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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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존 굴드는 19세기 영국의 조류학자이자 삽화가였다. 그는 잉글랜드에서 박제술 전문가로 경력을 시작하여 런던 동물학회의 큐레이터가 되었으며, 찰스 다윈의 연구에 기여했다. 굴드는 《히말라야 산맥 조류 백년사》, 《유럽의 새》, 《호주 조류》 등 여러 권의 저서를 출판했으며, 특히 아내 엘리자베스 콕슨 굴드의 그림과 석판화로 유명하다. 그는 호주로 건너가 호주 조류를 연구하고, 328종의 새로운 종을 명명했다. 굴드는 벌새에 대한 관심이 많았으며, 말년에는 《영국의 새》를 제작했다. 많은 동물 종이 그의 이름을 따서 명명되었으며, 호주의 환경 교육 단체인 굴드 리그도 그의 이름을 기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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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존 굴드 - [인물]에 관한 문서 | |
|---|---|
| 기본 정보 | |
 | |
| 이름 | 존 굴드 |
| 출생 | 1804년 9월 14일 |
| 출생지 | 라임 레지스, 잉글랜드 |
| 사망 | 1881년 2월 3일 |
| 사망지 | 런던, 잉글랜드 |
| 안장지 | 켄살 그린 묘지 |
| 배우자 | 엘리자베스 콕슨 |
| 자녀 | 찰스 굴드 |
| 분야 | 조류학 |
| 소속 기관 | 런던 동물학회 |
| 알려진 업적 | 조류에 관한 삽화 모노그래프 다윈 핀치 식별 |
| 약어 (동물) | Gould |
| 참고 자료 | |
2. 생애
그는 잉글랜드 남서지방 도셋 주의 라임 레지스에서 정원사의 아들로 태어났다. 가정 형편상 유년기에는 충분히 교육을 받지는 못했다고 추측된다. 그의 부친은 서리주 길드포드 근처의 토지에서 지위를 얻어서 1818년에는 윈저 왕실정원의 감독이 되었다. 그는 얼마동안 윈저 왕실정원의 J. T. 에이튼의 보호 아래 있게 된다. 어린 굴드는 정원사 훈련을 시작했고, 1818년에서 1824년까지 윈저에서 그의 아버지 밑에서 일했으며, 그 후 요크셔주 리플리 성에서 정원사로 일했다. 그는 박제술의 전문가가 되었으며, 1824년 런던에서 박제사로서 사업을 시작했다.[2] 1827년 그의 손재주는 런던동물학회 박물관의 최고 큐레이터이자, 보존가가 되는 데 도움이 되었다.[7][3]
굴드는 잉글랜드에서 유망한 박물학자들과 교류하며 런던 동물학회에 기증된 새로운 조류 컬렉션을 가장 먼저 접할 수 있었다. 1830년 히말라야산맥에서 온, 아직 기술되지 않은 많은 조류들을 포함한 컬렉션이 도착했다. 굴드는 이 조류들을 《히말라야 산맥 조류 백년사》(1830-1832)에 게재했다. 텍스트는 니컬러스 에일워드 비고스가 작성했고, 그림은 굴드의 아내인 엘리자베스 콕슨 굴드가 그리고 석판화했다.[4][5]
3. 연구 및 출판
이 작업에 이어 다음 7년 동안 5권으로 구성된 《유럽의 새》를 포함한 4권의 책이 더 출판되었다.[6] 1837년에 완성된 이 책은 굴드가 글을 쓰고 그의 서기인 에드윈 프린스가 편집을 맡았다. 그림은 엘리자베스 콕슨 굴드가 그리고 석판화했다. 몇몇 삽화는 에드워드 리어가 1832년에 제작한 《앵무새과 삽화》의 일부로 제작되었다. 그러나 리어는 재정적 어려움을 겪었고, 석판화 전체를 굴드에게 팔았다. 책은 매우 큰 크기인 대형판으로 출판되었으며, 화려한 채색 삽화가 포함되었다. 결국 이 책들은 약 3000개의 삽화와 함께 41권으로 출판되었다. 이 책들은 미리 구독하는 방식으로 각 호에 3기니(3 guinea)에 판매되었으며, 삽화 제작의 큰 비용에도 불구하고 굴드는 이 사업을 성공시켜 큰 재산을 모았다.[7][8] 이 시기 굴드는 이전 작품의 부록으로 54cm 판에 새 연구 18면을 담은 두 부분으로 구성된 《조류 도해》도 출판했다.[9]
굴드의 주요 출판물은 다음과 같다.
3. 1. 다윈과의 협력
1837년 1월 4일 찰스 다윈이 비글호의 두 번째 항해에서 수집한 포유류와 조류 표본을 런던지질학회에 제출했을 때, 조류 표본은 굴드에게 확인을 받기 위해 전달되었다. 굴드는 사업을 제쳐두고, 다음 날 1월 10일 다윈이 밀화부리와 핀치(되새과)류의 검은 새들이라고 생각했던 갈라파고스 제도의 새들이 사실은 '매우 특이한 땅핀치' 여러 종이며, 12종을 포함한 완전히 새로운 무리로 형성된 종이라는 것을 보고했다. 이 이야기는 신문에 보도되었고, 3월 다윈은 굴드를 다시 만나 그의 갈라파고스의 '굴뚝새'가 핀치의 다른 종임을 알게 되었고, 섬에서 흉내지빠귀라고 동정했던 것이 변이가 아닌 별개의 종이며, 남미 대륙과 근연종이라는 것도 알게 되었다. 결과적으로 굴드는 크리스마스 저녁 식사에서 구출된 남부의 더 작은 레아 표본이 (그는 ''Rhea darwinii''라 명명했다) 별개의 종이며 그 서식지가 북반구의 레아와 겹친다고 충고를 해주었다.
다윈은 핀치를 섬별로 분류하는 데 신경 쓰지 않았지만, 탐험대의 다른 사람들은 더 주의를 기울였다. 그는 로버트 피츠로이 선장과 선원들이 수집한 표본을 찾았다. 그는 그 표본들로부터 그 종들이 섬에 고유하다는 것을 확립할 수 있었으며, 이는 자연 선택에 의한 진화론의 시초에 중요한 단계였다. 굴드의 조류 연구는 찰스 다윈이 편집한 ''비글호 항해의 동물학''의 파트 3으로 1838년에서 1842년 사이에 5개 호로 출판되었다. 엘리자베스 굴드는 파트 3의 모든 판화를 삽화했다.[11][12][13]
3. 2. 호주 연구
1838년, 굴드 부부는 호주의 조류를 연구하고 이 주제에 대한 주요 저서를 최초로 출판하기 위해 호주로 항해했다. 그들은 수집가 존 길버트를 동행했다. 9월에 태즈메이니아에 도착하여 총독 존 프랭클린 경과 그의 부인을 알게 되었다. 굴드와 길버트는 섬에서 표본을 수집했다. 1839년 2월, 굴드는 임신한 아내를 프랭클린 부부에게 맡기고 시드니로 항해했다. 그는 처남의 야룬디[14]에 있는 역으로 가서 관앵무를 찾으면서 시간을 보냈다. 리버풀 산맥에서. 4월에 그는 아들의 출산을 위해 태즈메이니아로 돌아갔다. 5월에 그는 머레이 강으로 탐험대를 이끌 준비를 하고 있던 찰스 스터트를 만나기 위해 애들레이드로 항해했다. 굴드는 마운트 로프티 산맥, 머레이 스크럽, 캥거루 섬에서 표본을 수집하고 7월에 다시 호바트로 돌아왔다. 그 후 그는 아내와 함께 야룬디로 여행했다. 그들은 1840년 5월에 영국으로 귀국했다.
그 여행의 결과는 호주 조류에 대한 최초의 포괄적인 그림 설명인 7권의 저서인 ''호주 조류'' (1840–48)였다. 총 7권에 600개의 판화가 포함되었으며, 설명된 종 중 328종은 과학적으로 새로운 종이었으며 굴드에 의해 명명되었다. 그는 또한 ''대형 발목과류, 즉 캥거루과의 단행본'' (1841–1842)과 3권의 ''호주 포유류'' (1849–1861)를 출판했다.[16][17]
엘리자베스는 1841년 여덟 번째 아이인 사라를 낳은 후 사망했고, 굴드의 책은 그 후 헨리 콘스탄틴 리히터, 윌리엄 매튜 하트, 조셉 울프를 포함한 여러 예술가의 삽화를 사용했다.
호주를 떠난 후에도 존 굴드는 1857년부터 1899년까지 국립 빅토리아 박물관 관장이었던 프레데릭 맥코이를 포함하여 식민지의 많은 과학자 및 수집가와 서신을 주고받았다. 이 편지에는 박물관의 소장품을 위한 포유류, 곤충, 조개 껍질, 조류 가죽을 포함한 표본의 판매와 박물관 도서관을 위한 굴드의 과학 출판물의 사본이 자세히 설명되어 있다. 굴드는 그 당시 서양 과학에 새로운 조류 종이 있으면 묘사하고 그림을 그리기 위해 런던으로 보내야 한다고 주장했다.[18]
3. 3. 벌새 연구
1830년에 히말라야산맥에서 가져온, 이전에 별로 설명된 적이 없었던 새 표본이 도착했다. 굴드는 이 새들을 《새의 1세기》(''A Century of Birds'')로 출판했다. 텍스트는 니콜라스 에일워드 비거즈가 맡았고, 삽화는 굴드의 아내인 엘리자베스가 맡았다.[19]
굴드는 생애 전반에 걸쳐 벌새에 큰 관심을 보였다. 그는 320종의 벌새를 수집하여 1851년 만국 박람회에 전시했지만, 살아있는 벌새를 한 번도 본 적은 없었다. 1857년 5월, 그는 둘째 아들인 찰스와 함께 미국으로 여행을 갔다. 뉴욕에서는 벌새를 보기에는 계절이 너무 일렀지만, 1857년 5월 21일 필라델피아의 바트람 정원에서 마침내 살아있는 붉은목벌새를 처음으로 보았다. 그 후 그는 워싱턴 D.C.로 이동하여 국회의사당 정원에서 많은 수의 벌새를 보았다. 굴드는 살아있는 표본을 가지고 영국으로 돌아가려고 시도했지만, 그들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조건을 알지 못했기 때문에, 그들은 기껏해야 두 달밖에 살지 못했다.[19]
3. 4. 《영국의 새》
글래스고 대학교는 ''Birds of Great Britain''의 사본을 소장하고 있으며, 존 굴드를 "오듀본 이후 조류 삽화 분야의 가장 위대한 인물"로 묘사한다. 굴드는 삽화 제작을 직접 담당하지는 않았지만, 제작 과정을 면밀히 감독했다.[20] 런던 서점 헨리 소더란 주식회사는 이 작품을 "굴드의 자부심이자 기쁨"이라고 묘사한다.[21]
굴드는 이미 ''Birds of Europe''에서 일부 삽화를 출판했지만, ''Birds of Great Britain''은 둥지와 새끼의 삽화를 대규모로 추가하여 미학적 스타일을 발전시킨 것이다.
소더란[21]은 굴드가 이 책을 직접 출판했으며, 750부를 제작했다고 보고하는데, 이는 완전한 전집으로, 그리고 개별 판화로도 여전히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으며, 현재 가격은 450GBP에서 850GBP 사이이다. 글래스고 대학교의 기록에 따르면, 이 전집은 1863년과 1873년 사이에 25권으로 나뉘어 런던에서 발행되었으며, 각 전집에는 367점의 채색 석판화가 포함되어 있다.
굴드는 이 작품을 준비하기 위해 1856년에 스칸디나비아를 탐험했으며, 굴드의 준비 스케치에서 57점의 판화를 그린 화가 헨리 울프를 동행했다. 글래스고 대학교[20]에 따르면 굴드의 솜씨는 자연에서 빠르게 거친 스케치를 제작하는 데 있었으며 (대부분의 스케치는 새로 죽은 표본에서 그려졌다) 각 종의 독특함을 포착했다. 그런 다음 굴드는 그의 화가들이 자신의 스케치를 완성된 그림으로 제작하는 과정을 감독했으며, 이는 조각가 윌리엄 하트에 의해 채색 석판화로 만들어졌다.
문제점도 있었다. 1권의 흰올빼미의 석판 조각이 인쇄 초기에 떨어져 깨졌다. 이 판화의 후기 인쇄본에서는 이 손상의 흔적이 나타나고 있으며, 그 결과 사고 전에 인쇄된 초기 인쇄본이 더 바람직하게 여겨진다.
석판화는 손으로 채색되었다. 이 작품의 서문에서 굴드는 "다양한 색조의 모든 하늘과 각 새의 모든 깃털은 손으로 채색되었으며, 이 책의 약 28만 점의 삽화가 그렇게 처리되었다는 것을 고려할 때, 이 문제에 대해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다소 놀라움을 줄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이 작품은 비평가들의 찬사를 받았다. 멀렌스와 스완에 따르면, ''Birds of Great Britain''은 "영국 조류 도감 중 가장 호화롭고 값비싼 작품"인 반면, 우드는 이를 "웅장한 작품"이라고 묘사한다. 이자벨라 트리는 이 책이 "아마도 그 주제가 영국적이라는 점 때문에 [그의] ... 천재성의 절정으로 여겨졌다"고 썼다.[22]
4. 가족
굴드는 1829년 1월 5일 화가 엘리자베스 콕슨(1804년 7월 18일 – 1841년 8월 15일)과 결혼했다.[27] 이들 부부는 슬하에 적어도 여섯 명의 자녀를 두었다. 아들로는 (존) 헨리 굴드(1829–1855), 프랭클린 굴드(1839–1873), 찰스 굴드가 있었는데, 헨리와 프랭클린은 아버지보다 먼저 사망했고, 찰스는 지질 조사원으로 명성을 얻었다. 딸로는 엘리자(1832년경 출생)와 사라 굴드(1841년 출생)가 알려져 있다. 엘리자베스 굴드는 여덟 번째 아이인 사라를 낳은 후 산욕열로 사망했다.
5. 평가 및 유산
많은 동물이 굴드의 이름을 따서 명명되었는데, 여기에는 굴드생쥐(Gould's mouse)와 같은 영어 이름도 포함된다.
굴드를 기리거나 굴드에 의해 명명된 조류는 다음과 같다.
| 조류 이름 |
|---|
| 굴드바다제비(Pterodroma leucoptera) |
| 굴드울새(Brachypteryx stellata) |
| 굴드올빼미부엉이(Batrachostomus stellatus) |
| 굴드보석꼬리(Heliodoxa aurescens) |
| 굴드잉카(Coeligena inca) |
| 굴드토케(Selenidera gouldii) |
| 점귀고리(Lophornis gouldii) |
| 올리브등유포니아(Euphonia gouldi) |
두 종의 파충류가 그의 이름을 기려 명명되었다: 굴드왕도마뱀(''Varanus gouldii)'')와 굴드후드뱀 (''Parasuta gouldii)''.[23]
태즈메이니아자이언트민물가재(''Astacopsis gouldi)''는 굴드의 아들 찰스를 기려 명명되었다.[24]
굴드태양새(''Aethopyga gouldiae'') 또는 미세스 굴드태양새와 굴드핀치(''Erythrura gouldiae'')는 그의 아내의 이름을 따서 명명되었다.[25]
말년에 굴드를 방문한 것은 존 에버렛 밀레이스의 그림 ''지배적인 열정(The Ruling Passion)''에 영감을 주었다.
1909년 호주에서 설립된 굴드 리그(Gould League)는 그의 이름을 따서 명명되었다. 이 조직은 많은 호주인들에게 조류를 처음 접하게 해 주었고, 일반적인 환경 및 생태 교육도 제공했다. 주요 후원자 중 하나는 호주왕립조류학자연합(Royal Australasian Ornithologists Union)이었다.
1976년에는 그의 초상화가 새겨진 우표가 호주 우체국(Australia Post)에서 발행되어 그를 기렸다. 2009년에는 H. C. 리히터의 그림이 실린 그의 저서 ''호주의 새''에 나오는 일련의 조류들이 또 다른 우표 세트에 실렸다.[26]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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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NB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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