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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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한국어 사전은 한국어 낱말의 뜻, 발음, 어원, 용례 등을 수록한 책 또는 웹사이트를 의미한다. 근대 이전에는 한자 사전이 주를 이루었으나, 훈민정음 창제 이후 다양한 형태의 한국어 사전이 등장했다. 개화기에는 외국어 학습을 위한 대역사전이 제작되었고, 일제강점기에는 최초의 국어사전인 심의린의 '보통학교 조선어사전'(1925)이 출간되었다. 이후 조선어학회에서 '말모이' 원고를 바탕으로 조선어사전을 편찬하려 했으나, 조선어학회 사건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해방 후 한글학회에 의해 '큰사전'(1957)이 완간되었고, 이후 국립국어원의 '표준국어대사전'(1999), 사용자 참여형 사전인 '우리말샘'(2016) 등 다양한 사전이 제작되었다. 현재 남북한은 공동으로 '겨레말 큰사전' 편찬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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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 사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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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정보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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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 | 한국어 |
유형 | 사전 |
분야 | 어휘, 언어 |
상세 정보 | |
이름 | 표준국어대사전 |
발행 기관 | 국립국어원 |
웹사이트 | 표준국어대사전 웹사이트 |
2. 역사
한국어 사전의 역사는 크게 세 시기로 구분할 수 있다.
- 근대 이전: 훈민정음 창제 이전에는 한국어를 기록할 고유 문자가 없어, 사전은 대부분 한자를 이용했다. 천자문, 훈몽자회 등은 한자-한국어 대역사전 역할을 했다.
- 개화기~일제강점기: 외국어 학습과 선교를 위한 대역사전이 주를 이루었다.
- 해방 이후~현재: 조선어학회를 중심으로 한국어 사전 편찬이 본격화되었다. 조선어학회 사건으로 어려움을 겪었으나, 해방 후 발견된 원고를 바탕으로 1947년 조선말큰사전(이후 큰사전으로 개칭)이 간행되었다. 이는 한국인이 주도한 최초의 한국어 대사전이라는 의의를 지닌다.
2. 1. 근대 이전
훈민정음 창제 이전에는 한국어를 기록할 수 있는 고유한 문자가 없었기 때문에, 사전은 대부분 한자를 이용한 형태일 수밖에 없었다. 천자문이나 훈몽자회 등에 적힌 한자의 훈과 음은 그 자체로 일종의 한자-한국어 대역사전 역할을 했다.15세기 초에 편찬된 조선관역어는 한자어를 조선식 한문으로 풀이한 대역사전이었다. '-다'와 같은 용언의 형태를 표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독특하다. 사역원에서 역관 양성을 위해 만든 교재인 역어유해, 몽어유해, 동문유해, 왜어유해 등은 초보적인 대역사전 형태를 띠고 있지만, 외국어 사전으로 보기에는 무리가 있다.
사류박해(1839 이전)는 대역사전의 구성을 갖추면서도 관련 있는 항목들을 함께 모아 배열하는 방식을 시도했다. 언음첩고(1846)는 가나다 배열을 시도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2]
2. 2. 개화기 ~ 일제강점기
근대적 사전의 출발은 외국어 학습과 선교를 위한 대역사전이었다. 쁘띠니콜라의 나한사전(1864, 유실), 불한사전(1869, 필사본), 뿌찔로의 로한사전(盧韓辭典, 1874), 리델의 한불자전(韓佛字典, 1880), 한어문전(1881), 언더우드의 한영사전(1890), 다블뤼의 나한사전(羅韓辭典, 1891), 스콧의 영한사전(英韓辭典, 1891), 게일의 한영사전(1897), 알레베크의 법한자전(1901) 등이 그러하다. 국한회어(1895)는 한중사전이지만 종종 명확한 뜻풀이를 위해 영어도 병기하여 다국어사전을 지향한 것이 독특하다.말모이(1911~미출간)는 광문회에서 주시경과 김두봉이 주축이 되어 만든 초기 형태의 사전이다. 해방 공간의 혼란 속에서 출간되지 못하고 계명구락부를 거쳐 조선어학연구회로 넘어가 조선어사전의 근간이 되었다. 조선총독부의 조선어사전(1920)은 한한일 형태의 대역사전이었는데 출간 직전에 한일사전 형태로 변경되었지만,[2] 이것도 국어사전으로는 볼 수 없다. 최초의 국어사전은 경성사범학교 교사 심의린이 펴낸 《보통학교 조선어사전》(1925년)이다.
조선어사전편찬회는 말모이의 원고를 넘겨받아 1929년부터 조선어사전을 편찬하기 시작했다. 이것이 1936년 조선어학회로 이관되고 1942년에 초고가 완성되어 인쇄 준비를 하였다. 그러다 조선어학회 사건이 터져 원고도 상당수 유실되고 국어학자들이 고초를 겪거나 죽었다. 이 원고가 서울역에서 1945년 해방 직후에 발견되었고 이를 바탕으로 1947년에 이름을 조선말큰사전으로 바꾸어 1권을 간행했다. 간행의 주역은 이극로, 정태진, 김병제 등이었으며, 이후 김병제는 월북하여 조선말대사전(1962)의 완간을 주도하기도 했다. 조선말큰사전은 1957년에 한글학회에 의해 완간되면서 이름을 큰사전(1957)으로 바꾸었다. 큰사전은 한국에서 만들어진 첫 번째 대사전으로, 한국인의 손으로 한국어를 처음 집대성했다는 의미를 가진다. 큰사전이 고초를 겪는 동안 조선어사전편찬회의 회원이던 문세영은 조선총독부 조선어사전을 기초로 재편집/재서술해 조선어사전(1938)을 출간하기도 하였다. 이윤재가 1933년부터 집필하던 표준조선말사전은 결국 1947년에 출간되어 해방 직후에 상당히 읽혔다.
2. 3. 해방 이후 ~ 현재
조선어학회는 조선어학회 사건으로 원고를 유실하고 국어학자들이 고초를 겪는 와중에도, 해방 직후 서울역에서 발견된 원고를 바탕으로 1947년 조선말큰사전 1권을 간행했다. 이극로, 정태진, 김병제 등이 간행을 주도했으며, 이후 김병제는 월북하여 조선말대사전(1962) 완간을 주도했다. 조선말큰사전은 1957년에 한글학회에 의해 완간되면서 큰사전(1957)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큰사전은 한국인이 주도하여 한국어를 집대성한 최초의 대사전이라는 의의를 갖는다.[2]한편, 조선어사전편찬회 회원이던 문세영은 조선총독부 조선어사전을 기초로 재편집/재서술하여 조선어사전(1938)을 출간했다. 이윤재가 집필한 표준조선말사전은 1947년에 출간되어 해방 직후 널리 읽혔다. 큰사전은 1991년 개정판이 나왔으며 45만 표제어를 수록했다.[5]
이희승이 민중서관에서 출간한 국어대사전(1961)은 42만 표제어를 담고 32쇄(1982)를 찍을 정도로 상업적으로 성공했다. 신기철, 신용철 형제의 새 우리말 큰사전(1974)은 31만 표제어를 수록했으며 삼성출판사에서 출간되었다. 김민수의 국어대사전(1991)은 금성출판사에서 출간되었으며, 한국어 규범이 반영된 첫 번째 사전이었다.
한글학회는 1967년부터 새로운 대사전 간행을 준비하여 우리말 큰사전(1991)을 간행했다. 비규범어, 고어, 방언을 포함하고 문학작품에서 예문을 선택하여 고유어의 경계를 확장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국립국어연구원은 표준국어대사전(1999)을 간행하여 50여만 항목을 수록하고 언론, 출판의 기준으로 삼았다. 2008년에는 웹사전 형태로 개정되었고, 2016년에는 사용자 참여형 개방형 사전인 우리말샘을 공개했다.
연세대학교의 연세한국어사전(1998)은 말뭉치언어학 방법론을 적용한 첫 번째 사전이다. 고려대학교는 고려대 한국어 대사전(2009)을 발간하여 2012년 기준 최신 한국어 연구성과를 담았다.
현재 대한민국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공동으로 《겨레말 큰사전》 편찬을 진행 중이며, 35차례 공동 회의를 열었다.[6]
3. 역사적 사전과 대사전
주시경, 김두봉 등이 광문회에서 만든 초기 형태의 사전인 말모이(1911~미출간)는 해방 이후 계명구락부를 거쳐 조선어학연구회로 넘어가 조선어사전의 근간이 되었다.[2] 심의린이 펴낸 《보통학교 조선어사전》(1925)은 최초의 국어사전이다.[3][4] 1929년부터 조선어사전편찬회는 말모이 원고를 넘겨받아 조선어사전을 편찬하기 시작했고, 1936년 조선어학회로 이관되어 1942년에 초고가 완성되어 인쇄 준비를 하였으나 조선어학회 사건으로 인해 원고가 유실되고 국어학자들이 고초를 겪거나 사망하였다. 이 원고는 1945년 해방 직후 서울역에서 발견되었고, 이를 바탕으로 1947년 조선말큰사전으로 1권을 간행했다. 간행 주역은 이극로, 정태진, 김병제 등이었으며, 김병제는 월북하여 조선말대사전(1962) 완간을 주도했다. 조선말큰사전은 1957년 한글학회에 의해 완간되면서 큰사전(1957)으로 이름이 바뀌었다. 큰사전은 한국인이 한국어를 처음 집대성한 첫 번째 대사전이라는 의의를 가진다. 문세영은 조선총독부 조선어사전을 기초로 재편집/재서술하여 조선어사전(1938)을 출간하였다. 이윤재가 집필하던 표준조선말사전은 1947년에 출간되어 해방 직후 많이 읽혔다. 큰사전은 1991년에 개정판이 나왔으며 45만 표제어를 담고 있다.[5]
이희승이 민중서관에서 출간한 국어대사전(1961)은 상업적으로 성공한 사전으로, 42만 표제어를 담고 있었다. 신기철, 신용철 형제가 편집한 새 우리말 큰사전(1974)은 31만 표제어를 가지고 있었으며 삼성출판사에서 출간하였다. 김민수의 국어대사전(1991)은 금성출판사에서 출간되었으며 각종 한국어 규범들이 반영된 첫 번째 사전이었다.
한글학회는 1967년부터 새로운 대사전 간행을 준비하여 우리말 큰사전(1991)을 간행하였다. 비규범어, 고어, 방언들을 두루 살려서 고유어의 경계를 확장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국립국어연구원은 표준국어대사전(1999)을 간행하였고, 50여만 항목을 가지고 있으며 언론, 출판의 기준 역할을 해왔다. 2008년에 웹사전 형태로 개정했고, 사용자 참여를 반영하는 개방형 한국어 지식 대사전인 우리말샘을 2016년에 공개했다.
연세대학교에서 발간한 연세한국어사전(1998)은 말뭉치언어학의 방법론을 적용한 첫 번째 사전이다. 고려대학교는 고려대 한국어 대사전(2009)을 발간하였으며, 39만 표제어를 담고 있다.
현재 대한민국과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겨레말 큰사전》 편찬을 진행하고 있으며, 현재 35차례 공동 회의를 열었다.[6]
사전명 | 출판사 | 초판발행 | 항목수 | 비고 |
---|---|---|---|---|
보통학교 조선어사전 | 심의린 | 1925 | 6106 | 최초의 단일어 한국어사전 |
조선어사전 | 문세영 | 1938 | 81000 | 개정판은 95000 |
한글학회 큰 사전 | 한글학회 | 1947년~1957년 | 164125 | https://web.archive.org/web/20070609200153/http://nlpweb.kaist.ac.kr/Urimal/ 한글학회 사전 |
국어대사전 | 이희승 | 1961 | 230000 | 개정판은 420000 |
새우리말큰사전 | 신기철, 신용철 | 1975 | 300000 | |
금성판 국어대사전 | 금성출판사 | 1991 | 400000 | |
우리말큰사전 | 한글학회 | 1992 | 450000 | https://web.archive.org/web/20201124142330/http://semanticweb.kaist.ac.kr/service/urimal/ 우리말 큰사전 |
표준국어대사전 | 국립국어원 | 1999년 | 509076 | 2016년 511282 https://stdict.korean.go.kr/main/main.do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 |
고려대 한국어 대사전 | 고려대학교 민족문화연구원 | 2009년 | 386889 | https://dic.daum.net/index.do?dic=kor 다음 국어사전 |
우리말 샘 | 국립국어원 | 2016년 | 1000000 | |
겨레말 큰사전 | 겨레말큰사전남북공동편찬사업회 |
4. 중사전
대한민국에서 현재 판매되고 있는 2천 쪽 이상, 20만 어휘 이하의 중사전은 다음과 같다.
사전명 | 출판사 | 현재판(발행) | 초판 발행 | 쪽수 | 비고 |
---|---|---|---|---|---|
우리말 사전 | 한글학회 | 초판(2005) | 2005년 | 2728 | |
엣센스 국어사전 | 민중서림 | 6판(2006) | 1974년 | 2882 | |
새국어사전 | 두산동아 | 5판(2003) | 1989년 | 2836 | https://web.archive.org/web/20100429111748/http://www.encyber.com/kordic/ 엔싸이버 국어사전 |
연세 한국어사전 | 두산동아 | 초판(1998) | 1998년 | 2144 | https://ilis.yonsei.ac.kr/ysdic/ 연세 한국어사전 |
뉴에이스 국어사전 | 금성출판사 | 4판(2002) | 1987년 | 2536 | |
훈민정음 국어사전 | 금성출판사 | 초판(2004) | 2004년 | 2150 | |
한+ 국어사전 | 성안당 | 개정 2판(2005) | 1998년 | 2609 | |
대한민국 나라말사전 | 시사 영어사 | 초판(2003) | 2003년 | 2740 | |
엘리트 국어사전 | YBM SISA | 초판(2006) | 2006년 | 2712 | |
교학 한국어사전 | 교학사 | 초판(2004) | 2004년 | 2708 | |
뉴에이지 새국어사전 | 교학사 | 초판(1989) | 1989년 | 2220 | |
새로나온 국어사전 | 민중서관 | 150판 | - | 2934 | |
신세기 새국어사전 | 동화사 | 6판 | 1998년 | 2688 |
대한민국 나라말사전과 엘리트 국어사전은 큰 차이가 없다.
5. 웹 한국어사전
다음은 인터넷 상에서 검색이 가능한 한국어 사전들이다.
참조
[1]
웹인용
표준국어대사전 '국어사전'
https://stdict.korea[...]
국립국어원
2010-12-27
[2]
서적
조선어사전
https://dl.ndl.go.jp[...]
조선총독부
1920
[3]
뉴스
최초의 국어사전 찾았다
http://news.khan.co.[...]
경향신문
2021-02-15
[4]
간행물
현존 최고(最古)의 국어사전 발견
https://www.museum.g[...]
국립중앙박물관
2021-02-15
[5]
서적
우리말의 탄생
책과함께
[6]
웹인용
편찬 경과
http://gyeoremal.or.[...]
2021-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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