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이문론
1. 개요
십이문론은 불교의 공(空) 사상을 다룬 논서로, 각 문(門)의 첫머리에 송(頌)을 싣고 그 의의를 밝히는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관인연문, 관유과무과문 등 12개의 문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 문은 하나의 주제에 대해 그것이 성립할 수 없음을 논증하여 결국 모든 것이 공하다는 결론에 이르게 한다. 《중론》, 《공칠십론》에서 인용한 부분을 제외하고는 독자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승예가 쓴 십이문론품목이 논의 첫머리에 실려 있다. 주요 주석서로는 길장의 소와 법장의 소종치의기 등이 있으며, 원효는 십이문론을 포함한 삼론의 내용을 집약한 삼론종요를 저술했으나 현재 전해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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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론종 -
간고지
간고지는 7세기 아스카데라에서 시작되어 나라 시대에 번성한 사찰이었으나 쇠퇴하여 현재는 세 사찰로 나뉘어 있으며, 지광만다라 등 중요 문화재와 국보로 지정된 건축물들이 남아 "고도 나라의 문화재"로서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되었다. -
삼론종 -
다이안지
다이안지는 639년 백제대사로 창건되어 대관대사를 거쳐 재건된 나라현의 사찰로, 난토 7대 사찰 중 하나였으나 수도 이전 후 쇠퇴, 현재는 중요 문화재와 사적지로 지정되어 역사적 가치를 지닌다. -
피론주의 -
로고스
로고스는 고대 그리스어에서 비롯된 다의어로, 철학, 종교, 심리학 등 다양한 사상에서 이성, 논리, 세계의 원리, 신과의 관계를 설명하는 핵심 개념으로 사용된다. -
피론주의 -
미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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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 논서 -
명진
명진은 1975년 해인사에서 출가한 조계종 승려이자, 불교계 민주화 운동과 사회 비판적 활동을 펼쳐온 사회 운동가이다. -
불교 논서 -
직지심체요절
《직지심체요절》은 백운화상이 저술하고 1377년 청주 흥덕사에서 금속활자로 간행된 불교 서적으로, 사람이 마음을 바르게 가졌을 때 그 심성이 곧 부처의 마음임을 깨닫게 된다는 뜻을 담고 있으며, 현존하는 세계 최고(最古)의 금속활자본으로서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되었다.
2. 구성과 내용
《십이문론》은 각 문(門)의 첫머리에 송(頌)을 싣고 그 뜻을 밝히는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1송, 제2송, 제4송, 제6송, 제9송, 제11송, 제12송은 독자적인 내용을 담고 있으며, 제3송, 제5송, 제8송, 제10송은 《중론》에서, 제7송은 《공칠십론》에서 인용한 것이다. 각 문에서는 하나의 주제를 놓고 그것이 성립할 수 없기 때문에 공(空)임을 밝히고, 유위(有爲)와 무위(無爲), 자아(自我)가 모두 공하다는 결론으로 이어진다.
수의 승려 길장은 주석서에서 송은 용수가 지었고 나머지는 청목이 지은 것으로 설명하기도 한다.
2.1. 각 문의 내용
《십이문론》은 각 문의 첫머리에 하나의 송을 싣고 그 의의를 밝히는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중에서 제3송ㆍ제5송ㆍ제8송ㆍ제10송은 《중론》에서, 제7송은 《공칠십론》에서 인용한 것을 제외하고 나머지는 독자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각 문에서는 하나의 주제를 놓고 그것이 성립할 수 없기 때문에 공(空)임을 밝히고, 유위(有爲)와 무위(無爲), 자아(自我)가 모두 공하다는 것으로 귀결시킨다.
각 문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 관인연문(觀因緣門) - 여러 인연에 의해서 생겨난 법은 곧 공임을 설명한다.
* 관유과무과문(觀有果無果門) - 여러 법이 불생(不生)임을 설명한다.
* 관연문(觀緣門) - 여러 법들의 인연(因緣)ㆍ차제연(次第緣)ㆍ연연(緣緣)ㆍ증상연(增上緣)이 성립하지 않음을 설명한다.
* 관상문(觀相門) - 유위법의 3상(相)이 성립하지 않으므로 모든 법이 공임을 설명한다.
* 관유상무상문(觀有相無相門) - 유상(有相)과 무상(無相)이 성립하지 않으므로 모든 법이 공임을 설명한다.
* 관일이문(觀一異門) - 상(相)과 가상(可相) 즉 체(體)가 같은 것도 아니고 다른 것도 아니며, 또한 그 밖의 경우도 있을 수 없으므로 모든 법이 공임을 설명한다.
* 관유무문(觀有無門) - 유(有)ㆍ무(無)가 성립할 수 없으므로 일체의 법이 모두 공임을 설명한다.
* 관성문(觀性門) - 여러 법이 무자성(無自性)이므로 공임을 설명한다.
* 관인과문(觀因果門) - 여러 법에는 자성이 없고, 또 그것은 다른 곳으로부터 오는 것도 아니기 때문에, 일체의 법은 공이라고 설명한다.
* 관작자문(觀作者門) - 자작(自作), 타작(他作), 공작(共作), 무인작(無因作)은 모두 불가능하기 때문에, 일체의 법이 공이라고 설명한다.
* 관삼시문(觀三時門) - 인(因)과 인을 가지는 법, 그리고 전시(前時)ㆍ후시(後時)ㆍ동시(一時)의 생성이 모두 불가능하기 때문에 일체의 법은 공이라고 설명한다.
* 관생문(觀生門) - 생(生)과 불생(不生)과 생시(生時)가 모두 불가능하기 때문에 일체의 법은 공이라고 설명한다.
논의 첫머리에는 십이문론품목(十二門論品目)이라고 하여 각 품의 제목과 내용을 요약해 놓고 있는데, 이는 승예가 쓴 것이라고 한다.
3. 저자 문제
《십이문론》은 용수의 저작으로 전해지고 있으나, 수의 승려 길장(吉藏)은 그의 주석서에서 송(頌)만 용수가 지은 것이고 나머지는 청목(靑目)이 지은 것으로 설명하고 있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