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룩스
1. 개요
아크룩스는 남십자자리의 알파별로, 그리스 문자 '알파'와 '남십자자리(crux)'를 조합하여 명명되었다. 아크룩스는 남위 -63°에 위치하여 대한민국에서는 관측할 수 없으며, 겉보기 등급 1.40의 아크룩스 A와 2.09의 아크룩스 B로 구성된 쌍성이다. 아크룩스 A는 분광쌍성으로, 아크룩스 B와 함께 전갈자리-센타우루스자리 성협의 구성원일 가능성이 있으며, TESS 위성 연구를 통해 아크룩스 항성계의 별 중 하나가 베타 세페이 변광성임이 밝혀졌다. 아크룩스는 오스트레일리아, 뉴질랜드, 브라질 등의 국기에 등장하며, 브라질에서는 상파울루 주를 상징하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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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형 주계열성 -
스피카
스피카는 지구에서 약 250광년 떨어진 처녀자리 α별로, "처녀의 밀 이삭"을 의미하는 라틴어에서 유래했으며, 분광쌍성이자 회전 타원체 변광성으로 두 개의 청색거성으로 이루어져 빠른 자전과 강한 상호 중력으로 인해 특이한 물리적 특성을 보이는 밝은 쌍성계이다. -
B형 주계열성 -
민타카
민타카는 오리온자리의 삼태성 중 하나로, 다중성계이며, 분광쌍성임이 밝혀졌고, 성간매질 존재 증거를 제공한 중요한 천체이다. -
남십자자리 -
가크룩스
남십자자리에서 가장 밝은 붉은색 거성인 가크룩스는 준규칙 변광성으로, 여러 국가의 국기에 남십자자리의 별로서 나타난다. -
남십자자리 -
석탄자루 성운
석탄자루 성운은 켄타우루스자리와 파리자리에 걸쳐 있는 어두운 성운으로, 1499년 처음 관측되었으며, 주변 별빛을 반사하여 희미하게 빛나고, 오스트레일리아 원주민과 잉카인에게는 각각 다른 이름으로 불리며 대중문화 작품에도 등장한다. -
다중성 -
민타카
민타카는 오리온자리의 삼태성 중 하나로, 다중성계이며, 분광쌍성임이 밝혀졌고, 성간매질 존재 증거를 제공한 중요한 천체이다. -
다중성 -
황새치자리 AB
황새치자리 AB는 두 개의 쌍성계가 상호작용하며 공전하는 사중성계로, 주성 A는 강력한 자기장과 흑점 활동을 보이며, B와 C, 그리고 B는 Ba와 Bb로 나뉘는 반성을 가지고 황새치자리 AB 이동성군에 속한다.
2. 명칭
이 별의 고유 명칭 아크룩스(Acrux)는 그리스 문자 알파(Alpha)의 A에 남십자자리를 뜻하는 crux를 단순히 조합한 것이다. 남십자자리 알파는 이 별을 바이어 명명법으로 부른 명칭이다. 2016년 국제천문연맹은 밤하늘 항성들의 명칭을 공식화 및 목록화할 목적으로 항성명칭 워킹그룹(WGSN)을 조직하였다. WGSN은 다중성계의 구성원들 중 가장 밝게 보이는 구성원에 고유 명칭을 부여한다고 명시했다. WGSN은 2016년 7월 20일 아크룩스(Acrux)를 항성 아크룩스 Aa의 이름으로 공식 승인했으며 현재 IAU 항성명칭 목록에 수록되어 있다.
아크룩스는 남위 -63°에 있어서 1등성들 중 가장 남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북위 27°보다 낮은 위도로 내려가야 관측이 가능하므로 대한민국에서는 볼 수 없다. 자전축의 세차 운동 때문에 고대 힌두 천문학자들은 아크룩스를 볼 수 있었으며 '트리-샨쿠'라는 이름을 붙였다. 고대 로마인들과 그리스인들 역시 아크룩스를 볼 수 있었고 이들은 아크룩스를 센타우루스자리의 일부분으로 간주했다.
중화권에서는 남십자자리를 십자가(十字架)로 부르며, 구성원은 미모사, 남십자자리 감마, 남십자자리 델타, 아크룩스이다. 이들 중 아크룩스만을 부르는 명칭은 십자가2(十字架二, 십자가에서 두 번째 별)이다.
포르투갈어로 이 별을 Estrela de Magalhães (마젤란의 별)로 부르기도 한다.
3. 속성
아크룩스 A와 B는 밤하늘에서 약 4각초 떨어져 있으며, 겉보기등급은 각각 1.40과 2.09이다. 유효온도는 각각 28,000 / 26,000 켈빈으로 둘 다 초기 B형 항성이다. 두 구성원의 광도는 각각 태양의 25,000 / 16,000 배이다. A와 B는 가장 가까이 접근해도 430 천문단위 떨어져 있으며 이로부터 계산한 공전 주기는 약 1,500년으로 보인다. 아크룩스 A와 B가 서로를 공전하는 주기는 꽤 길어서 움직임을 파악하기가 어렵다.
아크룩스 A 자체는 분광쌍성으로 구성원 둘의 질량은 각각 태양의 14배, 10배이며 서로 약 1 천문단위 떨어져서 76일을 1주기로 공전하고 있다. 아크룩스 B와 더 밝은 A는 질량이 커서 초신성 폭발로 생을 마감할 것이다. 다만 아크룩스 Ab는 살아남아 무거운 백색왜성이 될 것이다.
3.1. 추가 구성원
아크룩스 항성계에서 90 각초 떨어진 곳에 있는 어둡고 덜 뜨거운 B형 항성 HR 4729(HD 108250)는 아크룩스와 고유운동을 공유하고 있어 중력적으로 묶여 있을 가능성이 있다. 학계에서는 이 별과 아크룩스가 물리적으로 연결되어 있다는 것이 중론이다. HR 4729는 분광쌍성이며, 종종 '아크룩스 C'로 표기되어 아크룩스 항성계의 세 번째 구성원으로 불리기도 한다. 근처에는 어두운 안시 동반성 아크룩스 D가 있으며, 2각초 이내 범위에 있는 어두운 항성 일곱 개가 아크룩스 계의 동반성으로 수록되어 있다.
2008년 10월 2일 카시니-하위헌스 호는 토성의 고리가 아크룩스를 가리는 과정에서 구성원 셋(A, B, C)을 분해하여 촬영하였다.
3.2. 전갈자리-센타우루스자리 성협
2011년 리주토(Rizzuto) 연구진은 아크룩스가 전갈자리-센타우루스자리 성협 내 '아래쪽 센타우루스자리-남십자자리 서브그룹'(Lower Centaurus-Crux sub-group)의 일원일 확률이 66%라고 주장했는데, 이전에는 아크룩스가 이 성협의 구성원이 아닌 것으로 보았었다.
삼중성계 아크룩스로부터 90 각초 떨어진 곳에는 아크룩스보다 어둡고 덜 뜨거운 B형 항성 HR 4729(HD 108250)가 있다. 이 별은 아크룩스와 운동을 공유하고 있어 중력적으로 묶여 있다고 추정할 수 있다. 학계에서는 이 별과 아크룩스가 물리적으로 연결되어 있다고 보고 있다. HR 4729 자체는 분광쌍성이며, 종종 '아크룩스 C'로 표기되어 아크룩스 항성계의 세 번째 구성원으로 불리기도 한다. 근처에는 어두운 안시 동반성 아크룩스 D가 있으며, 2초각 이내 범위에 있는 어두운 항성 일곱 개가 아크룩스 계의 동반성으로 수록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