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가
1. 개요
밀가는 창세기에 등장하는 인물로, 하란의 딸이자 리브가의 할머니이다. 사라의 여동생으로 언급되기도 하며, 나홀과 결혼하여 여덟 자녀를 두었다. 밀가의 손녀 리브가는 이삭과 결혼하여 야곱을 낳았고, 야곱은 이스라엘이 되었다. 일부 학자들은 밀가가 리브가의 어머니였을 가능성을 제기하며, 근친상간 여부에 대한 논란도 존재한다.
| 이름 (한글) | 밀가 |
|---|---|
| 이름 (한자) | 미상 |
| 이름 (히브리어) | מִלְכָּה |
| 출생지 | 우르 카스딤, 칼데아, 수메르 (현재의 이라크 남부) |
| 배우자 | 나홀 |
| 부모 | 하란 |
| 친척 | 롯 (형제), 이스가 (자매), 아브라함 (삼촌), 나홀 (삼촌) |
2. 사라의 여동생
창세기에 나오는 야훼 구절에서는 하란이 이스가와 밀가의 아버지라고 밝히고 있다. 미드라쉬 전통의 일부 랍비 문헌에서는 이스가를 사라와 동일 인물로 보았다. 바빌로니아 탈무드에 따르면, 이스라엘 랍비 중 한 명인 랍비 이삭 나파하는 이스가와 사라가 같은 사람이며, "그녀를 이스가라고 부르는 이유는 그녀가 성령을 통해 통찰했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3. 리브가의 조상
창세기에 따르면 리브가의 할머니는 밀가이다. 하지만 일부 학자들은 밀가가 원래 리브가의 어머니였을 수도 있다고 주장한다. 이들은 제사장 자료에 의해 리브가의 아버지로 확인된 브두엘이 나중에 추가된 인물이며, 리브가는 밀가와 나홀의 딸이었다고 주장한다.
성경 창세기 24장 15절에는 밀가가 리브가의 할머니이며, 그녀의 아버지는 브두엘이라고 기록되어 있다.
4. 나홀과의 결혼과 후손
창세기 22장에 따르면, 밀가와 나홀 사이에는 우스, 부스, 그무엘, 게셋, 하소, 빌다스, 이들랍, 브두엘의 여덟 자녀가 있었다. 타르굼 요나단은 밀가가 언니 사라의 공로로 수태하게 되었다고 전한다. 밀가의 아들 브두엘은 파단 아람(아람나하임)으로 이주하여 리브가를 낳았다. 밀가의 손녀 리브가는 사촌 이삭과 결혼하여 야곱을 낳았고, 야곱은 이스라엘이 되었다. 일부 미드라쉬에서는 밀가가 비유대 세계 모든 예언자의 조상이었다고 전한다.
5. 근친상간 논란
이븐 에즈라는 창세기 11장 29절에 대한 주석에서 밀가의 아버지 하란과 아브라함의 형제 하란은 다른 인물이라고 주장했다. 이븐 에즈라의 해석에 따르면, 밀가는 아브라함의 또 다른 형제인 나홀과 결혼했으므로 밀가의 남편은 그녀의 삼촌이 아니었다.
바빌로니아 탈무드에서 랍비 이삭은 하란이라는 이름을 가진 두 사람이 동일 인물이라고 보았다. 만약 그렇다면 밀가는 삼촌과 결혼한 셈이 된다. 레위기에서는 이모와 조카 사이의 결혼은 금지했지만( [http://www.mechon-mamre.org/p/pt/pt0320.htm#19 레위기 18:14, 20:19]), 삼촌과 조카 사이의 결혼은 금지하지 않았다. 탈무드는 남자가 누이의 딸과 결혼하는 것을 허용했다. (예바모트 62b-63a.) 랍비 이삭이 밀가의 자매 이스가를 사라(당시 사라이)와 동일시한다면, 아브라함은 형제 하란의 딸과 결혼한 것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