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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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주요 산지
- 2.1. 고려 시대
- 2.2. 조선 시대
3. 제염의 국가무형문화재 지정 사유
참조

1. 개요

제염은 바닷물을 이용하여 소금을 생산하는 기술을 의미한다. 고려시대부터 자염법이 사용되었으며, 조선시대에는 황해안뿐만 아니라 남해안과 동해안에서도 염업이 성행했다. 제염은 역사성, 예술성,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아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갯벌을 이용한 소금 생산은 한국만의 고유한 특징이며, 자염법과 천일제염법이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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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염 - [유적/문화재]에 관한 문서
기본 정보
천일제염법으로 결정지에서 생산된 소금을 옮기는 모습
유형	국가무형문화재
지정 번호	134
지정일	2018년 4월 30일
참고	종목만 지정

2. 주요 산지

고려시대와 조선시대의 주요 소금 생산지는 다음과 같다.

시대	주요 생산지
고려 시대	동북부를 제외한 전국 연안, 특히 황해안^[3]
조선 시대

2. 1. 고려 시대

고려시대에는 소금을 끓이는 가마인 염분(鹽盆)이 동북부를 제외한 전국 연안에 분포하였고, 특히 황해안에 많았다.^[3]

2. 2. 조선 시대

조선시대에는 황해안뿐만 아니라 남해안, 동해안에서도 제염업이 성행하였다.^[4] 전라남도는 나주, 목포, 고하도 등에서 생산된 소금이 한반도 생산량의 절반 가량을 차지할 정도로 가장 유명한 생산지였다. 경기도에서는 남양군의 규모가 가장 컸고 안산군, 수원군, 통진군, 부평군, 인천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충청남도는 당진, 면천군, 해미군, 서산, 태안군, 보령, 남포군 등에 염전이 있었다. 경상남도는 낙동강 명지도에 대규모 염전이 있었으며^[4], 동래군, 부산 사하면, 진해군, 창원군, 사천군, 고성, 진주군, 곤양군, 울산군 등도 소금 생산지였다. 함경남도는 영흥군, 문천군, 함흥군에서, 평안남도는 용강군, 함종군, 증산군, 숙천군 등지에서 소금이 생산되었다. 황해도는 연안군과 해주군의 염전이 유명하였다.

3. 제염의 국가무형문화재 지정 사유

제염은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되었는데,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역사성: 한반도는 소금 산지가 없어 고대부터 바닷물을 이용해 소금을 생산했다. 자염은 고려시대부터 기록이 있으며, 천일염은 1907년에 도입되었다.^[2]
생산 방식의 특징: 조선시대까지 이어진 자염은 갯벌 흙, 바닷물, 햇볕을 이용해 얻은 함수(鹹水)를 가마에 붓고 불을 때 소금을 얻었고, 천일제염은 햇볕과 바람만으로 소금을 생산한다.^[2]
지역적 특징 및 가치: 한반도의 자염과 천일염은 갯벌에서 생산되며, 한국은 전 세계 갯벌 천일염 생산량의 86%를 차지한다. 소금으로 화재를 예방하고 부정한 것을 퇴치한다는 믿음은 한국만의 고유성을 보여준다.
학술적, 문화적 가치: 제염 방식과 구조 연구는 어촌 문화와 갯벌 생태 연구에 기여하며, 서해안 갯벌 염전은 낙조와 함께 독특한 경관을 만든다.^[2]

제염은 특정 지역에 한정된 기술이 아니므로, 보유자나 보유단체는 인정하지 않고 종목으로만 지정되었다.^[2]

3. 1. 역사성

한반도는 소금 산지가 없어 고대부터 현재까지 바닷물을 원료로 하여 소금을 생산하여 왔다. 고려시대부터 자염에 대한 기록을 찾아볼 수 있고, 1907년에 천일염이 도입되어 100여 년간 지속되어 왔다.^[2]

조선시대까지 이어진 자염법은 갯벌 흙, 바닷물, 햇볕을 이용하여 얻은 함수(鹹水)를 소금가마에 붓고 불을 지피는 방식이고, 천일제염법은 오로지 햇볕과 바람만으로 수분을 증발시키면서 소금을 생산하는 방식이다.^[2]

한반도의 자염이나 천일염은 갯벌에 조성되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으로, 세계적으로 한반도가 갯벌 천일염 생산량의 86%를 차지하고 있다. 소금으로 화재를 예방하고 부정한 것을 퇴치한다는 신앙 차원에서 한국만의 고유성을 찾아볼 수 있으며, 향후 소금 생산 방식과 작업 구조에 대한 연구는 어촌 문화와 한반도 갯벌의 생태에 대한 학술 연구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서해안의 갯벌 염전은 낙조와 함께 독특한 경관을 연출한다.^[2]

이처럼 제염은 무형문화재로서 역사성, 예술성, 학술성 등의 가치가 있으므로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하여 종목을 보존, 전승하고자 한다. 다만, 제염은 특정 지역에 한정되어 전승되는 전통 지식, 기술이 아니므로 보유자 또는 보유 단체를 인정하지 않고 종목으로만 지정한다.^[2]

3. 2. 생산 방식의 특징 및 가치

조선시대까지 이어진 자염법은 갯벌 흙, 바닷물, 햇볕을 이용하여 얻은 함수(鹹水)를 소금가마에 붓고 불을 지피는 방식이고, 천일제염법은 오로지 햇볕과 바람만으로 수분을 증발시켜 소금을 생산하는 방식이다.^[2]

한반도의 자염이나 천일염은 갯벌에서 생산된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며, 한국은 전 세계 갯벌 천일염 생산량의 86%를 차지한다. 또한, 소금으로 화재를 예방하고 부정한 것을 퇴치한다는 믿음에서 한국만의 고유성을 찾아볼 수 있다. 향후 소금 생산 방식과 작업 구조에 대한 연구는 어촌 문화와 한반도 갯벌 생태에 대한 학술 연구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서해안의 갯벌 염전은 낙조와 함께 독특한 경관을 연출한다.^[2]

3. 3. 문화적, 학술적 가치

소금은 화재를 예방하고 부정한 것을 퇴치한다는 민속 신앙과 연관되어 한국만의 고유성을 보여준다.^[2] 제염 생산 방식과 작업 구조에 대한 연구는 어촌 문화와 한반도 갯벌의 생태에 대한 학술 연구에도 기여할 수 있다.^[2] 또한 서해안의 갯벌 염전은 낙조와 함께 독특한 경관을 연출한다.^[2]

3. 4. 종목 지정

제염은 역사성, 예술성, 학술성 등의 가치를 인정받아 국가무형문화재로 지정되었다. 제염은 특정 지역에 한정되지 않고 전승되는 기술이므로, 보유자나 보유단체는 인정하지 않고 종목으로만 지정되었다.^[2]

참조

_[1] 잡지 함수(鹹水), 소금이 되다 http://www.nmm.go.kr[...] 국립해양박물관 2018-03
_[2] 기타
_[3]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_[4] 뉴스 "[단독]전통소금 ‘자염’ 만들던 조선시대 염전 첫 발견" http://www.donga.com[...] 동아일보 2019-04-17
_[5] 서적 국역 조선환여승람 곡성편 http://www.gs-cultur[...] 곡성문화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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