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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삼 홍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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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아삼 홍차는 인도 아삼 지역에서 생산되는 홍차로, 세계 최대의 홍차 생산지이다. 1823년 아삼 지역에서 야생 차나무가 발견된 것을 계기로 재배가 시작되었으며, 짙은 갈색 수색과 진한 맛으로 밀크티에 주로 사용된다. 아삼 홍차는 '퍼스트 플러시'와 '세컨드 플러시'로 두 번 수확되며, 가공 과정은 위조, 살청, 산화, 유념, 건조, 숙성 단계를 거친다. 아삼의 차 정원은 인도 표준시보다 1시간 빠른 "차 정원 시간"을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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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삼 홍차
기본 정보
아삼 차
아삼 차
차 종류홍차
차 색깔검은색
원산지인도 아삼 지방
특징활발하고 맥아 향이 나며 밝은 색깔을 가짐.
추가 정보
芳醇한 향과 강한 코크를 가짐
음용밀크티에 어울림

2. 역사

19세기 초, 영국인 로버트 브루스가 아삼 지역에서 현지 부족들이 사용하던 야생 차나무를 발견하면서 아삼 홍차의 역사가 시작되었다.[10][11] 이 발견은 처음에는 학계에서 주목받지 못했으나, 약 10년 후 영국 동인도 회사의 조사 과정에서 중국 차나무(''Camellia sinensis'')의 한 변종인 아삼차(''Camellia sinensis'' var. ''assamica'')로 확인되었다.[10][11]

1873년 아삼 및 카차르에 설치된 식민지 차 플랜테이션 지도


1838년 처음으로 런던에 보내진 아삼차는 초기에는 가공 기술 부족 등으로 중국 차에 비해 낮은 평가를 받았다.[10] 이후 아삼 회사를 비롯한 여러 회사가 설립되어 상업적 재배를 시도했지만, 영국 주도의 토지 개혁으로 인한 토지 확보의 어려움, 계약 노동으로 동원된 노동자들의 열악한 노동 환경과 높은 사망률 등 많은 난관에 부딪혔다.[10][11] 초기 투자 실패에도 불구하고, 1870년대 산업 기계화가 도입되면서 생산성이 크게 향상되었고, 이는 아삼 차 산업이 본격적으로 성장하는 전환점이 되었다.[11] 생산량 증가와 함께 찻잎 등급 분류 시스템이 도입되었고, 차 생산자들의 이익을 대변하는 협회들이 설립되었다.[10][11] 이러한 발전에 힘입어 1888년에는 마침내 영국 시장에서 인도산 차 수입량이 중국산 차 수입량을 넘어서게 되었다.[11]

2. 1. 아삼 차의 발견과 초기 재배 (19세기)

19세기 초까지 동아시아에서 주로 재배되는 작물로 여겨졌다.[11] 1823년, 영국인 로버트 브루스가 싱포족과 함께 아삼 지역을 무역 탐험하던 중, 현지 부족들이 음료와 음식에 사용하는 식물을 발견했다.[10] 그는 이 식물 표본을 형제 찰스 알렉산더 브루스를 통해 식물학자 나다니엘 월리치에게 보냈으나, 월리치는 이를 ''카멜리아 키시''(''Camellia kissi'')로 잘못 판단했다.[10]

약 10년 후, 영국 동인도 회사의 차 위원회가 중국 외 지역에서의 차 생산 가능성을 검토하는 과정에서, 프란시스 젠킨스와 앤드루 찰턴의 조사를 통해 이 식물이 중국의 차나무(''Camellia sinensis'')와 같은 종이며, 특히 키가 큰 변종인 아삼차(''Camellia sinensis'' var. ''assamica'')임이 밝혀졌다.[10][11] 아삼차는 기존 차나무보다 추위에 약하지만 저위도나 저고도 지역 재배에 더 적합한 특징을 가졌다.[11] 1836년, 찰스 브루스는 차 위원회에서 파견된 월리치, 윌리엄 그리피스, 존 맥클레랜드 등이 포함된 팀을 이끌고 사디야 인근의 야생 차나무 자생지를 안내했다.[10]

동인도 회사의 실험 정원에서 재배된 첫 아삼차는 1838년 런던으로 보내져 1839년 1월 경매에 부쳐졌다.[10][11] 당시 아삼차는 수백 년간 품종 개량을 거친 중국 차에 비해 향이 부족하고 가공 기술 미숙으로 인해 맛이 둔하다는 평가를 받았으나,[10] 이 발견과 수출은 아삼 지역 차 재배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계기가 되었다.[11]

1839년, 아삼에서의 차 개발을 위해 런던의 아삼 차 협회와 콜카타의 벵골 차 협회가 설립되었고, 이들은 곧 합병하여 아삼 회사를 형성했다. 마니람 디완과 같은 초기 현지 지지자들도 있었지만, 영국 주도의 토지 개혁, 특히 농업 목적으로 토지를 개간하고 사유화하는 ''황무지법'' 시행 등으로 아삼 회사는 운영에 어려움을 겪어 1847년 재조정되기도 했다.[10] 또한, 중국에서 데려온 차 기술자, 계약 노동으로 동원된 인도인, 기근 지역 난민 등 저렴한 노동력을 대량 확보했음에도 불구하고, 당시 아삼은 인구가 희소하고 열대 우림 기후로 덥고 습한 미개발 지역이었기에 많은 노동자들이 질병으로 사망하는 등 초기 정착과 재배는 순탄치 않았다.[10]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1860년대에는 조르하트 주변에 조르하트 차 회사와 같은 추가적인 차 농장을 설립하려는 영국 자본의 투자가 이루어졌지만, 성과는 미미하여 1870년까지 아삼에서 운영되던 60개의 차 회사 중 56개가 파산하는 지경에 이르렀다.[10]

상황이 반전된 것은 1870년대 산업 기계화가 도입되면서부터였다. 가열 시들음 테이블과 증기 동력 압연 기계 등 새로운 기술 덕분에 습한 환경에서도 찻잎이 상하기 전에 대량으로 건조하는 것이 가능해졌고, 이는 마침내 아삼 차 산업의 수익성을 확보하는 결정적인 계기가 되었다. 생산량 증가는 자연스럽게 찻잎 등급 분류의 필요성을 높였고, 영국은 기존의 중국식 등급 분류 체계를 자국 생산품에 맞게 채택하여 사용하기 시작했다.[10] 이러한 산업 발전을 지원하고 차 관련 이익을 대변하기 위해 1879년 런던에 인도 차 지구 협회가, 1881년 콜카타에 인도 차 협회가 설립되었다.[11] 마침내 1888년에는 인도로부터 영국으로 수입되는 차의 양이 중국으로부터의 수입량을 넘어서게 되었다.[11] 참고로, 인도의 또 다른 유명 차 산지인 다즐링 지역의 차는 아삼차와 달리 중국에서 들여온 기본 변종 차나무(''Camellia sinensis'')를 재배한 것이다.[11]

2. 2. 영국 식민지 시대의 발전 (19세기 중후반)

19세기 중반, 영국식민지 지배 하에서 아삼 지역의 산업은 본격적으로 발전하기 시작했다. 1823년, 영국인 로버트 브루스는 싱포족과 캄티족이 사용하는 토착 차나무를 발견했다.[10] 처음에는 다른 종으로 여겨졌으나, 10여 년 후 영국 동인도 회사의 조사 결과 중국의 차나무(학명: ''Camellia sinensis'')와 같은 종임이 밝혀졌다. 특히 아삼에서 발견된 것은 키가 큰 변종인 아삼차(학명: ''Camellia sinensis'' var. ''assamica'')로, 저위도 및 저고도 지역 재배에 적합한 특성을 지녔다.

찰스 알렉산더 브루스는 1836년 나다니엘 월리치, 윌리엄 그리피스, 존 맥클레랜드 등으로 구성된 조사팀을 안내하여 야생 차나무 군락지를 확인하게 했다.[10] 실험 재배를 거쳐 1838년 첫 아삼차가 런던으로 보내졌고, 1839년 1월 경매에 부쳐졌다. 초기에는 수백 년간 품종 개량된 중국 차에 비해 향이 부족하고 가공이 미숙하다는 평가를 받았다.[10]

같은 해, 아삼에서의 차 개발을 위해 런던의 아삼 차 협회와 콜카타의 벵골 차 협회가 설립되었고, 곧 합병하여 아삼 회사를 형성했다. 그러나 마니람 디완과 같은 초기 현지 협력자들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영국 주도의 토지 개혁 정책인 '황무지법' 등으로 인해 토지 확보와 사유화 과정에서 어려움을 겪어 회사는 1847년 재조직되었다.[10] 또한, 중국에서 데려온 차 전문가, 계약 노동으로 동원된 인도인, 기근 지역 난민 등 저렴한 노동력을 확보했음에도 불구하고, 당시 아삼은 인구가 적고 덥고 습한 미개발 지역이었으며, 말라리아와 같은 질병으로 인해 많은 노동자들이 사망하는 등 노동 환경이 매우 열악했다.[10]

이러한 어려움 속에서도 1860년대에는 조르하트 차 회사 등 새로운 투자가 이루어졌지만, 초기 성공률은 매우 낮아 1870년까지 아삼에서 운영되던 60개의 차 회사 중 56개가 파산할 정도였다.[11]

상황이 반전된 것은 1870년대 산업 기계화가 도입되면서부터였다. 가열 시들음 테이블과 증기 동력 압연 기계 등 새로운 기술은 생산성을 크게 향상시켰고, 습한 기후에서도 찻잎을 효과적으로 건조할 수 있게 했다. 이는 찻잎 등급 분류의 필요성을 높였고, 영국은 기존의 등급 분류 시스템을 아삼차에 적용했다. 차 산업의 이익을 대변하고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1879년 런던에 인도 차 지구 협회가, 1881년 콜카타에 인도 차 협회가 설립되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1888년에는 마침내 인도로부터의 차 수입량이 전통적인 차 생산국인 중국을 넘어서게 되었다.[11]

한편, 다즐링 지역에서는 중국에서 직접 들여온 기본 변종 차나무(학명: ''Camellia sinensis'')를 재배하여 아삼차와는 다른 종류의 홍차를 생산했다.

2. 3. 현대

19세기 초까지 동아시아에서만 자라는 작물로 생각되었다. 1823년, 아삼 지방에서 무역 활동을 하던 영국인 로버트 브루스(Robert Bruce)가 야생 차나무를 발견했다. 이 식물은 처음에는 별개의 종으로 분류되었으나, 나중에 차나무(학명: ''Camellia sinensis'')의 한 변종으로 다시 분류되었다. 이것이 바로 키가 큰 변종인 아삼차(학명: ''Camellia sinensis'' var. ''assamica'')이다. 이 발견은 아삼 지역에서 차 재배가 시작되는 계기가 되었다. 아삼차는 일반적인 차나무보다 추위에 약하지만, 저위도나 저고도 지역에서 재배하기에 더 적합한 특징을 가지고 있다. 1839년(일부 기록에는 1838년) 영국에 처음 수출된 이후, 아삼 홍차는 인도를 대표하는 홍차 중 하나로 자리 잡았다. 참고로, 다즐링 홍차는 중국에서 들여온 일반적인 차나무(학명: ''Camellia sinensis'') 품종을 인도에서 재배하여 만든 것이다.

3. 특징

아삼 차밭


아삼 차나무는 고지대에서 재배되는 다즐링이나 닐기리와 달리, 인도 아삼 주의 저지대에서 자란다. 주로 브라마푸트라 강 계곡의 영양분이 풍부한 점토질 충적토에서 재배된다. 기후는 서늘하고 건조한 겨울과 덥고 습한 우기가 반복되어 차를 재배하기에 이상적인 조건을 갖추고 있다. 긴 생육 기간과 풍부한 강수량 덕분에 아삼은 세계 최대의 홍차 생산지 중 하나로, 매년 약 6.805억kg(약 6.800000000000001억kg)의 차를 생산한다.[13]

아삼 차나무의 잎은 중국 차나무의 잎에 비해 짙은 녹색을 띠고 광택이 있으며 꽤 넓은 편이다. 차나무 덤불에서는 섬세한 흰색 꽃을 피운다. 아삼 홍차는 일반적으로 1년에 두 번 수확하며,[13] 맛이 진하고 수색이 짙은 특징이 있다.[13] 생산된 차의 상당량은 인도 국내에서 소비된다.[13]

인도의 코끼리 친화적인 차밭에 있는 야생 코끼리 무리

3. 1. 맛과 향

아삼 홍차는 수색이 짙은 갈색을 띠고 맛이 진하기 때문에 밀크티로 마시는 경우가 많다.[13] 차이용으로 잘게 부수고, 찢고, 말아서 만드는 CTC 제법 (부수고, 찢고, 말고)으로 제다된 것이 많이 유통되고 있다.[13]

3. 2. 생산 방식

아삼 평원은 세계적으로 강수량이 많은 지역으로, 세계 최대의 홍차 생산지이다.[13] 이곳에서 생산되는 아삼 홍차는 수색이 짙은 갈색을 띠고 맛이 진하기 때문에 밀크티로 마시는 경우가 많다.[13] 주로 CTC 제법(Crush, Tear, Curl - 부수고, 찢고, 말고)으로 제다되는데, 이 방식은 찻잎을 잘게 부수고, 찢고, 말아서 만드는 것으로, 특히 차이용으로 많이 유통된다.[13] 수확은 4월부터 5월까지 첫물차(퍼스트 플러시)를, 6월부터 7월까지 두물차(세컨드 플러시)를 거두며, 전체 생산은 11월까지 이어진다.[13] 생산된 홍차는 인도 국내에서 소비되는 양도 많다.[13]

3. 3. 수확 시기

아삼 홍차는 일반적으로 1년에 두 번 수확한다. 첫 번째 수확 시기인 퍼스트 플러시는 4월부터 5월까지이다.[13] 두 번째 수확 시기인 세컨드 플러시는 6월부터 7월까지이며,[13] 이때 수확한 차는 잎 끝에 황금색 팁이 나타나 '팁피 차'라고도 불린다. 세컨드 플러시 차는 퍼스트 플러시 차보다 더 달콤하고 풍부하여 일반적으로 더 우수한 품질로 여겨진다. 전체 생산 시기는 11월까지 이어진다.[13]

4. 생산

아삼 홍차 틴


현재 아삼에서 운영되는 대부분의 차 농장은 인도에서 가장 오래되고 저명한 차 생산자 단체인 인도 차 협회 (ABITA)의 아삼 지부 회원이다.

아삼 평원은 세계적으로 강수량이 많은 지역 중 하나이며, 세계 최대의 홍차 생산지이기도 하다.[13] 아삼 홍차는 수색이 짙고 맛이 강하여 밀크티로 만들어 마시는 경우가 많다.[13]
컵에 담긴 아삼 차
특히 차이에 사용하기 위해 찻잎을 잘게 부수고, 찢고, 말아 가공하는 CTC 제법(Crush, Tear, Curl)으로 제다된 것이 많이 유통된다. 수확은 주로 봄과 여름에 이루어지며, 11월까지 생산이 계속된다.[13] 생산된 차의 상당량은 인도 국내에서 소비된다.[13]

4. 1. 재배 환경



차나무는 고지대에서 재배되는 다즐링 및 닐기리와 달리 아삼 저지대에서 재배된다. 주로 브라마푸트라 강 계곡의 충적토로 이루어진 영양분이 풍부한 점토질 토양에서 자란다. 기후는 서늘하고 건조한 겨울과 덥고 습한 우기가 번갈아 나타나는데, 이는 차를 재배하기에 이상적인 조건이다. 아삼은 긴 생육 기간과 풍부한 강수량 덕분에 세계에서 가장 많은 차를 생산하는 지역 중 하나로, 매년 아삼의 차 농장에서는 약 6.805억kg(15억 파운드)의 차를 생산한다.

아삼 차는 일반적으로 "퍼스트 플러시(first flush)"와 "세컨드 플러시(second flush)"로 두 번 수확한다. 퍼스트 플러시는 3월 말에 수확하며, 나중에 수확하는 세컨드 플러시는 잎 끝에 나타나는 황금색 때문에 "팁피 차(tippy tea)"라고도 불린다. 이 세컨드 플러시 차는 더 달콤하고 풍미가 풍부하여 일반적으로 퍼스트 플러시 차보다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받는다. 아삼 차나무의 잎은 중국 차나무의 잎에 비해 짙은 녹색을 띠고 광택이 나며 더 넓은 편이다. 이 차나무는 섬세한 흰색 꽃을 피운다.

19세기 초까지 동아시아에서만 자라는 작물로 여겨졌다. 그러나 1823년, 아삼 지방에서 무역 활동을 하던 영국인 Robert Bruce (tea planter)|로버트 브루스영어가 야생 차나무를 발견했다. 이 식물은 처음에는 별개의 종으로 분류되었으나, 나중에 차나무(학명: ''Camellia sinensis'' (L.) Kuntze)의 한 변종으로 다시 분류되었다. 이것이 키가 큰 변종인 아삼차(학명: ''Camellia sinensis'' var. ''assamica'' (J.W.Mast.) Kitam.)이다. 이 발견은 아삼 지역에서 차 재배가 시작되는 계기가 되었다. 아삼차는 기본 변종보다 추위에 약하지만, 저위도나 저고도 지역에서의 재배에 더 적합하다. 1839년(일부 기록에는 1838년) 영국에 처음 수출된 이후, 아삼차는 인도 홍차를 대표하는 차로서의 지위를 확립했다. 참고로 다즐링 지역에서 재배되는 차는 중국에서 들여온 기본 변종인 차나무(학명: ''Camellia sinensis'' (L.) Kuntze)이다.

4. 2. 생산량



아삼 차나무는 고지대에서 재배되는 다즐링이나 닐기리와 달리 아삼 저지대에서 재배된다. 주로 브라마푸트라강 계곡의 충적토로 이루어진, 영양이 풍부한 점토질 토양에서 자란다. 기후는 서늘하고 건조한 겨울과 덥고 습한 우기가 번갈아 나타나 차 재배에 이상적인 조건을 제공한다. 아삼은 긴 생육 기간과 풍부한 강수량 덕분에 세계에서 가장 많은 차를 생산하는 지역 중 하나로, 매년 아삼의 차 농장에서는 약 6.805억kg의 차를 생산한다.

아삼 차는 일반적으로 1년에 두 번 수확하는데, 이를 각각 "퍼스트 플러시(First Flush)"와 "세컨드 플러시(Second Flush)"라고 부른다. 퍼스트 플러시는 3월 말에 수확한다. 이후에 수확하는 세컨드 플러시는 잎 끝이 황금색을 띠어 "팁피 차(Tippy Tea)"라고도 불리며 더 귀하게 여겨진다. 이 세컨드 플러시 차는 퍼스트 플러시 차보다 더 달콤하고 풍미가 깊어 일반적으로 더 우수한 품질로 평가받는다. 아삼 차나무의 잎은 중국 차나무의 잎에 비해 짙은 녹색이고 광택이 나며 꽤 넓은 편이다. 이 덤불에서는 섬세한 흰색 꽃이 핀다.

4. 3. 가공 단계

찻잎을 가공하는 데에는 2가지에서 7가지 정도의 단계가 있으며, 이 단계 중 일부를 추가하거나 제외함으로써 다양한 종류의 가 만들어진다. 이러한 각 절차는 과도한 습기와 온도 변화로 인한 품질 저하를 막기 위해 온도와 습도가 조절되는 시설에서 이루어진다. 주요 가공 단계로는 위조, 살청, 산화, 유념, 건조 등이 있으며, 차의 종류에 따라 숙성 과정을 거치기도 한다.

4. 3. 1. 위조 (Withering)

위조(Withering|위더링eng)는 신선한 찻잎이 시들어지도록 하는 과정이다. 위조의 주된 목적은 잎의 수분 함량을 줄이고 향미 화합물이 발달하도록 하는 것이다. 위조는 실외에서도 할 수 있지만, 보통은 온도와 습도가 조절되는 실내에서 이루어진다. 갓 딴 잎을 여러 개의 통에 펼쳐 놓고, 통 아래에서 뜨거운 공기를 강제로 불어넣어 잎을 시들게 한다.

이 과정을 통해 잎의 수분 함량은 약 30% 감소하며, 잎이 축 늘어져 부드러워져 다음 단계인 유념(Rolling)을 하기 좋은 상태가 된다. 또한, 위조 과정에서 카페인 수치와 향을 내는 휘발성 화합물이 강화되기 시작한다. 위조 시간의 길이에 따라 결과가 달라지는데, 짧은 시간 동안 위조하면 잎이 녹색을 띠고 풀과 같은 향을 유지하지만, 더 오랫동안 위조하면 잎 색깔이 어두워지고 방향족 화합물이 더욱 강화된다.

4. 3. 2. 살청 (Fixing)

살청(Fixing|픽싱eng) 또는 kill-green|킬-그린eng은 열을 가하여 시든 찻잎의 효소적 갈변을 제어하는 과정이다. 잎을 살청하는 시간이 길수록 차의 향이 더 강해지는 경향이 있다. 살청 방법으로는 찌기, 덖기(볶기), 굽기 또는 가열된 텀블러를 사용하는 방식 등이 있다. 증기를 이용한 찌기는 덖기보다 잎을 더 빨리 가열시키는데, 이렇게 만든 차는 '녹색' 느낌과 채소 맛이 나는 특징이 있다. 반면 덖은 차는 고소한 맛이 난다. 살청은 주로 녹차, 황차, 생 푸얼 차를 만들 때 사용되는 공정이다.

4. 3. 3. 산화 (Oxidation)

''산화(Oxidation)''는 찻잎이 갈색으로 변하고 향미 화합물이 강화되는 과정이다. 잎을 딴 순간부터 찻잎 안의 세포는 산소에 노출되고, 그 안의 휘발성 화합물은 화학 반응을 시작한다. 이 단계에서 폴리페놀 산화 효소가 잎 안에서 발달하기 시작하는데, 여기에는 ''테아플라빈''(theaflavin)과 ''테아루비긴''(thearubigin)이 포함된다. ''테아플라빈''은 차에 상쾌함과 밝은 느낌을 부여하는 반면, ''테아루비긴''은 차에 깊이와 풍부함을 더한다.

차 제조업체는 특정한 향의 강도를 얻기 위해 잎이 겪는 산화 정도를 조절한다. 통제된 산화는 일반적으로 온도가 25°C~30°C로 유지되고 습도가 60–70%로 유지되는 넓은 방에서 수행된다. 이곳에서 시들거나 유념된 잎을 긴 선반에 펼쳐 놓고, 만들고자 하는 차의 종류에 따라 정해진 시간 동안 발효시킨다. 산화를 중단하거나 늦추기 위해서는 발효된 잎을 가열하고 건조하는 팬으로 옮긴다.

산화는 잎을 완전히 변형시켜, 이 과정을 거치지 않은 잎과는 전혀 다른 향과 맛을 나타내게 한다. 산화가 덜 된 차는 폴리페놀 생성이 적기 때문에 대부분의 녹색 특성과 채소 맛을 유지하는 경향이 있다. 반쯤 산화된 잎은 갈색을 띠며 우려냈을 때 황색-호박색 액체를 생성한다. 완전히 산화된 차에서는 아미노산과 지질이 완전히 분해되어 잎이 검은 갈색으로 변한다. 이러한 차의 맛은 더 강렬하고 뚜렷하다.

4. 3. 4. 유념 (Rolling)

유념(Rolling)은 가공된 찻잎을 빽빽한 형태로 만드는 과정이다. 이 과정에서 시들게 하거나 살청 과정을 거친 찻잎을 부드럽게 굴려, 차의 종류나 스타일에 따라 가는 철사 모양, 반죽된 덩어리 모양, 또는 단단하게 뭉쳐진 알갱이(펠릿) 형태로 만든다. 유념 과정 중에 찻잎 속의 에센셜 오일과 수액이 밖으로 흘러나오면서 차의 맛과 향을 더욱 풍부하게 만든다. 찻잎을 더 단단하고 빽빽하게 말수록 차의 신선함이 더 오랫동안 유지되는 경향이 있다.

4. 3. 5. 건조 (Drying)

잎을 수분 없이 보존하기 위해 생산 과정 중 여러 단계에서 건조가 이루어진다. 건조는 차의 맛을 향상시키고 유통 기한을 보장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 과정을 통해 잎의 수분 함량은 1% 미만으로 줄어든다.

일반적으로 산업 규모의 오븐 내부에서 통제된 시간 동안 저온에서 굽거나 볶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잎을 너무 빨리 건조하면 차의 맛이 거칠어지고 지나치게 강해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4. 3. 6. 숙성 (Aging)

일부 차는 맛을 더 좋게 하기 위해 숙성과 발효 과정을 거치기도 한다. 예를 들어, 중국의 푸얼차 중 일부는 와인처럼 수년 동안 발효시키고 숙성시킨다.

5. 별도의 시간대 (차 정원 시간)

아삼의 차 정원은 인도스리랑카 전역에서 사용하는 인도 표준시 (IST)를 따르지 않는다. 아삼 차 정원의 현지 시간은 "차 정원 시간" 또는 ''사 바간 시간'' (미얀마에서도 MMT로 사용됨)으로 알려져 있으며, IST보다 1시간 빠르다.[12] 이 시스템은 해당 지역의 이른 일출 시간을 활용하기 위해 영국 통치 시대에 도입되었다.

이 시스템은 차 정원 노동자들이 낮 시간에 작업을 마치고 일광 시간을 절약하여 생산성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차 정원 노동자들의 근무 시간은 일반적으로 오전 9시 (IST 오전 8시)부터 오후 5시 (IST 오후 4시)까지이지만, 정원마다 조금씩 다를 수 있다.

영화 제작자 자누 바루아는 북동부 지역을 위한 별도의 시간대 도입을 주장해 왔다.[12]

참조

[1] 웹사이트 Tea Classification http://www.tocklai.n[...] Tea Research Association 2009-03-25
[2] 웹사이트 "''Camellia sinensis'' var. ''assamica''" https://www.itis.gov[...] 2009-03-28
[3] 서적 Science and Practice in Tea Culture TRA Pub.
[4] 논문 Genetic diversity and differentiation of ''Camellia sinensis'' L. (cultivated tea) and its wild relatives in Yunnan province of China, revealed by morphology, biochemistry and allozyme studies 2005-02
[5] 서적 The Tea Book https://books.google[...] Pelican Publishing 2013-03-02
[6] 서적 The Tea Companion https://books.google[...] Running Press 2013-03-02
[7] 뉴스 Assam CTC fetches record price http://telegraphindi[...] 2011-12-29
[8] 서적 The hot brew: the Assam tea industry's most turbulent decade, 1987–1997 Spectrum Publications
[9] 웹사이트 How was tea discovered in Assam https://teaorb.com/e[...] 2022-08-31
[10] 서적 The Tale of Tea: A Comprehensive History of Tea from Prehistoric Times to the Present Day Brill
[11] 서적 The History of the India Tea Industry Weidenfeld & Nicolson
[12] 뉴스 Assam tea gardens an hour 'ahead' of India http://zeenews.india[...] 2013-07-18
[13] 웹사이트 アッサム http://ocha.tv/var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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