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원 (영화)
1. 개요
소원 (영화)은 2013년에 개봉한 이준익 감독의 영화로, 끔찍한 성폭력 피해를 입은 8살 소녀와 가족이 겪는 고통과 회복 과정을 그린다. 조두순 사건을 모티브로 제작되었으며, 사회적 배경과 논란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설경구, 엄지원, 이레 등이 출연했으며, 제34회 청룡영화상에서 최우수 작품상 등을 수상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
소재원 원작의 영화 작품 -
비스티 보이즈 (영화)
비스티 보이즈는 2008년 윤종빈 감독이 연출하고 하정우, 윤계상 등이 출연하여 호스트바를 배경으로 재현, 승우, 지원 세 인물의 삶과 사랑, 인간 관계를 그린 영화이다. -
소재원 원작의 영화 작품 -
공기살인
공기살인은 2022년에 개봉한 대한민국의 영화로, 가습기 살균제 사건의 진실을 파헤치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다룬다. -
경상남도를 배경으로 한 영화 -
귀신이 산다
차승원, 장서희 주연의 2004년 한국 코미디 영화 《귀신이 산다》는 새 집으로 이사 온 박필기가 그 집에 살고 있는 유령 연화와 함께 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
경상남도를 배경으로 한 영화 -
전국노래자랑 (영화)
《전국노래자랑》은 김해시에서 열린 텔레비전 프로그램 촬영을 배경으로, 다양한 사연을 가진 사람들이 노래 경연에 참여하며 겪는 에피소드를 다룬 영화이다. -
경상남도에서 촬영한 영화 -
귀신이 산다
차승원, 장서희 주연의 2004년 한국 코미디 영화 《귀신이 산다》는 새 집으로 이사 온 박필기가 그 집에 살고 있는 유령 연화와 함께 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다. -
경상남도에서 촬영한 영화 -
극락도 살인사건
극락도 살인사건은 대한민국 남해안의 섬 극락도에서 연쇄 살인 사건이 발생하여 고립된 생존자들이 끔찍한 진실과 마주하는 내용을 다룬 영화이다.
2. 줄거리
어느 비 오는 날, 8살 소녀 소원이는 등굣길에 술에 취한 남자에게 납치되어 구타당하고 강간을 당한다. 이 사건으로 소원이는 여러 내상을 입어 큰 수술을 받아야 했고, 평생 인공 항문을 차야 한다는 진단을 받는다. 소원이는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 증상을 보이며 아버지를 공격자로 착각하기도 한다.
이 사건은 언론의 큰 주목을 받고, 기자들이 병원에 몰려들자 아버지 동훈은 소원이를 다른 방으로 옮겨 언론으로부터 보호한다. 어머니 미희는 처음에는 소원이가 평범한 삶을 살기를 바라며 심리 치료를 거부했지만, 딸의 상태를 이해하고 정신과 의사 정숙의 도움을 받기로 한다.
동훈은 의료비를 마련하기 위해 친구이자 매니저인 광식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광식은 동훈이 직장을 유지하도록 설득하며 의료비를 지원해준다. 미희와 친구들은 소원이를 위해 마스코트 의상을 빌려 함께 놀아주고, 동훈은 딸이 좋아하는 만화 캐릭터인 코코몽 의상 안에 숨어 소원이와 소통을 시도한다. 소원이는 코코몽에게 마음을 열고, 점차 신체 상태가 호전되어 집으로 돌아간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소원이는 공격받은 장소를 지나며 구토를 하지만, 지역 사회가 집에 남긴 격려 메시지를 보고 위로를 받는다. 동훈은 코코몽 옷을 입고 소원이의 등하굣길을 함께하며, 소원이는 결국 아버지임을 깨닫고 의상의 머리를 벗기며 입원 이후 처음으로 아버지를 쳐다본다.
가족은 소원이가 공격자에 대해 증언해야 하는 재판에 참석하고, 소원이는 당시 상황을 묘사하며 공격자를 지목한다. 하지만 공격자는 12년 형만 선고받고, 법정에서 동훈이 공격자를 죽이려는 싸움이 벌어진다. 소원이는 동훈을 막고 집으로 데려가 달라고 간청한다.
얼마 후, 미희는 아들 소망이를 낳고, 소원이는 남동생의 탄생으로 새로운 삶의 목적을 얻게 된다.
3.2. 조연
* 김해숙 : 정숙 역
* 김상호 : 광식 역
* 라미란 : 영석 엄마 역
* 양진성 : 도경 역
* 김도엽 : 영석 역
* 강성해 : 최종술 역
* 권태원 : 반장 역
* 김진혁 : 서 형사 역
3.3. 단역
* 송영규 : 정신건강의학과 의사 역
* 정민성 : 김 기자 역
* 강신철 : 검사 역
* 안세하 : 코코몽 알바 1 역
* 조복래 : 코코몽 알바 2 역
* 서현우 : 구급요원 역
* 오동건 : YTN 아나운서 역
* 안준모 : 야구 해설자 역
* 장대웅 : 영석 친구 역
* 진선미 : 수간호사 역
* 권태원 : 반장 역
* 조문희 : 국선 변호사 역
4. 제작 과정
이준익 감독은 전작 《평양성》의 흥행 실패 후 잠시 영화계를 떠났다가, 조두순 사건을 모티브로 한 영화 《소원》으로 복귀했다. 이 감독은 단순한 사건 재현을 넘어 피해자와 그 가족들이 겪는 고통과 희망, 그리고 사회적 연대의 중요성을 강조하고자 했다.
배우 엄지원은 처음에는 배역이 요구하는 감정적 깊이를 감당하기 어려워 출연을 고사했으나, 설경구의 아내이자 절친한 친구인 송윤아의 권유로 출연을 결심했다.
촬영은 2013년 4월 13일 창원에서 시작되어, 2013년 6월 24일 부산에서 완료되었다.
5. 사회적 배경 및 논란
2008년 12월 11일, 안산시에 거주하는 57세 남성 조두순은 등굣길에 8세 초등학생(가명 김나영)을 납치했다. 조두순은 버려진 공중 화장실에서 나영을 여러 차례 강간했고, 아이가 저항하자 폭행하고 교살하려 했으며, 변기에서 익사시키려다 의식을 잃게 만들었다. 부모는 죽어가는 나영을 발견했고, 8시간의 수술 후 중환자실에 장기간 입원했다. 의사들은 나영이 여성 생식기, 항문, 장에 돌이킬 수 없는 손상을 입어, 잃어버린 장기를 대신하기 위해 처음에는 결장루 주머니를 착용해야 했다고 말했다. 조두순은 사건 발생 3일 만에 체포되었으며, 17건의 전과가 있는 상습적인 성범죄자였고, 1983년 강간 혐의로 3년의 징역형을 살았다.
검찰은 조두순에게 무기 징역을 구형했고, 40만 명이 넘는 분노한 네티즌들은 인터넷 포털 사이트 다음에 사형을 요구하는 청원에 서명했다. 하급 법원은 조두순에게 음주로 인한 일시적인 판단력 상실을 이유로 12년의 징역형을 선고했고, 이는 2009년 대법원에서 확정되었다. 이 비교적 관대한 판결은 광범위한 대중의 분노를 불러일으켰고, 당시 이명박 대통령조차 국무회의에서 이 판결에 유감을 표명했다. 조두순은 최고 보안 등급 교도소에 수감되었다.
대한변호사협회의 지원을 받은 나영의 부모는 딸에게 불필요한 신체적, 정신적 고통을 가했다는 이유로 검찰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검찰은 나영이 대수술을 받은 직후 장시간 심문하면서 불편한 상태로 앉아 같은 질문을 4번이나 반복해서 답변하게 했고(검찰이 전자 녹음 장비 사용에 미숙했기 때문), 미성년자 증언 획득 과정에서 규정을 따르지 않았으며(병원 병동에서 다른 환자들이 보는 앞에서 녹화), 핵심 증거(조두순의 체포 비디오)를 늦게 제시하여 그녀가 증인석에 설 필요가 없게 만들 수 있었다. 김준규 검찰총장은 나중에 가족에게 사과했다. 2011년, 항소심 서울중앙지방법원 항소부는 정부가 나영에게 13 (11509USD)의 손해 배상을 지급하라는 법원의 이전 결정을 유지했다.
6. 평가 및 반응
영화 《소원》은 개봉 이후 관객과 평론가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다. 특히 "가족, 진심 어린 감동, 긍정적인 메시지에 초점을 맞춘 점"에 대해 찬사를 받았다. 홍콩의 주요 투자 배급사인 EDKO는 이 영화에 대해 "매우 논쟁적인 주제를 따뜻하고 사려 깊게 다룬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하지만, "최근 몇 년간 가장 악명 높은 뉴스 중 하나를 대중적인 오락물로 만들려 한다"는 비판과 "가족이 폭력 사태를 어떻게 극복하는지에 대한 묘사가 지나치게 이상적이다"라는 비판도 받았다. 일부 사람들은 영화 제작자의 의도가 어떠하든 이러한 끔찍한 사건을 통해 이익을 얻는 것이 옳은 일인지 의문을 제기했다.
《소원》은 2013년 10월 2일 극장에서 개봉하여, 부드러운 시작을 보였지만 입소문의 힘으로 개봉 당일 경쟁작이었던 《깡철이》를 넘어섰고, 첫 주에 121만 관객을 동원하며 현지 박스 오피스 차트 1위를 기록했다. 최종적으로 총 관객 수는 2,711,003명, 총 흥행 수익은 18529474100KRW이었다.
《소원》은 제34회 청룡영화상에서 블록버스터 영화인 《7번방의 선물》, 《설국열차》, 《관상》을 제치고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했다. 또한 각본상과 라미란의 여우조연상도 수상했다. 엄지원은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에서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7. 수상 내역
北京国际电影节중국어 여우조연상 (이레),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남자 최우수연기상 (설경구), 영화부문 시나리오상 (김지혜, 조중훈),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여자연기자상 (엄지원), 청룡영화상 최우수 작품상, 여우조연상 (라미란), 각본상 (김지혜, 조중훈)을 수상했다.
| 연도 | 시상식 | 부문 | 수상자 | 결과 |
|---|---|---|---|---|
| 2013 | 제34회 청룡영화상 | 최우수 작품상 | 소원 | 수상 |
| 감독상 | 이준익 | 후보 | ||
| 남우주연상 | 설경구 | 후보 | ||
| 여우주연상 | 엄지원 | 후보 | ||
| 여우조연상 | 라미란 | 수상 | ||
| 각본상 | 조중훈, 김지혜 | 수상 | ||
| 음악상 | 방준석 | 후보 | ||
| 제33회 한국영화평론가협회상 | 여우주연상 | 엄지원 | 수상 | |
| 한국영화배우협회 | 톱스타상 | 엄지원 | 수상 | |
| 2014 | 제5회 한국영화기자협회상 | 최우수 작품상 | 소원 | 후보 |
| 여우조연상 | 라미란 | 수상 | ||
| 제19회 춘사영화상 | 감독상 | 이준익 | 후보 | |
| 각본상 | 조중훈, 김지혜 | 후보 | ||
| 제4회 베이징 국제 영화제 | 여우조연상 | 이레 | 수상 | |
| 제50회 백상예술대상 | 영화 작품상 | 소원 | 후보 | |
| 영화 감독상 | 이준익 | 후보 | ||
| 영화 남자 최우수연기상 | 설경구 | 수상 | ||
| 영화 여자 최우수연기상 | 엄지원 | 후보 | ||
| 영화 여자 조연상 | 라미란 | 후보 | ||
| 영화 여자 신인연기상 | 이레 | 후보 | ||
| 영화 시나리오상 | 조중훈, 김지혜 | 수상 | ||
| 제44회 지포니 영화제 | 최우수 작품상(제너레이터 +18) | 소원 | 수상 | |
| 제51회 대종상 | 최우수 작품상 | 소원 | 후보 | |
| 감독상 | 이준익 | 후보 | ||
| 여우주연상 | 엄지원 | 후보 | ||
| 여우조연상 | 라미란 | 후보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