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동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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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승동교회는 1894년 사무엘 무어 선교사가 곤당골에 설립한 곤당골교회에서 시작되었다. 백정 출신 신자의 세례를 계기로 분열되어 1904년 독립협회계 교인들이 세운 교회로, 3·1 운동 당시 독립선언서가 인쇄된 곳이며, 대한여자기독교청년회연합회(YWCA)가 창립된 곳이기도 하다. 현재 건물은 곽안련 목사가 설계한 로마네스크풍 벽돌조 건물로, 일제강점기 민족 운동과 사회 운동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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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동교회 - [유적/문화재]에 관한 문서 | |
|---|---|
| 기본 정보 | |
 | |
| 국가 | 서울특별시 |
| 유형 | 유형문화재 |
| 번호 | 130 |
| 지정 | 2001년 4월 6일 |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인사동 137 |
| 시대 | 대한제국 (1904년) |
| 소유 |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
| 문화재청 | 21,01300000,11 |
2. 역사
1894년 사무엘 무어(Moore, Samuel Forman) 선교사가 곤당골에 곤당골 교회를 설립하였다. 백정 출신인 박성춘씨가 세례를 받게 됨으로, 양반들이 갈라져 나가 동현(銅峴)에 홍문동교회(弘文洞敎會)를 세웠다. 이 교인 중에는 독립협회계(獨立協會系) 인사들이 있었는데, 이들은 선교사를 구타하여 축출하려는 계획을 세웠다. 이 일로 교인들은 분파되어 각기 교회를 세웠다. 독립협회계 교인들은 1904년 승동교회를 세웠고, 나머지 교인들은 남대문교회로 발전했다. 남대문교회는 북장로교 병원인 세브란스병원을 설립하기도 하였다.
1919년 2월 20일 이 교회 지하에서는 당시 경성의 각 전문학교 대표자 20여명이 모여 3ㆍ1운동의 지침과 계획을 논의한 바 있다. 또 이 교회에서 대한여자기독교청년회연합회(YWCA)가 창립되어 여성들의 사회활동과 봉사에 일익을 담당하는 계기를 만들기도 했다. 3.1운동때 독립선언서가 이 교회 지하실에서 극비리에 인쇄가 되어 당시 당회장 차상진 목사가 일경에 의해 고초를 겪었다. 이렇게 승동교회는 일제 때의 민족운동과 사회운동에 큰 역할을 하였다.
2. 1. 설립 배경
2. 2. 독립협회계 교인들의 활동
1894년 사무엘 무어(Moore, Samuel Forman) 선교사가 곤당골에 곤당골 교회를 설립하였다. 백정 출신인 박성춘이 세례를 받자, 양반들이 갈라져 나가 동현(銅峴)에 홍문동교회(弘文洞敎會)를 세웠다. 이 교인 중에는 독립협회계(獨立協會系) 인사들이 있었는데, 이들은 선교사를 구타하여 축출하려는 계획을 세웠다. 이 일로 교인들은 분파되어 각기 교회를 세웠는데, 독립협회계 교인들은 1904년 승동교회를 세웠고, 나머지 교인들은 남대문교회로 발전했다. 남대문교회는 북장로교 병원인 세브란스병원을 설립하기도 하였다.1919년 2월 20일 이 교회 지하에서는 당시 경성의 각 전문학교 대표자 20여명이 모여 3ㆍ1운동의 지침과 계획을 논의한 바 있다. 또 이 교회에서 대한여자기독교청년회연합회(YWCA)가 창립되어 여성들의 사회활동과 봉사에 일익을 담당하는 계기를 만들기도 했다. 3.1운동때 독립선언문이 이 교회 지하실에서 극비리에 인쇄가 되어 당시 당회장 차상진 목사가 일경에 의해 고초를 겪었다. 이렇게 승동교회는 일제 때의 민족운동과 사회운동에 큰 역할을 하였다.
2. 3. 일제강점기 민족/사회 운동
1894년 사무엘 무어(Moore, Samuel Forman) 선교사가 곤당골에 곤당골 교회를 설립하였다. 그 후 백정 출신인 박성춘이 세례를 받자, 양반들이 갈라져 나가 동현(銅峴)에 홍문동교회를 세웠다. 이 교인 중 독립협회계(獨立協會系) 인사들은 선교사를 구타하여 축출하려는 계획을 세웠고, 이 일로 교인들은 분파되어 각기 교회를 세웠다. 독립협회계 교인들은 1904년 승동교회를 세웠고, 나머지 교인들은 남대문교회로 발전했다. 남대문교회는 북장로교 병원인 세브란스병원을 설립하기도 하였다.1919년 3ㆍ1운동 당시 이 교회 지하실에서 독립선언서가 극비리에 인쇄되었으며, 이로 인해 당시 당회장 차상진 목사가 일경에 의해 고초를 겪었다. 1919년 2월 20일 이 교회 지하에서는 당시 경성의 각 전문학교 대표자 20여명이 모여 3ㆍ1운동의 지침과 계획을 논의한 바 있다. 또 이 교회에서 대한여자기독교청년회연합회(YWCA)가 창립되어 여성들의 사회활동과 봉사에 일익을 담당하는 계기를 만들기도 했다. 이처럼 승동교회는 일제강점기 민족운동과 사회운동에 큰 역할을 하였다.
3. 역대 담임목사
- 1대 사무엘 무어(S.F Moore) 1893.3~1901.11.
- 2대 윌리엄 데이비스 레이놀즈(W.D. Reynolds) 1902.9~1906.2.
- 3대 곽안련(C.A. Clark) 1906.3~1924.6
- 4대 이여한 1915.7~1916.9.20
- 5대 차상진 1917.6.19~1922.1
- 6대 김영구 1922.9.9~1928.5.20.
- 7대 이재형 1924.12.28.~1928.7.8.
- 8대 박용희 1928.8.~1935.4.
- 9대 김익두 1935.7.8.~1938.7.10.
- 10대 오건영 1938.12.11.~1942 11.
- 11대 이덕흥 1941.5.~1948.8.
- 12대 홍대위 1948.10.~1951.1
- 13대 이대영 1954.5.22.~1968.11.2.
- 14대 박일웅 1968.11.10.~1991.2.25.
- 15대 박상훈 1991.2.25~2018.2.13.
- 16대 최영태 2018.11.~현재
역대 담임목사 중에는 독립운동가가 많이 배출되었다.
3. 1. 사무엘 무어 (S.F Moore)
사무엘 무어(사무엘 포먼 무어/Samuel Forman Moore영어)는 1893년 3월부터 1901년 11월까지 승동교회의 초대 담임목사로 재직하였다.3. 2. 윌리엄 데이비스 레이놀즈 (W.D. Reynolds)
윌리엄 데이비스 레이놀즈(W.D. Reynolds)는 승동교회의 2대 담임목사로 1902년 9월부터 1906년 2월까지 재직하였다.3. 3. 곽안련 (C.A. Clark)
곽안련(C.A. Clark)은 1906년 3월부터 1924년 6월까지 승동교회의 3대 담임목사로 재직하였다. 그는 교회 건물 신축을 주도하였다.3. 4. 차상진
차상진은 1917년 6월 19일부터 1922년 1월까지 승동교회 5대 담임목사로 재직하였다. 3.1 운동에 참여하고 투옥되는 등 독립운동 활동을 전개했다.3. 5. 김익두
김익두는 1935년 7월 8일부터 1938년 7월 10일까지 승동교회의 9대 담임목사였다. 그는 부흥사로 활동하며 한국 개신교 부흥 운동에 영향을 끼쳤다.3. 6. 최영태
승동교회의 제16대 담임목사는 최영태이다. 2018년 11월부터 현재까지 담임목사로 재직 중이다.4. 건축물
한옥식 건축이었던 구 곤당골교회에서 후에 1907년 평양대부흥운동의 영향으로 서울에 찾아온 길선주 목사의 설교로 승리하는 교회라는 뜻의 "승동(勝洞)"으로 교회이름을 바꾸었다. 그에 맞추어 현대건축으로 탈바꿈한 승동교회 건물은 지하 1층 지상 2층, 약 200평 규모이며, 설계자와 시공자는 곽안련(Clark Allen) 목사(3대)이다. 지금은 주변 건물에 가려져 있으나, 설립 당시에는 주변 건물에 비해 높은 편이었다. 지붕 형태는 십자형 박공지붕인데, 전면의 박공은 크고, 측면의 것은 2단으로 처리되었는데 현재는 내부의 제단을 넓히면서 후면에 2단 박공처리되었다. 정면에서 중앙부는 대형 아치창(현재는 현대적인 사각창호로 개조됨)을, 그 좌우는 소형 아치 개구부(현재는 현대적인 출입구로 개조됨)를 두고, 박공에는 원형 창을 냈다. 규모는 지하 1층, 지상 2층, 면적 773.56m2이며, 로마네스크풍 벽돌조 건물이고 외장재는 적벽돌이다.
4. 1. 건축 양식과 특징
승동교회 건물은 지하 1층, 지상 2층, 약 200평(773.56m2) 규모로, 설계자와 시공자는 곽안련(Clark Allen) 목사이다. 로마네스크풍의 벽돌조 건물이며, 외장재는 적벽돌을 사용하였다.지붕 형태는 십자형 박공지붕인데, 전면의 박공은 크고, 측면의 것은 2단으로 처리되었다. 현재는 내부의 제단을 넓히면서 후면에 2단 박공처리되었다. 정면 중앙부에는 대형 아치창(현재는 현대적인 사각창호로 개조됨)을, 그 좌우에는 소형 아치 개구부(현재는 현대적인 출입구로 개조됨)를 두고, 박공에는 원형 창을 냈다. 설립 당시에는 주변 건물에 비해 높은 편이었으나, 지금은 주변 건물에 가려져 있다.
4. 2. 건축 역사
한옥식 건축이었던 구 곤당골교회는 1907년 평양대부흥운동의 영향으로 서울에 찾아온 길선주 목사의 설교로 승리하는 교회라는 뜻의 "승동(勝洞)"으로 교회이름을 바꾸었다. 그에 맞추어 현대건축으로 탈바꿈한 승동교회 건물은 지하 1층 지상 2층, 약 200평 규모이며, 설계자와 시공자는 곽안련(Clark Allen) 목사(3대)이다. 지금은 주변 건물에 가려져 있으나, 설립 당시에는 주변 건물에 비해 높은 편이었다. 지붕 형태는 십자형 박공지붕인데, 전면의 박공은 크고, 측면의 것은 2단으로 처리되었는데 현재는 내부의 제단을 넓히면서 후면에 2단 박공처리되었다. 정면에서 중앙부는 대형 아치창(현재는 현대적인 사각창호로 개조됨)을, 그 좌우는 소형 아치 개구부(현재는 현대적인 출입구로 개조됨)를 두고, 박공에는 원형 창을 냈다. 규모는 지하 1층, 지상 2층, 면적 773.56m2이며, 로마네스크풍 벽돌조 건물이고 외장재는 적벽돌이다.4. 3. 건축물의 역사적, 사회적 의미
한옥식 건축이었던 구 곤당골교회에서 1907년 평양대부흥운동의 영향으로 서울에 찾아온 길선주 목사의 설교로 승리하는 교회라는 뜻의 "승동(勝洞)"으로 교회이름을 바꾸었다. 그에 맞추어 현대건축으로 탈바꿈한 승동교회 건물은 지하 1층 지상 2층, 약 200평 규모이며, 설계자와 시공자는 곽안련(Clark Allen) 목사(3대)이다. 지금은 주변 건물에 가려져 있으나, 설립 당시에는 주변 건물에 비해 높은 편이었다. 지붕 형태는 십자형 박공지붕인데, 전면의 박공은 크고, 측면의 것은 2단으로 처리되었는데 현재는 내부의 제단을 넓히면서 후면에 2단 박공처리되었다. 정면에서 중앙부는 대형 아치창(현재는 현대적인 사각창호로 개조됨)을, 그 좌우는 소형 아치 개구부(현재는 현대적인 출입구로 개조됨)를 두고, 박공에는 원형 창을 냈다.규모는 지하 1층, 지상 2층, 면적 773.56m2이며, 로마네스크 건축풍 벽돌조 건물이다. 외장재는 적벽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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