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잡이 링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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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총잡이 링고》는 1965년에 개봉한 서부극 영화로, 총잡이 링고가 보안관의 의뢰를 받아 갱단에 잠입하여 인질을 구출하는 과정을 그린다. 링고는 갱단의 두목 산초의 신뢰를 얻어 작전을 수행하는 한편, 갱단과 인질들 사이의 미묘한 관계 속에서 갈등을 겪는다. 이 영화는 이탈리아와 스페인에서 흥행에 성공했으며, 속편 제작과 함께 서부극 장르에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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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잡이 링고 - [영화]에 관한 문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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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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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제 | Una pistola per Ringo |
영어 제목 | A Pistol for Ringo |
감독 | 두치오 테사리 |
제작자 | 루치아노 에르콜리 알베르토 푸글리에세 |
각본 | 두치오 테사리 미표기: 알폰소 발카사르 페르난도 디 레오 엔초 델라쿠일라 |
출연 | 몽고메리 우드 페르난도 산초 할리 해먼드 니에베스 나바로 안토니오 카사스 조지 마틴 |
음악 | 엔니오 모리코네 |
촬영 | 프란시스코 마린 |
편집 | 리치아 콸리아 |
배급사 | 시네리즈 (이탈리아) 엠버시 픽처스 (미국) |
제작사 | 프로두치오니 시네마토그래피케 메디테라네 (PCM) 발카사르 프로두치오네스 시네마토그래피카스 |
상영 시간 | 98분 |
국가 | 이탈리아 스페인 |
언어 | 이탈리아어 |
일본어 제목 | 석양의 용심봉 (夕陽の用心棒) |
흥행 | |
이탈리아 | 190만 달러 |
스페인 | 17,379,404 페세타 |
2. 줄거리
영화는 "천사 얼굴"이라는 별명을 가진 총잡이 링고가 총격전 후 과실치사 혐의로 체포되는 것으로 시작한다. 재판을 기다리던 중, 은행 강도 사건으로 부상을 입고 도주하던 산초 일당이 텍사스의 한 농장을 습격하여 클라이드 소령의 가족을 인질로 잡는 사건이 발생한다.
마을 보안관 벤은 약혼녀를 포함한 인질들의 안전을 위해 링고에게 도움을 요청한다. 링고는 석방과 훔친 돈의 일부를 받는 조건으로 갱단에 잠입하여 인질을 구출하는 임무를 맡는다. 링고는 무법자로 위장하여 산초 일당의 신뢰를 얻은 뒤, 기회를 노려 인질 구출 작전을 펼친다. 결국 링고는 산초 일당을 물리치고 인질들을 구출하는 데 성공하며, 약속된 보상을 받고 홀연히 사라진다.
2. 1. 주요 등장인물
'''줄리아노 젬마''' (링고 역): "천사 얼굴"이라는 별명을 가진 뛰어난 실력의 총잡이이다. 냉철하고 계산적이며 자신의 이익을 우선시하는 기회주의적인 면모를 보인다. 살인 혐의로 체포되었으나, 인질로 잡힌 클라이드 소령의 가족을 구출하는 대가로 보안관 벤과 석방 및 훔친 돈의 일부를 받기로 거래한다.'''호르헤 마르틴''' (벤 보안관 역): 마을의 보안관이다. 약혼녀 루비를 포함한 인질들의 안전을 위해 링고에게 도움을 요청하고 그의 석방을 주선한다.
'''페르난도 산초''' (산초 역): 멕시코 강도단의 두목이다. 은행 강도 실패 후 도주하여 클라이드 소령의 가족을 인질로 잡고 농성을 벌인다. 인질 처형을 위협하는 등 잔혹한 모습을 보인다.
'''로렐라 데 루카''' (루비 양 역): 클라이드 소령의 딸이자 벤 보안관의 약혼녀이다. 인질로 잡혀있는 동안 자신을 구하러 온 링고에게 점차 호감을 느끼게 된다.
'''니에베스 나바로''' (델로레스 역): 산초의 여자친구이다. 매혹적이지만 조종적인 면모를 지녔으며, 인질극 중 클라이드 소령과 미묘한 관계를 형성한다.
'''안토니오 카사스''' (클라이드 소령 역): 크리스마스에 가족과 함께 있다가 산초 일당에게 인질로 잡힌 부유한 토지 재벌이다. 인질극 중에 산초의 여자친구인 델로레스와 가까워진다.
2. 2. 사건의 전개
영화는 '천사 얼굴' 또는 링고로 알려진 총잡이가 총격전에서 네 명을 죽인 뒤 과실치사 혐의로 체포되어 재판을 기다리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그는 악당 벤슨과 그 일당을 물리쳤으나, 이 과정에서 발생한 일로 지명 수배된 상태였다. 하지만 악당만을 노렸고 정당방위로 석방될 가능성이 높아 보안관 벤은 심문에 집중하지 않았다. 벤에게는 약혼녀 루비와 함께 크리스마스를 보내는 것이 더 중요했다.한편, 텍사스의 클라이드 소령과 그의 딸 루비는 목장에서 손님들과 크리스마스를 축하하던 중, 산초가 이끄는 무법자 갱단의 습격을 받는다. 은행 강도 사건에서 부상을 입고 도주 중이던 갱단은 클라이드의 농장(해시엔다)을 점거하고 가족들을 인질로 삼아 농성에 들어간다. 그들은 추격자들을 막기 위해 하루에 두 명씩 인질을 처형하겠다고 위협한다.
보안관 벤은 기병대와 함께 농장(해시엔다)을 포위하지만, 약혼녀 루비를 포함한 인질들의 안전 때문에 섣불리 진압 작전을 펼치지 못한다. 갱단의 여성 멤버 돌로레스에게 농락당하기도 하며 교착 상태에 빠지자, 벤은 결국 링고에게 도움을 청하기로 한다. 링고는 신속한 재판을 통한 석방과 갱단이 훔친 돈의 30%를 받는 조건으로, 갱단에 잠입하여 인질을 구출하는 임무를 수락한다.
링고는 도망치는 무법자로 위장하고 금고털이 명수라고 속여 성공적으로 갱단에 합류한다. 그는 산초의 신뢰를 얻어 농장(해시엔다)을 포위한 기병대를 격파하고 도망칠 계획을 제안한다. 그러나 산초가 인질 처형을 명령하기 시작하고, 산초의 여자 델로레스가 남편 없는 클라이드 소령에게 접근하며, 산초의 부하 중 한 명이 루비에게 접근하는 등 농장(해시엔다) 안의 긴장감은 점점 고조된다. 강도단과 농장 가족 사이에는 기묘한 유대감이 형성되기도 한다.
크리스마스 이브, 링고는 보안관 벤을 급습한다는 핑계로 농장(해시엔다)을 빠져나와 기병대의 거점인 물레방앗간으로 향한다. 그는 함께 온 갱단 부하들을 처리하고 벤에게 상황을 보고한다. 다시 농장(해시엔다)으로 돌아온 링고는 산초에게 배신을 의심받아 처형될 위기에 처하지만, 벤에게 보상을 약속받았음을 인정하며 "더 높은 보수를 주면 더 안전한 도주 계획을 알려주겠다"고 제안하여 다시 신뢰를 얻고 즉시 계획 실행을 권고한다.
다음 날 아침, 도주 계획이 실행된다. 산초는 클라이드를 두고 가려 하지만, 돌로레스는 클라이드와 남겠다며 저항하다 제압당한다. 인질과 루비, 일부 갱단원만 태운 마차가 먼저 출발하고, 링고, 클라이드, 산초 등은 농장(해시엔다)에 남는다. 하지만 곧 모든 것이 링고의 계략임을 눈치챈 산초 일당이 농장(해시엔다)으로 돌아와 링고와 최후의 결투를 벌인다. 한편, 마차에 탄 루비는 총을 빼앗아 갱단원을 제압하고 벤에게 향한다.
총소리가 멎고 벤과 루비가 농장(해시엔다)으로 돌아왔을 때, 링고는 이미 사라지고 없었다. 그 자리에는 산초와 부하들의 시체, 그리고 산초가 강탈한 돈에서 링고의 몫인 30%를 제외한 나머지 돈만 남아 있었다.
3. 제작
세르지오 레오네가 각본 작업에 참여했던 ''황야의 무법자''가 전년도에 성공을 거두자, 두초 테사리 감독은 자신만의 스파게티 웨스턴 영화를 만들기로 결정했다.
3. 1. 기획
세르지오 레오네가 각본 작업에 참여했던 ''황야의 무법자''가 전년도에 큰 성공을 거두자, 두초 테사리는 자신만의 스파게티 웨스턴 영화를 만들기로 결심했다. 테사리는 이미 공포 영화와 "검과 샌들" 장르 영화의 유명 각본가였으며, 이전에도 여러 스파게티 웨스턴 감독들과 협업한 경험이 있었다. 특히 "두 명의 세르지오", 즉 세르지오 레오네 감독의 ''로도스의 거상''(1961)과 세르지오 코르부치 감독의 ''로물루스와 레무스''(1961)에서 공동 작가로 참여한 바 있다.테사리는 알폰소 발카자르와 함께 이야기의 틀을 잡고 각본을 공동으로 집필했다. 이 영화는 일반적인 스파게티 웨스턴 장르의 영화들보다 유머러스한 분위기를 가지며, 때로는 슬랩스틱 코미디 요소를 활용하기도 한다. 배우들 간의 호흡 역시 코믹한 장면들의 효과를 살리기 위해 좀 더 편안한 분위기에서 이루어졌다. 영화의 주인공은 실존했던 총잡이 조니 링고에게서 영감을 받아 만들어졌지만, 레오네 감독의 영화 속 이름 없는 사나이 캐릭터와는 정반대의 모습을 보여준다. 그는 말이 많고, 옷을 잘 차려입으며, 깔끔하게 면도한 얼굴을 하고 있고, 위스키 대신 우유를 즐겨 마시는 인물로 그려졌다.
3. 2. 특징
이 영화는 세르지오 레오네 감독의 ''황야의 무법자'' 성공 이후, 두초 테사리 감독이 알폰소 발카자르와 함께 각본을 써서 만든 서부극이다. 일반적인 스파게티 웨스턴 장르의 영화들과는 다르게, 유머러스한 주제를 다루며 때로는 슬랩스틱 코미디 요소를 활용하는 점이 특징이다. 배우들 간의 상호 작용 역시 코믹한 장면의 효과를 살리기 위해 더 편안하게 연출되었다.주인공 링고는 실존했던 총잡이 조니 링고를 느슨하게 모델로 삼았지만, 세르지오 레오네 감독 영화의 과묵한 이름 없는 사나이 캐릭터와는 정반대의 인물로 그려진다. 링고는 말수가 많고, 항상 옷을 단정하게 차려입으며 깔끔하게 면도한 모습으로 등장한다. 또한, 서부극 주인공의 상징과도 같은 위스키 대신 우유를 즐겨 마시는 독특한 설정을 가지고 있다.
3. 3. 촬영
1965년 초 이탈리아와 스페인에서 개봉하기 전, 대부분의 촬영은 스페인 알메리아에서 진행되었다.[4]4. 등장인물 및 캐스팅
이 영화의 주요 배역과 한국어 더빙 성우진은 아래 하위 섹션에서 자세히 다룬다.
4. 1. 주요 배역
(몽고메리 우드 명의)(조지 마틴)
(니브즈 나바로)
(할리 해먼드 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