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용충 (2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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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모용충은 전연의 황족으로, 전연 멸망 후 관중으로 이주하여 서연을 건국하고 황제에 즉위한 인물이다. 모용준의 아들로 중산왕에 봉해졌으며, 전진의 부견에게 총애를 받았다. 384년 형 모용홍이 거병하자 평양에서 반란을 일으켰고, 모용홍 사후 황태제로 추대되어 장안을 점령했다. 385년 아방성에서 황제에 즉위했으나, 고향으로 돌아가려는 선비족들의 반발로 386년에 살해되었다. 사후 아들 모용요에 의해 위황제로 시호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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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용충 (2대) | |
|---|---|
| 기본 정보 | |
| 휘 | 충 (沖) |
| 자 | 없음 |
| 소자 | 봉황 |
| 씨 | 모용 (慕容) |
| 생년 | 359년 |
| 몰년 | 386년 2월 |
| 통치 정보 | |
| 즉위 | 385년 |
| 폐위 | 386년 |
| 전임 | 모용홍 |
| 후임 | 단수이 |
| 연호 | 갱시 |
| 묘호 | 고종 (高宗) |
| 시호 | 위황제 (威皇帝) |
| 가족 관계 | |
| 부황 | 모용준 |
| 모후 | 황후태후 가족혼 |
| 자녀 | 모용요 |
2. 생애
모용충은 전연(前燕)의 황제 모용준(慕容儁)의 아들로, 370년 전연이 멸망한 후 전진(前秦)의 부견(苻堅)에게 맞서 거병했다가 패했다. 384년 형 모용홍(慕容泓)이 죽자 그 뒤를 이어 황태제가 되었다. 385년 장안(長安)을 점령하고 황제에 즉위하여 서연(西燕)을 건국했으나, 386년 부하에게 살해되었다.
모용충의 초기 생애와 전진 시기, 그리고 서연 건국과 장안 점령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각각 하위 문서를 참조할 수 있다.
모용충은 장안에 입성하여 황제에 즉위한 후, 궁실을 짓고 농사를 장려하는 등 장안에 정착하려 했다. 그러나 고향으로 돌아가고 싶어했던 선비족들은 이에 불만을 품었다. 결국 386년 2월, 모용충은 부하 한연(韓延) 등에게 살해되었다.
2. 1. 초기 생애 및 전진(前秦) 시기
모용준(慕容儁)의 아들로 전연(前燕)에서 중산왕(中山王)에 책봉되었다. 368년, 모용각이 사망하자 그 뒤를 이어 대사마가 되었다. 370년 전연이 전진(前秦)에 의해 멸망당한 뒤, 전진의 부견(苻堅)은 선비족 모용부를 대대적으로 관중(關中)으로 이주시켰는데, 모용충도 이때 관중으로 이주하였다. 당시 모용충은 12세였는데, 용모가 아름다워 부견의 총애를 받았고 남색의 상대로 삼았다고 한다. 383년 무렵에는 평양(平陽) 태수로 부임하였다.2. 2. 서연(西燕) 건국과 장안 점령
370년 전연이 전진에 의해 멸망당한 뒤, 전진의 부견은 선비족 모용부를 대대적으로 관중(關中)으로 이주시켰는데, 모용충도 이때 관중으로 이주하였다. 당시 모용충은 12세였는데, 용모가 아름다워 부견은 모용충을 총애하였고 남색의 상대로 삼았다고 한다.383년 무렵에는 평양(平陽)의 태수로 부임하였다. 부견이 비수대전에서 패배하자 384년에 모용수가 관동(關東)에서 반란을 일으켜 후연을 건국하였고 이 소식을 들은 모용충의 형 모용홍도 거병하였다.
이에 모용충도 평양에서 거병하였는데 부견이 파견한 토벌군에게 패배하고 모용홍의 진영으로 도망쳤다. 모용홍과 모용충은 장안(長安)을 향해 진격하였는데 6월에 모용홍이 부하 고개(高蓋) 등에게 살해되었다. 모용홍을 살해한 고개는 모용충을 황태제(皇太弟)로 추대하고 지도자로 삼았다.
모용충은 전진의 군대를 격파하며 장안으로 진격하여 7월에 아방성(阿房城)을 점령하고 거점으로 삼았으며 장안을 포위하였다.
385년 정월, 모용충은 아방성에서 황제에 즉위하고 경시(更始)라 개원하였다. 6월 말, 부견과 부굉이 장안을 버리자 모용충은 장안에 무혈입성하여 약탈을 자행하였다. 이후 장안에 거점을 둔 모용충은 궁실을 축조하고 농사를 장려하는 등 장안을 중심으로 정착하려 하였다.
2. 3. 장안 통치와 최후
384년 모용충은 평양(平陽)에서 거병하였으나 부견이 파견한 토벌군에게 패배하고 모용홍(慕容泓)의 진영으로 도망쳤다. 모용홍과 모용충은 장안(長安)을 향해 진격하였는데 6월에 모용홍이 부하 고개(高蓋) 등에게 살해되었다. 모용홍을 살해한 고개는 모용충을 황태제(皇太弟)로 추대하고 지도자로 삼았다.모용충은 전진의 군대를 격파하며 장안으로 진격하여 7월에 아방성(阿房城)을 점령하고 거점으로 삼았으며 장안을 포위하였다.
385년 정월, 모용충은 아방성에서 황제에 즉위하고 경시라 개원하였다. 6월 말, 부견과 부굉이 장안을 버리자 모용충은 장안에 무혈입성하여 약탈을 자행하였다. 이후 장안에 거점을 둔 모용충은 궁실을 축조하고 농사를 장려하는 등 장안을 중심으로 정착하려 하였다.
그러나 다른 선비족들은 고향인 관동(關東)으로 돌아가고자 하여 모용충의 정책에 불만을 품었고 386년 2월, 부하 한연(韓延) 등에게 살해되었다.
3. 가족 관계
참조
[1]
서적
Zizhi Tongjian
[2]
서적
Book of Jin
[3]
서적
Zizhi Tongjian
[4]
서적
晋書「慕容暐載記」
[5]
서적
資治通鑑「晋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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