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 양종
1. 개요
선교 양종은 조선 시대에 불교 종파를 선종과 교종으로 통합한 것을 의미한다. 태종 대에는 여러 종파를 7종으로 통합했고, 세종 6년(1424) 예조의 계청에 따라 선종과 교종으로 통합되었다. 봉은사를 선종의 본사로, 봉선사를 교종의 본사로 정하고, 각각 18개 사찰씩, 총 36개 사찰만 남기고 나머지는 폐지했다. 이는 사찰 재산 몰수와 숭유억불 정책을 위한 정치적 목적에서 비롯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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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수 2 -
이두정치
이두정치는 두 명의 최고 권력자가 권력을 분담하는 정치 체제로, 동등한 권력, 직무 범위 분담, 의례적·실무적 권한 분담 등 다양한 형태로 나타난다. -
명수 2 -
두 개의 중국
국공 내전 이후 중국 공산당이 중국 대륙에 중화인민공화국을, 중국 국민당이 타이완에 정부를 세우면서 중국이 분단되어 각자 정통성을 주장하고 국제 사회의 승인 경쟁과 타이완 독립 운동의 부상 등 복잡한 양상으로 전개되어 동아시아 외교 및 안보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
한국의 불교 -
직지심체요절
《직지심체요절》은 백운화상이 저술하고 1377년 청주 흥덕사에서 금속활자로 간행된 불교 서적으로, 사람이 마음을 바르게 가졌을 때 그 심성이 곧 부처의 마음임을 깨닫게 된다는 뜻을 담고 있으며, 현존하는 세계 최고(最古)의 금속활자본으로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되었다. -
한국의 불교 -
진언종
진언종은 쿠카이가 당나라에서 밀교를 전수받아 일본에서 창시한 불교 종파로, 대일여래 중심의 밀교적 세계관, 삼밀 수행, 즉신성불을 핵심 교리로 하며, 고야산 금강봉사와 교토 동사를 중심으로 발전하여 일본 및 해외에서 활동하고 있다.
2. 성립 과정
조선 태종 6년(1406) 3월 의정부 상계에는 조계종, 총지종, 천태소자종, 천태법사종, 화엄종, 도문종, 자은종, 중도종, 신인종, 남산종, 시흥종 등 11개의 불교 종파가 존재했다. 이후 총지종과 남산종을 합쳐 총남종으로, 중도종과 신인종을 합쳐 중신종으로, 천태소자종과 천태법사종을 합쳐 천태종으로 만드는 등 종파들을 통합하여 7개로 줄였다. 세종 6년(1424)에는 예조의 요청으로 7개 종파를 다시 선종과 교종의 2개 종파로 통합했다. 이 과정에서 사찰의 수와 종파를 축소하여 재산을 몰수하고, 숭유억불 정책을 강화하려는 정치적 목적이 있었다.
2.1. 태종 대의 종파 통합
조선 태종 6년(1406) 3월 의정부 상계에는 조계종, 총지종, 천태소자종, 천태법사종, 화엄종, 도문종, 자은종, 중도종, 신인종, 남산종, 시흥종 등 11개 종파의 명칭이 나타난다.
이후 총지종과 남산종을 합쳐 총남종으로, 중도종과 신인종을 합쳐 중신종으로, 천태소자종과 천태법사종을 합쳐 천태종으로 만들었다. 이에 따라 조계종, 천태종, 총남종, 화엄종, 자은종, 중신종, 시흥종의 7개 종파로 통합되었다.
2.2. 세종 대의 종파 통합
세종 6년(1424) 예조(禮曺)의 계청(啓請)에 따라 7개 종파를 선종과 교종(敎宗)의 2개 종파로 통합하였다.
봉은사(奉恩寺)를 본사로 하여 조계종(曹溪宗), 천태종, 총남종을 선종으로 하고, 봉선사(奉先寺)를 본사로 하여 화엄종(華嚴宗), 자은종(慈恩宗), 중신종(中道宗), 시흥종(始興宗)을 합하여 교종(敎宗)으로 하여, 선종과 교종 양종(兩宗)으로 만들었다. 이로써 양 종 각각 18개사, 합하여 36개사만 남기고 모든 사원을 폐지하였다. 이때 흥천사(興天寺)를 선종도회소(禪宗都會所)로, 흥덕사(興德寺)를 교종도회소(敎宗都會所)로 삼았다.
이러한 불교 종파와 사찰의 폐합은 사찰의 수와 종파를 축소하여 많은 사찰 재산과 노비를 몰수하고 재정적인 이득을 취하려는 정치적 목적을 달성하고, 숭유억불의 의도와 정책을 관철하기 위한 것이었다.
2.3. 통합의 배경과 목적
조선 태종 6년(1406) 3월 의정부 상계에는 조계종, 총지종, 천태소자종, 천태법사종, 화엄종, 도문종, 자은종, 중도종, 신인종, 남산종, 시흥종 등 11개 종파의 명칭이 보인다. 그러나 다음 해 의정부 계서에는 조계종, 화엄종, 자은종, 중신종, 총남종, 시흥종의 6개 종파명만 보인다.
태종 6년 3월까지 11개 종파가 있었으나, 곧 총지종과 남산종을 합쳐 총남종으로, 중도종과 신인종을 합쳐 중신종으로, 천태소자종과 천태법사종을 합쳐 천태종으로 만들었다. 이로써 조계종, 천태종, 총남종, 화엄종, 자은종, 중신종, 시흥종의 7개 종파로 통합되었다.
그 후 세종 6년(1424) 예조의 계청에 의해 7개 종단은 다시 봉은사를 본사로 한 선종(조계종, 천태종, 총남종)과 봉선사를 본사로 한 교종(화엄종, 자은종, 중신종, 시흥종)의 2개 종파, 즉 선⋅교 양종(兩宗)으로 통합되었다. 이때 양종 각각 18개사, 합하여 36개사만 남기고 모든 사원이 폐지되었으며, 흥천사는 선종도회소로, 흥덕사는 교종도회소로 삼았다.
이러한 불교 종파와 사찰 통폐합은 사찰 수와 종파를 축소하여 사찰 재산과 노비를 몰수하고 재정적 이득을 취하려는 정치적 목적과 숭유억불 정책을 관철하기 위한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