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완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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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성완종은 대한민국의 기업인이자 정치인으로, 대아건설과 경남기업 회장을 역임했으며 제19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건설업으로 시작하여 대아건설을 인수, 경남기업을 인수하며 사업을 확장했다. 서산장학재단을 설립하여 장학 사업을 펼치기도 했다. 정치 활동으로는 국회의원으로 당선되었으나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의원직을 상실했다. 배임증재, 사기, 횡령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던 중, '성완종 리스트' 파문과 함께 자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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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완종 - [인물]에 관한 문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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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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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 성완종 |
출생일 | 1951년 8월 20일 |
출생지 | 대한민국 충청남도 서산군 |
사망일 | 2015년 4월 9일 |
사망지 |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종로구 |
종교 | 개신교(감리회) |
본관 | 창녕 |
웹사이트 | 공식 사이트 |
학력 | |
학력 | '' |
경력 | |
경력 | 서산토건 대표 대아건설 회장 대한건설협회 부회장 경남기업 회장 (재)서산장학재단 이사장 자유민주연합 총재특보단장 (사)충청포럼 회장 주한 에티오피아 명예총영사 이명박 대통령인수위원회 자문위원 제19대 대한민국 국회의원 선진통일당 원내대표 |
가족 | |
부모 | '' |
배우자 | '' |
자녀 | '' |
정치 활동 | |
지역구 | 충남 서산시·태안군(19) |
정당 | 새누리당 |
소속상임위 | '' |
소속위원회2 | '' |
당내 직책 | '' |
국회 내 직책 | '' |
의원 선수 | 1 |
의원 대수 | 19 |
기타 | |
서명 | '' |
2. 생애
성완종은 1977년 서산토건에 입사하며 건설업을 시작하였다. 당시 대표였던 최순기가 개인 사정으로 사업을 접게 되자, 성실하게 일하던 성완종에게 인수를 권유하여 200만원에 회사를 매입하였다.[12] 1979년에는 충청권 서열 3위의 건설업체인 대아건설을 인수하였고,[13] 1985년 1월에는 대아건설 주식회사의 대표이사로 취임하였다.[22] 대아건설은 플랜트 산업 설비 분야에서 토목, 주택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1993년 코스닥에 상장되었고, 1996년에는 서울특별시 가락동 농수산물시장의 중·도매법인 '중앙청과'와 온양관광호텔을 인수하며 사업을 확장하였다. 성완종은 대아건설 회장으로 재직하며 대아건설과 자회사인 대아레저산업(주), 대원실업(주), 대완건설(주)를 경영하였다.[22]
1991년 미국의 비인가대학인 퍼시픽웨스턴 대학교에서 경영학사 학위를 취득하였으며, 1995년에는 대한건설협회 부회장을 역임했다.[12]
2003년 옛 대우그룹 계열사였던 경남기업 지분 51%를 확보하며 인수했고, 2004년 9월 경남기업이 대아건설을 흡수 합병하였다.[14] 같은 해 10월, 경남기업 주식회사의 회장으로 취임하여 경남기업과 자회사를 경영하였다.[22] 2007년 12월 31일 이명박 당선인은 성완종을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서 과학비즈니스벨트 자문위원으로 임명했다.[15]
2004년 10월부터 경남기업 회장으로 재임하였으나,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서산시·태안군 지역구 국회의원으로 선출된 이후 회장직을 사임하였다.
1990년 사재를 기부하여 서산장학재단을 설립하고 이사장에 취임했다.[16]
2. 1. 서산장학재단 사업
성완종은 40세이던 1990년 4월 자신의 사재 31억원을 기부하여 재단법인 서산장학재단을 설립하였다.[16] 이사장에 취임해 여러 차례 서산장학대상 시상을 해왔으며, 김대중 정부 임기 마지막 달인 2003년 2월 12일 국민훈장 모란장을 수상하였다. 2003년 2월 21일에는 대구 지하철 화재로 세 남매를 고아로 남겨둔 채 목숨을 잃은 주부의 사연을 듣고 유가족 3남매에게 초등학교부터 대학 졸업 때까지의 등록금을 전액 지급하기로 했다.[17]2014년 12월 10일 서산장학재단은 경남기업 소유의 베트남 하노이 랜드마크72 빌딩에서 하노이국립인문사회과학, 하노이국립백화대학과 장학사업과 관련한 자매결연 협약을 맺었다. 서산장학재단은 베트남 교육 발전과 인재 육성을 위해 교류·협력을 추진하고 매년 50명의 베트남 장학생을 선발해 등록금에 해당하는 장학금을 졸업 때까지 지원하기로 하였으며,[18] 12월 20일에는 623명에게 총 3.9억원을 지원하는 2014년도 장학금 전달식을 가졌다.[18]
서산장학재단은 2015년 성완종 이사장의 사망 시점까지 2만 5000여 명에게 300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하였다.[19]
3. 정치 활동
성완종은 2004년 대한민국 제17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자유민주연합 비례대표 후보로 출마했으나 낙선했고, 2012년 대한민국 제19대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충남 서산시·태안군 선거구에 자유선진당 후보로 출마하여 당선되었다.[41][42]
3. 1. 역대 선거 결과
연도 | 선거 종류 | 소속 정당 | 득표수 (득표율) | 순위 | 당락 | 비고 |
---|---|---|---|---|---|---|
2004년 | 총선 | 자유민주연합 | 569,083표 (2.8%) | 비례대표 2번 | 낙선 | |
2012년 | 총선 | 자유선진당 | 39,615표 (42.6%) | 1위 | 당선 | 초선[41][42] |
4. 범죄 사실 및 논란
성완종은 여러 범죄 혐의로 기소되거나 수사를 받았으며, 이 과정에서 여러 논란이 발생했다.
- 배임증재: 김재복 행담도개발 사장에게 1200억원을 무이자로 대여하고 2단계 행담도 개발사업 시공권을 청탁하여 징역 6개월,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다.
- 공직선거법 위반: 2012년 총선 당시 서산장학재단을 통해 불법 기부 행위를 한 혐의로 기소되어 벌금 500만 원을 선고받고 의원직을 상실했다.
- 사기·횡령 등: 경남기업 회장 재직 시절 회계 조작, 융자금 및 회삿돈 횡령 등의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았다.
- 성완종 리스트 파문: 이명박 정부의 자원외교 비리 의혹으로 수사를 받던 중 스스로 목숨을 끊었고, 사망 전 경향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김기춘, 허태열 등 유력 정치인들에게 금품을 제공했다고 폭로했다. 그의 시신에서 발견된 메모지에는 여러 정치인의 이름과 금액이 적혀 있어 큰 파문을 일으켰다.
4. 1. 배임증재
성완종은 김재복 행담도개발 사장에게 2단계 행담도 개발사업 시공권을 받는 대가로, 계열사를 통해 1200억원을 무이자로 빌려주기로 청탁했다. 김재복은 이를 승인했고, 성완종은 2002년 11월 25일 대아레저산업 명의로 300억원, 대원실업 명의로 700억원, 2003년 1월 15일 대완건설 명의로 200억원 등 총 1200억원을 김재복에게 무이자로 대여했다.[22] 김재복은 2년간 무이자로 1200억원을 빌려 1920억원 상당의 이익을 얻었다.[20][21]2005년 8월 11일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특수2부는 성완종을 배임증재 혐의로 불구속 기소했다. 2006년 2월 6일 서울중앙지방법원 제25형사부는 성완종에게 징역 6월,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22][23] 2007년 11월 23일 서울고등법원 형사1부도 원심과 같이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했다.[24]
4. 2. 공직선거법 위반
성완종은 2012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서산장학재단을 통해 서산 및 태안 지역주민에게 무료음악회를 열고, 충남자율방범연합회에 청소년 선도 지원금 명목으로 1000만원을 기부한 것이 공직선거법 위반에 해당되어 기소되었다. 서산장학재단은 회원과 장학금 수혜자 3만여 명에게 탄원서 서명을 제출받아 1심 재판부인 대전지방법원 서산지원에 전달했다.[25]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았으나, 대전고등법원 항소심 재판부는 서산장학재단이 그동안 충남방범연합회에 지급한 금품이 없었던 점을 들어 공직선거법에서 예외로 허용한 '정기적으로 지급한 행위'(공직선거법 제112조)가 아니라고 보아 유죄를 판시했다.[26] 2014년 6월 26일 대법원 1부(주심 고영한 대법관)는 벌금 500만 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하여 성완종은 의원직을 상실했다.[27]4. 3. 사기·횡령 등
2015년 4월 6일 서울중앙지방검찰청 특수1부(임관혁 부장검사)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사기, 횡령), 자본시장과금융투자업에관한법률위반으로 성완종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 수사 결과 성완종은 경남기업 회장으로 재직하던 2006년∼2013년 5월 회사 재무상태를 속여 한국석유공사로부터 성공불융자금 330억원, 한국광물자원공사에서 일반융자금 130억원을 받았고, 한국수출입은행 등 금융권에서 대출을 받았다(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사기)). 성완종은 2008∼2013년 정부 융자에 필요한 신용등급을 유지하기 위해 9500억원대 분식회계를 벌였다(자본시장과금융투자업에관한법률위반). 또한 이를 통해 받은 정부융자금 일부와 회삿돈을 빼돌려 200억원대의 비자금을 조성(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횡령))했다.[28]4. 4. 성완종 리스트 파문
이명박 정부의 자원외교와 관련하여 비리 의혹으로 수사를 받던 성완종은 2015년 4월 9일 법원의 구속영장 실질심사를 앞두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29][30] 그는 자살 직전 경향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김기춘 전 비서실장에게 100000USD, 허태열 전 비서실장에게 7억원을 줬다고 폭로했다.[31][32]성완종의 시신에서는 이름과 금액이 적힌 메모지가 발견되었다. 여기에는 김기춘, 허태열 외에 유정복 3억원, 홍문종 2억원, 홍준표 1억원, 부산시장 2억원, 이병기 대통령비서실장, 이완구 국무총리의 이름이 적혀 있었다. 언론은 이를 '성완종 리스트'로 불렀다.[34] 이중 부산시장은 서병수 현 부산시장을 가리키는 것으로 알려졌다.[35][36]
검찰은 성완종의 비자금 200억원 중 30억원을 현금화한 것을 확인하고 수사 중이었다.[37] 성완종의 지인 한 모 목사는 성완종이 "사업과 정치를 하는 동안 100여 명에게 150억원을 줬다"고 주장했다. 경남기업 측은 이를 부인했지만, 온양관광호텔 직원은 성완종 회장이 호텔에 다녀간 사실이 있다고 말했다.[38]
새누리당 대표 김무성은 철저한 검찰 수사와 경향신문의 녹취록 공개를 요청했다. 그는 성완종이 사망 며칠 전 억울함을 호소하는 전화를 했다고 밝혔다.[39]
2015년 4월 21일, 성완종 리스트가 금융권에도 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다. 당시 금감원장, 금감원 부원장, 수출입은행장, 농협은행장 등이 충청포럼 회원이었고, 이들이 경남기업 워크아웃에 외압을 행사한 정황이 포착되었다는 것이다.[40]
5. 학력
- 퍼시픽웨스턴 대학교 졸업 (비인가 대학)
6. 저서
7. 수상
수상 내역 |
---|
국민훈장 모란장 |
රන්ජන|란자나si 훈장 (스리랑카) |
글로벌 경영인 대상 (일본능률협회) |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 (한국언론인연합회) |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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