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렌치 불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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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역사
- 2.1. 프랑스에서의 개량
- 2.2. 품종 클럽 설립과 국제적 인정
3. 특징
- 3.1. 외형
- 3.2. 성격
4. 건강 문제
5. 사육 특성
6. 한국 사회에 미치는 영향
참조

1. 개요

프렌치 불도그는 19세기 영국에서 불독을 개량하여 프랑스로 건너가 인기를 얻은 견종이다. 예술가, 사교계 여성들에게 사랑받았으며, 20세기 초 미국과 영국에서 품종 클럽이 설립되면서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현재 전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애완견으로, 근육질 몸매에 박쥐 모양의 귀가 특징이다. 하지만, 단두종 특성으로 인해 호흡기 질환, 피부 질환 등 다양한 건강 문제를 겪을 수 있으며, 기대 수명이 다른 견종에 비해 짧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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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치 불도그
기본 정보
프렌치 불도그
다른 이름	불도그 프랑세 (Bouledogue Français)
원산지	프랑스
신체 정보
체중 (수컷)	9–14 kg
체중 (암컷)	8–13 kg
키 (수컷)	27–35 cm
키 (암컷)	24–32 cm
털	단모
털색	다양한 색상
수명	11-13년
품종 표준
Société Centrale Canine	프렌치 불도그
국제 애견 연맹	FCI 표준
미국 애견 협회	프렌치 불도그
오스트레일리아 국립 애견 협회	프렌치 불도그
캐나다 애견 협회	프렌치 불도그
영국 애견 협회	프렌치 불도그
뉴질랜드 애견 협회	프렌치 불도그
유나이티드 케넬 클럽	프렌치 불도그
기타 정보
그룹	미국 애견 협회: 비-스포츠 그룹 오스트레일리아 국립 애견 협회: 그룹 7 (비-스포츠) 캐나다 애견 협회: 그룹 6 - 비-스포츠 국제 애견 연맹: 그룹 9 영국 애견 협회: 유틸리티 뉴질랜드 애견 협회: 비-스포츠 유나이티드 케넬 클럽: 반려견

2. 역사

19세기 초, 불독은 1835년에 금지된 투견과 같은 전통적인 피비린내 나는 스포츠 이외의 목적으로 영국에서 개량되었다. 세기 중반에는 몸무게가 7kg에서 11kg 정도인 소형 불독이 있었다.

2. 1. 프랑스에서의 개량

산업 혁명 이후, 일자리를 잃은 영국 노팅엄의 레이스 노동자들이 프랑스 노르망디로 이주하면서 토이 불도그를 데려갔다.^[2] 이 개들은 프랑스에서 큰 인기를 얻었으며, 영국에서 결함이 있는 불도그를 수입하는 거래가 활발해졌다. 1860년대에는 영국에 토이 불도그가 거의 남아있지 않을 정도로 프랑스에서 인기가 높았다.

작은 불도그는 점차 품종으로 여겨지게 되었고, '부르도그 프랑세(Bouledogue Francais)'라는 이름을 얻었다. 이는 프랑스어로 boule^프랑스어 ('공')과 dogue^프랑스어 ('마스티프')의 줄임말이다. 이 개들은 매우 유행했고, 예술가, 작가, 패션 디자이너와 같은 창작자들뿐만 아니라 사교계 여성들과 파리의 매춘부들에게도 인기가 있었다.^[3] 에드가 드가와 앙리 드 툴루즈 로트렉은 자신의 그림에 프렌치 불도그를 그린 것으로 여겨진다. 품종 개량 과정에서 테리어 혈통이 섞이면서, 프렌치 불도그 특유의 곧은 귀와 같은 특징이 나타나게 되었다.

2. 2. 품종 클럽 설립과 국제적 인정

1885년, 미국에서 프렌치 불도그 번식 프로그램이 시작되었다. 초기에는 주로 사교계 여성들이 프렌치 불도그를 소유했으며, 1896년 웨스트민스터 켄넬 클럽 도그 쇼에 처음으로 선보였다.^[4] 이듬해인 1897년, 미국 프렌치 불도그 클럽이 결성되었고, '박쥐 귀'를 선호하는 품종 표준이 제정되었다.^[4] 20세기 초, 프렌치 불도그는 상류 사회에서 큰 인기를 얻었으며, 록펠러 가문, J. P. 모건 등 영향력 있는 가문에서 프렌치 불도그를 소유했다.

1902년, 영국에서도 프렌치 불도그 품종 클럽이 설립되었고,^[4] 1905년에는 더 켄넬 클럽에서 영국 불도그와 별개의 품종으로 인정받았다.^[4]

오늘날 프렌치 불도그는 전 세계적으로 인기 있는 애완견이며, 특히 영국과 미국에서 높은 등록 수를 기록하고 있다. 2023년에는 아메리카 켄넬 클럽(AKC)에서 가장 인기 있는 품종으로 선정되었다.^[10]

3. 특징

프렌치 불도그는 근육질의 튼튼한 체격을 가진 중형견으로, 짧은 코와 큰 '박쥐 귀'(배트 이어)가 특징이다. 털은 짧고 부드러우며, 주름이 많다. 파이드 개체는 보스턴 테리어와 혼동되는 경우가 있어, DNA 감정을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영리하고 애정이 깊은 성격을 가지고 있다.

프렌치 불도그는 유전적 다양성이 매우 낮아 질병에 취약하다. 특히 피부병, 단두종 기도 증후군, 안과 질환, 설사증, 귀 감염 등에 걸리기 쉽다.^[48] 또한, 비만에 주의해야 하며, 관절염, 추간판 탈출증 등에도 취약하다.^[50]

프렌치 불도그는 다음과 같은 특징적인 건강 문제점을 가지고 있다.

털갈이를 계절별로 하여 털 빠짐이 많다.
식욕이 왕성하여 비만이 되기 쉽다.
코와 꼬리 뿌리 주름 부분에 때가 끼기 쉽다.
코가 짧아 코골이를 하는 개체가 많다.
더위에 매우 약하다.
안구가 돌출되어 있어 상처를 입기 쉽다.
피부가 민감한 개체가 많다.
콧물, 갑상선 이상, 척수 질환에 걸리기 쉽다.
출산 시 제왕 절개가 필요한 경우가 많다.
자연 교배가 불가능하여 대부분 인공 수정으로 번식한다.

3. 1. 외형

아메리칸 켄넬 클럽(American Kennel Club) 표준에 따르면 프렌치 불도그는 근육질에 부드럽고 헐렁한 털을 가지고 있으며 주름이 져야 한다.^[2] 머리는 네모난 모양에 크고, 귀는 박쥐 귀를 닮아야 한다.^[13] 프렌치 불도그는 단두종이다.^[11] AKC가 인정하는 프렌치 불도그의 눈은 어둡고 거의 검은색에 가까워야 한다.^[13] 털은 짧고 가늘며 비단결 같아야 한다.^[11]

품종 표준에 따른 허용 색상은 얼룩무늬, 황갈색, 크림색 또는 흰색에 얼룩무늬(일명 "파이드")가 있는 다양한 음영이다. 황갈색은 밝은 색에서 붉은색까지 가능하다.^[13] 가장 흔한 색상은 얼룩무늬이며, 파이드는 다른 색상보다 덜 흔하다.^[12]

튼튼한 체격을 가진 매우 코가 짧은 중형견이다. 특징적인 것은 박쥐가 날개를 펼친 듯한 귀로, 배트 이어라고 불린다. 꼬리는 보통 짧고, 거의 흔들 수 없다. 체고는 28-33cm, 평균 체중은 11kg이다. 최대 체중은 12.7kg이다.^[13]

3. 2. 성격

프렌치 불도그는 쾌활하고 매우 영리하지만, 불도그의 완고한 면도 지니고 있다.^[1] 사람을 잘 따르고 응석받이인 성격이다.^[1] 힘이 세기 때문에 아이, 특히 유아와 함께 있을 때는 넘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1]

4. 건강 문제

프렌치 불도그는 단두종 특유의 건강 문제와 유전적 다양성 부족으로 인해 여러 질병에 취약하다. 영국에서 프렌치 불도그와 일반적인 개들을 비교한 연구에 따르면, 43가지 흔한 질병 중 프렌치 불도그가 거의 절반(20/43)에서 유병률이 유의미하게 더 높았고, 1/4(11/43)에서 유의미하게 더 낮았다.^[14]

2013년, 영국의 한 의학 연구에서 영국에서 수의사의 진료를 받는 2228마리의 프렌치 불도그의 건강 상태를 조사했다. 이 연구에 따르면 이들 프렌치 불도그 중 1612마리(72.4%)가 최소 한 가지 이상의 건강 문제를 기록했다. 가장 흔하게 기록된 질환은 귀 감염(14.0%), 설사(7.5%) 및 결막염(3.2%)이었다. 피부 문제는 가장 흔하게 보고된 질환 그룹(17.9%)이었다.^[15]

이러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프렌치 불도그의 인기는 계속 높아지고 있으며, 이는 건강 문제 해결의 중요성을 강조한다.^[16]^[17]

프렌치 불도그는 튼튼한 체격을 가진 매우 코가 짧은 중형견으로, 특징적인 박쥐가 날개를 펼친 듯한 귀를 가지고 있다. 꼬리는 보통 짧고, 거의 흔들 수 없다. 파이드 개체는 때때로 보스턴 테리어와 혼동되는 경우가 있어, 혈통서를 발행할 때 DNA 감정을 하는 경우도 있다. 영리하고 애정이 깊은 성격을 가지고 있지만, 탈장, 청각 장애, 백내장에 걸리기 쉽고, 평평하고 납작한 얼굴로 인해 천명(喘鳴)과 호흡 곤란의 위험이 높다.^[45]

프렌치 불도그의 개성적인 외모는 인위적인 교배에 의해 만들어진 것으로, 건강에 악영향을 미친다.^[47] 2000년대 들어 애완동물로서의 인기에 따라 번식 두수가 급증하면서 건강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다. 2024년, 캘리포니아주 오하이시는 새로운 애완동물 보호 조례에서 프렌치 불도그나 페르시아 고양이 등, 호흡 장애가 있는 고양이와 개의 번식을 금지하기로 결정했다. 오스트리아, 독일, 네덜란드, 노르웨이를 포함한 많은 국가가 일부 또는 모든 호흡 장애견의 번식을 금지하거나 제한하고 있다.^[45]

2013년 영국에서 수의사에게 진찰을 받은 프렌치 불도그(총 2228마리)의 통계에서는, 72.6%나 되는 개들에게 적어도 하나 이상의 치료가 필요한 질병이 확인되었다. 다른 견종에서는 그 비율이 27.6%이므로, 역시 유의미하게 병에 걸리기 쉬웠다. 또한, 어떤 평생에 걸친 치료가 필요한 질병을 앓는 평균 연령이, 프렌치 불도그의 경우 1.3세, 다른 견종은 4.5세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였다. 17.9%로 가장 이환율이 높았던 것은 피부병이었으며, 이는 부자연스러운 피부 늘어짐에 기인하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작은 코와 짧은 머리 때문에 기도에 문제가 생기기 쉬워, 단두종 기도 증후군에 취약하다.^[48]

프렌치 불도그는 먹는 것을 매우 좋아하고 느긋하다는 사랑스러운 특징이 있지만, 체형적으로 허리가 잘 드러나지 않아 비만에 주의가 필요한 견종이기도 하다.

4. 1. 단두종 기도 증후군

프렌치 불도그는 짧은 코와 납작한 얼굴을 가진 단두종으로, 이로 인해 단두종 기도 증후군에 걸리기 쉽다.^[18]^[19] 이 증후군은 상부 기도 관의 변형을 초래하여 호흡을 방해하며, 천명, 콧소리, 구토, 청색증, 후두 허탈 등의 증상을 유발한다.^[20]^[21]^[22]^[23]^[24]^[25]^[26] 또한, 헐떡거림을 통해 체온을 효과적으로 낮출 수 없어 고체온증의 위험이 높다.^[28] 심한 경우 후두 허탈로 이어질 수도 있다.

이러한 호흡 문제 때문에 일부 항공사에서는 프렌치 불도그의 운송을 금지하고 있다.^[29]^[30] 2013년 영국의 한 의학 연구에서는 프렌치 불도그의 12.7%가 단두종 기도 증후군을 앓고 있다는 결과가 나왔다.^[48]

4. 2. 기타 질병

콧구멍 협착증은 일반 견종보다 42배, 귀 분비물은 14배, 피부 주름 피부염은 11배, 난산은 9배 더 흔하게 나타난다.^[14] 반척추^[36]^[37], 슬개골 탈구^[39], 한센 1형 추간판 탈출증^[40], 흉추 기형^[41], 모낭충증^[42], 유전성 백내장^[43], 피부 알레르기^[44] 등에 취약하며, 탈장, 청각 장애, 백내장에도 걸리기 쉽다.^[45]

4. 3. 유전적 다양성 부족

현대 프렌치 불도그는 매우 적은 수의 개체에서 유래하여 유전적 다양성이 매우 낮다. 불도그의 유전자를 처음으로 완전히 분석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현대 불도그는 불과 68마리의 집단에서 시작되었기 때문에 유전적 다양성이 매우 낮다.^[49] 이러한 작은 유전자 풀에서 시작하여 납작한 얼굴, 짤따란 몸, 늘어진 피부가 되도록 선택적으로 교배가 거듭된 결과, 더욱 다양성을 잃어버렸다.^[49] 유전적 다양성이 낮아지면 질환이 급증할 수 있다.^[49]

4. 4. 기대 수명

2016년부터 2020년까지 영국에서 진행된 연구에 따르면, 프렌치 불도그의 출생 시 기대 수명은 4.53년으로, 전체 견종 중 가장 낮았다. 하지만 이는 최근 프렌치 불도그의 인기가 급증하면서 전체 개체군의 평균 연령이 낮아진 영향일 수 있다.^[31] 일본의 한 연구에서는 프렌치 불도그의 기대 수명이 10.2년으로 나타났다.^[31] 2024년 영국 연구에서는 프렌치 불도그의 기대 수명이 9.8년으로, 순종 개의 평균(12.7년) 및 잡종 개의 평균(12년)보다 낮았다.^[32]

5. 사육 특성

프렌치 불도그는 식욕이 왕성하여 비만이 되기 쉬우므로 식단 관리를 하고 규칙적으로 운동을 시켜야 한다. 하지만 너무 많은 운동은 호흡 곤란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33]^[34] 털갈이를 하므로 털이 많이 빠진다.^[35] 코와 꼬리 뿌리 부분에 주름이 있어 때가 잘 끼므로 깨끗하게 관리해 주어야 한다.

더위에 매우 약하므로 여름철에는 특히 조심해야 한다. 냉찜질 팩 등으로 체온을 조절해 주는 것이 좋다. 안구가 크고 튀어나와 있어 상처를 입기 쉬우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피부가 민감한 경우가 많아 피부 질환 예방에 신경 써야 한다.

자연 교배가 어려워 대부분 인공 수정으로 번식하며, 머리와 어깨가 커서 출산 시 제왕 절개가 필요한 경우가 많다.^[33]^[34] 영국의 한 연구에 따르면 프렌치 불도그 암컷은 난산을 겪을 가능성이 15.9배 더 높았다.^[35]

6. 한국 사회에 미치는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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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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