카이로에서 코로나19로 사망했다.
범유행 초기, 칼리파 하프타르가 이끄는 군대는 트리폴리의 알아크드라 종합병원을 로켓으로 공격하는 등 의료 시설에 대한 공격을 감행하여 국제적인 비난을 받았다. 유엔 인도주의 업무 조정국(OCHA)은 이를 "국제 인도법의 명백한 위반"이라고 규탄했다. 이러한 혼란 속에서 2020년 하반기부터 확진자 수가 급증하기 시작했다.
2021년 2월 12일에는 카다피 정권 하에서 국내 보안 기구를 이끌었던 토하미 칼레드가 이집트 카이로에서 코로나19로 사망했다. 2021년 4월 11일, 리비아는 러시아산 스푸트니크 V 라이트 백신과 옥스퍼드-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확보하여 백신 접종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이후에도 확진자 수는 등락을 반복하며 확산세가 이어졌다.
2.1. 2020년
리비아에서의 코로나19 범유행은 2011년 리비아 내전 이후 지속된 정치적 불안정과 의료 시스템의 취약성 속에서 시작되었다. 2020년 3월 24일 첫 확진자가 보고된 이후, 초기에는 확산세가 비교적 완만했으나 리비아 내전의 지속과 의료 시설에 대한 공격 등으로 인해 효과적인 방역 대응에 어려움을 겪었다.
상반기 동안 확진자 수는 수백 명대에 머물렀으나, 7월 이후 확산 속도가 빨라지기 시작하여 8월부터는 확진자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특히 하반기에 들어서면서 매달 1만 명 이상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심각한 확산세를 보였다.
2020년 12월 31일 기준으로 리비아의 누적 확진자 수는 100,277명, 누적 사망자 수는 1,478명을 기록했으며, 누적 완치자는 72,107명으로 집계되었다.
2.1.1. 3월 ~ 6월
2011년 내전 이후 지속된 혼란으로 리비아의 의료 시스템은 코로나19 범유행 이전부터 이미 붕괴 직전에 놓여 있었다. 리비아 내전의 교전 당사자들은 범유행 상황에서도 국제 연합(UN)의 거듭된 휴전 요청을 무시했다. 트리폴리에 기반을 둔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국민 합의 정부(GNA)와 동부 리비아를 장악한 칼리파 하프타르 휘하의 경쟁 정부는 각각 학교, 시장, 일부 사업체 폐쇄 등의 조치를 통해 코로나19 확산을 억제하고자 했다. 하프타르 군대는 2019년 4월부터 시작된 공세를 통해 수도 트리폴리를 점령하려 시도했으며, 이 과정에서 수백 명이 사망하고 수천 명의 국내 실향민이 발생했다.
2020년 3월 24일, 리비아에서 첫 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확인되었다. 이 환자는 3월 5일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귀국한 73세 남성이었다. 3월 30일, 국민 합의 정부는 교도소 내 바이러스 확산을 막기 위해 트리폴리에서 466명의 수감자를 석방한다고 발표했다. 3월 말까지 총 1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이 중 1명이 완치되고 9명이 활동성 환자로 남아 있었다.
4월 2일, 리비아에서 첫 코로나19 사망자가 보고되었다. 4월 5일에는 2011년 임시 과도국가위원회를 이끌었던 마흐무드 지브릴(68세)이 이집트 카이로에서 코로나19로 사망했다. 그는 3월 21일부터 입원 치료 중이었다.
4월 6일, 칼리파 하프타르의 군대가 트리폴리의 주요 병원 중 하나인 알아크드라 종합병원에 Grad 로켓 공격을 감행했다. 이 공격으로 의료 종사자 6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 시설이 심각하게 파괴되었다. 당시 병원에는 코로나19 환자 2명을 포함해 300명의 환자가 치료를 받고 있었다. 이는 하프타르 군대가 트리폴리 포위 공격 중 의료 시설을 공격한 세 번째 사례였다. 유엔 인도주의 업무 조정국(OCHA)은 이 공격을 "끔찍한 일"이며 "국제 인도법의 명백한 위반"이라고 강력히 비난하며, "의료 서비스와 의료 종사자가 세계적인 팬데믹과의 싸움에서 매우 중요한 시점에 이러한 공격은 용납될 수 없다"고 밝혔다. 유엔은 또한 "이 무분별한 확전은 의료 당국과 구호 기관이 코로나19에 대응하고 긴급한 인도적 지원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지속적으로 도달할 수 있도록 중단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병원에 대한 로켓 공격은 다음 날에도 계속되었다.
4월 7일, 리비아 동부 지역에서도 첫 확진자가 확인되었다. 이날까지 리비아 전체 확진자는 주로 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20명으로 집계되었다. 4월 15일, 국민 합의 정부는 4월 17일부터 10일간 24시간 통행 금지를 시행한다고 발표했다.
4월 한 달 동안 51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여 누적 확진자는 61명이 되었다. 완치자는 18명으로 늘었고, 사망자는 3명으로 집계되었다. 4월 말 기준 활동성 환자는 40명이었다.
5월에는 95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여 누적 확진자는 156명으로 증가했다. 사망자는 총 5명으로 늘었으며, 완치자는 34명 증가한 52명이었다. 5월 말 기준 활동성 환자는 99명으로 집계되었다.
6월 들어 확진자 수가 2주 만에 두 배로 증가하는 등 확산세가 빨라졌다. 지속되는 분쟁과 의료 시설에 대한 공격으로 인해 의료팀의 대응은 더욱 어려워졌다. 6월 26일, 유엔의 지원을 받는 국민 합의 정부는 누적 확진자가 713명으로 증가하자 오후 8시부터 다음 날 오전 6시까지 시행되던 통행 금지를 2주 더 연장했다.
6월 한 달 동안 668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여 누적 확진자는 824명이 되었다. 사망자는 19명 증가하여 총 24명이 되었고, 완치자는 157명 늘어난 209명이었다. 6월 말 기준 활동성 환자는 591명으로 집계되었다. 모델 기반 시뮬레이션 분석 결과, 6월과 7월 동안 시간 변화 재생산 지수 R t는 95% 신뢰 구간 내에서 약 1.2 수준으로 변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2.1.2. 7월 ~ 12월
7월에 들어서면서 확진자 증가세가 이어졌다. 모델 기반 시뮬레이션 결과, 6월과 7월의 시간 변화 재생산 지수 R t에 대한 95% 신뢰 구간은 약 1.2 수준에서 변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7월 한 달 동안 약 2,800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여 월말 누적 확진자는 3,621명, 사망자는 74명에 달했다.
8월부터 확진자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기 시작했다. 8월 한 달 동안에만 1만 명 이상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여 월말 누적 확진자는 13,966명으로 급증했고, 누적 사망자는 237명으로 늘어났다.
9월에는 증가세가 더욱 가팔라져 한 달간 2만 명 이상이 추가로 확진되었다. 9월 말 누적 확진자는 34,525명, 누적 사망자는 551명을 기록했다.
10월에도 확산세가 이어져 약 2만 6천 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며 월말 누적 확진자는 61,095명, 누적 사망자는 857명이 되었다.
11월에는 약 2만 1천 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여 월말 누적 확진자는 82,809명, 누적 사망자는 1,183명으로 집계되었다.
12월에는 약 1만 7천 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12월 31일 기준으로 누적 확진자 수는 10만 명을 넘어선 100,277명을 기록했다. 누적 사망자는 1,478명으로 증가했다. 이 기간 동안 완치자 수도 꾸준히 증가하여 12월 말에는 72,107명에 이르렀다.
2.2. 2021년
2월 12일, 카다피 정권 하에서 국내 보안 기구를 이끌었던 토하미 칼레드가 이집트 카이로에서 코로나19로 사망했다.
3월에는 25,853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여 전체 확진자 수는 159,980명이 되었다. 사망자 수는 2,680명으로 증가했다. 해당 달 말에 활동 중인 환자는 9,436명이었다.
2.2.1. 1월 ~ 3월
2020년 3월 24일, 리비아에서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보고되었다. 3월 말까지 누적 확진자는 10명으로 집계되었으며, 1명의 회복자가 발생했고 사망자는 없었다.
2021년 1월 한 달 동안 17,887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여 월말 기준 누적 확진자는 118,631명이 되었다. 같은 기간 사망자는 390명 증가하여 누적 1,877명을 기록했으며, 25,454명이 추가로 회복하여 누적 회복자는 98,706명이 되었다.
2021년 2월에는 (25일까지 집계 기준) 13,202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여 2월 25일 기준 누적 확진자는 131,833명이 되었다. 같은 기간 사망자는 279명 증가하여 누적 2,156명을 기록했으며, 20,085명이 추가로 회복하여 누적 회복자는 118,791명이 되었다.
2.2.2. 4월 ~ 6월
2020년 4월 2일, 리비아에서 코로나19로 인한 첫 사망자가 보고되었다. 4월 한 달 동안 51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여 4월 30일 기준 누적 확진자는 61명이 되었고, 누적 사망자는 3명, 누적 회복자는 18명으로 집계되었다.
5월에는 확산세가 다소 주춤하였으나 꾸준히 확진자가 발생하여, 한 달간 95명의 신규 확진자가 추가되었다. 이로써 5월 31일까지 누적 확진자는 156명으로 늘어났으며, 사망자는 2명 증가하여 총 5명, 회복자는 34명 증가하여 총 52명이 되었다.
6월 들어 확진자 수가 급증하는 양상을 보였다. 한 달 동안 668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여 이전 두 달간의 누적 확진자 수를 크게 넘어섰다. 6월 30일 기준 누적 확진자는 824명으로 증가했으며, 사망자 역시 19명 추가되어 총 24명으로 늘어났다. 회복된 환자는 157명 증가하여 총 209명이 되었다.
2.2.3. 7월 ~ 12월
* 7월에는 2,797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여 누적 확진자 수는 3,621명으로 증가했다. 사망자는 50명 증가하여 총 74명이 되었다. 완치된 환자 수는 409명 증가하여 618명이 되었고, 월말에는 2,929명의 활동성 환자가 남아있었다.
* 8월에는 10,035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여 누적 확진자 수는 13,656명으로 증가했다. 사망자는 총 232명으로 늘어났다. 월말에는 12,270명의 활동성 환자가 있었다.
* 9월에는 20,358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여 누적 확진자 수가 34,014명으로 증가했다. 사망자는 총 540명으로 늘어났다.
* 10월에는 26,570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여 월말 누적 확진자는 61,095명이 되었다. 사망자는 306명 증가하여 누적 857명이 되었다.
* 11월에는 21,714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여 월말 누적 확진자는 82,809명이 되었다. 사망자는 326명 증가하여 누적 1,183명이 되었다.
* 12월에는 17,468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여 월말 누적 확진자는 100,277명이 되었다. 사망자는 295명 증가하여 누적 1,478명이 되었다.
2.3. 2022년
(내용 없음)
2.4. 2023년
2023년 섹션에 해당하는 정보가 제공된 원본 소스에 없습니다.
3. 통계
리비아의 코로나19 범유행 관련 통계는 시간에 따른 누적 확진자, 사망자, 회복자 수 추이를 포함한다. 상세한 일별 데이터 및 월별 통계는 아래 하위 섹션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일일 신규 확진자 수
* 일일 확진 사망자 수
3.1. 일일 신규 확진자 수
리비아의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2020년 3월 24일 첫 사례가 보고된 이후 점차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특히 2020년 하반기에 확진자 수가 눈에 띄게 늘어났으며, 2021년 중반(7월~8월경)에는 확진자가 매우 큰 폭으로 급증하는 양상을 나타냈다. 이후 확진자 수는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으나 연말에 다시 소폭 증가하기도 했다.
2021년 후반기 월별 신규 확진자 수는 다음과 같다.
* 10월: 17,880명
* 11월: 15,246명
* 12월: 15,524명
2021년 12월 말 기준 누적 확진자 수는 388,734명, 누적 사망자 수는 5,710명으로 집계되었다. 백신 접종도 진행되어, 같은 시점까지 1,872,292명이 1차 접종을, 851,595명이 2차 접종을 완료한 상태였다.
3.2. 일일 확진 사망자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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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10월에는 누적 사망자 수가 5,122명으로 증가했다. 11월에는 5,466명, 12월에는 5,710명으로 늘어났다.
2022년 1월에는 누적 사망자 수가 6,017명으로 증가했으며, 2월에는 6,261명, 3월에는 6,415명으로 집계되었다.
4. 배경
코로나19 범유행이 시작되기 전, 리비아는 2011년 이후 계속된 내전과 정치적 혼란으로 인해 심각한 인도주의적 위기에 처해 있었다. 특히 국가 의료 시스템은 붕괴 직전 상태였으며, 이는 다가올 팬데믹에 매우 취약한 환경을 만들었다.
당시 리비아는 트리폴리를 중심으로 한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국민 합의 정부(GNA)와 동부 지역을 장악한 칼리파 하프타르가 이끄는 군사 세력으로 양분되어 있었다. 양측 모두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일부 방역 조치를 시행했지만, 하프타르 군대는 2019년 4월부터 수도 트리폴리를 점령하기 위한 공세를 계속하고 있었고, 이로 인해 수많은 사상자와 국내 실향민이 발생하는 등 불안정한 상황이 이어졌다.
이러한 혼란 속에서 2020년 3월 24일,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귀국한 73세 남성을 통해 리비아 내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확인되었다.
내전 상황은 코로나19 대응 노력을 심각하게 방해했다. 국제 연합(UN)은 여러 차례 휴전을 촉구했으나, 교전은 계속되었다. 특히 2020년 4월, 하프타르 군대는 트리폴리의 주요 병원인 알아크드라 종합병원을 로켓으로 공격하여 의료 시설을 파괴하고 의료 종사자들에게 부상을 입히는 등 국제 인도법을 위반하는 행위를 자행했다. 유엔 인도주의 업무 조정국(OCHA)은 이를 강력히 규탄하며 즉각적인 교전 중단을 촉구했으나, 공격은 계속되었다. 이러한 지속적인 분쟁과 의료 인프라에 대한 공격은 리비아가 코로나19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것을 극도로 어렵게 만들었다.
4.1. 리비아 내전과 의료 시스템 붕괴
코로나19 범유행 이전부터 리비아의 의료 시스템은 2011년 이후 지속된 혼란으로 인해 붕괴 직전에 놓여 있었다. 리비아 내전의 교전 세력들은 범유행 기간 동안 국제 연합(UN)이 여러 차례 휴전을 촉구했음에도 이를 무시하고 교전을 이어갔다.
당시 리비아는 트리폴리에 기반을 둔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국민 합의 정부(GNA)와 동부 리비아를 거점으로 한 칼리파 하프타르가 이끄는 경쟁 정부로 나뉘어 있었다. 양측 모두 학교, 시장, 일부 사업체를 폐쇄하는 등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조치를 취하기는 했다. 그러나 하프타르의 군대는 2019년 4월부터 시작된 공세를 통해 수도 트리폴리를 점령하려 시도하고 있었고, 이 전투로 수백 명이 사망하고 수천 명의 국내 실향민이 발생했다.
이러한 혼란 속에서 2020년 3월 24일, 리비아에서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첫 확진자는 사우디 아라비아 여행에서 3월 5일 귀국한 73세 남성이었다.
내전 상황은 코로나19 대응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쳤다. 특히 2020년 4월 6일, 칼리파 하프타르 휘하의 군대가 트리폴리의 주요 병원 중 하나인 알아크드라 종합병원에 Grad 로켓 공격을 감행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공격으로 의료 종사자 6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당시 코로나19 환자 2명을 포함해 300여 명의 환자를 치료 중이던 병원은 심각한 피해를 입었다. 이는 하프타르 군대가 트리폴리 포위 공격을 강화하는 과정에서 의료 시설을 공격한 세 번째 사례였다.
유엔 인도주의 업무 조정국(OCHA)은 이 공격을 "끔찍한 일"이자 "국제 인도법의 명백한 위반"이라고 강력히 비난하며, "의료 서비스와 의료 종사자가 글로벌 팬데믹과의 싸움에서 매우 중요한 시점에 이것은 용납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유엔 사무소는 또한 "이 무분별한 확대는 의료 당국과 구호 기관이 코로나19에 대응하고 긴급한 인도적 지원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지속적으로 도달할 수 있도록 중단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나 다음 날에도 병원에 대한 로켓 공격은 계속되었다.
이처럼 계속되는 분쟁과 의료 시설에 대한 공격은 리비아의 코로나19 대응 능력을 심각하게 저해했다. 6월에는 확진자 수가 2주 만에 두 배로 증가했으며, 의료 시설에 대한 공격을 포함한 분쟁 격화로 인해 의료팀의 대응은 더욱 어려워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