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서

1. 본문

상서 (尙書)는 다음과 같은 의미를 지닌다.

### 1. 고대 중국의 역사서

• 개요: 상서는 중국 유교의 5경 중 하나로, 가장 오래된 역사서 중 하나로 여겨진다. 서경(書經)이라고도 불린다.
• 내용: 고대 중국의 요(堯) 임금부터 주(周)나라 시대까지의 군주와 신하들의 언행, 정치적 사건 등을 기록하고 있다. 주로 서(誓: 맹세하는 글)와 고(誥: 포고하는 글)의 형태로 이루어져 있다.
• 명칭 유래: 원래는 '서(書)'라고 불렸으나, 한나라 시대에 유학자들이 고대의 기록을 존중하는 의미에서 '상(尙)'자를 붙여 '상서'라고 불렀다. '상(尙)'은 '숭상하다', '상고하다'라는 의미를 내포한다. 또는 '상(尙)'을 '상(上)'으로 보아 '상고 시대의 공문서'라는 의미로 해석하기도 한다. 송나라 시대에는 유교의 주요 경전인 5경에 속한다는 의미에서 '서경'이라고 불렸다.
• 편찬: 공자가 고대 국가들의 정사에 관한 문서를 모아 편찬했다고 전해진다.
• 영향: 동아시아 여러 나라의 정치 문화에 큰 영향을 미쳤다.

• 개요: 진한 시대에 설치된 중국의 관료직으로, 한나라 때 그 중요성이 절정에 이르렀다. 수당 시대부터는 육부의 장관직이 되었다.
• 고려 시대: 한반도에서도 상서성은 정3품 관직으로서 육부의 장관을 담당하였다.

• 상서롭다: '상서(祥瑞)롭다'의 뜻으로, 복되고 길한 조짐이 있다는 의미이다.

• 금문상서와 고문상서: 상서는 진시황의 분서갱유 이후 금문상서와 고문상서로 나뉘어 전해진다. 금문상서는 한나라 때 복생이 암송한 것을 기록한 것이고, 고문상서는 공자의 집 벽에서 발견된 고대 문자로 쓰인 상서이다.
• 연구: 상서는 고대 문장으로 쓰여 난해하며, 위작 논쟁 등 다양한 연구 주제가 있다.
• 정치 철학: 주나라의 정치 철학을 상세하고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자료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