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한국대중음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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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제1회 한국대중음악상은 2004년 3월 17일 성균관대학교 600주년 기념관에서 개최된 시상식으로, 기존 가요 시상식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음악적 질을 중시하는 시상식을 목표로 시작되었다. 대중음악개혁을위한연대(대개련)의 제안과 문화연대의 도움으로 김창남 교수를 위원장으로 하는 선정위원회가 구성되어, 그래미 어워드를 벤치마킹하여 시상식을 개최했다. 시상식은 총 14개 부문으로 진행되었으며, 더더의 《The The Band》가 올해의 앨범, 러브홀릭의 〈Loveholic〉이 올해의 노래, 휘성이 올해의 남자 가수를 수상하는 등 다양한 음악가들이 수상했다. 시상식은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지만, 심사위원의 구성 및 시상식 분위기에 대한 비판도 있었다.

제1회 한국대중음악상 - [상(Prize)]에 관한 문서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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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식 정보
이름제1회 한국대중음악상
주최문화연대
문화일보
후원KT
국민체육진흥공단
케이티프리텔
장소서울시 종로구 성균관대 600주년 기념관
진행김광진
이상은
최다 수상2회 이상 수상자 없음
최다 후보아소토 유니온
빅마마
러브홀릭 (4)
웹사이트http://kma2004.org
회차 정보지금: 1회
다음: 2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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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배경

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회장 김창남 (사진)
한국대중음악상 선정위원회장 김창남 (사진)


한국대중음악상 제정 논의는 2003년부터 시작되었다. 2004년 2월 23일, 문화연대는 기자회견을 열고, 3월 17일 성균관대학교 600주년기념관에서 미국의 그래미상을 벤치마킹한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을 주최하겠다고 발표했다.

2.1. 제정 논의

방송국의 가요 시상식과는 다른 대중음악 시상식에 대한 논의는 2003년 초부터 이루어졌다. 성공회대학교의 김창남 교수는 시상식이 "우리 대중음악이 문화적으로나 산업적으로 심각한 위기 상황에 처해 있다는 인식에서 출발"했다고 언급하였다.

2003년 9월 초, 대중음악개혁을위한연대(대개련)에서 기존 7개의 음악상( KBS 가요대상, MBC 10대 가수 가요제, SBS 가요대전, KMTV 가요대상, 엠넷 뮤직 비디오 페스티벌, 스포츠서울서울가요대상, 일간스포츠한국음반산업협회골든디스크상)에 대한 문제점을 이야기하는 자리를 가졌다. 그리고 많은 시상식이 개최되는 연말에 성명을 내는 등의 방안을 논의했다. 다음 모임에서는 협찬과 매체의 도움을 받아 시상식이 없는 음악상을 제정하자는 의견이 모아졌고, 시민단체인 문화연대에서 사람을 모아 9월 말 선정위원끼리의 첫 만남이 이루어졌다. 당시 모임에서는 김창남을 위원장으로 하여 평론가, 기자, 라디오 PD 등 17명의 선정위원으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발족하고, 대중음악상의 제정에 합의하였다. 또한 문화일보가 협찬을 찾고 문화연대가 함께 참여한다는 이야기가 오갔다. 당시까지는 시상식의 이름이 정해지지 않았고, 임시로 '한국의 좋은 음악 시상식'(Korean Good Music Awards영어)이라는 명칭을 사용하였다.

2차 회동에서는 대략적으로 수상 부문과 선정 원칙 등을 정하였다. 하지만 협찬을 구하지 못하며 재정적인 문제로 어려움을 겪었고, 2004년 1월에는 대개련 내에서 심사위원이 뽑은 결과만 언론에 공개하자는 주장이 나왔다. 그러나 KT의 후원이 최종적으로 결정되었고, 이에 위원회에서는 한 차례 선정위원회 모임을 추가로 가졌다. KT와 더불어 국민체육진흥공단, 케이티프리텔도 후원 및 협찬에 참여하였다.

2.2. 시상식 발표

2004년 2월 23일, 문화연대는 기자회견을 열고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을 주최하겠다고 공식 발표했다. 선정위원장 김창남은 "음악적인 질을 담보하고 객관적 권위가 설 수 있는 시상식"으로 꾸미겠다고 밝혔다. 음반과 곡 중심으로 시상하며 판매량보다는 작품의 질 중심으로 선정하겠다고 했다.

선정위원 임진모이효리가 상을 휩쓰는 가요계 현실은 전문가와 팬 모두에게 공허감을 준다고 비판했다. 선정위원 이동연은 "주류 대 비주류, 대중성 대 전문성이란 형식적인 이분법을 극복"하는 것을 시상식의 취지 중 하나로 꼽았다.

3. 시상식

시상식이 진행된 성균관대 600주년 기념관
시상식이 진행된 성균관대 600주년 기념관

제1회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은 2004년 3월 17일 성균관대학교 600주년 기념관에서 개최되었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한 400명에게 초대권을 배부하였으며, 오마이뉴스와 뮤직시티에서 생중계되었고, 엠넷에서 녹화 중계되었다.

3.1. 진행

김광진과 이상은이 사회를 맡아 2시간 30분 동안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이소라김윤아 등이 여성 사회자로 언급되었으나 이상은이 맡게 되었다. 총 14개 부문이 시상되었고, 코코어의 첫 무대와 이정선의 마지막 무대를 포함하여 총 12팀이 모두 노 개런티로 공연하였다. 시상자로는 한대수, 강산에, 안흥찬, 주상균, 전유성, 컬러링 베이비 7공주의 정혜원 등이 참여했다.

3.2. 후보 선정 및 투표

2004년 2월 28일, 제1회 한국대중음악상 후보가 공개되었다. 후보 발표와 함께 네티즌 투표가 시작되어 시상식 전날인 3월 16일까지 진행되었다. 선정위원 투표 결과 80%와 네티즌 투표 결과 20%를 반영하여 수상자를 결정하였다.

1점 이내의 점수 차로 경합이 벌어진 올해의 앨범(《The The Band》, 《Florist》, 《Like The Bible》), 올해의 가수 – 여자(이상은, 보아, 이수영), 올해의 가수 – 남자(조용필, 휘성), 최우수 록음악(코코어, ) 부문에서는 재투표가 실시되었다.

3.3. 수상자

휘성(사진)은 올해의 가수 – 남자 부문을 수상했다.
휘성(사진)은 올해의 가수 – 남자 부문을 수상했다.

빅마마(사진)는 올해의 앨범 및 올해의 가수 – 그룹 부문을 포함해 총 네 개의 부문에 후보로 올랐다.
빅마마(사진)는 올해의 앨범 및 올해의 가수 – 그룹 부문을 포함해 총 네 개의 부문에 후보로 올랐다.

정재일(사진)은 올해의 신인 부문을 수상했으며, 〈눈물꽃〉으로 올해의 노래 후보에 올랐다.
정재일(사진)은 올해의 신인 부문을 수상했으며, 〈눈물꽃〉으로 올해의 노래 후보에 올랐다.

데프콘(사진)은 최우수 힙합&댄스 부문에서 수상을 차지하였다.
데프콘(사진)은 최우수 힙합&댄스 부문에서 수상을 차지하였다.

수상자는 첫 줄에 굵은 글씨로 표시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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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의 앨범올해의 노래
올해의 가수 – 남자올해의 가수 – 여자
올해의 가수 – 그룹올해의 신인
최우수 록음악최우수 힙합&댄스
최우수 알앤비&발라드최우수 크로스오버
올해의 영화 드라마 음악상올해의 레이블
선정위원회 특별상공로상

4. 수상 내역

휘성(사진)은 올해의 가수 – 남자 부문을 수상했다.
휘성(사진)은 올해의 가수 – 남자 부문을 수상했다.

빅마마(사진)는 올해의 앨범 및 올해의 가수 – 그룹 부문을 포함해 총 네 개의 부문에 후보로 올랐다.
빅마마(사진)는 올해의 앨범 및 올해의 가수 – 그룹 부문을 포함해 총 네 개의 부문에 후보로 올랐다.

정재일(사진)은 올해의 신인 부문을 수상했으며, 〈눈물꽃〉으로 올해의 노래 후보에 올랐다.
정재일(사진)은 올해의 신인 부문을 수상했으며, 〈눈물꽃〉으로 올해의 노래 후보에 올랐다.

데프콘(사진)은 최우수 힙합&댄스 부문에서 수상을 차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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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제1회 (2004년)

휘성(사진)은 올해의 가수 – 남자 부문을 수상했다.
휘성(사진)은 올해의 가수 – 남자 부문을 수상했다.

빅마마(사진)는 올해의 앨범 및 올해의 가수 – 그룹 부문을 포함해 총 네 개의 부문에 후보로 올랐다.
빅마마(사진)는 올해의 앨범 및 올해의 가수 – 그룹 부문을 포함해 총 네 개의 부문에 후보로 올랐다.

정재일(사진)은 올해의 신인 부문을 수상했으며, 〈눈물꽃〉으로 올해의 노래 후보에 올랐다.
정재일(사진)은 올해의 신인 부문을 수상했으며, 〈눈물꽃〉으로 올해의 노래 후보에 올랐다.

데프콘(사진)은 최우수 힙합&댄스 부문에서 수상을 차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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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 록음악최우수 힙합&댄스
최우수 알앤비&발라드최우수 크로스오버
올해의 영화 드라마 음악상올해의 레이블
선정위원회 특별상공로상

5. 여러 부문에 지명된 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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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부문에 지명된 후보
횟수후보
4회러브홀릭, 빅마마, 아소토 유니온
3회더더, 델리스파이스, 윤건
2회정재일, 이승열, 코코어, 휘성

6. 반응 및 평가

김창남은 문화일보에 기고한 글에서 시상식을 끝내는 데 어려움이 많았지만 "적어도 우리의 첫걸음은 분명하게 그리고 성공적으로 내디뎌졌다고 믿는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서울신문의 박상숙은 한국대중음악상이 "새 바람을 일으켰다"고 언급하며, 가요상의 폐지 목소리에 대한 신호탄이 되었다고 평가했다. 연합뉴스의 홍제성과 헤럴드경제의 김고금평 또한 2004년 한국 음악에 대한 결산 기사에서 한국대중음악상의 등장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6.1. 비판과 개선점

시상식이 치러지기 전 오마이뉴스의 주철환은 시상식의 설립 취지는 십분 이해한다고 하면서도, "대중음악의 진정성을 어떻게 심판할 것"에 대해선 의문의 여지가 있다고 주장했다. 핫뮤직의 조성진 편집장은 선정위원장인 김창남이 대중음악과는 거리가 있으며, 수천 명의 회원이 투표하는 그래미상과는 달리 선정위원의 수가 적고 성향이 고르지 못하다는 점, 그리고 문화연대 및 언론사인 문화일보가 상을 주최한다는 점을 지적하였다. 이에 김창남은 인터뷰에서 심사위원의 수 및 언론사의 주최에 관한 비판을 수용하면서, "시민단체가 주관하는 시상식에 돈을 지원할 후원자가 있겠느냐"고 답했다. 또한 록 부문에서 모던 록이 다수인 점과 헤비 메탈의 부재를 언급하며 장르를 좀더 세분화하겠다고 밝혔다.

시상식이 치러진 후 4월 2일, 문화연대는 공개토론회를 개최하였다. 토론회에 참여한 주철환은 PD협회 등과의 협의가 있어야 한다고 주장하였으며, 마스터플랜의 대표였던 이종현은 엄숙한 시상식 분위기가 "운동권 시상식" 같았다고 지적하였다.

6.2. 긍정적 평가

문화연대는 시상식이 치러지고 4월 2일에 공개토론회를 개최하였다. 토론회에 참여한 주철환은 PD협회 등과의 협의가 있어야 한다고 주장하였으며, 마스터플랜의 대표였던 이종현은 엄숙한 시상식 분위기가 "운동권 시상식" 같았다고 지적하였다. 서울신문의 박상숙은 한국대중음악상이 "새 바람을 일으켰다"고 언급하며, 가요상의 폐지 목소리에 대한 신호탄이 되었다고 평가했다. 연합뉴스의 홍제성과 헤럴드경제의 김고금평 또한 2004년 한국 음악에 대한 결산 기사에서 한국대중음악상의 등장을 긍정적으로 바라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