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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산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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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배산임수는 뒤에 산을 등지고 앞에 물을 두는 지형을 의미하며, 풍수지리에서 후손에게 복을 가져다주는 이상적인 환경으로 여겨진다. 서울은 백두산에서 뻗어 나온 산맥과 한강의 조화로 배산임수 지형을 이루어 명당으로 평가받았으며, 북한산을 주산, 남산을 안산으로 하여 내사산과 외사산이 도시를 감싸는 형태를 갖추고 있다. 특히 청계천과 한강이 태극 형상을 이루는 수태극 명당으로 여겨져, 도시의 생기를 불어넣고 번영을 가져다준다고 믿었다. 또한 '생거진천 사거용인'이라는 말처럼 용인은 명당으로 꼽히며, 건물이나 묘를 조성할 때 배산임수 지형을 따르는 것이 중요하게 여겨진다. 아파트의 경우 실내에서 가장 넓게 보이는 방향을 향으로 간주하여 배산임수 여부를 판단한다.

2. 전해지는 이야기

서울이 명당이라는 이야기는 조선 건국 당시부터 전해져 내려온다. 백두산에서 시작된 산맥과 남한강, 북한강이 합쳐진 한강이 서울에서 만나 음양의 조화를 이룬다는 것이다. 한양(옛 서울)은 이러한 배산임수의 조건을 갖춘 대표적인 도시로, 일본, 대만, 싱가포르에서는 현공풍수에서 말하는 왕산왕향이라고 칭하고 있다.

"생거진천 사거용인"(生居鎭川 死居龍仁)은 "살아서는 진천, 죽어서는 용인"이라는 뜻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이는 본래 의미와 달리 지역적인 해석으로 사용되는 경우다. 원래 이 말은 용인과 진천에 전해 내려오는 설화와 관련이 있다.

용인이 명당 터로 여겨지는 데에는 풍수지리적인 이유도 있다. 『만산도』(萬山圖)에서는 용인의 특정 지역을 "신동이 태어나고 명재상이 끊이지 않을 땅"이라고 묘사한다.[1] 이처럼 용인은 법화산, 부아산, 백운산 등에 많은 명당터가 있어, 예로부터 고관대작들이 조상의 묏자리를 잡기 위해 다투던 곳이었고, 그로 인해 '생거진천 사거용인'이라는 말이 생겨났다고 전해진다.[2]

2. 1. 서울의 명당 조건

서울은 음양의 조화가 완벽하게 이루어진 곳으로 평가된다. 백두산에서 시작된 산맥(음)과 남한강, 북한강에서 시작되어 양수리에서 합류하는 한강(양)이 서울에서 만나기 때문이다. 이는 풍수지리에서 중요하게 여기는 산수교합, 즉 음양교합이 이루어진 것으로 본다.[1]

경복궁을 중심으로 서울을 둘러싸고 있는 산은 다음과 같다.

구분구성
내사산(內四山)백악산(북쪽), 인왕산(서쪽), 남산(남쪽), 낙산(동쪽)
외사산(外四山)북한산(북쪽), 용마산(동쪽), 덕양산(서쪽), 관악산(남쪽)



서울의 내청룡(內靑龍)은 삼청터널 위에서 혜화동, 이화동을 거쳐 낙산까지 이어지는 능선이고, 내백호(內白虎)는 북악산 우측에서 창의문(자하문), 인왕산을 지나 금화터널 위로 이어지는 능선이다. 안산(案山)은 남산이다.[1]

청계천북악산인왕산 사이에서 시작하여 서울을 감싸 안으며 동쪽으로 흐르고, 한강은 동쪽에서 서쪽으로 흘러 서울 전체를 감싸는 태극 형상을 이룬다. 이는 수태극(水太極)의 명당으로, 여의도와 밤섬은 한강의 유속을 조절하고 생기를 보호하는 외수구(外水口) 역할을 한다.[1]

이러한 산세와 물의 흐름 덕분에 서울은 풍수지리적으로 천하의 명당으로 평가받으며, 현대 도시 요건으로도 큰 산과 강을 끼고 있어 세계적으로도 손색없는 도시로 여겨진다.[1]

2. 2. 수태극 명당으로서의 서울

서울은 산세뿐만 아니라 물도 수태극(水太極)의 명당으로 이루어져 있다고 한다. 내당수인 청계천은 서북쪽인 북악산인왕산 사이에서 득수하여 서울을 감싸 안아주면서 동쪽으로 흐르고, 동쪽에서 서쪽으로 흐르는 대강수인 한강과 합류하여 서울 전체를 감아주어 태극의 형상을 하고 있다고 한다.

수태극은 용의 생기를 가두어 밖으로 흩어지지 않도록 할 뿐만 아니라 여의도와 밤섬은 한강수의 유속을 조절하고 보국 안의 생기를 보호하는 섬으로 외수구(外水口) 역할을 한다고 한다. 이처럼 서울은 풍수지리적으로 천하의 명당으로 한나라 수도의 요건을 모두 갖추었을 뿐만 아니라 현대적 도시 요건으로도 큰 산과 큰 강을 끼고 있어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조금도 손색이 없는 곳으로 평가되고 있다.

2. 3. 생거진천 사거용인

"생거진천 사거용인"(生居鎭川 死居龍仁)은 "살아서는 진천, 죽어서는 용인"이라는 뜻으로, 흔히 살기에는 진천이 좋고, 죽어서 묻힐 장소로는 용인이 최고라는 의미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이는 지역적인 해석일 뿐, 원래는 용인과 진천에 전해 내려오는 설화와 관련된 말이다.

이 설화는 세 가지 유형으로 나뉜다.

  • 용인 사람이 죽어 진천 사람에게 접신하여 진천에 살다 죽은 이야기
  • 용인 남편이 죽자 진천 사람에게 재혼하여 진천에 살다 죽은 이야기
  • 용인 사람이 죽어 진천 사람에게 접신하여 용인에 살다 죽은 이야기


하지만 용인이 명당 터로 여겨지는 것은 풍수지리적인 이유도 있다. 『만산도』(萬山圖)라는 책에서는 용인의 특정 지역을 명당으로 꼽으며, "신동이 태어나고 명재상이 끊이지 않을 땅"이라고 설명하고 있다.[1] 이처럼 용인은 법화산, 부아산, 백운산 등에 많은 명당터가 있어, 예로부터 고관대작들이 조상의 묏자리를 잡기 위해 다투던 곳이었고, 그로 인해 '생거진천 사거용인'이라는 말이 생겨났다고 전해진다.[2]

3. 건물과 배산임수

건물을 지을 때 풍수에서는 산을 등지고 물을 바라보는 배산임수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이렇게 하면 땅의 기운을 받아 안정되고 좋은 기운을 얻을 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다. 반대로 물을 등지고 산을 바라보는 배수진의 형태는 좋지 않다고 여긴다.

아파트의 경우, 거실에서 가장 멀리, 넓게 보이는 쪽이 정면이 되며, 보통 발코니 쪽이 향이 된다.[2]

3. 1. 배산임수의 중요성

풍수에서는 건물을 짓거나 묘를 조성할 때 산을 등지고 물을 바라보는 배산임수(背山臨水)를 해야 후손이 복록(福祿)을 누리고 행복해진다고 믿는다. 반대로 물을 등지고 산을 바라보는 ‘배수진(背水陣)’ 형국은 땅의 기운을 제대로 타기 어려워 삶이 고되고 불행해진다고 설명한다.[2]

도시에서 건물이 배산임수인지 배수진인지를 알아보는 방법은 간단하다. 건물 뒤쪽이 산비탈이거나 산 구릉이면 ‘전저후고(前低後高)’ 지형으로, 배산임수에 해당하며 지기에 순응하여 건물 입지로 괜찮은 편이다. 반면 배수진을 친 건물은 건물 뒤쪽에 축대가 있어 지기의 흐름에 역행하고 지기가 약하다고 본다.[2]

풍수에서는 물을 재물로 보기에, 배수진을 쳤다면 재물을 등진 건물이라 재물 운이 나쁘다고 본다. 전고후저의 경사가 완만하면 축대가 낮아 재물 운이 그리 나쁘지 않지만, 축대가 높으면 재물이 도망가거나 흘러나간다고 한다. 평지에 가까운 지형은 축대가 낮거나 없어 흉함이 감소된다고 알려져 있다.[2]

3. 2. 도시 건물의 입지 판단

도시에서 건물의 입지가 배산임수인지 알아보는 방법은 의외로 쉽고 간단하다. 건물의 앞면이 아닌 건물 뒤쪽으로 가서 지세를 살피면 알 수 있다. 건물 뒤쪽이 산비탈이거나 산 구릉이면 '전저후고(前低後高)'의 지형이다. 이런 터에 지어진 건물은 배산임수라고 할 수 있다. 지기에 순응하기 때문에 건물 입지로서는 괜찮은 편이다. 말을 탈 때 말 머리의 갈퀴 쪽을 붙잡고 뛰는 것처럼 자세가 안정되고 잘 달릴 수 있다.[2]

배수진을 친 건물은 건물 뒤쪽에 돌이나 콘크리트로 축대를 쌓아 경사면을 평지로 조성한 뒤 건물을 짓는다. 따라서 건물 뒤쪽에 축대가 있는 건물은 지기의 흐름에 역행한 건물이다. 지기 역시 약하다고 보면 된다. 말 꼬리를 붙잡고 뛰는 것처럼 자세가 불안정하고 땅에 떨어져 몸을 다칠 수도 있어서다.[2]

풍수에서는 물을 재물로 본다. 따라서 배수진을 쳤다면 재물을 등진 건물이기 때문에 재물 운이 나쁘거나 흉하다. 건물이 배수진을 쳤더라도 덜하고 심한 정도의 차이가 있긴 하다. 전고후저의 경사가 완만하면 건물 뒤쪽에 축대가 낮아 재물 운도 그리 나쁘지 않다. 축대가 높으면 그만큼 재물이 도망가거나 흘러나간다. 지형이 평지에 가까우면 축대가 낮거나 없는 경우도 있어 흉함은 그만큼 감소된다.[2]

3. 3. 아파트의 정면 방향

아파트에서 정면, 즉 향(向)을 결정할 때는 실내(거실) 중앙에서 창밖을 내다봤을 때 가장 멀리, 가장 넓게 보이는 쪽을 기준으로 한다. 따라서 아파트의 경우 발코니 쪽이 그 집의 향이 된다.[2]

참조

[1] 백과사전 만산도 한국학중앙연구원
[2] 서적 부자생태학 왕의서재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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