엥케 혜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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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엥케 혜성은 핼리 혜성에 이어 두 번째로 주기성이 확인된 혜성으로, 1786년에 처음 관측되었다. 궤도가 불안정하고 공전 주기가 약 3년으로 짧아 내행성의 섭동으로 인한 궤도 변화가 크며, 황소자리 유성군과 황소자리 베타 유성군의 근원 천체로 추정된다. 2007년에는 엥케 혜성의 꼬리가 코로나 질량 방출로 인해 일시적으로 끊어지는 현상이 관측되었으며, 수성에 유성우를 발생시킬 가능성도 제기되었다. 또한, 에테르 연구에 사용되는 등 과학사적으로도 중요한 가치를 지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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엥케 혜성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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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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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칭 | 엔케 혜성 |
영어 명칭 | Comet Encke, Encke's Comet |
분류 | 주기혜성 |
발견 | |
발견자 | 피에르 메생 |
주기성 파악 | 요한 프란츠 엔케 |
발견일 | 1786년 1월 17일 |
다른 이름 | 1786 I; 1795; 1805; 1819 I; 1822 II; 1825 III; 1829; 1832 I; 1835 II; 1838; 1842 I; 1845 IV |
궤도 정보 | |
원기점 | 2023년 9월 13일 |
궤도 장반축 | 2.2187 AU |
근일점 거리 | 0.33960 AU |
원일점 거리 | 4.098 AU |
공전 주기 | 3.30 년 |
궤도 경사 | 11.34° |
이심률 | 0.8469 |
근일점 편각 | 187.3° |
최근 근일점 통과 | 2023년 10월 22일 |
다음 근일점 통과 | 2027년 2월 9일 |
지구 최소 궤도 교차 거리 | 0.17 AU |
티스랑 매개변수 | 3.025 |
물리적 특징 | |
지름 | 4.8 km |
알베도 | 0.046 |
자전 주기 | 11.083 시간 |
최대 속도 | 69.5 km/s |
2. 발견
핼리 혜성에 이어 두 번째로 주기성이 확인된 혜성이다. 1786년 피에르 메생과 샤를 메시에가 처음 관측하였고, 1795년 캐롤라인 허셜이 관측하였으며, 1818년 장루이 퐁스가 관측하였다. 요한 프란츠 엥케는 1786년(2P/1786 B1), 1795년(2P/1795 V1), 1805년(2P/1805 U1), 1818년(2P/1818 W1)에 관측된 혜성들을 동일한 천체와 연결하였고, 1819년 자신의 결론을 ''천문 통신''지에 발표했다. 1822년(2P/1822 L1) 혜성의 귀환을 정확하게 예측했고, 1822년 6월 2일 시드니 천문대의 카를 루트비히 크리스챤 륌케르가 엥케 혜성이 돌아왔음을 확인하였다.
엥케 혜성은 섭동과 기체 방출로 인해 궤도가 불안정한데, 궤도 경사가 낮고 공전 주기가 약 3년으로 짧아 내행성의 섭동으로 인한 궤도 변화가 특히 크다. 현재 목성과 7:2 궤도 공명에 가까운 상태이며, 혜성에서 떨어져 나온 파편이 7:2 공명으로 태양을 돌고 있을 가능성도 있다.[5]
엥케 혜성은 1818년 이후 1944년을 제외하고 모든 근일점 통과를 관측하였다. 1913년에는 원일점에 있는 혜성을 촬영하려는 시도가 있었으나, 처음에는 사진 건판이 우편 배송 중 실종되었고, 두 번째 시도에서는 예측 위치와 1.5 각분 떨어진 곳에서 천체가 발견되었지만 엥케 혜성인지 확실하지 않았다. 1970년대 궤도 재계산 결과 이 천체가 엥케 혜성임이 밝혀졌다.
엥케 혜성은 11월경에 관측되는 황소자리 유성군과 6월 후반에 관측되는 황소자리 베타 유성군의 모천체로 여겨진다.[5] 근지구 천체 은 엥케 혜성의 파편일 가능성이 있다.
3. 궤도
엥케 혜성과 지구 사이의 최소 궤도 교차 거리는 0.173 AU이다. 1997년 7월 4일 지구에서 0.19 AU 떨어진 곳을 지나갔으며, 약 2172년 경에는 0.1735 AU 지점을 지나갈 것으로 예상된다. 2013년 11월 18일에는 수성에서 0.025 AU 떨어진 곳을 지나갔다.
엥케 혜성의 근일점은 0.34 AU이며,[4] 근일점에서의 공전 속도는 69.5km/s이다. 1769년부터 2103년 사이 엥케 혜성의 근일점은 0.347 AU (1782년)에서 0.330 AU (2050년) 정도로 변화한다. 번호가 붙은 주기 혜성 중, 96P/맥홀츠를 제외한 모든 혜성은 근일점이 엥케 혜성보다 멀다.
4. 관측
1918년 3월 그리니치 천문대에서 엥케 혜성을 관측한 기록이 남아있다. 3월 12일 관측된 혜성은 3월 9일에 비해 더 각이 지고 밝고 작았으며, 지름은 1.5 각분, 등급은 7.7이었다. 6인치 망원경에서는 별처럼 보였지만, 28인치 망원경에서는 핵을 확실히 볼 수 없었다.
1972년 9월 3일 혜성이 원일점에 있을 때 엥케 혜성을 촬영하려는 시도가 여러 번 있었다.
1980년 혜성 최초로 엥케 혜성에 대한 레이더 관측이 이루어졌다.
1984년 파이어니어 금성 궤도선이 극자외선으로 엥케 혜성을 관측하여 물 방출 비율을 측정하였다.
2007년 STEREO-A 탐사선이 코로나 질량 방출로 인해 엥케 혜성의 꼬리가 일시적으로 끊기는 모습을 포착하였다. 꼬리는 혜성에서 방출되는 먼지와 기체로 다시 원래대로 돌아갔다.
5. 유성우
5. 1. 수성에서의 유성우
메신저 탐사선의 관측 결과, 수성에 계절별로 내리는 유성우의 원인이 엥케 혜성일 가능성이 제기되었다. 탐사선에 실린 분광 장비에서는 탐사선이 수성 궤도에 진입한 2011년 3월부터 수성 대기의 칼슘 함량이 급증하는 현상이 계절에 따라 반복된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일반적으로 칼슘 농도 증가는 먼지 입자가 표면과 충돌하며 칼슘이 포함된 분자가 대기로 방출되며 농도가 증가하나, 내태양계에 있는 먼지만으로는 칼슘이 급증하는 정도를 설명할 수 없으며, 혜성 등 일정하게 먼지를 공급하는 천체가 있다고 가정해야 한다.
6. 지구에 미친 영향
1908년 퉁구스카 폭발사건은 일반적으로 혜성 충돌로 인해 발생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류보르 크레사크를 비롯한 일부 학자들은 엥케 혜성의 파편이 충돌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만자문의 기원을 혜성에서 찾는 견해도 있다. 엥케 혜성의 자전축과 궤도면이 거의 일치하기 때문에, 혜성 활동이 활발할 때 분출되는 물질이 만자문처럼 보일 수 있다는 것이다. 프레드 위플은 엥케 혜성의 극축이 궤도면에서 불과 5도 떨어져 있어, 과거 엥케 혜성이 더 활동적이었을 때 우리 조상들에게 바람개비 같은 모습을 보여주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빅터 클럽과 빌 네이피어는 마왕퇴 백서에 묘사된 혜성 중 만자 모양이 있는 것을 근거로, 엥케 혜성이 황소자리 유성군 형성에 영향을 주었다고 주장했다.
2019년, 천문학계는 황소자리 베타 유성군이 지나가는 시기에 엥케 혜성의 파편을 찾기 위한 집중적인 관측을 진행했으나, 유의미한 천체는 발견되지 않았다.
7. 에테르 연구에서의 사용 (과학사적 의미)
엥케 혜성과 비엘라 혜성은 에테르라는 가상의 물질을 검증하는 데 사용된 적이 있어 과학사적으로 중요한 가치를 지닌다. 두 혜성의 궤도는 지속적인 섭동으로 인해 공전 주기가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는데, 이는 공전 중 에테르에 의한 마찰을 받기 때문이라고 여겨졌다. 1860년대의 연구에서는 이에 대해 다음과 같이 언급하였다.
: 1200일 동안 엥케 혜성은 약 2일, 2400일 동안 비엘라 혜성은 약 1일을 잃는다. 이는 즉 다음 접근 시 천체가 이 양만큼 빠르게 발견됨을 의미한다. 이 불규칙성의 원인은 에테르 이외에는 발견된 바 없다.[6]
당시에는 혜성에서의 기체 방출로 인해 궤도가 변화할 수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지 않았었다. 또한, 엥케 혜성의 자전축은 81년을 주기로 세차 운동을 일으켜, 이로 인해 혜성은 실제로 약 40년 동안은 태양복사로 인해 가속되고, 나머지 40년 동안은 감속되는 현상이 반복되나, 이 또한 당시에는 알려지지 않았었다.
엥케 혜성의 극이 81년 주기로 요동치기 때문에, 그 기간의 절반 동안 가속되고 나머지 절반 동안 감속된다. 혜성의 자전 방향이 태양열에 대해 어떻게 정렬되는지에 따라 혜성 궤도의 앞이나 뒤의 가스 방출로 인해 궤도가 변하는지가 결정되기 때문이다. 1860년대 교과서의 저자들은 혜성의 극이 그렇게 긴 시간 동안 요동치거나 가스 방출이 궤도를 변경하는 추력을 유발할 것이라는 것을 알 수 없었다.
엥케 혜성 궤도의 단축이 에테르의 존재를 입증한다는 것은 에드거 앨런 포의 이야기 "한스 파알의 비할 데 없는 모험"에 언급되었다.
8. 사진
참조
[1]
논문
null
null
[2]
웹사이트
First principles of chemistry, for the use of colleges and schools
https://archive.org/[...]
Philadelphia, H. C. Peck & T. Bliss
1860
[3]
웹사이트
MESSENGER: MErcury Surface, Space ENvironment, GEochemistry, and Ranging
http://messenger.jhu[...]
2014-03-28
[4]
문서
null
[5]
논문
null
null
[6]
웹인용
First principles of chemistry, for the use of colleges and schools
https://archive.org/[...]
Philadelphia, H. C. Peck & T. Bliss
1860
[7]
웹인용
MESSENGER: MErcury Surface, Space ENvironment, GEochemistry, and Ranging
http://messenger.jhu[...]
2014-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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