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라피엘
1. 개요
셀라피엘은 유대교와 기독교의 위경 및 일부 기독교 전승에서 언급되는 천사이다. 아담과 하와를 사탄의 속임수로부터 보호하고, 하갈에게 나타나거나, 사람들의 기도를 하느님에게 전달하는 역할을 한다고 여겨진다. 동방 정교회에서는 기도, 예배, 꿈 해석, 중독 치료, 어린이 보호 등을 돕는 수호 천사로 여겨지며, 향로를 들고 있는 모습으로 묘사된다. 도상학적으로는 시선을 아래로 향하고 두 팔을 가슴 위에 교차하거나, 무릎을 꿇고 향로를 든 채 기도하는 모습으로 그려진다.
셀라피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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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성경 및 성경 외 문헌에서의 언급
셀라피엘은 유대교와 기독교의 위경인 《아담과 하와의 책》 제1서 31장 6절에 등장한다. 해당 본문을 보면 하느님이 셀라피엘과 수리엘을 아담과 하와에게 보내 사탄의 속임수로부터 벗어나도록 높은 산꼭대기의 동굴로 데려다 주라고 지시했다.
일부 기독교 전승에서는 창세기 16장 7-12절에서 하갈에게 나타난 천사와 요한 묵시록 8장 3-4절에서 지상에 있는 사람들이 바치는 기도를 천국에 있는 하느님에게 전달하는 천사가 셀라피엘이라고 한다. "다른 천사 하나가 금향로를 들고 제단 앞에 와 섰습니다. 그 천사는 모든 성도들의 기도를 향에 섞어서 옥좌 앞에 있는 황금 제단에 드리려고 많은 향을 받아들었습니다. 그러자 그 천사의 손으로부터 향의 연기가 성도들의 기도와 함께 하느님 앞으로 올라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