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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념삼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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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일념삼천은 천태종의 교리 중 하나로, 범부와 중생의 마음속에서 '공·가·중'의 삼제를 관하는 '일심삼관'을 바탕으로 한다. 용수를 개조로 하는 천태종에서 혜문 선사는 중론을 읽고 일심삼관을 깨달았으며, 지의는 이 일심삼관을 바탕으로 십계호구를 전개하여 일념삼천 사상으로 발전시켰다. 일념삼천은 지의의 저서에서 한 번만 언급되었으나, 묘락대사 담연에 의해 불법의 핵심으로 여겨지게 되었다. 일념삼천은 니치렌에 의해 계승되어, 니치렌종 계열 종파에서 적극적으로 선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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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념삼천

2. 성립과 배경

일념삼천(一念三千)은 범부(凡夫)와 중생(衆生)이 일상적으로 일으키는 순간적인 마음(念)인 '일념(一念)'과 법수(法數)의 전개인 '삼천(三千)'을 합쳐 이르는 말이다. 삼천(三千)은 십계(十界)가 서로 다른 아홉 개의 세계를 갖추고(십계호구(十界互具)) 있으므로 백계(百界)가 되고, 그 백계 각각에 십여시(十如是)가 있으므로 천여시(千如是)가 되며, 천여시는 오온(五蘊) 세간(世間)·가명(假名, 중생이라고도 함) 세간·국토(国土) 세간의 삼종세간(三種世間) 각각에 걸쳐 있으므로 삼천세간(三千世間)이 된다. 즉, 십계 × 십계 × 십여시 × 삼세간 = 삼천이 된다.[1]

천태종(天台宗)에서는 이를 극소(極小)에서 극대(極大)에 이르는 상즉(相卽)한 통일적인 우주관(宇宙觀)을 나타내며, 실천적으로는 자기 마음속에 갖춰진 불계(佛界)를 관법(觀法)하는 것을 말한다.[1]

천태종의 실질적인 개조는 지의이지만, 용수를 개조로 하고, 제2조를 '''혜문 선사''', 제3조를 남악혜사 선사로 하는 경우도 있다.[1] 혜문은 용수의 《중론》을 읽고 일심삼관(一心三觀)을 깨달았으며, 일념삼천은 이 일심삼관을 기반으로 한다.[1] 지의는 일심삼관을 전제로 십계호구를 전개했고, 이는 곧 일념삼천 사상으로 이어졌다.[1]

일념삼천의 이론 구성 중 하나인 십여시는, 범문(산스크리트어) 원전이나 구마라집이 번역한 법화경 이외에는 보이지 않는 것으로, 구마라집의 의역이라고 여겨진다.[1]

2. 1. 일심삼관(一心三觀)

혜문 선사가 용수의 《중론》을 읽고 '''일심삼관(一心三觀)'''을 깨달았다고 한다. 일념삼천은 이 일심삼관을 기반으로 한다.[1]

일심삼관이란, 중생의 마음은 항상 변화하지만, 그 안에서 '공(空)·가(假)·중(中)'의 삼제로 관하는 것을 말한다.[1]

천태종전서 9권에 따르면, 혜문 선사는 대승교의 요체를 누구를 스승으로 삼아 배울지 생각하고, 대장경 앞에서 원을 발했다. 손을 뒤로 하고 경을 취하면 을 스승으로 삼고, 논을 취하면 보살을 스승으로 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중관론을 손에 들었으므로 용수를 스승으로 삼기로 결정했지만, 그것을 읽자 '''인연소생법(因緣所生法), 아설즉시공(我說卽是空), 역명위가명(亦名爲假名), 역시중도의(亦是中道義)'''의 문구를 보고, 그 문자 안에 불이법문에 들어가 일심삼관의 관법을 깨달아, 그것을 남악혜사에게 전수했다고 한다.[1]

지의는 이 '일심삼관'을 전제로 십계호구를 전개했고, 그것이 또한 일념삼천의 사상으로 이어졌다.[1]

2. 2. 지의(智顗)의 발전

지의는 '십계'라는 세계관 등 후세의 불교계에 큰 영향을 미치는 교학을 다수 창시했다. 그중에서도 일념삼천은 천태종 교리 중 가장 중요한 것으로 여겨진다. 그러나 정작 지의 자신은 저서 '마하지관 5의 상'에서 단 한 번밖에 설명하지 않아, 불교학적으로는 지의가 선양 전개한 교리로 여겨지지 않는다.[1]

일념삼천이 불법의 극리라고까지 불리게 된 것은, 지의로부터 육조(용수로부터 헤아리면 구조)인 묘락대사·담연이 '지관보행전홍결 5'에서 일념삼천이 지의의 '종궁·구경의 극설'이라고 해석하고, 이것을 지침으로 삼도록 설한 것이 그 시작이라고 여겨진다.[1]

지의는 일심삼관을 전제로 십계호구를 전개했고, 이는 곧 일념삼천 사상으로 이어졌다.[1]

3. 내용

일념(一念)이란, 범부(凡夫)·중생(衆生)이 일상적으로 일으키는 순간적인 마음(념, 念)을 말한다.

삼천(三千)이란 법수(法數)의 전개이다. 십계(十界)가 서로 다른 아홉 개의 세계를 갖추고(십계호구(十界互具)) 있으므로 백계(百界)가 되고, 그 백계 각각에 십여시(十如是)가 있으므로 천여시(千如是)가 되며, 천여시는 오온(五蘊)(五陰, 五陰이라고도 함) 세간(世間)·가명(假名, 중생이라고도 함) 세간·국토(国土) 세간의 삼종세간(三種世間) 각각에 걸쳐 있으므로 삼천세간(三千世間)이 된다. 즉, 십계 × 십계 × 십여시 × 삼세간 = 삼천이 된다.

천태종(天台宗)에서는 이를 극소(極小)에서 극대(極大)에 이르는 상즉(相即)한 통일적인 우주관(宇宙觀)을 나타내며, 실천적으로는 자기 마음속에 갖춰진 불계(佛界)를 관법(觀法)하는 것을 말한다.

일념삼천의 교리가 완성되기까지는 배경이 있다. 천태종의 실질적인 개조는 지의이지만, 용수를 개조로 하고, 제2조를 '''혜문 선사''', 제3조를 남악혜사 선사로 하는 경우도 있다. 혜문은 용수의 중론을 읽고 '''일심삼관'''을 깨달았다고 하며, 일념삼천은 이 일심삼관을 기반으로 한다.

일심삼관이란, 범부·중생의 마음은 항상 찰나마다 변화하지만, 그 안에 '공·가·중'의 삼제로 관하는 것을 말한다. 혜문 선사는 대승교의 요체를 누구를 스승으로 삼아 배울지 생각하고 대장경 앞에서 원을 발했다. 손을 뒤로 하고 경을 취하면 을 스승으로 삼고, 논을 취하면 보살을 스승으로 하기로 결정했다. 중관론을 손에 들었으므로 용수를 스승으로 삼기로 결정했지만, '''인연소생법, 아설즉시공, 역명위가명, 역시중도의''' 구절을 보고 불이법문에 들어가 일심삼관의 관법을 깨달아 혜사에게 수여했다고 한다.

지의는 '일심삼관'을 전제로 십계호구를 전개했고, 이는 일념삼천 사상으로 이어졌다. 지의는 '십계' 등 후세 불교계에 큰 영향을 미치는 교학을 많이 창시했다. 그중에서도 일념삼천은 천태종 교리의 핵심으로 여겨진다. 그러나 지의는 '마하지관 5의 상'에서 단 한 번만 설명했기 때문에, 불교학적으로는 지의가 직접 전개한 교리로 보지 않는다.

일념삼천이 불법의 극치라고 불리게 된 것은, 지의로부터 육조(용수로부터 구조)인 묘락대사·담연이 '지관보행전홍결 5'에서 일념삼천이 지의의 '종궁·구경의 극설'이라고 해석하고, 이를 지침으로 삼도록 설한 것이 시작이라고 여겨진다.

일념삼천 이론 구성 중 하나인 '''십여시'''는, 범문(산스크리트어) 원전이나 구마라집이 번역한 법화경 이외에는 보이지 않는 것으로, 구마라집의 의역이라고 여겨진다. 자세한 내용은 십여시 항목을 참조한다.

4. 전승과 발전

천태대사 지의가 일념삼천을 창시하고 발전시켰지만, 니치렌은 이 일념삼천의 이법을 계승하여 불법의 극리라고 하였다. 니치렌은 "관심본존초"에서 말법 세상에서의 일념삼천 실천을 간략하게 논하고, 법화경 본문에 의해 일념삼천이 완전해지며, 십계만다라의 본존이 이를 구체화한 것이고, 이 본존을 구체적으로 실천하는 것은 제목을 외우는 것이라고 간략하게 설명하였다.

"개목초"의 "일념삼천의 법문은 다만 법화경의 본문, 수량품의 문구 속에 잠겨있다"라는 구절은 유명하며, 니치렌종 각 파에서는 이 구절이 석가를 본불로 할 것인가, 니치렌을 본불로 할 것인가에 대한 논쟁의 쟁점이 되고 있다.

천태종보다는 니치렌종계 종파가 일념삼천을 불법의 극리라고 하여 적극적으로 선양하고 있으며, 니치렌정종 및 관련 교단 등은 일념삼천이라는 말을 자주 사용하고 있다.

4. 1. 일본

천태대사 지의가 일념삼천을 창시하고 발전시켰지만, 니치렌은 이 일념삼천의 이법을 계승하여 불법의 극리라고 하였다. 니치렌은 "관심본존초"에서 말법 세상에서의 일념삼천 실천을 간략하게 논하고, 법화경 본문에 의해 일념삼천이 완전해지며, 십계만다라의 본존이 이를 구체화한 것이고, 이 본존을 구체적으로 실천하는 것은 제목을 외우는 것이라고 간략하게 설명하였다.

"개목초"의 "일념삼천의 법문은 다만 법화경의 본문, 수량품의 문구 속에 잠겨있다"라는 구절은 유명하며, 니치렌종 각 파에서는 이 구절이 석가를 본불로 할 것인가, 니치렌을 본불로 할 것인가에 대한 논쟁의 쟁점이 되고 있다.

천태종보다는 니치렌종계 종파가 일념삼천을 불법의 극리라고 하여 적극적으로 선양하고 있으며, 니치렌정종 및 관련 교단 등은 일념삼천이라는 말을 자주 사용하고 있다.

4. 1. 1. 니치렌종(日蓮宗)과 니치렌정종(日蓮正宗)

니치렌은 일념삼천의 이법을 계승하여 불법의 극리라고 하였다. 그리고 "관심본존초"에서 말법의 세상에서의 일념삼천의 실천을 논하고, 일념삼천은 법화경의 본문에 의해 완전해지며, 그것을 구체화한 것이 십계만다라의 본존이며, 이 본존을 구체적으로 실천하는 것은 제목을 외우는 것이라고 설명하였다.

특히 "개목초"의 "일념삼천의 법문은 다만 법화경의 본문, 수량품의 문구 속에 잠겨있다"라는 구절은 유명하다. 그러나 니치렌종 각 파에서는 이 구절이 석가를 본불로 할 것인가, 니치렌을 본불로 할 것인가에 대한 논쟁의 쟁점이 되고 있다.

따라서 현재, 일념삼천을 불법의 극리라고 하여 적극적으로 선양하고 있는 것은 천태종보다는 니치렌종계 종파가 주류이다. 특히 니치렌정종 및 관련 교단 등은 일념삼천이라는 말을 자주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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