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자리 유성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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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쌍둥이자리 유성군은 매년 12월에 활동하는 유성군으로, 모천체는 소행성 3200 파에톤이다. 파에톤은 과거 혜성이었으나 휘발성 성분을 모두 방출한 '죽은 혜성' 또는 '암석 혜성'으로 추정된다. 유성들은 쌍둥이자리에서 나오는 것처럼 보이며, 극대기에는 시간당 최대 253개까지 관측되기도 한다. 1862년에 처음 관측되었으며, 다른 유성군에 비해 활동 편차가 적고, 밤이 긴 시기에 관측되어 유성 관측에 좋은 조건을 갖는다.

쌍둥이자리 유성군
기본 정보

이미지 준비중입니다.

2013년 12월 북반구에서 본 쌍둥이자리 유성우
발 견1862년
모체3200 파에톤
특징
별자리쌍둥이자리 (카스토르 부근)
활동 기간12월 4일 – 12월 17일
극대기12월 14일
유성 속도35 km/s
시간당 최대 관측 유성수 (ZHR)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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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모천체

쌍둥이자리 유성군의 모천체는 오랫동안 수수께끼였다. 그러나 1983년 NASA의 적외선 천문 위성(IRAS)에 의해 소행성 3200 파에톤이 발견되면서 그 기원이 밝혀졌다. 파에톤은 1.43년의 짧은 주기로 태양을 공전하며, 수성 궤도 안쪽까지 들어가는 찌그러진 타원 궤도를 가지고 있다. 파에톤은 과거 혜성이었으나 가스와 먼지 등 휘발성 성분을 모두 방출한 '죽은 혜성' 또는 '암석 혜성'으로 추정된다.

2.1. 파에톤의 발견

1983년 NASA가 발사한 적외선 천문 위성(IRAS)에 의해 쌍둥이자리 유성군과 매우 유사한 궤도를 가진 소행성 파에톤이 발견되었다. 현재 파에톤은 쌍둥이자리 유성군의 모천체로 여겨진다. 파에톤의 발견은 천문학자 프레드 휘플의 업적으로 여겨진다. 파에톤은 태양신 헬리오스의 아들 파에톤의 이름을 따서 지어졌다.

3. 복사점

쌍둥이자리 유성들은 복사점인 쌍둥이자리에서 나오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밤하늘 거의 모든 곳에서 나타날 수 있으며, 흔히 노란색을 띤다. 적도 북쪽에서는 복사점이 일몰 무렵에 떠올라 현지 저녁 시간부터 관측 가능한 고도에 이른다. 남반구에서는 복사점이 현지 자정 무렵에만 나타난다. 북반구 관측자들은 복사점이 하늘 높이 떠오르기 때문에 더 많은 쌍둥이자리 유성을 관측할 수 있다. 유성들은 다른 유성우에 비해 중간 속도로 이동하며, 약 35km/s로 비교적 쉽게 발견할 수 있다. 보통 38km 이상의 고도에서 부서진다.

4. 활동

쌍둥이자리 유성군은 매년 1시간당 20~30개 정도 관측되며, 조건이 좋으면 시간당 50~60개까지도 관측된다. 다른 유성군에 비해 편차가 적어 꾸준한 활동을 보인다.

유성군의 활동도가 높고, 복사점이 일몰 무렵부터 거의 밤새도록 지평선 위에 떠 있으며, 이 1년 중 가장 긴 시기에 해당하고 대기의 투명도도 좋아 밤 동안 관측되는 유성의 수가 가장 많다. 극대 시점은 뚜렷하지 않지만, 12월 10일경부터 관측이 두드러지기 시작하여 극대 전후 1~2일 정도는 극대와 비슷한 수준으로 관측된다. 반면, 그 시기가 지나면 급격히 감소한다.

쌍둥이자리 유성군의 유성은 흐르는 속도가 빠르지도 느리지도 않고, 밝은 화구도 많지 않으며, 유성흔도 별로 남지 않아 비교적 수수한 편이다. 이는 대지 속도가 35km/로 유성군 중에서는 평균적인 수준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에는 보름달처럼 밝은 화구와 유성흔이 관측되기도 하는 등 활동적인 측면도 나타나고 있다.

4.1. 연도별 극대기 및 ZHR<sub>max</sub>

아래 표는 2006년부터 2023년까지 쌍둥이자리 유성군의 극대기 날짜, 천정 시간당 빈도(ZHRmax), 달 위상을 정리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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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도극대기ZHRmax달 위상
2006년12월 14일11533% 그믐달
2007년12월 15일12230% 초승달
2008년12월 14일13995% 보름달
2009년12월 13일1209% 삭
2010년12월 14일12759% 상현달
2011년12월 14일19886% 상현달
2012년12월 14일1092% 삭
2013년12월 14일13492% 보름달
2014년12월 14일25350% 하현달
2015년12월 14일12010% 초승달
2016년12월 13일25100% 보름달
2017년12월 14일14513% 그믐달
2018년12월 14일12541% 초승달
2019년12월 14일12094% 상현달
2020년12월 13일1202% 그믐달
2021년12월 13일12573% 상현달
2022년12월 14일12072% 상현달
2023년12월 13일1500% 초승달

5. 역사

쌍둥이자리 유성군이 처음 관측된 것은 1862년이다. 그 당시에는 1시간에 10개 정도밖에 보이지 않았지만, 이후 점차 출현 수가 증가하여 오늘날과 같은 규모가 되었다.

이전에는 2100년경에는 3200 파에톤의 궤도가 다른 행성, 특히 목성의 중력에 의해 변화하여 지구의 궤도와 교차하지 않게 되어 유성군의 출현이 사라질 것이라고 여겨졌다. 하지만, 이는 최근 연구에서 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