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위로가기

바니노-홀름스크 철도연락선

"오늘의AI위키"는 AI 기술로 일관성 있고 체계적인 최신 지식을 제공하는 혁신 플랫폼입니다.
"오늘의AI위키"의 AI를 통해 더욱 풍부하고 폭넓은 지식 경험을 누리세요.

1. 개요

바니노-홀름스크 철도연락선은 러시아 사할린과 본토를 연결하는 페리 노선이다. 1973년 취항하여 현재 사할린 해운 회사(SASCO) 소속의 4척의 선박으로 운영되며, 철도 차량과 트럭, 승객을 수송한다. 이 노선은 사할린과 러시아 극동 지역의 운송 및 경제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연간 330만 톤의 화물을 처리할 수 있다. 선박 노후화로 인해 현대화 계획이 추진 중이며, 2세대 선박 건조를 위한 타당성 조사가 이루어졌다.

더 읽어볼만한 페이지

바니노-홀름스크 철도연락선
기본 정보
사할린-8호 페리가 부두에 정박해 있다.
사할린-8호가 홀름스크 항구 부두에 정박해 있다.
위치러시아 극동
수로타타르 해협
교통 유형열차 페리
개업일1973년 6월 27일
노선 길이약 260km
수송 대상열차
운영사사할린 해운 회사
터미널2개
웹사이트사할린 해운 회사 웹사이트
명칭
한국어바니노-홀름스크 철도 연락선
영어Ferry line Vanino-Kholmsk
일본어ワニノ・ホルムスク鉄道連絡船 (와니노・호루무스쿠 철도 연락선)
로마자 표기Paromnaya pereprava Vanino - Kholmsk (빠롬나야 뻬례쁘라바 바니노 - 홀름스크)

2. 역사

스탈린 시대인 1950년에 사할린 섬과 러시아 본토를 잇는 사할린 터널 건설이 시작되었으나, 1953년 스탈린 사망 직후 중단되었다. 이후에도 두 지역을 연결하려는 구상은 계속되어, 1962년 유즈노사할린스크에서 열린 회의에서 철도 연락선 건설이 다시 논의되었다. 마침내 1964년 9월 3일, 소련 공산당 중앙위원회바니노홀름스크를 잇는 철도 연락선 개설을 공식적으로 결정했다.

홀름스크 항만 시설 건설에는 4년이 소요되었으며, 1973년 6월 27일 마침내 바니노-홀름스크 철도 연락선이 정식으로 운항을 시작했다. 이 연락선은 사할린주러시아 극동 지역의 교통 및 경제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1980년대까지 최대 8척의 페리가 운항하며 활발히 운영되었다.[1]

그러나 페레스트로이카소련의 붕괴를 거치며 1990년대에 닥친 경제 위기는 페리 운영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운송료 미납 문제 등으로 운항이 지연되거나 중단되는 등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이러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연락선은 현재까지 사할린과 러시아 본토를 잇는 핵심 교통로로 기능하고 있으며, 노후화된 선박을 대체하기 위한 새로운 페리 건조 계획도 진행 중이다.

2. 1. 초기 구상 및 건설

스탈린 시대인 1950년에 사할린 터널 건설이 시작되었으나, 1953년 스탈린 사망 직후 중단되었다. 이후에도 철도 연락선 구상은 계속 논의되어, 1962년 4월 유즈노사할린스크에서 열린 러시아 극동 지역 생산력 향상 회의에서 다시 의제로 다루어졌다. 1964년 9월 3일, 소련 공산당 중앙위원회와 소련 각료회의는 "사할린주 생산력 개발 가속화 조치에 관하여"라는 결정을 채택하며 바니노홀름스크를 잇는 철도 연락선 개설 계획을 공식화했다.

홀름스크 항구 건설에는 4년이 소요되었으며, 길이 252m의 부두를 건설하고 15ha 면적의 바다를 매립했다.

1973년 4월 12일, V. S. 빌코바 선장이 지휘하는 증기 쇄빙선 '사할린 1호'가 발트해에서 항해하여 홀름스크 항에 도착했다. 같은 해 6월 27일, 바니노-홀름스크 철도 연락선이 정식으로 취항했다. 바니노에서 열린 취항식에는 해군 장관 티모페이 구젠코, 하바롭스크 지방 당위원회 제1서기 알렉세이 초르니, 사할린주 당위원회 제1서기 파벨 레오노프 등이 참석했다.

연락선 취항은 사할린주러시아 극동 전체의 교통 및 경제 발전에 중요한 전환점이 되었다. 1970년대와 1980년대에 가장 활발하게 운영되었으며, 이 시기에는 최대 8척의 페리가 운항하며 연간 600만 톤 이상의 화물과 30만 명 이상의 승객을 수송했다.[1]

그러나 페레스트로이카소련의 붕괴 이후 1990년대에 닥친 경제 위기는 페리 운항에도 큰 영향을 미쳤다. 운송료 미납으로 인한 화물 운송 지연이 빈번했고, 페리가 며칠씩 항구에 발이 묶이는 등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다.

2. 2. 소련 시대 운영

스탈린 시대인 1950년에 사할린 터널 건설이 시작되었으나, 1953년 스탈린 사망 직후 중단되었다. 이후에도 철도 연락선 구상은 계속 논의되었고, 1962년 4월 유즈노사할린스크에서 열린 극동 지역 생산력 향상 회의에서 다시 의제로 올랐다. 마침내 1964년 9월 3일, 소련 공산당 중앙위원회와 소련 각료회의는 "사할린주 생산력 개발 가속화 조치에 관하여"를 채택하며 바니노홀름스크를 잇는 철도 연락선 개설 계획을 공식화했다.

홀름스크 항구에는 길이 252m의 부두가 건설되었고, 이를 위해 15헥타르의 바다가 매립되었다. 항구의 육상 및 해상 시설 건설에는 총 4년이 소요되었다.

1973년 4월 12일, 발트해에서 출발한 증기 쇄빙선 '사할린 1호'가 V. S. 빌코바 선장의 지휘 아래 홀름스크 항에 도착했다. 같은 해 6월 27일, 바니노-홀름스크 철도 연락선이 성대하게 개통되었다. 바니노에서 열린 취항식에는 해군 장관 티모페이 구젠코, 하바롭스크 지방 당 제1서기 알렉세이 초르니, 사할린주 당 제1서기 파벨 레오노프 등이 참석했다.

철도 연락선 취항은 사할린주러시아 극동 전체의 교통 및 경제 발전을 새로운 단계로 이끌었다. 수송량은 크게 증가하여 연간 600만 톤 이상의 화물과 30만 명 이상의 승객을 수송했다. 특히 1970년대와 1980년대에 가장 활발하게 운영되어, 최대 8척의 페리가 동시에 운항하기도 했다.[1]

그러나 페레스트로이카소련의 붕괴에 따른 1990년대의 경제 위기는 페리 운항에도 영향을 미쳤다. 운송료 미납으로 화물 운송이 지연되고, 페리가 며칠씩 항구를 떠나지 못하는 등 물류 불안정과 운항 차질 문제가 발생했다.

2. 3. 소련 붕괴 이후

바니노 항구


바니노-홀름스크 철도 연락선은 이 노선 운항을 위해 특별히 설계되고 건조된 특수 페리선으로 운송된다. 소련 시절 칼리닌그라드의 얀타르 조선소에서 총 10척의 사할린 시리즈 선박이 건조되었다.[2] 초기 5척은 더 이상 운항하지 않으며, 사할린-6은 케르치 해협 페리 노선에서 사용하기 위해 모스크바 정부에 매각된 후 폐기되었다.[3]

2010년대 초 기준으로, 사할린 해운 회사(SASCO)가 소유한 페리 선단은 사할린-7, 사할린-8, 사할린-9, 사할린-10 등 4척의 유사한 디젤-전기 선박으로 구성되어 있다. 각 선박은 한 번의 운항에 철도 화차 28량 또는 대형 트럭 37대를 운송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또한, 위험물 운송용으로 개조된 사할린-10을 제외한 각 페리는 최대 100명의 승객을 수용할 수 있으며, 주로 사할린-8과 사할린-9이 여객 운송을 담당한다. 이 노선의 일반적인 페리 운항 시간은 11~12시간이지만, 겨울철이나 악천후 시에는 16~18시간, 때로는 최대 21시간까지 소요되기도 한다.

페리는 러시아 철도 네트워크를 따라 이동하는 철도 화차를 직접 선박에 실어 운송한다. 항구에서 화물을 다른 운송 수단으로 옮겨 싣는 과정을 생략함으로써, 항만 작업 시간과 물동량을 줄이고 운송 시간을 단축하며 화물의 안전성을 높이는 장점이 있다. 사할린의 철도 궤간(1067mm)은 러시아 본토 표준 궤간과 다르기 때문에, 홀름스크 항구에서 대차 교환 작업이 이루어진다.

일부 외국의 철도 페리와 달리, 사할린 페리에서는 승객이 탑승한 차량을 직접 운송하지 않으며, 승객은 별도로 페리 내 여객 객실을 이용해야 한다.

1990년대 말부터 하바롭스크 지방의 바니노에서 하바롭스크콤소몰스크나아무레까지 도로 교통이 개선되면서, SASCO는 철도 화차 외에도 자동차, 특히 부패하기 쉬운 상품이나 소비재를 실은 대형 트럭 운송도 병행하고 있다.

바니노-홀름스크 페리는 현재까지도 사할린과 러시아 본토를 잇는 가장 중요한 교통 동맥으로 기능하고 있다. 연간 약 330만ton의 화물 처리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2009년에는 140만ton의 화물을 운송했다. 이 페리를 통해 사할린 지역 주민들에게 필요한 연중 물품이 공급되며, 반대로 사할린에서 생산된 어업, 펄프 및 제지 산업 제품 등이 본토로 운송된다. 또한, 코르사코프나 홀름스크 항구를 통해 해상으로 운송된 동남아시아 등지의 대외 무역 화물도 이 페리를 이용하여 러시아 내륙으로 이동한다.

운항 중인 페리 선박들의 노후화 문제(가장 최근에 건조된 사할린-10마저 1992년 건조되었으며, 나머지는 더 오래됨)로 인해, 사할린 해운 회사는 기존 선박의 폐기 시점에 맞춰 화차 38량을 실을 수 있는 2세대 페리 건조를 포함한 페리 복합 시설 개선 타당성 조사를 완료한 상태이다.

이 노선의 페리는 고정된 운항 시간표 없이, 화물이 모이는 대로 운항한다. 선박의 출발 및 도착 시간은 화물 수송량과 기상 조건에 따라 유동적으로 결정된다.

3. 최근 동향

바니노-홀름스크 철도연락선은 현재 사할린 해운 회사(SASCO)가 운영하는 4척의 '사할린' 시리즈 선박(7호~10호)으로 유지되고 있다.[7][5] 이 선박들은 소련 시절 칼리닌그라드의 얀타르 조선소에서 이 노선을 위해 특별히 건조된 것으로[2], 사할린과 러시아 본토를 잇는 핵심적인 교통 동맥 역할을 수행한다. 철도 차량을 직접 선박에 실어 운반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며, 이를 통해 물류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연락선은 연간 330만 톤의 화물 수송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2009년에는 140만 톤의 화물을 운송했다. 본토에서 사할린으로는 생활필수품과 여객을, 사할린에서 본토로는 어류 제품, 펄프 및 제지 등 공업 제품을 주로 수송한다.

그러나 운항 중인 선박 대부분이 1970~80년대에 건조되었고 가장 최신 선박인 사할린 10호마저 1992년 건조되어 노후화가 심각한 문제로 지적된다.[2] 이에 따라 안정적인 운항과 현대적인 서비스 제공을 위해 새로운 선박 도입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사할린 해운 회사는 38대의 화차를 수용할 수 있는 2층 구조의 차세대 선박 건조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완료하는 등 현대화를 준비하고 있다.[7]

3. 1. 현재 운영 상황

현재 바니노-홀름스크 철도연락선은 사할린 해운 회사(SASCO)가 운영하며, 총 4척의 디젤-전기 선박(사할린-7호, 사할린-8호, 사할린-9호, 사할린-10호)이 운항 중이다.[7] 이 선박들은 소련 시절 칼리닌그라드의 얀타르 조선소에서 이 노선을 위해 특별히 건조된 10척의 사할린 시리즈 중 일부이다.[2] 초기 5척(사할린 1호~5호)은 폐기되었고, 사할린 6호는 우크라이나에 매각되어 흑해의 케르치 해협 페리 노선에서 운항되다가 이후 폐기되었다.

홀름스크 항에 정박 중인 사할린 8호


각 선박은 한 번에 28량의 철도 화차 또는 37대의 대형 트럭을 운송할 수 있다. 위험물 운송용으로 개조된 사할린 10호를 제외한 나머지 선박들은 최대 100명의 승객을 수용할 수 있으며, 실제 여객 운송은 사할린 8호와 9호가 담당한다. 운항 소요 시간은 보통 11~12시간이지만, 겨울철이나 악천후 시에는 16~18시간, 때로는 최대 21시간까지 걸릴 수 있다.

이 연락선은 철도 차량을 직접 선박에 실어 운반하므로 러시아 철도 네트워크의 일부로 기능한다. 이를 통해 항구에서 화물을 옮겨 싣는 과정을 생략하여 운송 시간을 단축하고 수송량을 늘리며 화물의 안전성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 다만 사할린의 철도 궤간(1067mm)은 러시아 본토 표준궤(1520mm)와 다르기 때문에, 홀름스크 항구에서 대차 교환 작업이 이루어진다. 일반 승객의 자가용 차량 운송은 불가능하며, 승객은 선박 내 여객 시설을 이용해야 한다.

1990년대 말부터 하바롭스크 지방의 바니노하바롭스크, 콤소몰스크나아무레를 잇는 도로가 개통되면서, 철도 화차 외에도 트럭을 이용한 자동차 운송도 활발해졌다. 특히 부패하기 쉬운 상품이나 소비재 운송에 많이 이용된다.

연락선은 연간 330만 톤의 화물을 처리할 수 있으며, 2009년에는 140만 톤의 화물을 운송했다. 본토에서 사할린으로는 생활필수품과 여객을 주로 수송하고, 반대로 사할린에서 본토로는 어류 가공품, 펄프, 제지 등 공업 제품을 수송한다. 또한, 코르사코프나 홀름스크 항구를 통해 들어오는 동남아시아 등지의 국제 무역 화물도 이 연락선을 통해 본토로 운송된다.

마미야 해협의 풍경


연락선은 정해진 시간표 없이 운항하며, 화물 적재량과 기상 조건에 따라 출항 및 접안 시간이 결정된다. 따라서 기상 악화 시에는 승객 유무와 관계없이 운항이 중단될 수 있다.

현재 운영 중인 선박들은 노후화가 진행되고 있다. 가장 최근에 건조된 사할린 10호조차 1992년산이다. 이에 따라 사할린 해운 회사는 운항 시간 준수 및 서비스 현대화를 위해 38대의 화차를 실을 수 있는 2층 구조의 차세대 선박 건조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완료한 상태이다.

3. 2. 수송 현황 및 역할

현재 SASCO가 사할린 7호, 8호, 9호, 10호의 4척 체제로 운항하고 있다.[7][5] 이 선박들은 소련 시절 칼리닌그라드의 얀타르 조선소에서 바니노-홀름스크 노선 전용으로 건조된 10척의 사할린 시리즈 중 일부이다.[2] 초기 1~5호 선박은 폐기되었고, 6호는 우크라이나에 매각되어 흑해(케르치 해협 페리 노선)에서 운항되다 폐기되었다.[3][4]

각 선박은 한 번에 28량의 철도 차량 또는 37대의 대형 트럭을 운반할 수 있다.[7] 위험물 운송용인 10호를 제외한 나머지 선박은 최대 100명의 승객을 수용할 수 있으며, 실제 여객 수송은 8호와 9호가 담당한다.[7] 평균 소요 시간은 평상시 11~12시간, 악천후 시 16~18시간이며, 실제로는 21시간 이상 걸릴 수도 있다.[8][6]

이 연락선은 선박에 철도 차량을 직접 싣는 방식으로 운영되어 러시아 철도 네트워크의 일부를 형성한다. 이를 통해 항만에서의 환적 작업 없이 화물을 운송하여 시간 단축, 수송량 증대, 화물 안전성 확보에 기여한다. 사할린의 철도 궤간은 1067mm로 러시아 본토 표준궤와 다르기 때문에, 홀름스크 항구에서 대차 교환 작업이 이루어진다. 1990년대 말부터 하바롭스크 지방의 바니노하바롭스크, 콤소몰스크나아무레를 잇는 자동차 도로가 개통되면서 철도 화차 외에 대형 트럭 운송도 활발해졌다. 특히 부패하기 쉬운 상품이나 소비재 운송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주의할 점은 여객의 자가용 차량 수송은 불가능하며, 승객은 별도의 객실을 이용해야 한다. 고정된 운항 시간표는 없으며, 화물 적재 상황과 기상 조건에 따라 출항 및 접안 시간이 결정된다. 기상 악화 시에는 여객 수송도 중단될 수 있다.

연락선은 연간 330만 톤의 화물 수송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2009년에는 140만 톤의 화물을 운송했다. 본토에서 사할린으로는 생활용품과 여객을 주로 수송하고, 사할린에서 본토로는 어류 제품, 펄프, 제지 및 기타 공업 제품 등을 수송한다. 또한 코르사코프나 홀름스크 항구를 통해 들어오는 동남아시아 등지의 대외 무역 화물을 본토로 연계 수송하는 역할도 한다.

현재 운항 중인 선박들은 노후화가 심각한 상태이다. 가장 최신 선박인 '사할린 10호'조차 1992년에 건조되었다. 이에 따라 SASCO는 운항 시간 준수 및 수송 환경 현대화를 위해 38대의 화차를 수용할 수 있는 2층 구조의 2세대 선박 건조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완료했다.

3. 3. 선박 현대화 계획

현재 운항 중인 선박들은 노후화 문제가 심각하다. 가장 최근에 건조된 '사할린 10호'조차 1992년에 만들어졌으며, 나머지 선박들은 이보다 더 오래되었다.[2][5][7]

이에 따라 사할린 해운 회사(SASCO)는 운송 시간 준수 및 수송 환경 현대화를 위해 새로운 선박 도입을 추진하고 있다.[7] 타당성 조사를 통해 38개의 화차(또는 자동차)를 수용할 수 있는 2층 구조의 2세대 선박 건조 계획이 검토되었다.[7]

4. 기술적 특징

바니노-홀름스크 철도연락선의 가장 큰 기술적 특징은 러시아 철도 네트워크의 일부로서, 철도 차량을 선박에 직접 싣고 내릴 수 있는 롤온/롤오프(Roll-on/roll-off) 방식을 사용한다는 점이다. 이 방식은 항구에서 화물을 하역하고 다시 적재하는 과정을 생략하여 운송 시간을 단축하고 물류 비용을 절감하며, 화물 손상의 위험을 줄이는 장점을 가진다.[8]

하지만 사할린의 철도 궤간(열차 바퀴 사이의 거리)은 1067mm로 러시아 본토의 표준궤(1520mm)와 다르기 때문에, 홀름스크 항구에서는 열차의 대차 교환 작업이 필수적이다. 이 과정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궤간 변경 섹션에서 확인할 수 있다.

연락선 운항에는 이 노선을 위해 특별히 설계되고 건조된 페리선이 사용되며, 선박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특수 선박 운용 섹션에서 다룬다. 또한, 이 노선은 고정된 운항 시간표 없이 화물 적재량과 기상 조건에 따라 유동적으로 운항하는 특징이 있다. 악천후 시에는 운항 시간이 크게 늘어나거나 여객 수송이 중단될 수도 있다.[8]

4. 1. 궤간 변경

바니노-홀름스크 철도연락선은 선박에 직접 철도 차량을 실어 운송하는 방식으로 러시아 철도 네트워크의 일부를 형성하고 있다. 이 기술은 항구에서 화물을 물리적으로 환적하는 과정을 생략하여 화물 처리 시간과 부피를 줄이고, 운송 시간을 단축하며, 화물의 안전성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8]

사할린의 철도 궤간(1067mm)은 러시아 본토의 국가 궤간과 다르기 때문에, 홀름스크 항구에서 대차 교환 작업이 수행된다.

4. 2. 특수 선박 운용

바니노-홀름스크 철도 연락선은 이 노선 운항을 위해 특별히 설계되고 건조된 특수 페리선을 사용한다. 총 10척의 '사할린' 시리즈 선박이 소련 시절 칼리닌그라드의 얀타르 조선소에서 건조되었다.[2] 초기 1호부터 5호까지의 선박은 이미 폐기되었으며, 사할린 6호는 우크라이나에 매각되어 흑해의 케르치 해협 페리 노선에서 운행되다가 나중에 폐기되었다.[3]

현재는 사할린 해운 회사(SASCO)가 사할린 7호, 사할린 8호, 사할린 9호, 사할린 10호 등 4척의 유사한 디젤-전기 선박을 운용하고 있다.[7]

각 선박은 한 번의 운항으로 28량의 철도 화차 또는 37대의 대형 트럭을 운송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7] 또한, 위험물 운송용으로 개조된 사할린 10호를 제외한 나머지 선박들은 최대 100명의 승객을 수용할 수 있다. 여객 운송은 주로 사할린 8호와 9호가 담당한다.[7] 평균 소요 시간은 평상시 11~12시간이며, 겨울철이나 악천후 시에는 16~18시간, 때로는 최대 21시간까지 소요될 수 있다.[8]

페리는 화물이 실린 철도 화차를 직접 운송하여 러시아 철도 네트워크의 일부 기능을 수행한다. 이를 통해 항구에서 화물을 다른 운송 수단으로 옮겨 싣는 물리적 환적 과정을 생략할 수 있어, 항만 작업 시간과 물동량을 줄이고 운송 시간을 단축하며 화물의 안전성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 다만, 사할린의 철도 궤간은 1067mm로 러시아 본토의 표준궤(1520mm)와 다르기 때문에, 홀름스크 항구에서 대차 교환 작업이 이루어진다.

일부 외국의 철도 페리와 달리, 사할린 페리에서는 일반 승용차와 같은 여객 자가용 차량의 운송은 제공되지 않으며, 승객은 별도의 여객 객실을 이용해야 한다. 1990년대 말부터 하바롭스크 지방의 바니노하바롭스크, 콤소몰스크나아무레를 잇는 자동차 도로가 개통되면서, SASCO는 철도 화차뿐만 아니라 대형 트럭 등 자동차 운송도 시작했다. 특히 부패하기 쉬운 상품이나 기타 소비재를 실은 차량들이 주로 운송된다.

바니노-홀름스크 페리는 오늘날에도 사할린과 러시아 본토 사이의 가장 중요한 교통 동맥 역할을 계속하고 있다. 연간 330만 톤의 화물을 수송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2009년에는 140만 톤의 화물이 이 페리를 통해 운송되었다. 이 페리는 사할린 지역 주민들을 위해 연중 필요한 생필품과 여객을 운송한다. 반대 방향으로는 어업, 펄프 및 제지 산업 등의 제품이 섬에서 본토로 배송된다. 또한, 코르사코프나 홀름스크의 사할린 항구로 해상 상선을 통해 운송된 동남아시아 등지의 대외 무역 화물도 이 페리를 통해 러시아 내륙으로 운송된다.

운용 중인 페리선들은 노후화가 진행되었는데, 가장 최신 선박인 사할린 10호조차 1992년에 건조되었고 나머지는 그보다 더 오래되었다. 이에 따라 사할린 해운 회사는 폐선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운항 시간 준수 및 운송 환경 현대화를 위해 38량의 화차를 수용할 수 있는 2층 구조의 차세대 페리 건조를 포함한 페리 복합 시설 현대화를 위한 타당성 조사를 완료했다.

이 노선의 페리에는 고정된 시간표가 없으며, 화물 적재 상황에 따라 운항한다. 선박의 출발 시간과 도착 시간은 화물 수송량과 기상 조건에 따라 유동적으로 결정된다. 도로 사정이 좋지 않은 경우에는 여객의 사정에 관계없이 여객 수송도 중단될 수 있다.

5. 한국과의 관계

(작성할 내용 없음)

6. 기타

일본 통치 시대에 건설되어, 유즈노사할린스크(도요하라)와 홀름스크(마오카)를 잇던 구호마선은 호다이 루프선 구간의 터널 붕괴 사고 발생을 이유로 폐지되었다. 그 때문에 유즈노사할린스크 - 홀름스크 간의 이동은 버스를 이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철도 자체는 아르센체프카(마누이) 경유로 유즈노사할린스크와 연결되는 노선(마쿠센)이 존재하지만, 우회적이고 운행 시간표도 매우 불편하여 여객 이용은 일반적이지 않다. 또한, 연락선이 발착하는 홀름스크 항의 부두는 홀름스크-솔치로보치니 역(Холмск-Сортировочный|홀름스크-소르티로보치니ru, 구 테이 역)에 있으며, 홀름스크=유즈니 역(Холмск-Южный|홀름스크-유즈니ru, 구마오카 역)이 아니다.

참조

[1] 웹사이트 Переправа через пролив http://www.vff-s.ru/[...] 2018-10-16
[2] 웹사이트 ИСТОРИЯ http://www.shipyard-[...]
[3] 웹사이트 Сахалин-6 http://fleetphoto.ru[...]
[4] 웹사이트 Фото: «Сахалин-6», Тип «Сахалин», проект 1809 — Водный транспорт http://fleetphoto.ru[...]
[5] 웹사이트 Технические характеристики паромов типа «Сахалин» http://www.sasco.ru/[...]
[6] 웹사이트 Линия «Ванино — Холмск» на сайте SASCO http://www.sasco.ru/[...]
[7] 웹인용 Технические характеристики паромов типа «Сахалин» http://www.sasco.ru/[...] 2018-10-16
[8] 웹인용 Линия «Ванино — Холмск» на сайте SASCO http://www.sasco.ru/[...] 2018-10-16



본 사이트는 AI가 위키백과와 뉴스 기사,정부 간행물,학술 논문등을 바탕으로 정보를 가공하여 제공하는 백과사전형 서비스입니다.
모든 문서는 AI에 의해 자동 생성되며, CC BY-SA 4.0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위키백과나 뉴스 기사 자체에 오류, 부정확한 정보, 또는 가짜 뉴스가 포함될 수 있으며, AI는 이러한 내용을 완벽하게 걸러내지 못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제공되는 정보에 일부 오류나 편향이 있을 수 있으므로, 중요한 정보는 반드시 다른 출처를 통해 교차 검증하시기 바랍니다.

문의하기 : help@durum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