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우 옛집
1. 개요
최순우 옛집은 1984년 사망한 故 최순우 선생이 생전에 거주하던 가옥으로, 한국내셔널트러스트가 시민 성금을 통해 매입하여 보수 및 복원 과정을 거쳐 2004년부터 일반에 개방되었다. 2006년에는 대한민국의 국가등록문화재 제268호로 지정되었다. 1930년대에 지어진 근대 한옥으로, 'ㄱ'자 모양의 바깥채와 'ㄴ'자 모양의 안채가 맞물린 튼 'ㅁ'자 모양의 경기 양식이며, 최순우의 유품이 상설 전시되어 있다. 현재는 내셔널트러스트 시민문화유산 1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4월부터 11월까지 관람이 가능하다.
| 유형 | 국가등록문화재 |
|---|---|
| 이름 | 최순우 옛집 |
| 지정 번호 | 268 |
| 지정 연월일 | 2006년 9월 19일 |
| 소재지 | 서울특별시 성북구 성북로15번길 9 |
| 소유자 | (재)내셔널트러스트 문화유산기금 |
| 제작 시기 | 일제강점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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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역사
1984년 최순우가 세상을 떠난 뒤, 딸 최수정이 살고 있었다. 성북동에 빌라 건축 붐이 일면서 보존 환경이 어려워지자, 한국내셔널트러스트가 2002년 12월 시민 성금으로 매입하여 보수 및 복원 작업을 거쳐 2004년 4월부터 일반에 공개하였다.
2.1. (재)내셔널트러스트 문화유산기금
2002년 12월 한국내셔널트러스트는 시민 성금으로 최순우 옛집을 매입하여 보수·복원 후 2004년 4월부터 일반에 개방하였다. 문화유산의 전문적인 관리와 운영, 모금을 위해 (재)내셔널트러스트 문화유산기금이 설립되면서 최순우 옛집은 이 재단법인의 기본자산으로 출연되었고, 내셔널트러스트 시민문화유산 1호로 명명되었다.
2.2. 국가등록문화재 지정
2006년 대한민국의 국가등록문화재 제268호로 지정되었다. 2002년 매입금액은 780이었으며, 보수 비용은 200이 들었다. 대지 면적은 395.042m2, 건물 면적은 101.92m2이며, 건물 2동으로 구성되어 있다. 안채 대청과 사랑방에 유품을 상설 전시하고 있다.
3.1. 바깥채
바깥채에는 서고와 다용도실이 있다. 서고는 그 소장품이 모두 국립중앙박물관으로 이전되어 지금은 내셔널트러스트 문화유산기금의 사무국으로 사용되고 있다. 처마 끝에는 최순우가 스위스 여행에서 가져온 소방울이 풍경 대신 달려 있다. 다용도실은 현재 전시실, 회의실 등으로 이용되고 있다.
3.2. 안채
안채에는 사랑방, 안방, 건넌방이 있다. 사랑방은 최순우의 집필 공간으로 사용되었다. 사랑방 위의 현판에는 "두문즉시심산(杜門卽是深山, 문을 걸어 잠그니 바로 이곳이 산중 깊은 곳)"이라고 최순우의 글씨로 쓰여 있다. 뒤뜰로 난 사랑방 문 위에는 “오수당(午睡堂, 낮잠 자는 방)”이라는 현판이 걸려 있는데, 이는 평소 스스로를 “오수노인(낮잠 자는 노인)"이라고 부르길 좋아했던 최순우가 단원 김홍도의 화첩에서 따온 글씨이다. 뒤뜰을 향해 난 창과 문에는 한자로 쓸 용(用)자와 비슷한 모양의 용자살이 걸려 있는데, 이는 뒤뜰을 감상하는 데 있어 가장 아름다운 양식이 용자 문양이라 생각한 최순우가 직접 걸어둔 것이다. 건넌방은 딸이 기거하던 곳으로, 추사 김정희의 글씨로 "매심사(梅心舍, 매화 마음을 가진 방)"라는 현판이 걸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