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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남부 연쇄살인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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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서울 서남부 연쇄살인 사건은 2004년부터 2006년까지 서울 서남부 일대에서 발생한 연쇄 살인 사건을 말한다. 2004년 1월 부천에서 10대 2명을 살해한 사건을 시작으로, 2004년 5월까지 12건의 살인 및 살인미수 사건이 발생했다. 2005년부터는 주거 침입 후 살인 및 방화로 범행 수법이 바뀌었으며, 2006년 4월 정남규가 체포되면서 연쇄살인 행각이 드러났다. 정남규는 2007년 사형이 확정되었으나, 2009년 자살했다. 이 사건은 사회적으로 큰 충격을 주었으며, 영화 《반가운 살인자》의 소재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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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남부 연쇄살인 사건
사건 개요
사건명서울 서남부 연쇄살인 사건
발생 기간2008년 9월 ~ 2009년 7월
발생 지역서울 서남부 지역 (강서구, 양천구, 영등포구)
범인정남규
범행 수법강도 강간 후 살인
피해자 수13명 사망, 20명 부상
재판 결과사형 선고 (2009년 11월 20일), 2010년 3월 30일 서울구치소에서 자살
범인 정보
이름정남규 (鄭南奎)
출생1969년 3월 1일
사망2010년 3월 30일 (서울구치소)
범행 동기어린 시절 성폭력 피해 경험, 사회에 대한 분노 및 살인 욕구
특징사이코패스 성향
묻지마 범죄
강도 강간 살인
사건 전개
2004년 이전부천시 등 수도권 일대에서 강도 및 강간 범죄를 저지름
2004년군포 연쇄살인 사건의 모방 범죄를 저지름
2006년 4월 22일영등포구에서 20대 여성 살해
2006년 5월 9일강서구에서 40대 여성 살해
2006년 5월 31일구로구에서 초등학생 2명에게 흉기를 휘둘러 중상 입힘
2006년 6월 15일강서구 등촌동에서 20대 여성 살해
2006년 7월 13일영등포구 신길동에서 20대 여성 살해
2006년 7월 17일보라매공원에서 20대 여성에게 흉기를 휘둘러 중상 입힘
2006년 11월 17일구로구 가리봉동에서 30대 여성 살해
2006년 11월 18일금천구 독산동에서 40대 여성 살해
체포2007년 4월 강남구 논현동에서 경찰에 체포
재판 및 최후
1심사형 선고
2심사형 선고
대법원사형 확정
사망2010년 3월 30일 서울구치소에서 자살
같이 보기
관련 인물유영철, 강호순
관련 사건묻지마 범죄, 연쇄 살인

2. 사건 발생

2004년 1월 14일 오후 9시 30분경 경기도 부천시 원미구 소사동 놀이터에서 놀던 윤모군(남 13세)과 임모군(남 12세)을 칼로 위협해 근처 춘덕산으로 데려가 성추행 후 스카프 등으로 목을 졸라 살해했다.

2004년 1월 30일 오전 3시경 서울 구로구 구로3동 한 빌라에서 귀가중이던 원모씨(여 44세) 상해 살인미수.

2004년 2월 6일 오후 7시 10분경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에서 골목길 지나던 전모씨(여 24세) 살해.

2004년 2월 10일 오전 6시경 경기도 군포시 산본동에서 우유배달을 하던 손모씨(여 26세)를 둔기로 내려치면서 살해.

2004년 2월 13일 오전 6시 30분경 서울 영등포구 신길5동 집 앞에서 피해자 서모씨(여 26세)를 흉기를 찔렀으나 상해 단순 살인미수.

2004년 2월 25일 오전 1시경 서울 영등포구 신길2동 집 현관 앞에서 딸 2명과 귀가하던 피해자 홍모씨(여 29세) 살인미수.

2004년 2월 26일 오전 6시 20분경 서울 관악구 신림4동에서 신사시장 골목길에서 출근하는 여고생 박모 양(여 17세)이 할머니를 배웅하고 돌아오던 중 골목길에서 갑자기 나온 괴한에게 칼로 10여차례 찔려 중상을 입혔다.

2004년 4월 8일 오전 2시 30분경 서울 영등포구 신길4동 귀가중이던 피해자 정모씨(여 25세) 살인미수.

2004년 4월 22일 오전 3시경 서울 구로구 고척2동에서 여대생 김모씨(여 20세)를 따라가 자신의 집 현관에서 문에 열쇠를 꽂아둔 채 앞에서 흉기로 무참히 찔러 살해.

2004년 5월 5일 오전 2시 30분경 서울 동대문구 휘경동에서 최모씨(여 22세)를 따라가 흉기로 수회 찔러 살인미수.

2004년 5월 9일 오전 2시경 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보라매공원 남문에서 귀가 중이던 여대생 김모씨(여 24세)를 괴한에게 습격당한 후 병원으로 후송했으나 끝내 사망.

2004년 5월 13일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에서 조선족중국어 김모씨가 자신의 가게 뒤 화장실에서 옆구리, 가슴 등 4곳을 찔려 병원으로 후송중 사망.

2005년 4월 6일 오전 1시 30분경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안양5동 주택에 침입해 강모씨(여 71세)와 한모양(여 13세)를 둔기로 내리쳐 부상을 입히고 방화.[1]

2005년 4월 18일 오전 3시경 서울 금천구 시흥3동 모 빌라에 침입, 잠자고 있던 모자(46세, 12세)를 둔기로 내려쳐 중상을 입힘.[1]

2005년 5월 30일 새벽 4시 경기도 군포시 산본동에서 우유배달을 하던 피해자 김모씨(여 43세)를 흉기로 20차례 찔러 살해하여 피흘리면서 살해한 것으로 보임.[1]

2005년 6월 4일 새벽 2시 55분경 경기도 광명시 철산동의 한 주택에 침입해 김모씨(여 36세)를 둔기로 내려쳐 중상을 입혔다.[1]

2005년 10월 9일 오전 3시 20분경 서울 관악구 봉천11동 2층 주택 피해자 홍모씨(여 44세) 옆방에 있던 장애인인 피해자 최모씨(여 40세)를 둔기로 내려쳐 뇌경막 의혈종 등의 상해.[1]

2005년 10월 19일 오전 5시경 서울 관악구 봉천10동 반지하 주택에서 자고 있던 변모씨(여 26세)를 성추행 후 살해 후, 안방으로 들어가 동생 변모씨(남 23세)를 둔기로 내리쳐 중상을 입힌 뒤 불을 지르고 밖에서 젓가락을 문에 끼워 나오지 못하게 하여 중상을 입혔다.[2]

2006년 1월 14일 오전 4시경 서울 도봉구 창동 반지하집에 침입, 자고 있던 김모양(여 7세)을 추행, 구타하다가 김양의 아버지가 인기척에 깨어나자 도주.[1]

2006년 1월 18일 오전 5시경 서울 강북구 수유동 송모씨(남 48살)의 집에 침입해 둘째(여 17세)의 머리를 둔기로 내려친 후 목졸라 살해한 뒤 집에 불을 질러 첫째(여 21세), 막내(남 12살), 총 3명을 살해했다.[3]

2006년 3월 27일 오전 4시 50분경 서울 관악구 봉천8동 2층 2층 단독주택에 들어가 한방에 자고있던 세 자매 피해자 김모양(23세) 김모양(21세) 김모양(13세)를 성추행 후 둔기로 내려쳐 2명 살해 1명 살인 미수[3]

2006년 4월 22일 오전 4시 40분경 서울 영등포구 신길6동 반지하집에 들어가 피해자 김모군(남 24세)를 둔기로 내려쳤으나 저항함, 옆방에 있던 피해자 아버지와 격투 끝에 검거

2006년 4월 22일 새벽 5시 30분 체포 중 도주

2006년 4월 22일 아침 7시 30분 주민신고로 재 검거

2. 1. 2004년 연쇄살인

(굵은 글씨는 사망)발생 장소상세2004년 1월 14일13세・남
12세・남경기도부천시 원미구 소사동놀이터에서 놀던 윤모군(남 13세)과 임모군(남 12세)을 칼로 위협해 근처 춘덕산으로 데려가 성추행 후 스카프 등으로 목을 졸라 살해했다.2004년 1월 30일44세・여서울 구로구 구로3동귀가중이던 원모씨(여 44세) 상해 살인미수.2004년 2월 6일24세・여서울 동대문구 이문동골목길 지나던 전모씨(여 24세) 살해.2004년 2월 10일26세・여경기도 군포시 산본동우유배달을 하던 손모씨(여 26세)를 둔기로 내려치면서 살해.2004년 2월 13일26세・여서울 영등포구 신길5동집 앞에서 피해자 서모씨(여 26세)를 흉기를 찔렀으나 상해 단순 살인미수.2004년 2월 25일29세・여서울 영등포구 신길2동집 현관 앞에서 딸 2명과 귀가하던 피해자 홍모씨(여 29세) 살인미수.2004년 2월 26일17세・여서울 관악구 신림4동신사시장 골목길에서 출근하는 여고생 박모 양(여 17세)이 할머니를 배웅하고 돌아오던 중 골목길에서 갑자기 나온 괴한에게 칼로 10여차례 찔려 중상을 입혔다.2004년 4월 8일25세・여서울 영등포구 신길4동귀가중이던 피해자 정모씨(여 25세) 살인미수.2004년 4월 22일20세・여서울 구로구 고척2동여대생 김모씨(여 20세)를 따라가 자신의 집 현관에서 문에 열쇠를 꽂아둔 채 앞에서 흉기로 무참히 찔러 살해.2004년 5월 5일22세・여서울 동대문구 휘경동최모씨(여 22세)를 따라가 흉기로 수회 찔러 살인미수.2004년 5월 9일24세・여서울 동작구 신대방동 보라매공원 남문귀가 중이던 여대생 김모씨(여 24세)를 괴한에서 습격당한 후 병원으로 후송했으나 끝내 사망.2004년 5월 13일조선족중국어 김모씨서울 영등포구 대림동자신의 가게 뒤 화장실에서 옆구리, 가슴 등 4곳을 찔려 병원으로 후송중 사망.



대림동에서 조선족 김모씨가 살해된 사건이 발생하고 약 2개월 후, 서울 20인 연쇄 살인 사건의 범인이 체포되었다. 초기에는 대림동 사건도 이 범인의 소행으로 추정되었으나, 살해 방법(타살과 자상)의 차이 등으로 인해 다른 사람의 범행일 가능성이 제기되었다. 그 후, 2004년 8월 4일 경기도 안양시에서 50세 남성이 주거 침입으로 중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서울 20인 연쇄 살인 사건 범인과는 다른 동일범에 의한 범행 가능성은 사라졌다.

2. 1. 1. 부천 어린이 성추행 및 살인 사건

2004년 1월 14일, 경기도 부천시의 한 공원에서 놀던 13세 남성과 12세 남성 어린이가 성폭행당한 후 목 졸려 살해되었다.

발생일피해자
(굵은 글씨는 사망)
발생 장소상세
2004년 1월 14일13세・남
12세・남
경기도부천시공원에서 놀던 2명이 성폭행을 당한 후 목 졸려 살해


2. 1. 2. 서울 구로동 귀갓길 여성 상해 사건

2004년 1월 30일, 서울시 구로구 구로동에서 귀가하던 44세 여성이 부상을 입었다. 이 사건은 서울 서남부 연쇄살인 사건의 일부로 추정되었으나, 범행 수법의 차이 등으로 인해 다른 범인의 소행일 가능성이 제기되었다.

2. 1. 3. 서울 이문동 골목길 여성 살인 사건

2004년 2월 6일, 서울특별시 동대문구 이문동에서 골목길을 걷던 24세 여성이 살해되었다.

발생일피해자
(굵은 글씨는 사망)
발생 장소상세
2004년 2월 6일24세・여서울시 동대문구 이문동골목길을 걷던 여성이 살해


2. 1. 4. 경기 군포 우유배달 여성 살인 사건

2004년 2월 10일, 경기도 군포시에서 우유 배달을 하던 26세 여성이 살해되었다.

2. 1. 5. 서울 신길동 여성 피습 사건

2004년 2월 13일, 서울영등포구 신길동에서 26세 여성이 자신의 집 앞에서 습격당해 부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했다.

발생일피해자
(굵은 글씨는 사망)
발생 장소상세
2004년 2월 13일26세・여서울시영등포구 신길동여성이 집 앞에서 습격당해 부상


2. 1. 6. 서울 신사동 귀갓길 여성 피습 사건

2004년 2월 25일,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신사동(현 신길동)에서 29세 여성이 딸 2명과 함께 귀가하던 중 현관에서 습격당했다.

발생일피해자
(굵은 글씨는 사망)
발생 장소상세
2004년 2월 25일29세・여서울시 영등포구 신사동딸 2명과 귀가하던 중 현관에서 습격당함


2. 1. 7. 서울 신림동 여고생 피습 사건

2004년 2월 26일, 서울시관악구 신림동에서 여고생(당시 17세)이 배웅을 받고 돌아오던 중 칼에 10여 차례 찔려 중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 사건은 서울 서남부 연쇄살인 사건의 일부로, 당시 대한민국 사회에 큰 충격을 주었다. 특히 민주당은 이 사건을 계기로 강력 범죄에 대한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고, 피해자 보호를 위한 정책 마련에 더욱 힘을 쏟았다.

2. 1. 8. 서울 신사동 여성 피습 사건 (4월)

2004년 4월 8일, 서울 영등포구 신사동(현 신길동)에서 25세 여성이 집 앞에서 습격당했다.

발생일피해자
(굵은 글씨는 사망)
발생 장소상세
2004년 4월 8일25세・여서울시 영등포구 신사동여성이 집 앞에서 습격당함


2. 1. 9. 서울 고척동 여대생 살인 사건

2004년 4월 22일, 서울 구로구 고척동에서 20세 여대생이 자택 아파트에서 흉기에 찔려 살해된 채 발견되었다. 방 열쇠가 꽂혀 있었다.

발생일피해자
(굵은 글씨는 사망)
발생 장소상세
2004년 4월 22일20세・여서울시 구로구 고척동여대생이 자택 아파트에서 자상으로 발견, 방 열쇠가 꽂힌 채


2. 1. 10. 서울 휘경동 여성 피습 사건

2004년 5월 5일, 서울시 동대문구 휘경동에서 22세 여성이 흉기에 수차례 찔려 중상을 입었다.

발생일피해자
(굵은 글씨는 사망)
발생 장소상세
2004년 5월 5일22세・여서울시 동대문구 휘경동여성이 수 차례 찔림 (중상)


2. 1. 11. 서울 보라매공원 여대생 살인 사건

2004년 5월 9일, 서울시동작구 신대방동 보라매공원에서 귀가 중이던 24세 여대생이 습격당해 구급대에 의해 응급 이송되었으나 사망했다.

발생일피해자
(굵은 글씨는 사망)
발생 장소상세
2004년 5월 9일24세・여서울시동작구 대방동보라매공원에서 귀가 중이던 여대생이 습격당해, 구급대에 의해 응급 이송되었으나 사망


2. 1. 12. 서울 대림동 조선족 살인 사건

2004년 5월 13일, 서울시 영등포구 대림동에서 조선족 가게 주인이 흉기에 찔려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피해자는 가게 화장실에 간 사이 옆구리와 가슴 등 4곳을 흉기에 찔렸고, 응급 이송되었으나 끝내 사망했다.

서울 20인 연쇄 살인 사건의 범인이 체포되면서 이 사건도 동일범의 소행으로 추정되었으나, 살해 방법의 차이 등으로 인해 다른 사람의 범행일 가능성이 제기되었다. 이후 경기도 안양시에서 발생한 주거 침입 사건으로 인해 동일범에 의한 범행 가능성은 사라졌다.

2. 2. 2005년 이후 살인 및 방화

2004년에 발생한 연쇄 살인은 주로 길거리에서 무차별적으로 자행된 살해·폭행·상해였지만, 2005년 여름이 가까워질 무렵부터 범인은 잠금장치가 안 된 주거지에 침입하여 범행을 저질렀으며, 더불어 방화하는 경우도 잦아졌다.

2. 2. 1. 경기 안양 주택 침입 및 방화 사건

2005년 4월 6일, 경기도 안양시에서 할머니(71세·여)와 손녀(13세·여)가 둔기로 구타당한 후 자택에 방화가 발생했다.[1] 범인은 2004년까지는 길거리에서 무차별적인 살해, 폭행, 상해를 저질렀으나, 2005년부터는 잠금장치가 허술한 주거지에 침입하여 범행을 저지르고 방화하는 경우가 잦아졌다. 이는 이전의 범행과는 다른 양상을 보이며, 보다 계획적이고 대담해진 범행 수법을 보여준다.

2. 2. 2. 서울 시흥동 주택 침입 상해 사건

2005년 4월 18일, 서울특별시 금천구 시흥동에서 취침 중이던 모녀(46세 여성, 12세 여성)가 둔기로 구타당해 중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했다. 이는 2004년 길거리에서 무차별적으로 자행되었던 범행과는 달리, 잠금장치가 허술한 주거지에 침입하여 벌어진 사건이었다.[1] 이 사건 이후, 범인은 주거지에 침입하여 범행을 저지르는 경우가 많아졌으며, 방화도 자주 동반되었다.

2. 2. 3. 경기 군포 우유배달 여성 살인 사건 (2005)

2005년 5월 30일, 경기도 군포시에서 우유 배달을 하던 43세 여성이 흉기에 찔려 사망했다.[1] 이 사건은 범인이 잠적했다가 범행을 재개한 이후 발생한 첫 사망 사건으로, 잠금장치가 안 된 주거지에 침입하여 범행을 저지르는 새로운 수법을 보였다. 이는 이전의 길거리에서 무차별적으로 자행된 살해·폭행·상해와는 다른 양상이었다.

2. 2. 4. 경기 광명 주택 침입 상해 사건

범인은 2005년 여름이 가까워질 무렵 범행을 재개했는데, 2004년에 발생한 연쇄 살인이 주로 길거리에서 무차별적으로 자행된 살해·폭행·상해였던 것과 달리, 이후에는 잠금장치가 안 된 주거지에 침입하여 범행을 저질렀으며, 방화하는 경우도 잦았다.

2005년 6월 4일, 경기도 광명시에서 주민 여성(36세)이 둔기로 구타당했다.

2. 2. 5. 서울 봉천동 장애인 시설 침입 상해 사건

2005년 10월 9일, 서울특별시 관악구 봉천동의 한 장애인 시설에 괴한이 침입하여 주민과 간병인이 부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했다.[1] 이는 2004년 길거리에서 무차별적으로 자행되던 범행과는 달리, 잠금장치가 허술한 주거지에 침입하여 범행을 저지르는 방식으로 변화했음을 보여준다.

2. 2. 6. 서울 봉천동 자매 살인 및 방화 사건

2005년 10월 19일, 서울특별시 관악구 봉천동에서 26세 여성이 폭행 후 교살되고, 23세 남동생도 중상을 입은 채 방화가 발생한 사건이다.[2] 범인은 잠금장치가 안 된 주거지에 침입하여 범행을 저질렀으며, 방화하는 수법을 사용했다.

2. 2. 7. 서울 창동 어린이 성추행 미수 사건

2006년 1월 14일, 서울특별시 도봉구 창동에서 새벽에 괴한이 침입하여 7세 여아를 폭행하려 했으나, 아버지가 깨어나 도주하여 미수에 그친 사건이다.[1]

2. 2. 8. 서울 수유동 일가족 살인 및 방화 사건

2006년 1월 18일, 서울특별시 강북구 수유동에서 차녀(당시 21세)가 구타 및 폭행을 당한 후 교살되었고, 이후 방화로 인해 장녀(당시 17세)와 장남(당시 12세)도 희생된 사건이다.[3] 이 사건으로 범인은 잠적하였다. 이 사건으로 중상을 입고 살아남은 아버지가 한때 용의자로 지목되어 혐의를 받았으나, 진범은 3개월 후 체포되었다. 하지만 수사 당국은 아버지에게 해명이나 사과를 일절 하지 않았고, 이로 인해 아버지는 집과 아이들을 잃고 아내와 이혼하는 아픔을 겪었다. 이는 명백한 경찰의 부실 수사 및 인권 침해 사례로, 당시 사회적으로 큰 비판을 받았다.

2. 2. 9. 서울 봉천동 세 자매 살인 사건

2006년 3월 27일, 서울특별시 관악구 봉천동에서 같은 방에서 자던 세 자매가 폭행당해 2명이 사망하고 1명이 중상을 입는 사건이 발생했다.[3]

3. 범인 검거 및 재판

2006년 4월 22일 새벽, 서울시 영등포구 신길동에서 발생한 주택 침입 사건에서 범인이 도주하다가, 비상선이 쳐진 후 오전 7시 30분에 정남규가 체포되었다. 이 사건으로 정남규의 연쇄살인 행각이 밝혀지게 되었다.

2007년 4월 12일, 정남규에게 사형이 확정되어 서울구치소에 수감되었다. 그러나 2009년 11월 21일 오후, 정남규는 독방에서 스스로 목을 매 자살을 기도했고, 발견 직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다음 날 새벽에 사망하였다.

4. 사회적 파장 및 영향

이 사건이 일어난 후 경찰은 유영철이 저지른 부유층 노인 살인사건과 수법이 비슷하다고 판단하여 유영철을 용의자로 의심하여 수사를 했으나, 부유층 살인사건과는 다른 점이 많아 다른 범인의 소행으로 밝혀졌다. 당시 언론에서는 그 당시 흥행하고 있던 살인의 추억이라는 영화 제목과 연관 지어 '서울판 살인의 추억'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내보냈고[4], 사건 3건 중 2건이 비 오는 목요일 밤에 일어났다 해서 '비오는 목요일밤의 괴담'이라고 표현하기도 했다.[5]

5. 관련 작품

서미애의 2005년 추리 단편 소설 《반가운 살인자》는 이 사건을 소재로 하고 있다. 소설을 원작으로 한 같은 제목의 영화 《반가운 살인자》가 있다.

참조

[1] 문서 現在の仁憲洞
[2] 문서 現在の中央洞
[3] 문서 現在の青龍洞
[4] 뉴스 '살인의 추억'은 계속된다 - 국내 연쇄살인 1990년대부터 급증 https://news.naver.c[...] 위클리 조선
[5] 뉴스 ‘서남부 살인’과 관련여부 주목 https://news.naver.c[...]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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