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위로가기

함양 교수정

"오늘의AI위키"는 AI 기술로 일관성 있고 체계적인 최신 지식을 제공하는 혁신 플랫폼입니다.
"오늘의AI위키"의 AI를 통해 더욱 풍부하고 폭넓은 지식 경험을 누리세요.

1. 개요

교수정은 두문동 72현 중 한 명인 조승숙이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조선 태조 7년(1398)에 건립한 정자이다. 조승숙은 고려 말 조선 초의 혼란스러운 시대 상황 속에서 벼슬을 버리고 은둔했으며, 성종은 그의 충절을 기려 '수양명월율리청풍'이라는 글귀를 새긴 사제문을 내렸다. 이 글귀는 자연 암반 위에 새겨져 비석으로 세워졌으며, 교수정 앞에는 조승숙의 충절을 상징하는 '미국(薇菊)' 현판이 걸려 있다.

더 읽어볼만한 페이지

  • 함양군의 건축물 - 서상터미널
    서상터미널은 경상남도 함양군 서상면에 위치한 버스 터미널로, 시외버스와 함양군 농어촌버스의 기점이며 대구서부, 대전, 동서울, 부산서부, 부천, 서울남부, 장계, 전주 등 다양한 노선을 운행하고 함양, 운곡, 상남, 노상, 영각사 방면의 농어촌버스도 운행한다.
  • 함양군의 건축물 - 함양시외버스터미널
    함양시외버스터미널은 경상남도 함양군에 위치하며 수도권, 충청권, 호남권, 영남권 등 여러 지역으로 운행하는 시외버스 노선을 운영하고, 특히 수도권 방면 노선이 잘 갖춰져 있다.
  • 함양군의 문화유산 - 함양 상림
    함양 상림은 최치원이 함양 태수 시절 홍수 방지를 위해 조성한 숲으로, 과거 대관림이라 불렸으나 홍수 후 현재의 이름으로 변경되었으며 역사적, 생태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 함양군의 문화유산 - 함양 남계서원
    함양 남계서원은 조선시대 정여창의 학문과 덕행을 기리기 위해 건립되어 사액서원으로 승격되었고, 정유재란 때 소실 후 재건되었으며, 서원 철폐령에도 존속하여 현재는 유네스코 세계 문화유산으로 등재되어 정여창을 비롯한 여러 인물을 배향하고 있다.
  • 함안 조씨 - 조영래
    조영래는 한국의 인권변호사이자 민주화운동가, 문필가로서, 사회 정의 실현을 위해 변호사 활동과 민주화 운동에 헌신했으며, 글쓰기를 통해 사회적 목소리를 내는 등 한국 민주주의 발전에 큰 영향을 미쳤다.
  • 함안 조씨 - 조윤선
    조윤선은 대한민국의 변호사이자 정치인으로, 박근혜 정부에서 여성가족부 장관, 대통령비서실 정무수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역임하고 문화예술계 블랙리스트 사건에 연루되었으며, 김앤장 변호사, 한나라당 대변인, 제18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함양 교수정 - [유적/문화재]에 관한 문서
기본 정보
이름함양 교수정
한자 표기咸陽 敎授亭
유형경상남도의 문화재자료
지정 번호76
지정일1983년 7월 20일
주소경상남도 함양군 지곡면 개평리
관리함안조씨문중

2. 건립 배경 및 역사

교수정고려 말의 충신이자 두문동 72현 중 한 명인 덕곡(德谷) 조승숙(趙承肅)이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태조 7년(1398년)에 지은 정자이다. 조승숙은 우왕 7년(1381년) 문과에 급제하고 명나라 사신으로 다녀오는 등 명망이 높았으나, 조선 건국 후에는 벼슬을 버리고 고려에 대한 충절을 지키며 세상에 나오지 않았다.

훗날 성종(1469년 ~ 1494년)은 조승숙의 충절을 높이 평가하여 사제문을 내리고, '수양명월율리청풍(首陽明月栗里淸風)' 여덟 글자를 자연 암반 위에 새긴 비석을 세우도록 하였다. 이 비석은 거북 머리 모양으로 조각되었으며, 높이는 320cm, 폭은 90cm, 두께는 39cm이다. 또한 교수정 앞에는 조승숙의 충직함과 굳은 절개를 상징하는 '미국(薇菊)'이라는 현판이 걸려 있는데, 이는 고사리국화를 뜻한다.

2. 1. 조승숙 선생과 고려 말 조선 초의 시대 상황

교수정고려 말의 충신이자 두문동 72현 중 한 명인 덕곡(德谷) 조승숙(趙承肅)이 조선 건국 후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태조 7년(1398년)에 건립한 정자이다.

조승숙은 고려 우왕 7년(1381년) 문과에 급제하였고, 명나라사신으로 다녀오며 중국에서도 그 명성을 알렸다. 그러나 이성계가 위화도 회군을 통해 정권을 잡고 새로운 왕조인 조선을 건국하자, 그는 고려 왕조에 대한 충절을 지키기 위해 벼슬을 버리고 함양에 은둔하며 세상에 나오지 않았다. 이는 역성혁명에 반대하고 고려에 대한 의리를 지키려 했던 당시 선비들의 고뇌와 선택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이다.

훗날 조선 성종(1469년 ~ 1494년)은 조승숙의 충절을 높이 평가하여 직접 사제문(賜祭文)을 내렸다. 또한 '수양명월율리청풍(首陽明月栗里淸風)'이라는 여덟 글자를 자연 암반 위에 새기고 거북 머리 모양으로 조각한 비석을 세우도록 하였다. 이 글귀는 고대 중국에서 주나라무왕이 은나라를 멸망시키자 수양산에 들어가 고사리를 캐 먹으며 충절을 지킨 백이 숙제 형제와, 관직을 버리고 전원에 은거하며 국화를 사랑한 시인 도연명의 고사를 인용한 것으로, 조승숙의 굳은 절개를 상징한다. 이 비석의 높이는 320cm, 폭은 90cm, 두께는 39cm이다.

교수정 정자 앞에는 '미국(薇菊)'이라는 현판이 걸려 있는데, 이는 고사리(薇)와 국화(菊)를 뜻하며, 앞서 언급한 백이 숙제와 도연명의 고사를 통해 조승숙 선생의 충직함과 굳은 절개를 나타낸다.

2. 2. 교수정 건립과 후학 양성

두문동 72현 중 한 명인 덕곡 조승숙고려 우왕 7년(1381년) 문과에 급제하였고, 명나라에 사신으로 다녀와 중국에서도 명성을 얻었다. 그러나 조선 태조가 즉위하자 고려 왕조에 대한 충절을 지키기 위해 벼슬을 버리고 은둔하였다.

조승숙은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태조 7년(1398년)에 교수정을 건립하였다.

훗날 성종은 그의 충절을 높이 평가하여 사제문을 내렸으며, '수양명월율리청풍(首陽明月栗里淸風)'이라는 여덟 글자를 자연 암반 위에 새기고 거북 머리 모양의 비석을 세우도록 명하였다. 이 글귀는 백이와 숙제가 충절을 지킨 수양산의 밝은 달과 도연명이 은거한 율리의 맑은 바람을 의미하며, 조승숙의 높은 절개를 상징한다. 비석의 높이는 320cm, 폭은 90cm, 두께는 39cm이다.

교수정 앞에는 조승숙의 충직함과 굳은 절개를 상징하는 '미국(薇菊)'이라는 현판이 걸려 있다. '미(薇)'는 고사리를 뜻하며 백이와 숙제의 충절을, '국(菊)'은 국화를 뜻하며 도연명의 은일 정신을 나타낸다.

3. 성종의 사제문과 비석

고려 말의 충신 조승숙조선 건국 후 벼슬을 버리고 은둔하였다. 성종은 그의 충절을 높이 평가하여 사제문(賜祭文)을 내렸다. 또한 조승숙의 절개를 백이와 숙제의 밝은 달(수양명월, 首陽明月)과 도연명의 맑은 바람(율리청풍, 栗里淸風)에 비유하여, '수양명월율리청풍(首陽明月栗里淸風)'이라는 여덟 글자를 새긴 비석을 세웠다. 이 글귀는 조승숙의 높은 절의를 기리는 의미를 담고 있다.

3. 1. 비석의 형태와 특징

성종(1469~1494)은 조승숙의 충절을 기리기 위해 사제문을 내리고 비석을 세웠다. 이 비석은 자연 암반 위에 세워졌는데, 암반에는 '수양명월율리청풍(首陽明月栗里淸風)'이라는 여덟 글자가 새겨져 있다. 또한 암반 위에는 거북 머리를 조각하고 그 위에 비를 세운 독특한 형태를 하고 있다. 비석의 크기는 높이 320cm, 폭 90cm, 두께 39cm이다.

4. '미국(薇菊)' 현판

교수정 앞에는 '미국(薇菊)'이라고 쓰인 현판이 걸려 있다. '미(薇)'는 고사리를, '국(菊)'은 국화를 뜻하는데, 이는 고려 왕조에 대한 충절을 지키고 조선의 벼슬을 거부했던 조승숙 선생의 충직함과 굳은 절개를 상징한다. 고사리(薇)는 백이와 숙제수양산에서 고사리를 캐 먹으며 은나라에 대한 충성을 지킨 고사에서 유래하여 불사이군(不事二君)의 충절을 나타내고, 국화(菊)는 도연명의 시에서처럼 속세를 떠난 은일과 굳은 절개를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본 사이트는 AI가 위키백과와 뉴스 기사,정부 간행물,학술 논문등을 바탕으로 정보를 가공하여 제공하는 백과사전형 서비스입니다.
모든 문서는 AI에 의해 자동 생성되며, CC BY-SA 4.0 라이선스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위키백과나 뉴스 기사 자체에 오류, 부정확한 정보, 또는 가짜 뉴스가 포함될 수 있으며, AI는 이러한 내용을 완벽하게 걸러내지 못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제공되는 정보에 일부 오류나 편향이 있을 수 있으므로, 중요한 정보는 반드시 다른 출처를 통해 교차 검증하시기 바랍니다.

문의하기 : help@durumis.com