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무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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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심무화는 진나라 후주 진숙보의 황후로, 진 무제의 외손녀이다. 어려서 어머니를 여의었지만 슬픔을 절제하고 검소한 생활을 했다. 황후가 되었지만, 자녀가 없어 후궁의 아들을 양자로 삼았으나, 진숙보가 장려화를 총애하면서 황후의 지위가 위태로워졌다. 수나라에 의해 진나라가 멸망한 후, 수나라로 끌려갔다가 진숙보가 죽자 비구니가 되어 관음이라는 법명으로 생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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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무화 - [인물]에 관한 문서 | |
|---|---|
| 기본 정보 | |
| 정배 칭호 | 남조 진의 황후 |
| 휘 | 심무화 |
| 법명 | 관음(觀音) |
| 재위 | 태건 14년 1월 25일 - 정명 3년 1월 22일 (582년3월 4일 - 589년2월 12일) |
| 가계 | |
| 씨족 | 오흥 심씨 |
| 아버지 | 심군리 |
| 어머니 | 회계장공주 |
| 배우자 | 후주 |
| 양자 | 폐태자 오흥왕 진윤(廢太子 吳興王 陳胤) |
| 생애 | |
| 사망 | 정관 원년(627년)경 |
| 참고 문헌 | |
2. 생애
심무화는 행실이 바르고 조용하며, 욕심이 적고, 총명하여 경서·사서를 즐겨 읽었다. 진후주가 귀비 장려화를 총애하여 심무화를 멀리했으나, 원망하는 말을 하지 않았다. 검소함을 실천하여 의복에 비단과 수놓은 장식이 없었고, 측근 시녀는 100명 정도에 불과했으며, 사적과 불교 경전을 읽으며 지냈다.[2] 수나라가 진나라를 멸망시키자, 심무화는 장안으로 갔다. 604년, 진숙보가 사망하자 스스로 애사를 지었다. 수 양제가 지방을 순행할 때마다 심무화는 반드시 따랐다. 618년, 우문화급에게 양제가 살해되자, 광릉에서 고향 오흥군으로 돌아갔다. 비릉의 천정사에서 비구니가 되어 법명을 관음이라 했다. 당나라 정관 초년에 사망했다.[2]
2. 1. 가문과 초기 생애
심군리와 회계장공주(무제의 딸) 사이에서 태어났다. 진숙보의 종고모에 해당한다. 어머니인 공주가 일찍 세상을 떠나자, 심무화는 어린 나이에도 상복을 입고 여위었다. 상복을 마치고서도, 시절을 맞이할 때마다 홀로 단정하게 앉아 눈물을 흘렸기에, 주위에서 신기하게 여겼다.[1] 태건 5년(573년) 아버지 심군리가 사망하자, 다른 별전으로 옮겨 상복을 입었는데, 슬퍼하며 수척해지는 것이 예의 규정을 넘어섰다.[1]2. 2. 황후 시절
심무화는 후주 진숙보의 황후로, 진나라 무제의 외손녀이자 심군리의 딸이다. 571년에 황태자비가 되었고, 582년에 진숙보가 즉위하면서 황후로 책봉되었다.심무화는 행실이 바르고 조용하며 욕심이 적고 총명했다. 기억력이 뛰어나 경서·사서를 즐겨 읽었으며, 검소함을 실천하여 화려한 장식을 멀리했다.[2] 자식이 없었기에 후궁 손씨(손희)가 낳은 진윤을 양자로 삼았다. 그러나 진숙보는 귀비 장려화를 총애하여 황후를 멀리했고, 심지어 폐위까지 고려했으나 진나라가 수나라에 멸망하면서 실행하지 못했다.[2]
2. 2. 1. 장귀비와의 관계
심무화는 후주 진숙보의 황후였지만, 색을 밝히는 남편의 총애를 받지 못했다. 진숙보의 후궁 손희(孫姬)가 아들 진윤을 낳고 사망하자, 진윤은 심황후의 양자가 되어 황태자에 책봉되었다. 그러나 진숙보는 시녀(侍女) 장려화를 총애하여 귀비(貴妃)에 책봉하고, 황태자 진윤을 폐위시킨 후 장려화의 아들 진심(陳深)을 새 황태자로 책봉했다. 진숙보는 심황후를 폐위시키고 장려화를 새 황후로 세우려 했으나, 수나라에 의해 진나라가 멸망하면서 실행되지 못했다.진숙보는 즉위 초기, 승향각(承香閣)에서 상처를 치료할 때, 심황후를 포함한 모든 비빈들은 들어갈 수 없었고, 오직 귀비 장려화만이 곁에서 모실 수 있었다.[1] 심황후는 황제의 총애를 받지 못하고 구현전(求賢殿)에 따로 거주해야 했다.[1]
진숙보는 장려화를 위해 임춘각, 결기각, 망선각을 짓고 사치스러운 생활을 했다.[1] 장려화는 뛰어난 외모와 총명함으로 후궁에서 가장 윗사람이 되었고, 나중에는 정치에까지 간여하여 진나라 조정에 큰 영향력을 행사했다.[1]
진나라가 멸망할 당시, 진숙보는 장려화, 공귀빈과 함께 우물에 숨어 있다가 수나라 군대에 포로로 잡혔다.[1] 진왕 양광(楊廣)은 장려화의 미모를 탐냈으나, 고영(高熲)이 장려화를 참수하여 양광의 원한을 샀다.[1]
2. 3. 진나라 멸망 이후
진후주가 장귀비를 총애하여 황후를 폐위하려 했으나, 589년 수나라가 진나라를 멸망시키면서 실행하지 못했다. 진숙보는 심황후와 함께 장안으로 끌려갔다.3. 법명
4. 가계
| 관계 | 이름 | 비고 |
|---|---|---|
| 외조부 | 무제 진패선 | 진나라 초대 황제 |
| 아버지 | 심군리 | 망채정헌후, 무제 진패선의 부마 |
| 어머니 | 회계목공주 진씨 | 무제 진패선의 딸 |
| 시아버지 | 효선제 진욱 | 진나라 4대 황제 |
| 시어머니 | 황후 유씨 | 제나라 정양충무공 유세륭의 증손녀, 시중 유수의 손녀, 양무제의 부마 유언의 딸, 문제 진천의 부마 유반의 누나 |
| 남편 | 후주 진숙보 | 진나라의 제5대 황제이자 마지막 황제 |
| 아들 | 진윤 | 폐태자 오흥왕, 손희 소생, 심황후의 양자로 입적 |
| 며느리 | 소씨 | 폐태자비, 우위장군 소마가의 딸 |
| 아들 | 진심 | 황태자, 장귀비(장려화) 소생 |
| 딸 | 광덕공주 | 소의 고씨 소생 |
| 사위(부마) | 수 양제 양광 | 수나라 2대 황제 |
| 딸 | 임성공주 | 소의 사씨 소생 |
| 사위(부마) | 양준 | 수 진왕, 수나라 초대 황제 수 문제 양견의 3남, 수나라 2대 황제 수 양제 양광의 동생 |
| 딸 | 공주 진씨 | 진여주 |
| 사위(부마) | 수 양제 양광 | 수나라 2대 황제 |
5. 평가
심무화는 행실이 바르고 조용하며 욕심이 적었다. 총명하고 기억력이 뛰어나 경서와 사서를 즐겨 읽었다. 검소함을 실천하여 의복에는 비단과 수놓은 장식이 없었고, 측근 시녀는 100명 정도에 불과했으며, 사서와 불교 경전을 읽으며 지냈다.[1] 진숙보는 귀비 장려화를 총애하여 황후 심무화를 돌아보지 않았으나, 심무화는 원망하는 말을 하지 않았다.[1]
6. 역대 황후
참조
[1]
서적
Ancient and Early Medieval Chinese Literature (vol. 2): A Reference Guide, Part Two
https://books.google[...]
BRILL
2013-10-10
[2]
서적
Women Shall Not Rule: Imperial Wives and Concubines in China from Han to Liao
https://books.google[...]
Rowman & Littlefield Publishers
2013-06-06
[3]
서적
The organization of distance : poetry, translation, Chineseness
https://www.worldcat[...]
2018-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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